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디테일 미장센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페니키안 스킴’를 소개했다. 25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페니키안 스킴’, ‘노무사 노무진’(드라마),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군도:민란의 시대’, ‘하이파이브’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그 중에서도 곧 개봉을 앞둔 신작으로 소개한 화제의 영화 ‘페니키안 스킴’이 시청자의 큰 관심 모았다. 영화 ‘페니키안 스킴’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등을 연출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이다. 베니시오 델 토로를 비롯해 미아 트리플턴, 마이클 세라, 리즈 아메드, 톰 행크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마티유 아말릭, 리처드 아이오아디, 제프리 라이트,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루퍼트 프렌드, 호프 데이비스, 샤를로뜨 갱스부르, 윌렘 데포, 스티브 박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스토리는 이렇다.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는 일생일대 숙원 사업인 ‘페니키안 스킴’을 완수하기 위해 수련수녀인 외동딸 ‘리즐’을 상속자로 지정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적들의 방해로 인해 사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는데……. 개봉은 오는 28일이다. MBC 영화 리뷰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된다.

비정형의 색감과 정교한 구도의 세계, 그 안에 감춰진 인간의 고뇌와 긴장감이 다시 한 번 스크린을 채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페니키안 스킴’이 오는 5월 28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푸른빛 새벽을 헤치며, 거칠고도 아름다운 도시의 골목골목을 누비는 자자 코다와 딸의 여정은, 한 순간도 방심할 틈 없는 첩보 스릴러의 긴장과, 앤더슨 특유의 감각적인 유머로 조각돼 있다. 대담한 색채와 세밀한 배경 디테일, 음악까지 한 프레임에 녹여낸 명확한 미학이 극장을 감쌀 전망이다. ‘페니키안 스킴’은 여섯 번의 추락 사고와 끝모를 암살 위협을 살아낸 사업가 자자 코다가 주인공이다. 자자 코다는 딸과 함께 목숨을 건 마지막 프로젝트를 완수하기로 결심하며, 위험과 모험이 교차하는 거대한 여정 속으로 뛰어든다. 이야기의 핵심에는 가족에 대한 묵직한 감정, 그리고 생존의 방정식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두려움이 자리한다. 감각적인 대사와 퍼즐처럼 조립된 연출 아래, 어느 하룻밤의 도시 위로 아슬아슬한 기류가 흐른다. “독특한 미장센에 날 선 긴장”…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칸부터 국내 개봉까지 / 유니버설픽쳐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얼굴들도 화려하다. 베네시오 델 토로가 자자 코다로 분해 내면의 깊이를 더하고, 스칼릿 조핸슨, 톰 행크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더한다. 각각의 인물들은 저마다의 비밀과 상처, 그리고 단단한 의지로 화면을 가득 채워 몰입도를 높인다. 완성도와 스타일 모두를 앞세운 캐스팅은 이미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번 영화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작품 ‘애스터로이드 시티’, ‘프렌치 디스패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이어, 웨스 앤더슨은 자신의 미장센에 더 날과 결을 세웠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데코와 세트, 그리고 펼쳐지는 스토리라인은 다시 한 번 웨스 앤더슨만의 상징적 우주로 관객을 불러들인다. 예고 없이 찾아드는 위험,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미, 관객들은 스크린 너머를 응시하게 된다. 페니키안 스킴 속 인물들이 걸어가는 길목마다 미묘하게 뒤섞인 두려움과 희망이 물결친다. 한 사람의 인생이 쥐고 있는 무게, 그리고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절박함이 스며든 여러 장면이 감각적인 이미지와 어우러져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돈다. 웨스 앤더슨은 특유의 색과 리듬으로 기이하면서도 익숙한 첩보 세계를 새롭게 그려낸다. 거장과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신작 ‘페니키안 스킴’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에 이어, 5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