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고감
ghiblibli1.bsky.social
논고감
@ghiblibli1.bsky.social
더 이상 논문으로 고통받지 않음
지금은 유럽 직장인
정보보안, 인공지능
딥시크 기사 읽는데 너무 재밌다. AI전쟁의 스퍼트니크 모먼트라는데. 병목을 해결한 점에서 스퍼트니크에 비견할 만큼 대단한 일인건 맞는듯. 퍼포먼스 인덱스는 학계가 어련히 잘 만들었겠고, cost 발표치에 모호한 부분도 많고 모든 정보가 있는게 아니라서 이해가 어려움 특히 반도체.. 그(?) 주식 없어서 관심 없었는데 흥미롭게도 거의 모든 뉴스가 주식 얘기를 하네
January 30, 2025 at 6:47 AM
불평 타래
오늘 너무 바빠서 살짝 shell-shocked 상태로 헬스장 옴..
내일 기말고사(?!) ㅋㅋㅋㅋ 오늘 쉐어하우스 계약서 사인 / 보증금 받기 확인.. 프로젝트 2주 데드라인 오버돼서 다음주 발표해야 하는데 99% 상태에서 계속 에러남 (코드 에러도 아니고 하드웨어 에러..) 9시부터 7시까지 밥도 모니터 앞에서 먹고 디버깅하고 헬스장 오는 내내 시니어 엔지니어랑 채팅. 내일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오후에 시험 치고 저녁에 디버깅하고 밤까지 계약서 하나 더 보내야 함.
무서운건 다음주 시험 있는데 공부 1도 안함...
January 15, 2025 at 6:30 PM
강경 비출산이었는데 주위 여성 친구들이 너무나 행복하게 애를 키우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덜 강경 비출산이 된다. 이게 가능한건 아마 내가 사는 국가 복지와 가족중심 근무환경 때문이겠지. 친구들도 휴가 많이 주는 좋은 회사 다니거나 스펙 좋아서 2년씩 일 안해도 언제든 와달라는 회사가 널린 능력자들. 가장 우리랑 비슷한 케이스는 둘 다 주3.5일제 일하고 2024년생 아기 키우는 엔지니어 커플. +매주 가사 도우미도 옴.. 어느 정도 살 만 하면 키우는 고생보다 즐거움이 커지는 순간이 분명 있는 것 같은데.
January 8, 2025 at 10:07 AM
할일 너무 많은데 지금 뉴스까지 보면 무너질 것 같아서 일단..할 일 다 하고 한국 가서 시위나가려고 벼르는 중. 절망과 희망을 널뛰듯 느끼지만 희망에 무게를 두려고.
January 8, 2025 at 8:58 AM
아케인 ost 중 에코랑 파우더가 춤출 때 나오는 Ma Meilleure Ennemie 가사 번역 비디오 읽고 오열하는 중.. 제목 나의 000 적인건 알았는데 나의 최고의 적...이었어... 둘이 행복하게 춤출 때 "친구는 가까이 적은 다 가까이 하지만 넌 나의 최고의 적이야 날 떠나줘" 가사가 나오고 있었다니..
January 8, 2025 at 8:48 AM
정치 안 보려고 하는데 멈출 수 없어서 힘들다 으아..
January 6, 2025 at 10:00 PM
우리 회사 오늘 홀리데이 막 끝나고 오는 사람들 많아서 다들 헤롱헤롱하는 바람에 커피타임 오래 가졌는데, 좋은 동료기 전에 좋은 사람들이라는걸 새삼 깨달아서 좋았다. 동료들도 날 재밌어하는게 느껴졌고 ㅎㅎ. 임포스터 신드롬 때문에 항상 겸손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가려고 하는데 (이른바 personality hire ㅋㅋ) 막내로서 한참 연차 높은 선배들과 어울릴 때 좋은 포지셔닝인듯. 이 캐릭터로 리드 역할이면 좀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지쳐서 자연스럽게 덜 친근하고 더 위엄(?)있어지지 않을까.
January 6, 2025 at 6:27 PM
너무 옜날사람 같지만 (지금 독일 살지도 않지만) 나 유학할 때 독일 물가는 천국이었구나... 오늘 양배추 한 통 1.7유로에 사고 깨달음 나 때는 같은 사이즈 1유로 넘으면 비싼거였는데...나 때는 양파 1키로 70센트 감자 1키로 1유로 이랬음 근데 주20시간 일해서 천유로 넘게 벌었으니까. 등록금도 무료라 장학금 통장에 다이렉트로 쏴줘서 돈을 벌면서 다녔는데.
January 6, 2025 at 6:06 PM
Reposted by 논고감
애초에 신약엔 십일조 관련 내용이 없는데
구약까지 들고 와서 십일조 내라고 역설할 거면... 왜 구약에서 가난한 사람에게 돈 빌려주면 이자 받지 말고(출22:25),매 칠 년 끝에는 빚을 변제하여 주라(신15:1~3)는 구절은 다 씹는거임? 역시 인간은 믿고 싶은 것만 믿지
January 4, 2025 at 5:06 PM
뭔가 듣자마자 브루넷일 것만 같은 이름이 좋음 아담.. 브리아나.. 엘렌.. 여기에 뭔가 책 읽을 것 같은 성까지 더하면 최고. 엘렌 와즈만 브리아나 콜먼 아담 파붸 이런..
January 4, 2025 at 10:28 PM
삶의 우환(?)의 총량보존의 법칙이 있는걸까. 생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민주시민 아이덴티티를 조금 내려놓고 SNS를 끊었더니 금방 좋아진다.. 정치에 1도 관심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평화로운 삶을 사는거야? 아님 그들도 다른 SNS를 하면서 우환을 충전하는걸까.
January 4, 2025 at 10:19 PM
아마 겨울 한정이겠지만 만능오일이네.
500ml짜리 사서 쓰고 있는데 건조피부가 아닌데도 신세계다.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 몸 얼굴 손톱 머리카락까지 다 바를 수 있다.. 무향이고 트러블도 아직은 안 남. (무던 피부 기준) 샤워하고 얼굴 몸 손발 바른 다음 남는 잔여오일로 머리 끝만 만지는데 의외로 머릿결에 효과 있어서 놀람. . 겨울바람에 자전거 탄 후 볼 빨개지는 것도 좋아지나 싶었는데 한계가 있더라. 아마 계속 마스크를 써야할듯..
호호바 오일 굴러다니길래 샤워하고 피부 땡길 때 발랐는데 와.. 이게 내 피부가 원하던 거였구나. 갑자기 붉기 사라지고 비단결 돼서 깜짝 놀람. 비싼 화장품 대신 코코넛 오일, 호호바오일 같은 제품 많이 쓰던 시절 있었는데 바쁘다 보니 잊어버렸네.
January 4, 2025 at 10:17 PM
새해결심을 더하기가 아닌 빼기로 하기로 했는데, 이제는 정말 건강관리해야 해서 저속노화 라이프스타일을 시도하기로 했다. 안좋은 먹거리 줄이고 저녁 일찍 먹고 야식 안 먹기. 운동은 계속 해왔으니까 하던대로 하고 폰 없는 산책 더 많이 하기.
더불어 일도 줄일 예정. 건강, 본업, 부업, 학업의 지속가능한 밸런스를 찾아야 한다.
January 4, 2025 at 10:10 PM
우리집에 머물고 있는 친구 데이터 분석가여서 가끔 코드 안 맞아서 킹받음 ㅋㅋ 나 일하면서 안 풀리는게 있어서 말 꺼내니까 친구 왈 "그 기능 구현한 라이브러리 있을텐데 찾아봐" 내가 그 라이브버리를 만드는 개발자라고소비자놈아 ㅠㅠㅠㅠ
January 3, 2025 at 2:47 PM
What's gotta give?
새해계획 세우면서 내가 너무 많은걸 하고 있고 덜어내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사실 내 주변 모두가 그동안 우려하고 경고하던 부분이지만.
직장 학교 부업 언어공부까지. 주6일의 살을 살고 있다.
뭔가는 덜어내야 하는데 그게 뭐가 될지. 새해는 그게 화두다.
January 3, 2025 at 8:50 AM
호호바 오일 굴러다니길래 샤워하고 피부 땡길 때 발랐는데 와.. 이게 내 피부가 원하던 거였구나. 갑자기 붉기 사라지고 비단결 돼서 깜짝 놀람. 비싼 화장품 대신 코코넛 오일, 호호바오일 같은 제품 많이 쓰던 시절 있었는데 바쁘다 보니 잊어버렸네.
December 26, 2024 at 9:07 PM
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났으니 기말고사 공부해야지... 뭐든 배워낼 수 있어 흑흑
December 26, 2024 at 9:32 AM
영어로 Abstract Algebra 기초 다지는데 도움되는 플레이리스트.. 설명 진짜 잘 하신다 나도 처음에 이렇게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youtube.com/playlist?lis...
Abstract Algebra - YouTube
Abstract Algebra deals with groups, rings, fields, and modules. These are abstract structures which appear in many different branches of mathematics, includi...
youtube.com
December 26, 2024 at 9:25 AM
짝꿍이 DnD 백스토리 적어서 보여줬는데... 작가는 대단하구나 그럭저럭 읽을만한 소설도 높은 경지에 달해야 하는구나 싶다. 주인공 엄마가 대학시절 고급연금술III 시험에 고전했다 그래서 00에게 도움받았다 얘기가 한 문단인데 도움 준 00이 다신 등장 안함.. 걍 자기 대학시절 쓴거 같은데 읽는 나도 대학시절 밤새 공부한거 떠올라서 트라우마 올라옴..하...ㅋㅋ
December 24, 2024 at 9:23 PM
우리집에서 머무는 동아리 친구가 잘생겼는데 수줍어서 귀엽다. 오늘 블러핑 캐치해야 하는 카드게임하면서 빤히 쳐다보니까 얼굴 붉어짐 ㅋㅋㅋㅋㅋ 청년이고만
December 22, 2024 at 7:44 PM
짝꿍이 산소미포함 게임하는데 듀플 4명 중 한 명이 데코가 안 예쁘다고 불평하는 메세지 보고 게임 초반 포인트를 데코에 투자함. 진짜 유럽인 같다..
December 20, 2024 at 7:53 PM
Reposted by 논고감
If you can. Choose differently. (Not a possibility for everyone)

- Use Linux instead of Windows/MacOS.
- Stop using Alphabet/Google, Meta, Microsoft etc. platforms as much as you possibly can.
- Build on OpenSource platforms.
- Learn how to self-host instead of using cloud.

Prepare yourself.
December 19, 2024 at 12:21 PM
Reposted by 논고감
올해 봤던 뉴스 중에 단연 제일 끔찍한 사건인데 남편이 아내를 10년 넘게 약 먹이고 강간+다른 사람들까지 불러서 강간하고 영상물을 남김..피해자는 72세이고 가해자와 슬하에 자녀도 셋이나 있고 손자도 있다고 함ㅠㅠ범인을 잡고 보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다른 강간사건 용의자로도 의심됨. 근데 이렇게 오랜 기간 경찰에 안 잡히고 살다가 잡힌 계기가 충격적인데 수퍼에서 치마 입은 여성 불법촬영하다가 보안요원한테 잡혀서 경찰이 핸드폰이랑 집에 있던 컴퓨터까지 압수해서 수사하면서 이 엄청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고 함
December 19, 2024 at 9:00 PM
우리동네 제일 맛있고 싼 베트남음식점 가면 종종 한국인들이 줄 서있음. 대다수 목소리 큰 남자들이라 기쁘지 않음.. 베트남 음식점 많은데 어떻게 알고 오는거지..? 대화내용으로 미루어 보니 잠깐 방문한 사람들이던데 여기 살고 있는 한국인이 알려주는게 틀림없다. 이 동네 내 또래 한국 여자는 한 명도 없는거야..?
December 20, 2024 at 11:1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