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3월 30일 열린 공식 팬 이벤트 ‘잘도! 폭싹 속았수다 금은동 마을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작품의 여운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출처 - 넷플릭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아이유, 박보검, 박해준을 비롯해 오민애, 장혜진, 강유석, 이수경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관객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부는 시청자 백일장의 당선작을 배우들이 직접 낭독하는 순서로 시작되었으며,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들이 배우들의 목소리로 전해지며 현장은 따뜻한 공감으로 물들었다. 2부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박보검은 “관식을 통해 따뜻함과 성실함을 배웠다”고 말했으며, 아이유는 “애순은 제 인생에서 훈장 같은 존재다. 오래도록 간직할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혜진은 상길 역의 최대훈과의 호흡에 감사함을 표했고, 오민애는 “분장팀 덕분에 계옥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강유석과 이수경은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감정을 공유하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답변은 관객에게 감동을 안겼고, 아이유는 “이 작품은 단순히 슬프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다. 끝에는 미소를 짓게 되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세 여성의 인생 서사를 통해 가족, 사랑,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 스트리밍 중이다.

4월 1일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스트리밍 순위 1위에 오르며 한국형 성장 서사의 힘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완전히 속았다’는 뜻의 제목처럼, 이 드라마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뜻밖에 훔쳐냈다. ‘폭싹 속았수다’ / 출처 : 넷플릭스 지난 3월 26일 공개된 3막(9~12화) 이후,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아직 마지막 회차인 4막(13~16화)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SNS 등에서는 이미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흥행의 핵심은 ‘보편성’에 있다. 1960년부터 2025년에 이르는 65년간의 세월을 세 여성인 광례, 애순, 금명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가족애와 공동체 의식, 성장의 아픔이라는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감정을 제주라는 지역성 속에 담아냈다. “유채꽃이 혼자 피나. 꼭 떼로 피지”라는 애순(문소리)의 내레이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줬다. 삼춘 공동체를 통해 전한 연대의 메시지는 국경을 넘어선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젊은 시절의 애순과 관식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글로벌 시청자 유입에 기여했고, 문소리와 박해준을 비롯한 중견 배우들은 깊은 감정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포브스 등 해외 언론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해낸 방식에 찬사를 보냈다. 넷플릭스가 채택한 분할 공개 전략도 주효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매주 4편씩 총 4주간 공개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괄 공개 방식을 탈피했다. 이러한 방식은 감정의 밀도가 높은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입소문을 확산시키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 실제로 첫 1막 공개 당시 글로벌 순위 4위였던 이 드라마는 이후 2막에서 2위, 3막 공개 후에는 1위까지 올랐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한 시청률 성공을 넘어, 한국적인 이야기와 정서가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콘텐츠다. 오는 4월 5일 마지막 회차 공개를 앞둔 지금, 이 드라마가 남길 메시지와 기록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따뜻한 서사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상춘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OST 스페셜 에디션 발매로 다시 한 번 여운을 남기고 있다. 출처 - 팬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9일 정오,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Special Edition’을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1막부터 3막까지 이미 공개된 곡들과 함께, 총 78곡의 스코어가 포함되어 작품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과 관식의 인생을 사계절에 빗대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는 임상춘 작가의 촘촘한 대본과 김원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아왔다. 드라마의 감동은 이제 음악으로도 이어진다. 박성일 음악감독이 총괄한 이번 OST에는 아이유, 최백호, 황소윤, 곽진언, 추다혜, d.ear, 홍이삭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특히 주인공 애순 역을 맡은 아이유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극 중 감정을 음악으로 더욱 깊게 전달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전통 악기와 현대적인 사운드를 조화롭게 녹여 시대적 분위기와 한국적 감성을 동시에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스코어 작업에는 엉클샘, Judah Earl, 전세진 등 국내외 작곡가들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상춘 작가의 서사를 음악으로 이어가는 이번 스페셜 OST는 드라마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