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薔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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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薔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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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제국전 (太華帝國傳) https://story-of-empire.postype.com 화(華)나라에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합니다. 이 이야기의 모든 요소는 현세에 존재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태화제국전 시리즈 : 금상첨루, 영찬탄가, 서심검첨, 연인허과, 희세고가, 화연실과(연재) 연재처 및 판매처 : 포스타입, 부크크, 유페이퍼,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북큐브, 밀리의서재, 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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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제국전 시리즈 판매 및 연재처 ] - 2024/10/03 기준

포스타입 : 금상첨루, 영찬탄가, 서심검첨, 연인허과, 희세고가, 화연실과(연재)

부크크 · 유페이퍼 · 알라딘 · YES24 · 교보문고 · 북큐브 · 밀리의서재 · 윌라 : 금상첨루, 영찬탄가, 서심검첨, 연인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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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게 해주는 많은 자동화 기술들은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주지만 줄어든 그 시간만큼 우리는 분명히 무언가를 잃고 있다 보고서의 폰트와 자간을 맞추는 무의미해 보이는 시간조차 오타를 잡아내고 더 좋은 표현을 떠올리는데 쓰이기도 한다 자동화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생산품을 더 빨리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어낸 작품은 설 자리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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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 하면서 막판에 분량이 모자라다는 말을 듣고 닷새 동안 하루 5천 자씩 쓴 적 있었는데, 그 후로 두 달 가까이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중이다. (고작 그거 쓰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튼튼한 관절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고마워하시길) 병원비로 이미 20만 원 가량 지출됐고 앞으로도 더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단어 당 십 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안 들 수 없더라. 편 당 5천 자 가이드라인을 생각해낸 자, 실행에 옮긴 자, 권장한 자여, 지옥에나 떨어져라. 그리고 관절이 모두 뽑힌 다음 무한물레나 돌려라.
전에 일본탐라에서 본 글이지만 일본 웹연재는 하루 한 편 2000~3000자 선인데 얘네는 띄어쓰기 없잖아. 그래도 의사한테 혼났다는 트윗 봤었는데 그때 한국은 공미포 5000자였음. 요새도 점점 분량 늘어나는 추세라 정말 웹소 작가들 건강 걱정됨.
[참고] 태화제국전 전자책 시리즈는 유페이퍼와 부크크에서 PDF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페이퍼 : rosecolorcloud.upaper.kr
부크크 : bookk.co.kr/users/646825...

만약 연재처 및 유통처·판매처에서 태화제국전 전자책 시리즈가 판매 중단된다면, 그것은 자의가 아닙니다. 절판은 염두에 두지 않으나, 만일을 위하여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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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구글도 상단에 AI 개요를 띄웁니다. 그러나 그것을 신뢰하지 않는데, 사유는 대략 아래와 같으며...

하여튼 AI로 연구나 창작을 진행하지 마십시오... 챗지피티로 논문 레포트 소설 기타 등등 작성한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기절하겠음... 😇
집필노동자 243인의 윤석열 파면 선언

선언모음 : drive.google.com/drive/u/0/mo...

보도자료 : docs.google.com/document/u/0...

기사본문 : www.hani.co.kr/arti/culture...
그러므로 지금은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위의 문장을 기억하라. 사람 위에 사람이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수많은 이들의 죽음 위에 서서, 살아남은 이들마저 짓밟으려 하였던 내란수괴를 즉각 파면하라. 그리하여 더 이상 손에 피를 묻히지 말라.
내란수괴의 당선 전부터, 나는 파괴되고 있었다. 게다가 나만 파괴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일찍이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파괴되었다. 사람 위에 사람이 있고 사람 밑에 사람이 있는 신분제 속에서 죽어갔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위의 문장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 년 전에 당선된 내란수괴는 사람 위에 사람이 있고 사람 밑에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내란수괴는 자신 밑에 미물이 있을 뿐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삶의 열망이 사그라진 나도 이가 갈리는 일이었다. 그러나 사람을 미물로 취급하는 것은 내란수괴 뿐만이 아니었다.
[덧붙임]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몇십 년 전에, 위의 문장을 읽은 나는 사람 사이가 평등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내가 나이를 먹으며 사람 미만의 무엇으로 취급되었을 때, 나는 조금씩 그리고 확실하게 죽음을 향하여 떠밀려가기 시작했다.
집필 노동자들은 지금, 여기에서 쓴다. 각자의 글을 써내려가던 저마다의 손으로 윤석열의 탄핵을 선고한다. 가만히 있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윤석열의 파면을 명한다. - 요청문 중에서.
작가노조(준)에서 집필 노동자들의 윤석열 파면 촉구 선언을 요청합니다. 분야 관계 없이 전달 가능하며, 모집기한은 2025/03/31입니다.

docs.google.com/forms/d/15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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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인 문인의 연대에 멀리서나마 동참하려는 마음에서, 구글 드라이브 문서로 작성할 수 있는 템플릿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본 만들기로 가져가신 후 자신만의 문장으로 커스텀하실 수 있습니다. 혹 이 게시가 부적절하다고 여겨지시는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docs.google.com/document/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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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페이퍼 : upaper.kr/usearch/%EC%...

부크크 : bookk.co.kr/search?key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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