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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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집 근처 병원을 다녀오다 길에서 우연히 직장 동료를 마주쳤다.
"어? 어디가?" "병원. 너는?"
야나두의 표정으로 서로를 측은하게 바라보다 헤어졌다. 직장인의 토요일은 미뤄둔 병원 순례의 날.
"어? 어디가?" "병원. 너는?"
야나두의 표정으로 서로를 측은하게 바라보다 헤어졌다. 직장인의 토요일은 미뤄둔 병원 순례의 날.
November 8, 2025 at 12:15 PM
오전에 집 근처 병원을 다녀오다 길에서 우연히 직장 동료를 마주쳤다.
"어? 어디가?" "병원. 너는?"
야나두의 표정으로 서로를 측은하게 바라보다 헤어졌다. 직장인의 토요일은 미뤄둔 병원 순례의 날.
"어? 어디가?" "병원. 너는?"
야나두의 표정으로 서로를 측은하게 바라보다 헤어졌다. 직장인의 토요일은 미뤄둔 병원 순례의 날.
아아아 피곤해 씻기 귀찮아 피곤해 인간용 최고급 명품 버블 세차장 같은 거 왜 아직 없나요 뽀샤시 예쁜 조명 반짝반짝하고 가만히 있어도 뽀독뽀독 씻겨주고 말려주고 얼마나 좋아 좀 좋냐구요 어엉 피곤해ㅠㅠ
November 6, 2025 at 12:13 PM
아아아 피곤해 씻기 귀찮아 피곤해 인간용 최고급 명품 버블 세차장 같은 거 왜 아직 없나요 뽀샤시 예쁜 조명 반짝반짝하고 가만히 있어도 뽀독뽀독 씻겨주고 말려주고 얼마나 좋아 좀 좋냐구요 어엉 피곤해ㅠㅠ
간만에 #집밥
연어장 비빔밥, 황태두부국
버섯전, 명란순두부탕
사진이 왜 이렇게 할머니 낡은 앨범 속 빛바랜 사진처럼 뽀샤시 아련하게 찍혔나... 암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각자 취향껏 펄펄 끓였음. 한 술 뜨자마자 "으어허~" 소리가 절로 나옴ㅋㅋ
연어장 비빔밥, 황태두부국
버섯전, 명란순두부탕
사진이 왜 이렇게 할머니 낡은 앨범 속 빛바랜 사진처럼 뽀샤시 아련하게 찍혔나... 암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각자 취향껏 펄펄 끓였음. 한 술 뜨자마자 "으어허~" 소리가 절로 나옴ㅋㅋ
October 27, 2025 at 10:29 AM
간만에 #집밥
연어장 비빔밥, 황태두부국
버섯전, 명란순두부탕
사진이 왜 이렇게 할머니 낡은 앨범 속 빛바랜 사진처럼 뽀샤시 아련하게 찍혔나... 암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각자 취향껏 펄펄 끓였음. 한 술 뜨자마자 "으어허~" 소리가 절로 나옴ㅋㅋ
연어장 비빔밥, 황태두부국
버섯전, 명란순두부탕
사진이 왜 이렇게 할머니 낡은 앨범 속 빛바랜 사진처럼 뽀샤시 아련하게 찍혔나... 암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각자 취향껏 펄펄 끓였음. 한 술 뜨자마자 "으어허~" 소리가 절로 나옴ㅋㅋ
책장 한 켠에 암묵적인 도서관 존이 있다. 어쩌다보니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이 늘상 놓이는 곳. 비어 있으면 어쩐지 마음도 텅 빈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명절 연휴와 반납일, 휴관일 등이 여차저차 엉켜서 한동안 도서관 존이 텅 비어 있었다. 그런데 마음이 너무 편한 것이다!! 읽어야 할 책이 없으니 저녁마다 딴 짓 하고 놀아도 죄책감(?)이 전혀 없었다!! 책이 없으면 압박감은 없는데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고, 책이 가득하면 짓눌리는 느낌은 나는데 안 먹어도 배부른 충만감이 있다. 공허한 심적 여유와 충만한 압박감 사이에서 갈등 중.
October 18, 2025 at 7:12 AM
책장 한 켠에 암묵적인 도서관 존이 있다. 어쩌다보니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이 늘상 놓이는 곳. 비어 있으면 어쩐지 마음도 텅 빈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명절 연휴와 반납일, 휴관일 등이 여차저차 엉켜서 한동안 도서관 존이 텅 비어 있었다. 그런데 마음이 너무 편한 것이다!! 읽어야 할 책이 없으니 저녁마다 딴 짓 하고 놀아도 죄책감(?)이 전혀 없었다!! 책이 없으면 압박감은 없는데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고, 책이 가득하면 짓눌리는 느낌은 나는데 안 먹어도 배부른 충만감이 있다. 공허한 심적 여유와 충만한 압박감 사이에서 갈등 중.
긴 연휴맞이 냉털 #집밥
묵은지닭도리탕, 애호박채전
양념갈비 원플레이트ㅋㅋ
내일부터 일주일간 집을 비우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환상의 라임~) 요며칠 냉장고의 온갖 채소와 과일, 반찬을 다 꺼내 없애고 있다. 지금 가스레인지에선 복숭아잼이 뽀글뽀글 끓는 중. 오늘내일 하시는 복숭아를 몽땅 썰어 넣었다. 안그럼 일주일 뒤 냉장고에서 끔찍한 걸 만나게 된다!!
묵은지닭도리탕, 애호박채전
양념갈비 원플레이트ㅋㅋ
내일부터 일주일간 집을 비우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환상의 라임~) 요며칠 냉장고의 온갖 채소와 과일, 반찬을 다 꺼내 없애고 있다. 지금 가스레인지에선 복숭아잼이 뽀글뽀글 끓는 중. 오늘내일 하시는 복숭아를 몽땅 썰어 넣었다. 안그럼 일주일 뒤 냉장고에서 끔찍한 걸 만나게 된다!!
October 4, 2025 at 10:22 AM
긴 연휴맞이 냉털 #집밥
묵은지닭도리탕, 애호박채전
양념갈비 원플레이트ㅋㅋ
내일부터 일주일간 집을 비우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환상의 라임~) 요며칠 냉장고의 온갖 채소와 과일, 반찬을 다 꺼내 없애고 있다. 지금 가스레인지에선 복숭아잼이 뽀글뽀글 끓는 중. 오늘내일 하시는 복숭아를 몽땅 썰어 넣었다. 안그럼 일주일 뒤 냉장고에서 끔찍한 걸 만나게 된다!!
묵은지닭도리탕, 애호박채전
양념갈비 원플레이트ㅋㅋ
내일부터 일주일간 집을 비우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환상의 라임~) 요며칠 냉장고의 온갖 채소와 과일, 반찬을 다 꺼내 없애고 있다. 지금 가스레인지에선 복숭아잼이 뽀글뽀글 끓는 중. 오늘내일 하시는 복숭아를 몽땅 썰어 넣었다. 안그럼 일주일 뒤 냉장고에서 끔찍한 걸 만나게 된다!!
어제 오후 사무실에 갑자기 비명이 울려 퍼졌다. "왜? 왜! 왜? 뭔 일이야??" 다들 두리번거리는데, 이 끔찍한 건 뭐냐고 울먹거리는 실장님.
실장님 카톡이 자동 업데이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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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7, 2025 at 1:02 AM
어제 오후 사무실에 갑자기 비명이 울려 퍼졌다. "왜? 왜! 왜? 뭔 일이야??" 다들 두리번거리는데, 이 끔찍한 건 뭐냐고 울먹거리는 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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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코다리조림
응? 그릇 선택을 잘못 했나? 다 새로 한 반찬인데 왤케 밥상에 힘이 없지? 그래도 암튼 맛있게 먹은 오늘 점심. 한참을 푹 조린 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강정 느낌으로 바짝 조리고 싶었지만 남편이 워낙 국물을 좋아해서 적당한 선에서 불을 껐다. 유자청을 넣은 겉절이가 향긋하니 좋았다. 그리고 김 모락모락 나게 갓 지은 따끈한 밥 최고.
코다리조림
응? 그릇 선택을 잘못 했나? 다 새로 한 반찬인데 왤케 밥상에 힘이 없지? 그래도 암튼 맛있게 먹은 오늘 점심. 한참을 푹 조린 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강정 느낌으로 바짝 조리고 싶었지만 남편이 워낙 국물을 좋아해서 적당한 선에서 불을 껐다. 유자청을 넣은 겉절이가 향긋하니 좋았다. 그리고 김 모락모락 나게 갓 지은 따끈한 밥 최고.
September 14, 2025 at 6:46 AM
#집밥
코다리조림
응? 그릇 선택을 잘못 했나? 다 새로 한 반찬인데 왤케 밥상에 힘이 없지? 그래도 암튼 맛있게 먹은 오늘 점심. 한참을 푹 조린 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강정 느낌으로 바짝 조리고 싶었지만 남편이 워낙 국물을 좋아해서 적당한 선에서 불을 껐다. 유자청을 넣은 겉절이가 향긋하니 좋았다. 그리고 김 모락모락 나게 갓 지은 따끈한 밥 최고.
코다리조림
응? 그릇 선택을 잘못 했나? 다 새로 한 반찬인데 왤케 밥상에 힘이 없지? 그래도 암튼 맛있게 먹은 오늘 점심. 한참을 푹 조린 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강정 느낌으로 바짝 조리고 싶었지만 남편이 워낙 국물을 좋아해서 적당한 선에서 불을 껐다. 유자청을 넣은 겉절이가 향긋하니 좋았다. 그리고 김 모락모락 나게 갓 지은 따끈한 밥 최고.
남편이 벽에다가 필요하지만 굉장히 거슬리는 뭔가를 걸어놨다. 정말 볼 때마다 영 아니다 싶어서 제발 좀 어떻게 하라고 이쁜 걸로 바꾸던지 떼던지 하라고 했더니 "자꾸 안이쁘다 생각하고 보니까 그런 거야. 자, 이쁘다 이쁘다 하고 마음을 달리 생각하고 바라보면 예뻐보일 거야."라길래 내가 그랬다.
"자 그럼, 여기 윤석열이 있어. 이쁘다이쁘다 하고 생각을 해봐."
표정이 썩은 남편. 훗.
"자 그럼, 여기 윤석열이 있어. 이쁘다이쁘다 하고 생각을 해봐."
표정이 썩은 남편. 훗.
September 11, 2025 at 11:55 AM
남편이 벽에다가 필요하지만 굉장히 거슬리는 뭔가를 걸어놨다. 정말 볼 때마다 영 아니다 싶어서 제발 좀 어떻게 하라고 이쁜 걸로 바꾸던지 떼던지 하라고 했더니 "자꾸 안이쁘다 생각하고 보니까 그런 거야. 자, 이쁘다 이쁘다 하고 마음을 달리 생각하고 바라보면 예뻐보일 거야."라길래 내가 그랬다.
"자 그럼, 여기 윤석열이 있어. 이쁘다이쁘다 하고 생각을 해봐."
표정이 썩은 남편. 훗.
"자 그럼, 여기 윤석열이 있어. 이쁘다이쁘다 하고 생각을 해봐."
표정이 썩은 남편. 훗.
주말 점심 #집밥
주꾸미 덮밥, 애호박채전, 달걀탕
무쇠팬을 뜨겁게 달궈 바삭촉촉하게 호박전을 부치고 곧 이어 주꾸미도 다글다글 볶아 향미쌀과 백진주쌀을 섞어 갓 지은 밥 위에 얹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몽글몽글 달걀탕을 곁들였다. 나는 사실 달걀찜이 좋다. 남편이 이쁠 땐 달걀탕을 해주고 아닐 땐 찜을 한다ㅋㅋ
주꾸미 덮밥, 애호박채전, 달걀탕
무쇠팬을 뜨겁게 달궈 바삭촉촉하게 호박전을 부치고 곧 이어 주꾸미도 다글다글 볶아 향미쌀과 백진주쌀을 섞어 갓 지은 밥 위에 얹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몽글몽글 달걀탕을 곁들였다. 나는 사실 달걀찜이 좋다. 남편이 이쁠 땐 달걀탕을 해주고 아닐 땐 찜을 한다ㅋㅋ
September 7, 2025 at 5:07 AM
주말 점심 #집밥
주꾸미 덮밥, 애호박채전, 달걀탕
무쇠팬을 뜨겁게 달궈 바삭촉촉하게 호박전을 부치고 곧 이어 주꾸미도 다글다글 볶아 향미쌀과 백진주쌀을 섞어 갓 지은 밥 위에 얹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몽글몽글 달걀탕을 곁들였다. 나는 사실 달걀찜이 좋다. 남편이 이쁠 땐 달걀탕을 해주고 아닐 땐 찜을 한다ㅋㅋ
주꾸미 덮밥, 애호박채전, 달걀탕
무쇠팬을 뜨겁게 달궈 바삭촉촉하게 호박전을 부치고 곧 이어 주꾸미도 다글다글 볶아 향미쌀과 백진주쌀을 섞어 갓 지은 밥 위에 얹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몽글몽글 달걀탕을 곁들였다. 나는 사실 달걀찜이 좋다. 남편이 이쁠 땐 달걀탕을 해주고 아닐 땐 찜을 한다ㅋㅋ
이따 먹을 거
영롱한 밤고구마의 자태를 보라
어머님이 며느리가 좋아한다고 일부러 햇밤고구마 사놓고 기다리셨음ㅎㅎ
영롱한 밤고구마의 자태를 보라
어머님이 며느리가 좋아한다고 일부러 햇밤고구마 사놓고 기다리셨음ㅎㅎ
September 7, 2025 at 2:06 AM
이따 먹을 거
영롱한 밤고구마의 자태를 보라
어머님이 며느리가 좋아한다고 일부러 햇밤고구마 사놓고 기다리셨음ㅎㅎ
영롱한 밤고구마의 자태를 보라
어머님이 며느리가 좋아한다고 일부러 햇밤고구마 사놓고 기다리셨음ㅎㅎ
September 6, 2025 at 12:12 PM
어떤 음악은 듣는 순간 하염없이 시간을 거슬러 언젠가의 그 순간으로 나를 되돌려놓곤 한다. 오래도록 좋아했던 어느 지역 방송국의 시그널 음악이 갑자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자 나는 순식간에 쏟아져 들어오는 모든 기억과 감각에 흠뻑 젖을 수밖에 없었다. 저항할 수 없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며 그리운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한참을 머물다 왔다.
September 6, 2025 at 11:25 AM
어떤 음악은 듣는 순간 하염없이 시간을 거슬러 언젠가의 그 순간으로 나를 되돌려놓곤 한다. 오래도록 좋아했던 어느 지역 방송국의 시그널 음악이 갑자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자 나는 순식간에 쏟아져 들어오는 모든 기억과 감각에 흠뻑 젖을 수밖에 없었다. 저항할 수 없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며 그리운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한참을 머물다 왔다.
#집밥 준비과정
오이 먹기 좋게 따로 썰어놓고
호박 얇게 썰어서 호박전 해먹고
오이고추 씻어놓고
홍고추 풋고추 다져놓고
대파 씻어서 썰어놓고
호박잎 큰 건 쌈으로 먹게 쪄놓고
깻잎 큰 것도 따로 빼서 담아놓고
생선조림 하게 고사리 데쳐서 양념해놓고
된장양념에 호박잎 조리고
간장양념에 깻잎 조리고
아이고 되다...
산더미 같은 나물 손질해 조리하면
겨우 반찬 한주먹 나오는데
먹는 사람은 그냥 다 같은 풀때기ㅠㅠ
오이 먹기 좋게 따로 썰어놓고
호박 얇게 썰어서 호박전 해먹고
오이고추 씻어놓고
홍고추 풋고추 다져놓고
대파 씻어서 썰어놓고
호박잎 큰 건 쌈으로 먹게 쪄놓고
깻잎 큰 것도 따로 빼서 담아놓고
생선조림 하게 고사리 데쳐서 양념해놓고
된장양념에 호박잎 조리고
간장양념에 깻잎 조리고
아이고 되다...
산더미 같은 나물 손질해 조리하면
겨우 반찬 한주먹 나오는데
먹는 사람은 그냥 다 같은 풀때기ㅠㅠ
August 31, 2025 at 5:26 AM
#집밥 준비과정
오이 먹기 좋게 따로 썰어놓고
호박 얇게 썰어서 호박전 해먹고
오이고추 씻어놓고
홍고추 풋고추 다져놓고
대파 씻어서 썰어놓고
호박잎 큰 건 쌈으로 먹게 쪄놓고
깻잎 큰 것도 따로 빼서 담아놓고
생선조림 하게 고사리 데쳐서 양념해놓고
된장양념에 호박잎 조리고
간장양념에 깻잎 조리고
아이고 되다...
산더미 같은 나물 손질해 조리하면
겨우 반찬 한주먹 나오는데
먹는 사람은 그냥 다 같은 풀때기ㅠㅠ
오이 먹기 좋게 따로 썰어놓고
호박 얇게 썰어서 호박전 해먹고
오이고추 씻어놓고
홍고추 풋고추 다져놓고
대파 씻어서 썰어놓고
호박잎 큰 건 쌈으로 먹게 쪄놓고
깻잎 큰 것도 따로 빼서 담아놓고
생선조림 하게 고사리 데쳐서 양념해놓고
된장양념에 호박잎 조리고
간장양념에 깻잎 조리고
아이고 되다...
산더미 같은 나물 손질해 조리하면
겨우 반찬 한주먹 나오는데
먹는 사람은 그냥 다 같은 풀때기ㅠㅠ
오늘 우리 #집밥
한치회무침, 양념갈비, 명란순두부탕
일 년에 한 번쯤 오는 내가 자발적으로 고기 먹고 싶은 날. 고기를 전혀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 번 땡기는 날이 있고 그럴 땐 꼭 먹어줘야 한다. 하늘과 땅의 조화를 위해(?) 야들야들한 한치를 매콤달콤새콤하게 무쳐냈고 담백한 명란순두부탕으로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었다. 잘 먹은 한 끼.
한치회무침, 양념갈비, 명란순두부탕
일 년에 한 번쯤 오는 내가 자발적으로 고기 먹고 싶은 날. 고기를 전혀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 번 땡기는 날이 있고 그럴 땐 꼭 먹어줘야 한다. 하늘과 땅의 조화를 위해(?) 야들야들한 한치를 매콤달콤새콤하게 무쳐냈고 담백한 명란순두부탕으로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었다. 잘 먹은 한 끼.
August 23, 2025 at 7:30 AM
오늘 우리 #집밥
한치회무침, 양념갈비, 명란순두부탕
일 년에 한 번쯤 오는 내가 자발적으로 고기 먹고 싶은 날. 고기를 전혀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 번 땡기는 날이 있고 그럴 땐 꼭 먹어줘야 한다. 하늘과 땅의 조화를 위해(?) 야들야들한 한치를 매콤달콤새콤하게 무쳐냈고 담백한 명란순두부탕으로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었다. 잘 먹은 한 끼.
한치회무침, 양념갈비, 명란순두부탕
일 년에 한 번쯤 오는 내가 자발적으로 고기 먹고 싶은 날. 고기를 전혀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 번 땡기는 날이 있고 그럴 땐 꼭 먹어줘야 한다. 하늘과 땅의 조화를 위해(?) 야들야들한 한치를 매콤달콤새콤하게 무쳐냈고 담백한 명란순두부탕으로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었다. 잘 먹은 한 끼.
이런 걸 봤고 지금 막 혹 하는 중.
살까? 좋나? 얘도 어차피 안 쓸까?
근데 매번 주물주물 할 때마다 압이나 포인트 특정이 아쉬웠던 게 딱 해결될 것 같고 요즘 여기저기 쑤신데 손 아파서 힘 주기 어려운 나한테 딱인 것 같고 근데 또 집에 라크로스볼은 있고 하지만 걔는 막 굴러다녀서 손에 힘 들어가고 이러는 중
naver.me/5KqORq7o
살까? 좋나? 얘도 어차피 안 쓸까?
근데 매번 주물주물 할 때마다 압이나 포인트 특정이 아쉬웠던 게 딱 해결될 것 같고 요즘 여기저기 쑤신데 손 아파서 힘 주기 어려운 나한테 딱인 것 같고 근데 또 집에 라크로스볼은 있고 하지만 걔는 막 굴러다녀서 손에 힘 들어가고 이러는 중
naver.me/5KqORq7o
August 16, 2025 at 1:15 AM
이런 걸 봤고 지금 막 혹 하는 중.
살까? 좋나? 얘도 어차피 안 쓸까?
근데 매번 주물주물 할 때마다 압이나 포인트 특정이 아쉬웠던 게 딱 해결될 것 같고 요즘 여기저기 쑤신데 손 아파서 힘 주기 어려운 나한테 딱인 것 같고 근데 또 집에 라크로스볼은 있고 하지만 걔는 막 굴러다녀서 손에 힘 들어가고 이러는 중
naver.me/5KqORq7o
살까? 좋나? 얘도 어차피 안 쓸까?
근데 매번 주물주물 할 때마다 압이나 포인트 특정이 아쉬웠던 게 딱 해결될 것 같고 요즘 여기저기 쑤신데 손 아파서 힘 주기 어려운 나한테 딱인 것 같고 근데 또 집에 라크로스볼은 있고 하지만 걔는 막 굴러다녀서 손에 힘 들어가고 이러는 중
naver.me/5KqORq7o
미남이 보고 싶다. 흑발의 차가운 북부대공 미남, 환한 햇살을 닮은 금발의 남국 미남, 은발의 안경테 미남, 근육이 한껏 성난 미남, 눈동자에 빨려들 것 같은 미남, 다소곳한 미남, 대형견 같은 미남, 고양이 같은 미남, 아무튼 엄청엄청 잘생긴 미남.
잠을 못 잤더니 이렇다.
아픈 머리를 달래 줄 미남이 필요하다!!
잠을 못 잤더니 이렇다.
아픈 머리를 달래 줄 미남이 필요하다!!
August 15, 2025 at 6:58 PM
미남이 보고 싶다. 흑발의 차가운 북부대공 미남, 환한 햇살을 닮은 금발의 남국 미남, 은발의 안경테 미남, 근육이 한껏 성난 미남, 눈동자에 빨려들 것 같은 미남, 다소곳한 미남, 대형견 같은 미남, 고양이 같은 미남, 아무튼 엄청엄청 잘생긴 미남.
잠을 못 잤더니 이렇다.
아픈 머리를 달래 줄 미남이 필요하다!!
잠을 못 잤더니 이렇다.
아픈 머리를 달래 줄 미남이 필요하다!!
큰일이다. 아직 잠을 못 잤다. 보던 책을 조금만 더 읽고 잘 생각이었는데 왜 벌써 3시 반인가... 잘 시간을 놓쳤더니 이제 잠도 안 오고 아아아 그러니까 오후에 연달아 커피를 마시면 이리 되는 것인가? 그러나 오늘은 쉬는 날 내일도 쉬는 날 둘 중 아무날 아무때라도 쓰러져 자면 됨. 휴일은 좋구나아하하
August 15, 2025 at 6:33 PM
큰일이다. 아직 잠을 못 잤다. 보던 책을 조금만 더 읽고 잘 생각이었는데 왜 벌써 3시 반인가... 잘 시간을 놓쳤더니 이제 잠도 안 오고 아아아 그러니까 오후에 연달아 커피를 마시면 이리 되는 것인가? 그러나 오늘은 쉬는 날 내일도 쉬는 날 둘 중 아무날 아무때라도 쓰러져 자면 됨. 휴일은 좋구나아하하
애사심은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은 보너스.
느닷없고 두둑한 보너스.
작년말 갑작스런 연말 보너스로 애사심을 차오르게 했던 회사가 예상치 못한 넉넉한 휴가비 지급으로 요새 시들하던 나를 다시 두근거리게 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고 좀 지나면 연말인데 또 바로 설이 있고, 와아, 회사란 거 일단은 너무 좋은데?
그것은 보너스.
느닷없고 두둑한 보너스.
작년말 갑작스런 연말 보너스로 애사심을 차오르게 했던 회사가 예상치 못한 넉넉한 휴가비 지급으로 요새 시들하던 나를 다시 두근거리게 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고 좀 지나면 연말인데 또 바로 설이 있고, 와아, 회사란 거 일단은 너무 좋은데?
August 14, 2025 at 5:46 AM
애사심은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은 보너스.
느닷없고 두둑한 보너스.
작년말 갑작스런 연말 보너스로 애사심을 차오르게 했던 회사가 예상치 못한 넉넉한 휴가비 지급으로 요새 시들하던 나를 다시 두근거리게 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고 좀 지나면 연말인데 또 바로 설이 있고, 와아, 회사란 거 일단은 너무 좋은데?
그것은 보너스.
느닷없고 두둑한 보너스.
작년말 갑작스런 연말 보너스로 애사심을 차오르게 했던 회사가 예상치 못한 넉넉한 휴가비 지급으로 요새 시들하던 나를 다시 두근거리게 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고 좀 지나면 연말인데 또 바로 설이 있고, 와아, 회사란 거 일단은 너무 좋은데?
아니 근데 진짜 에어로케이에 위탁 아니고 기내로 캐리어 들고 간 사람이 있긴 한건가요. 폭 규정이 20센치 이하인데 무슨 놈의 캐리어들은 다 폭이 22센치고 며칠째 기내캐리어 사이즈만 검색하다 폭삭 늙었음ㅠㅠ 그냥 있는 캐리어 위탁으로 보내버릴까? 아니 근데 귀찮으니까 기내가 편한데? 아 근데 사이즈가 안되잖아? 계속 이러고 있음. 좀 전엔 그냥 다이소 타포린백 들고 탈까? 이랬음ㅠㅠ
August 10, 2025 at 8:10 AM
아니 근데 진짜 에어로케이에 위탁 아니고 기내로 캐리어 들고 간 사람이 있긴 한건가요. 폭 규정이 20센치 이하인데 무슨 놈의 캐리어들은 다 폭이 22센치고 며칠째 기내캐리어 사이즈만 검색하다 폭삭 늙었음ㅠㅠ 그냥 있는 캐리어 위탁으로 보내버릴까? 아니 근데 귀찮으니까 기내가 편한데? 아 근데 사이즈가 안되잖아? 계속 이러고 있음. 좀 전엔 그냥 다이소 타포린백 들고 탈까? 이랬음ㅠㅠ
서로 다른 종이 정중하게 다가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결국 신뢰를 쌓아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August 4, 2025 at 11:36 AM
서로 다른 종이 정중하게 다가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결국 신뢰를 쌓아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