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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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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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에 지방간이 있는 라쿤.

머리에 힘준거 조금 풉니다.

트위터에서 이런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DCDaxter_text)

플픽 선물해주신 분 : @fletcherthehusky.com 님

플픽 그려주신 분 : @furrnya.bsky.social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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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었다.

#새플픽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그러고 보니 나 컨트롤도 재밌게 했는데 컨트롤도 13년 걸릴까봐 겁나네
November 25, 2025 at 11:55 AM
제가 테러와 호러의 차이를 말하면서 앨런 웨이크2의 공포는 앨런 웨이크 그 자신에게는 호러가 아니라 테러다. 라고 말했죠. 그것이 아무리 환상적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세누아도 그렇습니다. 세누아의 현실은 그 어떤 환상보다 끔찍합니다. 그녀가 보는 환영은 그 어떤 현실보다도 선명하고요.

그녀는 노스만들에게 연인을 잃었고, 그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노스만의 저승인 헬을 향해 떠납니다. 연인의 머리를 들고서요...

...당신도 세누아의 여정에 함께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youtu.be/fBJ0ifVtK5c?...
November 25, 2025 at 11:53 AM
아... 그러고 보니까, 앨런 웨이크2 하면 헬블레이드2도 해야겠네. PS5로 나왔으니까...

...헤드폰은 적당하게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 줏어다가 하면 되겠지?
여튼, 레벨 디자인이 좀 들쑥날쑥 하고 설명이 좀 불친절하지만 아주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하다보면 금방 문법에 익숙해지는 게임이에요.

여기서 조금 더 친절해지면 나오는 물건이 헬 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인데요? 아직 안해보셨다면 그거 꼭 해보세요. 정신건강 튼튼하실 때. 아, 참. 그리고 헤드폰 잊지 마시고요.

#발광
November 25, 2025 at 11:46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2편 나오는데 13년 걸리는 게임이 어딨음?"
November 25, 2025 at 11:40 AM
그러니까 거의 반년동안 게임을 제대로 잡고있지 않다가 얼마전부터 잡은 낡아가는 오타쿠의 입장에서 앨런 웨이크2는 상당히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게임 진행에 굉장히 중요한 기능들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투는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하는지 그런 설명이 굉장히 적어요. 퍼즐의 난도도 들쑥 날쑥이라. 어떤건 대놓고 나 퍼즐이야 하고 있는데 어떤건 한참을 찾아야, 아? 저게 퍼즐이야? 하고 깨닫게 되는. 물론 진짜 구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퍼즐 정도는 아닙니다만... 시대가 변했잖아요... (궁시렁)
November 25, 2025 at 11:36 AM
youtu.be/uxs_HYw_mLk?...

헤럴드 오브 다크니스 뮤직비디오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춤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귀여운 율동을 보세요.
Old Gods of Asgard - Herald of Darkness (Alan Wake 2 | Official Music Video)
YouTube video by Old Gods of Asgard
youtu.be
November 25, 2025 at 11:29 AM
일본에 닌자가 있다면 조선에는 사관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 사관이 나타났다!"
November 25, 2025 at 11:26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단종실록의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 간단하죠 그냥 날조가 졸라 많기 때문이죠
사초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관이 그 자리에 입시해서 쓰는 현장 기록이어야 하는데 단종실록을 보면 안평과 이현로의 밀담 같은 것이 태연히 실려 있음 상식적으로 자기네 집에서 몰래 역적모의하는 자리에 사관이 같이 있었을 리가 없는데 마치 자기가 옆에서 들은 것처럼 실감나게 대화체로 써 놓음
물론 다른 조선실록에 이런 서술 기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님 하지만 단종실록은 유독 수양의 정적들을 묘사할 때만 이런 전지적 시점을 사용함
운영전의 안평은 당연히 실존인물 이용과 다르고 실존인물 이용의 행적이 소설 캐릭터 안평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추적하는 것은 흥미로운 작업이 될 수 있죠 근데 그런 작업을 하겠다고 선포하면서 단종실록을 재료로 가져오는 것은 난 참... 뭐라고 해야 할지...
일단 단종실록은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짐 뭐 0이라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고전문학 연구자가 사료 비판을 이렇게까지 도외시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단종실록의 묘사가 이용의 '역사적 실상'이라니... 그걸 읽으면서 전혀 의심이 안 들었단 말입니까?
November 25, 2025 at 11:16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하지만 헤럴드 오브 다크니스 그 곡 무려 게임 어워드에서 라이브로 불렀다구요
www.youtube.com/watch?v=EMmU...
Old Gods of Asgard - Alan Wake 2 Herald of Darkness Musical Performance | The Game Awards 2023
YouTube video by GameSpot
www.youtube.com
November 25, 2025 at 11:22 AM
앨런 웨이크2 뮤지컬 파트 클리어.

개발자들이 이 파트 빼자는 뒷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음악과 연출적으로는 굉장히 환상적이지만, 게임 체감 적으로는 굉장히 늘어짐. 중간에 세이브 포인트도 없어서 퍼즐이 엉키면(중간에 네온사인이 퍼즐인지 몰라서 처음부터 다시 노래를 들은 1인이 여기 있음)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고. 좀 할만한 부분(전투)는 후반부에 잠깐 나오더니 끝나버린다.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이거 넣자고 할 때 진짜 머리 쥐어뜯고 싶었을 듯
November 25, 2025 at 11: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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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이 국회 담 넘던 그날, 경호대장의 비망록··· “그때 정말 죽을 각오를 했다”
www.khan.co.kr/article/2025...

"김 경감은 ‘의장이 탄 차량이니 문을 열라’고 소리치는 대신 다른 통로를 찾았다. ‘우 의장이 계엄군의 1순위 체포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지만 김 경감은 본능적으로 ‘의장의 위치가 노출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일단 여기서 내리자.” 차가 들어설 출입문을 찾을 수 없자 우 의장이 김 경감에게 말했다."
국회의장이 국회 담 넘던 그날, 경호대장의 비망록··· “그때 정말 죽을 각오를 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김성록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 국회의장경호대장(경감)은 1년 전 일을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는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 때 우원식 의장을 수행하며 함께 국회 담장을 넘었다. 우 의장이 담장을 넘는 역사적인 사진도 찍었다. 이후 여러 차례 인터뷰를 사양하던 김 경감은 ‘그날 당신이 보고 겪은 장면을 기록...
www.khan.co.kr
November 25, 2025 at 8: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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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25 at 2: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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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25 at 4:12 P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만성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근력운동을 하면 힘 세고 루틴 잘 따르고 우울감이 있는 사람이 되고요
술기 있는 운동을 하면 술기를 몸에 익히는 성공경험이 쌓여서 행복한 우울감 있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근력운동 하세요 합기도 하세요
우울증이란 비교가능한 병증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조금 나아졌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저는 안하는 것보다는 낫더라고요
November 25, 2025 at 12:55 AM
기분 탓인가?

트위터가 핸들 장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이후에 계정 정지가 조금 느려진거 같기는 한데...
November 25, 2025 at 12:53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악몽 꿨을때 로또를 산단 얘기를 들었을때 진짜 똑똑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음....

길몽일경우: 로또가 당첨됨
흉몽일경우: 낙첨으로 액땜함

둘중어느거든간에 모든것이 해결!
November 24, 2025 at 8:59 AM
여기에 더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매운 맛인지도 조금 구분을 해주십사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후추, 청양고추, 붉은고추, 와사비, 화자오, 마늘 등등... 매운 맛은 굉장히 다양하며, 저의 경우는 붉은고추 계열의 양념, 고추장, 불닭에 약하고, 후추, 와사비, 화자오, 마늘은 잘 먹으며, 청양고추는 힘들긴 하지만 조금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 자꾸 "안 매워요~" 를 "뒤질만큼맵진않아요~ 어쨌든 맵긴하지만~" 으로 사용하는데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이 말하는 "이거 안 매워요?" 는 "매운맛 성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라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November 25, 2025 at 12:42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한국인들 자꾸 "안 매워요~" 를 "뒤질만큼맵진않아요~ 어쨌든 맵긴하지만~" 으로 사용하는데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이 말하는 "이거 안 매워요?" 는 "매운맛 성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라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November 19, 2025 at 6:11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그래서 제가 찾아봤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4, 2025 at 2:12 P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대만 사람들도 그걸 알까요? 😯
November 24, 2025 at 2:05 P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대만 섬 모양 말야 아무리 봐도 고양이 뒷모습 같지 않나??(혹은 위에서 본 모습?) 우리가 미친 캣 레이디들이라 우리 눈에만 그렇데 보이는 거야??
November 24, 2025 at 10:28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제가 자주 말하는 것이지만 자살한 사람한테 "우울증은 체조만 해도 낫는다"라고 씨부렁댄 인간(근력운동함)은 극우정병에 걸려서 할복자살했음

운동이 철학의 우울과 허무보다 강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들 할복자살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November 25, 2025 at 12:09 AM
Reposted by 라쿤 덱스터
Quote someone with glasses on! 👓
November 24, 2025 at 10:06 PM
1. 사진 속 계정은 2025년 3월에 방글라데시에서 개설되었다.

2. 그리고 2025년 3월에 유저네임이 한번 바뀌었고, 같은 해 4월 인증을 받았다.

3. 그리고 이 계정은 미국 앱스토어(아마도 아이폰을 의미하는 듯)에서 접속 중이다.

이 계정의 정보를 추론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진다.

-> 이 계정이 방글라데시에서 개설되고, 유저네임이 바뀌었으며, 그 이후 인증을 받아 미국 앱스토어에서 활동 중이라는건 정상적으로 개설된 계정이 아니라 미리 개설된 계정을 '구입'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Things online are often not as they appear.
November 24, 2025 at 11:4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