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탁구리그
한국마사회 서효원 선수 30년 프로생활 마무리… 제2의 탁구인생 준비 중한국마사회 간판선수이자 ‘공격형 수비수’로 명성… “아낌없이 탁구 인생을 누렸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여자 탁구단 서효원 선수가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전을 끝으로 지난 30년간의 선수 생활을 차분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만 8세에 라켓을 손에 쥔 이후 탁구 외길만을 걸어온 서효원 선수는 2008년 한국마사회에 입단,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오랜 기간 정상급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끈질긴 수비와 예리한 카운터 공격을 결합한 ‘공격형…
한국마사회 서효원 선수 30년 프로생활 마무리… 제2의 탁구인생 준비 중한국마사회 간판선수이자 ‘공격형 수비수’로 명성… “아낌없이 탁구 인생을 누렸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여자 탁구단 서효원 선수가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전을 끝으로 지난 30년간의 선수 생활을 차분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만 8세에 라켓을 손에 쥔 이후 탁구 외길만을 걸어온 서효원 선수는 2008년 한국마사회에 입단,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오랜 기간 정상급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끈질긴 수비와 예리한 카운터 공격을 결합한 ‘공격형 수비수’로 불리며, 여러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내 세계 탁구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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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5 at 7:05 AM
“극적 역전승 장식”…박규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남자부 결승→남녀부 정상 등극 #박규현 #미래에셋증권 #프로탁구리그
“극적 역전승 장식”…박규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남자부 결승→남녀부 정상 등극 #박규현 #미래에셋증권 #프로탁구리그
긴장감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순간, 박규현의 얼굴에는 결연한 의지가 스며 있었다. 2게임을 연이어 내준 뒤에도 그의 눈빛에서는 포기란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침내 회전량 많은 서브와 강렬한 3구 공격이 빛을 발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두나무 프로탁구리그가 2년 만에 재출범하며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에서 남녀부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부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소속 박규현과 우형규가 같은 팀 동료로 맞붙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다은(한국마사회)과 이승은(대한항공)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극적 역전승 장식”…박규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남자부 결승→남녀부 정상 등극 / 연합뉴스 경기 초반은 우형규의 기세가 뚜렷했다. 우형규는 빠른 공격과 안정된 수비로 1, 2게임을 11-4, 12-10으로 쓸어 담으며 먼저 2세트를 잡았다. 이에 따라 박규현은 벼랑 끝에 몰렸다. 반면, 3게임에서 박규현은 왼손 특유의 다양한 서브와 날카로운 3구 공격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꿨다. 11-3으로 가볍게 한 게임을 만회한 뒤, 4게임 듀스 접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13-11로 승리했다. 박규현은 승부처에서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5게임에서도 박규현은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5-4로 따라잡힌 뒤에도, 테이블 구석을 파고드는 드라이브 공격으로 우형규를 무너뜨리며 결국 3-2 역전승을 일궜다. 박규현은 상금 1천800만원, 남자부 정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결승에선 이다은이 이승은을 맞아 세트 스코어 3-0(12-10 11-7 12-10) 완승을 거뒀다. 이다은은 첫 게임에서 연속 실점 후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 듀스에서 강한 3구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게임은 11-7로 여유 있게 가져왔고, 3게임에서도 상대의 끈질긴 수비를 이겨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박규현은 남자단식 최강자임을 확인했고, 이다은 역시 전국 대회 단식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형규와 이승은은 각각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규현은 경기 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했던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팀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첫 전국 대회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 동료들과 가족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관중석에는 박수가 쏟아졌고, SNS에도 역전승을 향한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팬들은 “드라마 같은 승부였다”, “재출범한 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남겼다.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는 이번 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각 구단 및 선수들이 새로운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박규현과 이다은의 활약으로 프로리그는 한층 흥미로워졌으며, 다음 라운드는 7월 중순에 예정돼 있다. 팀·선수별 순위 경쟁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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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5 at 7:39 AM
“조회수 25만 돌파”…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스포츠 채널 편성→방송 흥행 신호 #두나무프로탁구리그 #KTTP #스카이스포츠
“조회수 25만 돌파”…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스포츠 채널 편성→방송 흥행 신호 #두나무프로탁구리그 #KTTP #스카이스포츠
탁구에 쏟아진 관심은 경기장 안팎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 관객과 온라인 시청자가 하나 돼 박수를 보낼 때, 선수들의 집중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새롭게 돌아온 두나무 프로탁구리그가 흥행 조짐을 보이자, 이번엔 TV 중계가 가세했다.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는 지난 4월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주도로 새롭게 출범했다. 2년 만에 부활한 이번 리그는 경기 방식과 대회 운영을 대폭 개선해 시선을 끌고 있다. 1차전 예선은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 본선은 광명 IVEX 특설경기장에서 각각 분리 개최되며 경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회수 25만 돌파”…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스포츠 채널 편성→방송 흥행 신호 / 연합뉴스 경기 현장에서는 스포츠프레젠테이션(SPP)과 특설 스튜디오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KTTP 공식 유튜브 생중계는 라이브 시청자와 VOD 조회수 합계 25만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러한 흥행세에 힘입어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프로탁구리그 1차전 경기를 녹화 편성해 방송을 확정했다. 남녀 단식 8강·4강전은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8시, 결승전은 28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각각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여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현정화 KTTP 총괄위원장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통해 프로리그가 스포츠 채널에 편성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탁구를 사랑하는 더 많은 팬이 경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연맹은 향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를 벤치마킹해 스타컨텐더, 컨텐더, 챔피언스 등급별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초청은 물론, 상금과 랭킹 포인트 차등 적용 등을 통해 리그의 질적 성장도 예고했다.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는 이번 방송 편성을 계기로 지속적인 흥행과 함께 대중적 확장을 노린다. 프로연맹은 하반기 2차전과 파이널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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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5 at 1:08 AM
“30년 선수생활 마감”…서효원, 프로탁구 예선 은퇴무대→지도자 도전 예고 #서효원 #프로탁구리그 #한국마사회
“30년 선수생활 마감”…서효원, 프로탁구 예선 은퇴무대→지도자 도전 예고 #서효원 #프로탁구리그 #한국마사회
끝없는 쉼표 같았던 랠리, 그리고 치열한 승부의 순간마저 이제는 추억이 됐다. 38세 베테랑 수비수 서효원이 자신의 마지막 예선을 조용히 마무리했다. 강렬한 라켓 소리와 함께 펼쳐졌던 서효원의 30년 선수 생활이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8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 5조 마지막 경기에서 서효원은 1승 1패로 이다은(미래에셋증권)·김하나(화성도시공사)와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점수 득실률에서 아쉽게 밀려 2장뿐인 16강행 티켓을 놓쳤다. “30년 선수생활 마감”…서효원, 프로탁구 예선 은퇴무대→지도자 도전 예고 / 연합뉴스 특히 이번 대회는 서효원이 선수 생활의 공식 은퇴 무대로 택한 마지막 무대였다. 한국 여자탁구의 맏언니이자 탁월한 수비수로 오랜 기간 대표팀과 실업 무대를 지켰던 서효원이었기에, 결과 이상으로 상징적 의미가 컸다. 서효원은 8살에 라켓을 잡은 이래 30년간 탁구 선수로 활약했다. 2006년 현대시멘트(해체) 소속으로 실업 데뷔를 한 뒤 19년 동안 한국마사회의 베테랑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달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고, 곧 한국마사회와의 선수 계약도 마무리했다. 은퇴 경기에 대해 서효원은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대표경기였기에 이번 대회 성적에는 큰 부담이 없었다. 성적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은퇴 무대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30년 동안 후회 없이 선수 생활을 했고, 저 자신과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수고했다’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은퇴 후 행보에 대해 서효원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수비수 후배들에게 “규정 변화로 어렵지만, 드라이브에 스핀을 많이 주면 불리하지만은 않다. 조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준비하면 기회가 온다”고 당부했다. 프로탁구리그 예선이 2년 만에 재개되면서 마지막 무대를 치른 서효원은 이달 30일을 끝으로 선수 계약을 공식 종료한다. 향후 국내외 지도자로서 후배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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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8, 2025 at 6:56 AM
“ 영원한 깎신, 고마웠습니다 “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함께한 서효원의 아름다운 여정

한국 여자탁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 지난 8일 프로탁구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이미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했지만,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그의 30년 탁구인생을 마감하는 ‘진짜’ 마지막 무대였다. 198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서효원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탁구에 입문한 후, 2008년 한국마사회 탁구단에 합류해 국민적인…
“ 영원한 깎신, 고마웠습니다 “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함께한 서효원의 아름다운 여정
한국 여자탁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 지난 8일 프로탁구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이미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했지만,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그의 30년 탁구인생을 마감하는 ‘진짜’ 마지막 무대였다. 198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서효원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탁구에 입문한 후, 2008년 한국마사회 탁구단에 합류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수비 전형의 정수를 보여주는 서효원의 ‘공격형 수비’ 플레이는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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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5 at 7:24 AM
“최종 챔피언 가린다”…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11월 광명 개최 #두나무프로탁구리그 #광명시민체육관 #장우진
“최종 챔피언 가린다”…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11월 광명 개최 #두나무프로탁구리그 #광명시민체육관 #장우진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시리즈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은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파이널 시리즈(왕중왕전)를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종 챔피언 가린다”…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11월 광명 개최 / 연합뉴스 파이널 시리즈에는 6월 시리즈1과 7월 31일 막을 내린 시리즈2 참가자들의 성적을 합산, 남녀 단식 각 16명이 초청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리즈1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각각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고, 시리즈2는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우승하며 세대교체와 베테랑의 기량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올해 파이널 시리즈 우승 상금을 시리즈1 우승 상금(1,800만원)과 시리즈2 우승 상금(600만원)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으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민체육관에는 시리즈1, 시리즈2와 마찬가지로 특설 스튜디오가 마련돼 팬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탁구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정화 프로연맹 총괄위원장은 “파이널 시리즈는 시리즈1과 시리즈2를 결산하는 대회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이자 일종의 포스트시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어 파이널 시리즈 준비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 시리즈 개최지는 광명시민체육관으로 결정됐으며, 시리즈2 때는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본선이 관중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시리즈2의 본선 주요 경기를 생중계해 탁구 팬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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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 2025 at 7:53 AM
“개편된 KTTL 개막”…프로탁구리그, 신설 방식 도입→한국탁구 중흥 주목 #한국프로탁구리그 #KTTL #현정화
“개편된 KTTL 개막”…프로탁구리그, 신설 방식 도입→한국탁구 중흥 주목 #한국프로탁구리그 #KTTL #현정화
가벼운 설렘이 경기장 안에 스며들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 새로운 무대에서 한국 탁구가 다시 도약할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정화 위원장을 비롯해 팬과 관계자 모두가 한목소리로 중흥을 예감했다. 2년 만에 부활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6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편된 KTTL 개막”…프로탁구리그, 신설 방식 도입→한국탁구 중흥 주목 / 연합뉴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2022~2023년 두 차례 운영했던 리그를 새로이 창설한 한국프로탁구연맹 주관으로 재출범했다. 기존 방식에 변화를 준 이번 시즌의 핵심은 대회 진행과 상금 구조다. 기존에는 한 장소에서 주 6일 팀 단체전 리그를 치렀다면, 올해부터는 두 달마다 장소를 달리해 개인전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1차전 예선과 16강전은 6~8일 인천에서, 8강은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이어지며, 9월과 11월에도 차전과 파이널이 예정됐다. 경기 운영 역시 관중 흥미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본선에서는 단 한 대의 테이블만 사용하는 집중도 높은 진행과 스포츠 프리젠테이션(SPP),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8강 첫 날인 13일에는 시즌 개회식도 함께 열린다. 경기 방식 또한 변화했다. 5게임 11점제에서 마지막 게임은 6점제로 운영해 랠리 집중력을 더한다. 상금 규모 역시 기존보다 대폭 상향됐다. 한 예로 1차전 우승자에게는 1천800만원, 전체 상금만 1억원에 달한다. 2차전, 파이널로 갈수록 상금·랭킹 포인트도 더 높아진다. WTT 시리즈와 동일한 단계적 구조를 도입해 선수 동기부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계 부문도 변화했다. 이번 리그는 기존 주관 방송사가 아닌 유튜브 KTTP 채널을 통한 자체 OTT 중계를 펼친다. 직관을 원하는 팬을 위해 예선은 무료 개방, 본선부터는 티켓 예매 방식이 도입됐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자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프로리그 출범은 높아지는 탁구 열기를 살리자는 공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현정화 위원장은 이어 “프로리그 성공이 곧 한국 탁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개막으로 KTTL은 국내 스포츠계에서 차별화된 프로리그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예선 종료 후, 8강전과 파이널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기록 경쟁을 예고했다. 9월 2차전, 11월 3차전까지 남은 일정 속에서 누가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지에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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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6, 2025 at 11:18 PM
서효원 30년 선수생활 마침표→지도자로 제2의 탁구인생 예고 #서효원 #프로탁구리그 #은퇴
서효원 30년 선수생활 마침표→지도자로 제2의 탁구인생 예고 #서효원 #프로탁구리그 #은퇴
한국 여자탁구의 한 획을 그어온 서효원이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전을 끝으로 30년에 이르는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프로탁구리그 현장에는 서효원의 마지막을 지켜보기 위한 팬들과 동료들의 따뜻한 시선이 오갔으며, 그의 은퇴는 한국 여자탁구 세대교체의 분수령이자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서효원은 8세에 라켓을 잡은 후 오랜 시간 오직 탁구에 몸을 담으며, ‘공격형 수비수’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를 그려왔다. 2008년 한국마사회 입단 후 국내외 무대에서 쌓아온 성적과 메달은 그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끈질긴 수비와 예리한 카운터, 흔들림 없는 경기 집중력은 동시대를 살아온 선수와 팬들이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인장이었다. 서효원 30년 선수생활 마침표→지도자로 제2의 탁구인생 예고 / 서효원 인스타그램 부상과 기량 유지의 압박, 그리고 심리적 중압감 속에서도 서효원은 한국 탁구의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었다.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의 꾸준한 활약, 대표팀의 맏언니로서 젊은 선수들 곁을 든든히 지키며 여자탁구의 역사를 직접 써내려갔다. 서효원의 은퇴는 리그 마지막 출전에 그치지 않는다. 2025 프로탁구리그 무대를 끝으로 그는 라켓을 내려놓았지만, 탁구장 밖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새로운 챕터로 걸어가게 됐다. 탁구계와 팬들은 서효원이 차세대 에이스 육성 등 지도자로서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며, 그의 경험과 열정을 이어받을 후배들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여자 개인전 수비 탁구 계보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동료와 후배들은 서효원이 남긴 스타일과 마인드를 투영하며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프로탁구리그에서도 서효원의 은퇴 무대를 뒤로한 젊은 선수들의 부상은 한국 여자탁구의 순환과 발전을 증명한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은퇴 소감에서 서효원은 “조금 아쉽지만 후회 없고 행복했다”며, “한국마사회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마지막까지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무대를 공유한 현정화 감독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가 떠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제2의 탁구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서효원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주어졌다. 선수라는 정체성을 넘어 대한민국 탁구의 경험과 철학, 그리고 젊은 시절의 열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지도자이자 멘토로서의 상징성을 더해갈 시간이다. 대중과 팬들은 그의 다음 걸음이 결코 작지 않은 울림을 남기리라는 믿음 속에, 한국 여자탁구에 남긴 자취와 미래를 함께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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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 at 2:14 AM
“연속 우승 도전”…박규현·이다은, 프로탁구 시리즈2 본선 진출 기대 #박규현 #이다은 #프로탁구리그
“연속 우승 도전”…박규현·이다은, 프로탁구 시리즈2 본선 진출 기대 #박규현 #이다은 #프로탁구리그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가 26일 개막한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분리해 남녀 단식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프로탁구연맹은 지난 4월 출범했으며, 6월 경기도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시리즈1에 이어 시리즈2를 진행한다. 시리즈1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각각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천800만원을 수상했다. “연속 우승 도전”…박규현·이다은, 프로탁구 시리즈2 본선 진출 기대 / 연합뉴스 시리즈2 조별리그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16강부터 결승까지의 본선 토너먼트 경기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 8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시리즈2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와 동일하게 컨텐더급으로 진행되는 만큼, 남녀 단식 우승자 상금이 600만원으로 줄었다. 다만, 11월 예정된 파이널 대회에서는 상금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박규현은 예선 1조에서 정성원(국군체육부대), 김종범(보람할렐루야), 조기정(화성도시공사)과 함께 16강행 티켓을 노린다. 장우진(세아)은 예선 7조에서 백동훈(미래에셋증권), 박철우(보람할렐루야), 남성빈(국군체육부대), 서중원(화성도시공사)과 맞붙는다. 남자 단식에서는 박규현, 장우진 외에도 대통령기 챔피언 임유노와 시리즈1 준우승자 우형규, 박강현(이상 미래에셋증권)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참가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리즈1 우승자 이다은이 톱시드를 차지했다. 대통령기 3관왕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시리즈1 신예 이승은(대한항공), 최효주(한국마사회), 화성도시공사 소속 최해은, 유시우, 지은채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현정화 프로탁구연맹 총괄위원장은 “특설 경기장에서 실업 최고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던 시리즈1과 마찬가지로 시리즈2에서도 WTT 시리즈 못지않은 명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연맹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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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5 at 11:27 PM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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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5 at 7:07 AM
“여자부 3파전 점화”…양하은·이은혜·이다은, 프로탁구리그 시즌2 우승 도전 #양하은 #프로탁구리그 #이은혜
“여자부 3파전 점화”…양하은·이은혜·이다은, 프로탁구리그 시즌2 우승 도전 #양하은 #프로탁구리그 #이은혜
탁구장 곳곳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기대를 모았던 신유빈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각팀 대표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가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여자부는 양하은, 이은혜, 이다은의 3파전 구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지난 4월 공식 출범했고, 이 대회는 지난 6월 열린 시즌1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특히 KTTP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시즌1 전 경기 누적 조회수가 25만명을 돌파하는 등 탁구팬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여자부 3파전 점화”…양하은·이은혜·이다은, 프로탁구리그 시즌2 우승 도전 / 연합뉴스 경기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예선을 치른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 8호관 대강당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본선 토너먼트가 실시된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의 공백이 아쉽지만, 제41회 대통령기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양하은이 선두 주자로 꼽힌다. 양하은은 시즌1 예선에서 이승은에게 일격을 당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시즌2에서는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은혜는 최근 WTT 유럽 스매시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시즌1 16강에서 이승은에게 패했던 경험을 만회하고 첫 프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해 시즌1 챔피언 이다은과 베테랑 최효주, 이승은 등도 결승 진출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시즌1 우승자 박규현을 비롯해 장우진, 박강현, 우형규, 대통령기 챔피언 임유노가 각축전을 펼친다. 최근 WTT 유럽 스매시 64강에서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3-2로 제압했던 장우진은 시즌1 8강에서 박강현에 당했던 0-3 완패의 설욕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예정된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만큼 각 선수의 성적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프로탁구리그 시즌2를 통해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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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3, 2025 at 12:20 AM
“결승전 3-0 완승”…양하은,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 정상 #양하은 #프로탁구리그 #화성도시공사
“결승전 3-0 완승”…양하은,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 정상 #양하은 #프로탁구리그 #화성도시공사
체육관을 가득 채운 긴장감 속에서, 경기장에는 양하은의 노련한 움직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든 관중이 숨을 죽인 중요한 순간, 양하은은 한 점 한 점을 차분하게 쌓아 올렸다. 결승전에서 이다은을 상대로 11-2 등 파죽지세로 모든 게임을 따내며 3-0 완승을 거둔 양하은은 우승과 동시에 부진을 털어냈다.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 결승은 31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화성도시공사 소속 베테랑 양하은은 미래에셋증권 이다은과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결승전 3-0 완승”…양하은,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 정상 / 연합뉴스 양하은은 첫 게임부터 11-2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나머지 두 게임에서도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발휘, 게임 점수 3-0으로 시리즈2 정상에 올랐다. 반면, 시리즈1에서는 18세 수비수 이승은(대한항공)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던 양하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대회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특히 양하은은 대회 중간 이은혜(대한항공)를 3-1로 꺾어 벽을 넘어섰다. 이은혜는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 결승에서 양하은을 1-3으로 이긴 바 있으며, 이번에도 쉽지 않은 대진표였으나 양하은이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준결승에서는 박가현을 3-1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양하은은 올해 초 대통령기 단식, 복식, 단체전 3관왕에 이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우승으로 국내 무대 연속 석권을 이어갔다.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남은 두 자리의 태극마크를 두고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에이스 신유빈, 이은혜, 김나영 3명은 세계랭킹을 통해 자동 선발된 가운데, 양하은은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하은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떠나 화성도시공사로 이적한 이후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형석 감독과 팀 동료들의 도움에 힘입었다고 평가하며, 프로리그 파이널 시리즈와 종합선수권에서도 우승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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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5 at 9:08 AM
“역전승·완승 릴레이”…장우진·박규현·양하은,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8강 #장우진 #두나무프로탁구리그 #양하은
“역전승·완승 릴레이”…장우진·박규현·양하은,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8강 #장우진 #두나무프로탁구리그 #양하은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 특설스튜디오에 모인 관중의 시선이 한 점에 집중됐다. 불안하게 첫 게임을 내준 장우진이 침착하게 반격에 나서며 흐름은 빠르게 반전됐다. 접전 끝에 장우진을 비롯한 남녀 각 선수들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8강 티켓을 차지했다.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남녀 단식 16강 경기가 29일 서울 동양미래대 특설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쟁쟁한 대표주자들이 각축을 벌였다. “역전승·완승 릴레이”…장우진·박규현·양하은,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8강 / 연합뉴스 장우진(세아)은 남자단식 16강에서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맞붙었다. 장우진은 첫 게임을 3-1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어진 2, 3, 4게임을 11-5, 11-9, 11-6으로 따내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장우진은 8강에 진출, 김대우(화성도시공사)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최근 종별선수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던 장우진은 6월 시리즈1 8강전에서는 박강현(미래에셋증권)에게 0-3으로 패배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시리즈2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시리즈1 챔피언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은 김우진(화성도시공사)에게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박규현은 조기정(화성도시공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임유노(국군체육무대), 박강현도 각각 16강을 통과하며 남자부 8강 대진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대통령기 3관왕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국가대표 이은혜(대한항공)를 상대로 3-1(11-8 11-7 10-12 11-7)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양하은은 이승미(미래에셋증권)와 4강을 향한 맞대결을 치른다. 프로리그 시리즈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다은(한국마사회)은 유시우(화성도시공사)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이에 따라 유시우는 8강에서 동명이인 이다은(미래에셋증권)과 4강 진출을 다툰다. 18세 수비수 돌풍을 일으켰던 이승은(대한항공)도 최서연(미래에셋증권)을 3-1로 꺾고 8강에 합류, 대한항공 동료 박가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8강전 이후 준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장우진, 박규현, 양하은 등 각 부문 우승 후보들이 결승 길목에서 맞붙게 되면서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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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5 at 4:15 PM
“3-0 완승 질주”…이다은, 이승은 돌풍 저지→프로탁구 여자부 첫 우승 #이다은 #이승은 #프로탁구리그
“3-0 완승 질주”…이다은, 이승은 돌풍 저지→프로탁구 여자부 첫 우승 #이다은 #이승은 #프로탁구리그
첫 서브를 준비하는 이다은의 표정에는 약간의 긴장과 결연함이 섞여 있었다. 마주한 것은 18세 신예 이승은의 놀라운 상승세였다. 그러나 경기장에 울린 마지막 환호는 이다은을 위한 것이었다.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에서 15일 펼쳐진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여자부 결승전은 이다은과 이승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3-0 완승 질주”…이다은, 이승은 돌풍 저지→프로탁구 여자부 첫 우승 / 연합뉴스 이다은은 이번 결승에서 이승은을 3-0(12-10 11-7 12-1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이다은이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후 전국 규모 대회 단식에서 처음 거머쥔 값진 성과다. 초반 두 선수의 대결은 팽팽했다. 이다은이 과감한 드라이브 공격력으로 선제 득점을 쌓자, 이승은은 특유의 끈질긴 커트 수비로 맞섰다. 1게임에서는 이다은이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이승은이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다은은 침착하게 듀스로 끌고 간 뒤, 강한 3구 공격으로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 역시 이다은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11-7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에서 이승은은 빠른 전환과 수비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이다은이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10-10 이후 연속 득점하며 3-0 완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이다은은 “새로운 프로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중요한 순간 침착함을 잃지 않은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중석에서도 “이다은의 침착한 마무리가 인상 깊었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이로써 이다은은 우승 상금 1천800만원과 함께 프로탁구리그 여자부 첫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승은은 쟁쟁한 선배들을 연파하며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이다은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상금 1천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마사회가 소속된 여자부는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음 일정은 프로탁구리그 2차 대회로, 각 팀과 선수들의 순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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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5 at 6: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