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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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ccom4i.bsky.social
역시 남들 잘 때 나도 자야해. 심심하니까 고구마 사고 케이크 사고 이러고 있쟎아. 그치만 행복해. 아아 주말이 기다려진다. 택배야 어서 와라 구워 먹고 잘라 먹고 신나게 먹어 보자. 레드키위도 먹고 싶은데 이건 택배로 받기엔 파손부담이 커서 매장에서 직접 살 생각임. 이렇게 마구 먹자파티를 벌이는 이유는 생일주간이기 때문. 셀프 경축 생일 해피 벌쓰데이 위클리 스페셜 어쩌구 짜잔!! 아아 신난다ㅎㅎ
January 28, 2026 at 4:21 PM
방금 먹은 #집밥

문어불고기, 황태해장국, 두부면샐러드

다 먹고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밥 넣고 김가루랑 참깨 듬뿍 넣고 참기름 휘리릭 둘러 타다닥 볶아줬음. 그것이 예의ㅋㅋ
January 26, 2026 at 10:35 AM
원래 오늘 점심 메뉴는 청국장에 문어불고기, 콩나물찜, 달걀말이, 어묵볶음에 쌈채 이런 거였다. 며칠 전부터 청국장이 먹고 싶어서 어제 두부랑 호박도 사다 놓고 오늘만을 기다렸는데, 아침에 아빠가 카톡이 왔다. 아빠가 밥 사고 엄마가 커피 사줄테니까 점심에 만나지 않겠냐고. 그래서 뭐 만났지 뭐ㅋㅋㅋ 다녀와서 저녁에 남편은 엄마가 사주신 빵으로 차려주고 나는 요래조래 풀 파티ㅎㅎ 겨울이라 제주 콜라비가 아주 달고 맛있다.
January 25, 2026 at 12:06 PM
물에 동동 뜨고 싶어요. 귀여운 수영복 입고 동동 떠서 슬렁슬렁 헤엄치면서 햇빛 잔뜩 받고 살도 좀 타면 좋겠어요. 사실 수영을 못해서 물에 떠보는 게 소원입니다ㅠㅠ 그래서 수영 잘하는 남편한테 나 물에 뜨게만 해주면 된다고 숙소는 내가 다 알아볼 거라고 막 큰소리 땅땅해놨는데, 이런 데 어떻게 찾아요? 복작복작한 일반 수영장에서 그러긴 미안해서 우리끼리 깔짝 왔다리갔다리 할 만한 작은 수영장이 있는 숙소, 이거 어떻게 찾아요? 제주도엔 풀빌라가 많이 있긴 한데 매번 제주도 갈 수도 없구ㅠㅠ 아시는 분!!!!
January 25, 2026 at 8:43 AM
웹툰을 하나 사서 보고 싶은데, 스토리가 탄탄하고 작화가 훌륭한 콩닥콩닥 19금 웹툰과 역시 스토리가 탄탄하고 작화가 훌륭하고 귀여운 고앵이가 눈을 뗄 수 없는 힐링 웹툰 사이에서 목하 고민 중이다. 둘의 세트구매 할인가는 비슷하고 나는 하나만 살 수 있고 으아아 어떡해!!
January 18, 2026 at 11:48 AM
치과 치료 중에 이런 #집밥 ??

순두부 짬뽕, 양념갈비

한동안 치과 치료 중이라 허여멀건한 죽만 오물오물 먹던 남편을 위한 고자극 밥상ㅋㅋ 간만에 빨간 국물 들어가니 살 것 같나 보다. 한 숟갈 뜰 때마다 으허어 소리가 끊이질 않음ㅋㅋ 칼집 내서 보돌보돌 잘 조려진 양념갈비도 맛있다.
January 18, 2026 at 5:59 AM
살이 좀 쪘다. 그래서 요즘 식단관리 중이다. 근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굳이 살을 빼야 해?

(악마의 속삭임)
January 17, 2026 at 2:21 PM
일단은 좋아!!
선고까지 가자가자!!
January 13, 2026 at 1:45 PM
아니 무슨 요즘 사람들은 다들 위장에 철벽을 두르고 있나 라면이 온통 다 매운맛 투성이람. 이름들이 불닭, 앵그리, 사천, 마라, 얼큰, 매콤 다 이럼. 오랜만에 라면이 먹고 싶어서 수퍼엘 갔다가 애꿎은 라면봉지만 들었다놨다 몇 번 하곤 결국 그나마 안 매워보이는 라볶이 하나 사 옴. 나 진짜 집에서 라면 먹는 거 1년에 1번 있을까말까 하는 이벤튼데!! 이 날씨에 이 바람을 뚫고 나갔는데!! 이벤트가 대차게 망함ㅠㅠ

근데 사진첨부 하면서 보니까 저것도 '매콤'달달이야아엉엉ㅠㅠ
January 10, 2026 at 6:59 AM
어이 없을 #집밥

집밥의 최대 장점은 어처구니 없는 구성으로 내가 먹고 싶은 거 맘대로 차려 먹을 수 있다는 거? 세상 어디 식당에서 팥죽에 닭죽에 호박전을 부치고 배추쌈을 내놓을까. 호박전이 맛있게 잘 돼서 남편이 젓가락을 못 내려놓고 접시를 3번 리필했음ㅋㅋ
January 4, 2026 at 10:57 AM
간식 드세요
뭐 드실래요?
January 4, 2026 at 8:48 AM
퇴근길 한순간 사고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남편의 손을 끝끝내 놓지 않고 마침내 세상에 다시 발 딛고 서게 한 이야기. 꾹꾹 눌러담은 그 지난한 시간을 우리는 감히 전부 알 수 없겠지.

사랑은 돌려받지 않아도, 내가 그를 사랑함으로 완성된다는 글이 와닿았다.
January 4, 2026 at 1:59 AM
흔한 #집밥

두부 조리고 생선 구워 배추쌈 싸먹는 평범한 가정집 밥상. 그치만 좋아해.
January 3, 2026 at 10:56 AM
아아. 올해는 건강하게 지내볼랬는데 새해 첫날부터 건강하게가 망했다ㅠㅠ 책 읽다가 새벽에 해 뜰 때 잤음. 아니 그냥 조금만 조금만 하고 읽다보니까 바깥이 환해지쟎아요? 시계 보고 깜짝 놀람.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그럴 나이가 아니라구요. 지금 눈을 뜰 수 없게 피곤함=_= 그래서 눈을 반만 뜨고 놀고 있어요ㅋㅋ
January 1, 2026 at 1:52 AM
눈부시게 아름답...죠
December 28, 2025 at 10:12 AM
#집밥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부초밥, 어묵탕

새콤한게 싫어서 유부초밥 베이스를 불고기솥밥으로 했더니 훨씬 감칠맛 있고 맛있다. 오전 내내 뭉근하게 끓여 육수를 가득 머금은 무가 입안으로 호로록 딸려 들어와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December 25, 2025 at 5:19 AM
오늘 하루를 쉬기 위해 어제 늦게까지 일을 해야 했다. 오늘 하루를 쉬었기 때문에 내일 역시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한다. 그래도 일단은 쉬니까 좋다. 오늘 같은 날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있고 싶어서 집 안 난방 온도를 살짝 올리고 큼직큼직 썬 무를 육수에 넣어 약불로 뭉근하게 끓이고 있다. 점심에 오뎅탕 해먹을 거다. 나의 큰 그림은 일본 편의점의 겨울간식인 어묵과 푹 조린 무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꽃게는 없는데 건새우를 넣어 볼까... 일단은 끓인다.
December 25, 2025 at 12:59 AM
동짓날 기념 #집밥

연어말이김밥

뭔가 저 김밥이 삼원색 느낌으로 잘 말렸길래 특별히 맨 위에 올려줬다ㅎㅎ
December 22, 2025 at 11:00 AM
62% 할인 중인 통곡물밥을 살까말까 고민중. 36개들이는 너무 많아. 근데 울아빠 좋아하시니까 사서 반반할까? 유통기한 언제까지지? 사서 둘 데는 있어? 근데 굳이 사야하나. 안사면 100% 쟎아. 근데 개당 812원 정도면 정말 싸쟎아? 살까? 근데 굳이? 근데
December 22, 2025 at 2:34 AM
혼자 먹은 가벼운 #집밥

할머니네 집 놀러가서 뜨끈한 구들방에 등 지지고 있으면 할머니가 손녀 왔다고 시렁에서(알려나 시렁?) 주섬주섬 꺼내주실 것 같은 겨울 간식들. 좀 이따 따끈하게 끓인 구수한 보리차도 한켠에 내주실 것 같다. 오물오물 먹다가 목 막혀서 콜록하면 천천히 먹어라 하면서 등 쓰담쓰담 해주실 테구. 보구싶다 울 할머니. 쪼글쪼글 울할머니 손 만지작 하고 싶다.
December 21, 2025 at 10:52 AM
#집밥 미역국 진짜최최종.txt

황태미역칼제비
오이무침, 닭고기유자조림

이것으로 미역국 턴을 종료한다.
December 21, 2025 at 8:05 AM
"소박한 일상을 보내는 인물들이 환상적인 상황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 섬세하게 쌓아 온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생기는 틈이 매력적인 소설."

작가들은 글을 정말 잘 쓰는구나, 추천사를 써도 어쩜 저리 글을 잘 쓸까, 맞아맞아 그러면서 읽었다.
December 20, 2025 at 11:59 AM
#집밥

오리주물럭 with 숙주볶음
잘 숙성돼서 더 맛있는 미역국ㅋㅋ

김장김치가 맛있어서 밥이 꿀떡이다.
석박지가 너무 시원하고 실파김치가 야들야들 호로록 맛있다.
December 20, 2025 at 5:48 AM
80년의 광주와 82년의 부산 미 문화원 방화사건이 나온다. 그치만 딴 건 모르겠고 화자의 MBTI는 100퍼센트 확신의 N일 것이다. 화자의 머릿 속이 수다스러워서 책을 읽는 내내 뭔가 귀가 시끄럽다. 그리고 세상의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오향장육을 먹고 통닭을 먹고 커피에 토스트를 먹고 굴무침을 먹고 생강차에 귤을 까먹고 소고기뭇국에 밥을 말아 먹는다. 정말 다 맛있게 잘 먹는다. 멋지다.
December 14, 2025 at 6:26 AM
#집밥

새우양송이 크림파스타

점심을 먹는데 라디오에서 라벨의 볼레로가 흘러나왔다. 저 음악은 애초에 무엇을 위해 작곡한 걸까 대화하다 어렴풋이 영화가 어쩌고저쩌고 떠올랐고 동시에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라는 제목이 딱 기억이 났는데 검색을 해봐도 당최 둘 다 본 적이 없는 옛날 영화고 우린 왜 이 음악을 듣고 영화가 떠올랐나 고민하다 이야기가 길거리 리어카(!!) 테이프까지 가버렸다. 혼란하다.
December 14, 2025 at 5: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