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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에 도토리 국수를 말아서 먹었더니 어마어마하게 건강한 맛이 난다. 곁들여서 먹은 조미김이 불량식품처럼 느껴질 정도
December 15, 2025 at 9:04 AM
어린이는 오늘 학교에서 고슴도치가 나오는 동시를 쓰고 옆에 고슴도치 그림도 그렸다고 한다. 너무 귀여운 열 살
December 9, 2025 at 2:19 PM
하지만 어릴때 운동을 열심히 하는 건 참 좋구나. 성격이 더 잘 맞는 친구 덜 맞는 친구가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울고 웃고 하면서 경기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우정이 너무나 건강해 보인다. 언제까지 이렇게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December 7, 2025 at 2:32 PM
어린이의 농구팀은 겨울방학 동안 전지훈련을 가기로 했다! 모처에 숙소를 잡고 감독 코치님들이 아이들만 데리고 가서 삼박사일간 맹훈련을 시킨다고 ㅋㅋㅋㅋ 어림이는 엄마 없이 세 밤이나 친구들이랑 자고 오는게 아직 싫은 모양이지만 혼자서만 안간다고 하기도 싫어서 큰 딜레마에 빠짐
December 7, 2025 at 2:30 PM
어린이 겨울방학 되면 강원도에 가서 2주 정도 지내다 올 예정이다. 짐싸기 힘들고 본의 아니게 매식이 잦아지는게 귀찮지만 매일 운동하고 책보고 가끔 사우나가면서 지내다 올 생각 하니 가슴이 두근거려…올해는 체스판도 챙겨가야지
December 7, 2025 at 2: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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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극도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며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가고 살아가는 모든 것을 복잡하고 미묘하고 완벽하게 똑 떨어지지 않으며 번잡스럽고 뿌옇고 뭉글뭉글하며 거무튀튀하게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을 보여주는 방식이 꼭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올바를 필요도 없다. 그 방식조차 읽는 사람이 비판적으로 읽으면 될 일이다. 그 비판이 문학과 예술을 풍요롭게 한다.
November 19, 2025 at 6:13 AM
어린이 농구하다가 손가락 다쳐서 오늘 아침 일찍 정형외과 오픈런했다. 라운드숄더 직장인들 사이로 딱 우리집 어린이 만한 다른 아이가 와서 앉는데 관상을 보아하니 축구소년이었음…😭 너도 주말에 시합하다가 다쳤니
December 1, 2025 at 4:23 AM
후후 어린이 김장김치를 곁들인 수육의 맛에 눈을 떴구나
November 28, 2025 at 10:59 AM
요새 모종의 이유로 해산물만 먹는 채식+노밀가루 식단을 하고 있다. 맨날 된장국에 무생채 같은 반찬으로 먹고 있으니 19세기 식생활 체험 같은 느낌임 😭 곶감 같은 건 먹으니까 태평성대 시대 중인 계급 정도의…😭😭😭
November 19, 2025 at 2:06 PM
아까 운동하면서 텔레비전 채널 돌리다 찍었다 민가에 내려와 감나무에 들어앉은 곰이라니 ㅜㅜ
November 18, 2025 at 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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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식 앤틱 상자를 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Abamama", "Junha"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있어?
새로 구입해온 한국식 앤틱 상자에서 아버지를 찾는 소리가 듣는다면 무시하십시오. 당신은 자식이 없습니다.

#공포
아 이것은 서양식으로 하면 미믹일지도요......
November 17, 2025 at 12: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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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이번에 감밭에서 5돈 짜리 금팔찌를 잃어버리셨다.
결국 끝까지 찾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주말 아버님이 3돈 짜리 금팔찌를 하나 사주신 모양이다. 올 가을에도 고생했다고...

그러면서 아버님이 탄빵씨한테, 밭에 금 5돈 묻어뒀으니, 시간날 때마다 가서 땅도 파고 겸사겸사 비료도 주고 하라고...ㅋㅋ

나는 옆에서 어떤 전래동화를 떠올리고 있었다.
November 18, 2025 at 3:35 AM
퍼시 잭슨 시리즈는 해리 포터가 아니야 미국 책이라구 미국 책. 안 죽어 안 죽어. 애들을 그렇게 막 죽이지 않아
November 15, 2025 at 12:42 PM
고구마 한 상자 사서 거실 마루에 신문지 깔아 말리고 대봉시도 몇 알 사서 사과랑 같이 두어 익히고 있다. 내일은 작게나마 김장도 할 예정! 호빗이 된 기분이구나
November 15, 2025 at 12:26 PM
비수면 위내시경 해 봤다!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지만 두 번 다시 못 할 정도는 아니었음. 다음에는 비수면 장내시경…어려우려나…ㅜㅜ
November 12, 2025 at 2:12 AM
서촌에 관광객들 너무 많아서 경복궁 돌담길 따라 환기미술관까지 다녀왔다 효자동도 부암동도 비교적 변하지 않은 모습이 반가웠다 오늘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산책하는 보람이 엄청났음
October 20, 2025 at 1:31 PM
듀오링고 왜 안되나 했더니 AWS 다운된 탓이었군 ㅜㅜ 내 스트릭 깨지는줄 알았다 흑흑
October 20, 2025 at 1:29 PM
요새 듀오링고로 체스 두면서 ELO 점수 올리는데 몰두 중이다 요새 벽에 부딪쳐서 속상함
October 16, 2025 at 3:08 PM
후후 역시 나의 최애 명절 음식은 녹두전이다 💕
October 13, 2025 at 4:22 AM
희토류가 뭔가 했더니 rare earth 였음 ㅜㅜ 댑다 어려운 의미인줄 알았는데!
October 12, 2025 at 8:23 AM
어린이 오늘 스크린타임 때문에 혼나고 반성문 썼는데 너무 웃기게 써와서 웃참하며 엄숙한 얼굴로 훈계하느라 고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October 9, 2025 at 12:41 PM
Dungeon Crawler Carl 이라는 책에 쫌 관심이 간다 뭔가 미국식 웹소 같애
October 7, 2025 at 3:01 PM
결국 유산소-근력-스트레칭 삼박자를 고루 갖춰서 운동해야 한다는 건데 바쁜 현대인이 이러기가 어디 쉬운가. 아무튼 요 영상 도움됐다만 초보용 설명은 적당히 생략되어 있는 듯하니 무리 노노

youtu.be/kezMY2tW6dA?...
러닝 후 스트레칭 요가 12분 / 러너 리커버리 하체순환 다리부종 골반 발목 발등
YouTube video by 수진요가
youtu.be
October 3, 2025 at 11:08 AM
그나저나 운동 참 뭐 한가지로 고정이
안되네. 요새 러닝에 치중하고 요가를 많이 안했는데 무릎이 좀 땡겨서 오후에 작정하고 하체를 풀어줬더니 대퇴사두근이 짧아져 있음. 러닝 전후 스트레칭 정도로는 부족한가봄
October 3, 2025 at 11:05 AM
요즘 Gary Paulsel 작가의 Hatchet 시리즈를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다. 문장도 좋고 차가운 냉정함 속의 스릴이 장난아님. 십대 때 이 책을 알았으면 뭔가 진로 결정에 영향을 받았을 거 같다
October 3, 2025 at 11:0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