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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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사랑과 함께 가는 사람. 퀴어, 페미니스트, 비정규직 노동자, 팟캐스터, 독자, 서평가 / 🏳️‍🌈🎗🇺🇦🏳️‍⚧️ https://tobe.aladin.co.kr/t/han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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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휴양림 풍경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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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버섯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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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핵 광장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팬분들은 봤는데 ㅋㄸ 팬분들은 본 적 없다는 데서 많은 것이 설명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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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 문란해지기 어려운 이유 스스로 찾아냄... 최근에 친구가 옷 나눔해줘서 여러 개 받았는데(감사합니다) 그 중에 오프숄더 셔츠가 있었음. 그거 시착해보자마자 친구한테 '야 이거 너무 문란하지 않냐...?' 하고 물어봄...

사유 : 나는 지금까지 어깨 하나만 까는 류의 오프숄더를 입어왔음. 근데 이번에 친구가 준 건 어깨 두 개를 다 까는 거야... 어떻게 사람이 양 어깨를 다 노출하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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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7, 8회 클럽 편 후기

- 캐릭터로 밀고 간 회차인 듯.
- 근데 꼭 퀴어를 이런 식으로 써야 했나요? 제작진 분들 제 메인트 1일1회 복명복창하시길.
- 앞의 회차 스토리가 하도 환장막장이라 그런지 이쯤 되니까 누구의 동기도 그럴듯하지 않게 느껴짐ㅋㅋㅋ 이 정도면 살려줘라 됨.

하기 이미지 참고(제 메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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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정신병 나눠 쓰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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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다 읽고 잤는데 오페라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설명이 많아서 좀 지저분하게 느껴짐. '하이어라키'를 하이르라키라고 쓴다거나, '다잉 메시지'를 다이닝 메시지로 쓰는 등 추리 소설 역자라면 하지 않을 오역이 먈아 번역에 신뢰가 안 가서 더 그런 듯. 트릭과 범인 설명도 납득이 안 가고... 어느 순간부터 일본 추리 소설 읽을 때마다 예전처럼 시원한 느낌이 없는데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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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라 추리 소설 좀 읽으려고 후카미 레이치로의 '토스카의 키스(한스미디어)' 대여했는데 이눔시끼 은근슬쩍 세계2차대전에서 일본을 피해자 위치에 놓네, 심지어 미국을 상대로. 전범국이라 군대도 못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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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싱가폴 그랑프리 프랙티스 보는 중인데 루이스 해밀턴 그리드 20에서 시작해서 지금 1등임. 그리고 자기 랩타임 기록 자기가 갈아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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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쌤들 연휴 직전이라고 모든 회원의 하체를 조지고 있고 어김없이 나도 주리 틀림... 그리고 다음 주는 연휴 끝이라고 또 주리 틀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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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러 나갔다가 비 와서 귀가함. 자기들은 다 집에서 자빠져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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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5, 6회 한강교 편 후기

- 동생에게 나는 이러저러해서 쟤 아니고 얘가 범인일 것 같다 했더니 동생이 언니가 싸이코패스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함(사실이라서 딱히 반박 못 함...).
- 456억을 잃어도 의심이 안 가는 게 웃겼음. 왜냐? 그의 말대로 또 노동자 감금착취(...)하면 돈은 다시 벌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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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hwa-lee.com
「행복이란 따스한 반죽」이 제12회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수상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혀 다른 열두 세계』에 실린 초단편은 하나하나가 다 애착이 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취향을 담아 쓴 작품인 만큼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쁩니다. sfaward.kr/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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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3, 4회 장례식장 편 후기

- 전개가 너무 막장이라 15세 미만 시청 금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함.
- 따라서 탐정이 ㅇㅇㅈ인 이유도 어쩔 수 없었음. 아이돌에게 이 서사의 한 축에 포함되라고 할 순 없었겠지...
- ㅈㄷㅁ 싫어하는데 몽둥이 장면(이 나오는 맥락)의 상황은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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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허ㅂ에서 2025 제8회 한국ㄱㅎ문ㅎ상 수상작품집 볼 기회가 생겨서 봤는데 심사위원 이름 보고 당황... 이 라인업이 과학ㅁㅎ상 심사위원으로 적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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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soyeon.kr
번역 신간이 나왔습니다. 낸시 풀다의 SF Movement와 Recollection 을 번역했어요. 청소년 대상 출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음차하지 않고 “내가 하려는 말은”이라는 제목으로 내놓았습니다.

“내가 하려는 말은”은 자폐, “다시,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다룬 소설로, 둘 다 인지와 장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따끈따끈 인쇄되어 번역자 증정본을 아직 못 받았는데, 일러스트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여 기대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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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 것이다(정보라, 퍼플레인) 읽는 중인데 너무 재밌어서 읽는 중간중간 내적 비명 지름. 지금 막 '가면' 읽었는데 개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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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크라임씬 제로 에피소드 1, 2 폐병원 편 본 후기
- 죽여야 할 건 구남이다.
- 보통 그런 상황에선 사회복지사가 와야 하는데 행정적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행정소송이 충분히 가능할 듯.
- 범인은 바로 알겠는데 근거 찾기가 좀 어려운 것 같다(ex: 범인은 6층 가는 방법을 어떻게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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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거리를 걷는데 이때처럼 차가 튀어나와서 너무 놀랐다. 그리고 냅다 온몸으로 차를 막으셨던 건설노조 동지들이 떠올랐음. 다행히 차는 금방 멈췄고 나도 잘 지나왔다. 아무 상관 없지만 이날 건설노조 동지들이 막아줘서 오늘도 무사한 거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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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 은하수네거리 집회 행진하는데 어떤 미친 새끼가 경찰이 교통 통제하는 데도 골목에서 튀어나와서 그대로 사람들 사이로 차 대가리 밀어넣음. 경찰이 경관봉으로 신호했는데도 안 멈춰서 결국 경찰이 창문 사이로 경관봉 밀어넣어서 멈췄는데 소리지르면서 뭔데 길 막냐고 지랄하는 거 보니 백퍼 고의임. 더 놀란 건 이게 내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인데 앞에서 걷던 건설노조 분들이 바로 차 앞에 달라붙어서 인간 방패 역할 해주셨다는 거임... 건설노조 여러분 님도 목숨 하나 저도 목숨 하나입니다ㅠㅠ 스스로를 애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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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예정보다 이르게 월간피칠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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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반짝반짝 예쁜 '멜론은 어쩌다(아밀, 비채)'. 카페 조명이라 표지의 싱그러움이 잘 담기지 않는군요. 아밀 작가님에 대해 건너건너 듣거나 받아온 이미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긴 느낌임. 아이돌을 좋아하고, 페미니스트고, 성소수자고, 연애 할 때는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이별할 때는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이 작품마다 잘 녹아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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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최근작인데도 결혼 이주민의 자녀나 외국인 학생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 이제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그런 학생이 한 명 이상 반드시 있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동네를 지나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표백된 것처럼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되레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다른 부분은 소설적 허용으로 포용 가능한데 이런 부분이야말로 그런 게 안 되지 않나 싶다.

#2025_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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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김하연, 특별한서재)' 다 읽었다. 실제 존재하는 삼현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에서 영감을 받아 쓰셨다고 함. 교육 현장 곳곳에서 학생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교육자 분께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창작 원천이었음... 청소년 소설의 장점은 등장하는 대부분의 어른이 청소년에게 친절하다는 것임. 가장 불친절한 사람조차 말도 안 되게 친절함. 두 여성 청소년 탐정의 우정과 열정이 잘 느껴진다. 작가가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반영하려고 한 것도 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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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로지 <귀신새 우는 소리>의 북토크를 합니다. 저는 <반쪽이가 온다> 작가로 북토크에 참여 합니다.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는 안국역 인근인 독립서점 '수북강녕', 참가비는 만원이고, 음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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