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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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새
@hansae.bsky.social
패배한 사랑과 함께 가는 사람. 퀴어, 페미니스트, 비정규직 노동자, 팟캐스터, 독자, 서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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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교훈과 메시지 없이 소설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가? 소설을 읽을 때 느껴지는 바로 '그것'이 소설을 읽는 이유임. 스릴러를 읽으며 긴장하고, 호러를 보며 식은땀을 흘리고, SF를 보며 이해의 지평이 넓어지고, 판타지를 보며 세계의 진실을 엿본듯한 그 느낌이 소설을 읽는 이유임.
November 25, 2025 at 5:10 PM
하 누가 배달로 감튀 시켰나 봐. 엘베에 맛난 냄새 진동함. 어느 집이 이렇게 맛난 감튀 파는 걸까?!
November 25, 2025 at 4:40 AM
와... 새벽에 천둥번개 너무 크게 쳐서 깜짝 놀람. 눈꺼풀 안쪽까지 빛이 밀고 들어오더라.
November 24, 2025 at 11:34 PM
푸ㄹ닭 고추마요 광고 좀 그만 보고싶다. 내가 왜 날 깔보는 소리를 이유도 없이 폭격처럼 들어야 하지.
November 23, 2025 at 11:28 AM
나 피자 세이버 만든 사람 여성인 거 처음 알았어...

피자 세이버의 시초는 1983년 미국 뉴욕에 사는 카멜라 비탈레Carmela Vitale가 발명하고 특허 출원을 낸 '포장 세이버package saver' 다. / p.17

그거 사전, 홍성윤, 인플루엔셜
November 22, 2025 at 1: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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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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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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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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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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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계시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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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필터 ‘그늘’에 걸리지 않은 섹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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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태그 다는 계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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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동 옹호 계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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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25 at 9:03 AM
아이고, 바디로션 다 떨어져 가네... 또 내 마음에 딱 맞는 향을 가진 바디로션을 구하는 모험을 떠나야 하네...
November 22, 2025 at 10:04 AM
팀몽골 라그바오치르 선수의 유튜브에 피지컬 아시아 비하인드 더 씬 영상 올라왔군. 오치르 선수 피지컬 아시아 결승전에서 마지막에 몽골 국기에 인사하는데 엄청 감동적이었고 정말... 여러 생각이 들었다.

youtu.be/XB7Z25oEywk?...
Physical Asia Behind the Scenes
YouTube video by Lkhagva Ochir
youtu.be
November 21, 2025 at 5:58 AM
유산균 사러 가서 별생각없이 늘 먹던 거 집었다가 우연찮게 제조원을 봤는데 콜마라서 기겁하며 내려놓음. 근데 그거 다음 선택지가 종근당이라서 또 기겁하며 내려놓음. 다행히 고려은단 유산균(비록 내가 원하는 것과 좀 다를지라도) 있어서 그거 샀다...
November 21, 2025 at 1:59 AM
우리는 이 뉴스를 못 믿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속보] 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인명 피해 없을 듯…침수 안돼"

수정
2025.11.19. 오후 9:32 cm.asiae.co.kr/article/2025...
[속보] 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인명 피해 없을 듯…침수 안돼"
cm.asiae.co.kr
November 19, 2025 at 1:13 PM
저와 더이상 아무런 접점이 없는데도 철마다 제 안부를 물어봐주시는 서원주 선생님께서 저서 '아이리스 매리언 영(커뮤니케이션북스)'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론서를 보내주시는 분은 귀해서 마음이 갓 밀을 수확한 농부처럼 풍성하네요. 감사합니다.
November 19, 2025 at 5:40 AM
반지하 방에 물이 들어차 세상을 떠난 가족은 그곳이 지대가 낮다는 사실을 몰라서 집으로 삼은 게 아니다. 재벌 기업이 모셔온 지관이 지정한 명당에 건물을 올려도 건설 현장 작업자는 추락한다. 건설업체가 하청에 재하청을 주고 단가를 낮추면 그런 일이 벌어진다. / p.165

죽은 다음, 희정, 한겨레출판
November 17, 2025 at 6:22 AM
당연히 호랑이임. 일단 우리에게는 기아 타이거즈가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같은 종(human)인 영국인과 같은 인종(Asian/yellow)인 호랑이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가깝게("내집단"으로) 느껴집니까?
생각하다 보니까 영국 제국주의자 놈들에게 화가 나네. 우리 호랑이들한테 뭘 판 거야? 😡
November 16, 2025 at 1:29 PM
낙엽 깔린 공원을 걷다가 문득 평생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항상 '너'와 '나'의 관계만이 진실했다.
November 15, 2025 at 7:29 AM
작년 말에 이사+이직 문제로 급하게 길거리에서 양말을 샀다. 근데 질이 별로여서 발이 싫어했음. 심지어 산 지 1년도 안 됐는데 바닥에 구멍나기 시작함. 그전에는 삭스에이 양말 사서 3년 정도 신었기 때문에... 그래도 새 양말 사고 싶어했으므로 바로 기쁜 마음우노 삭스에이 양말 주문함. 근데 요새 주문이 많은지 배송이 약 2주 뒤로 밀렸다... 삭스에이에게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사이에 가진 모든 양말 구멍날 것 같아 노심초사 중ㅋㅋㅋ 심지어 어제도 한 켤레 버림ㅋㅋㅋ
November 15, 2025 at 6:13 AM
위래 작가님 슬기로운 문명 생활 읽느라 카카페 갔다가 시리즈 갔다가 난리도 아님... 양쪽 플랫폼에 돈을 애매하게 충전하면 이렇게 됩니다...
November 14, 2025 at 10:12 AM
Reposted by 정한새
11월 29일 진행될 광주퀴어문화축제에 #한국과학소설독자연대 현수막이 걸립니다. 밑의 '우리의 이름은 별보다 많다'는 김창규 작가님의 소설집 제목입니다!

#구병모 #김보영 #김창규 #문목하 #박해울 #배지훈 #위래 #이산화 #정보라 #정소연 #천선란
November 13, 2025 at 8:39 AM
내 친구 파과(구병모, 위즈덤하우스) 너무 재밌어서 회사 화장실 갈때마다 틈틈이 읽었대📖
November 12, 2025 at 1:49 AM
Reposted by 정한새
올해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에 빛나는 '히아킨토스(박애진, 고블)'가 왔습니다!

제로델이 사람이냐 아니냐, 추방 되어야 하는가 폐기되어야 하는가 만큼 저를 흥미롭게 하는 대목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바로...! 녹음 시작할 때는 차분함을 그럭저럭 유지할 수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몰입해서 흥분하는 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ㅋㅋㅋ

#야박한새 제3화 히아킨토스
dlink.podbbang.com/aadd4108
야박한새 제3화 히아킨토스, 박애진
페어북 ; 페미니스트 퀴어 북클럽
dlink.podbbang.com
November 11, 2025 at 12:44 AM
지난 주 토요일 대전 유성구 카페 쿠아에 '처음 만나는 SF' 강연+북토크 다녀왔습니다. 작가님 네 분 거 전부 신청해서 죄다 듣고 왔고, 정말 재밌었다. 네 개 다 듣길 잘했다고 생각함.

문이소 작가님 짱 귀여우시고 책도 선물로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김창규 작가님은 실물 처음 뵙는데 무척 멋진 분이셨음. 정확하고 단호하고 단단한 분이셔서 작품이 좋았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군, 하고 멋대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ㅋㅋㅋ
11월 8일(토) 오후 5시에 대전 유성구 카페쿠아에서 '거대괴수'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에 맞추어 『근대 괴물 사기극』을 중심으로 심완선 평론가님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에요. 근대의 괴물 소문이 어떻게 당대/훗날의 SF 작품 속 괴수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 열심히 늘어놓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이소·김창규·해도연 작가님도 함께하는 성대한 행사이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November 10, 2025 at 1:28 PM
아, 블스에는 봄에 트위터 소상공인 홍보 가게 방문/주문기를 안 썼나 보군. 우분투북스 대표님이 책방에 없는 책도 주문 받아주셔서 또 다녀옴. 올해는 수입이 거의 없어서 도서 구매를 엄청 적게 했는데 다시 돈 벌기 시작하면 vip 고객이 되리라 다짐함. 그새 책이 더 늘어나있었고 여전히 향이 좋은 곳이었다.
November 10, 2025 at 7:59 AM
"혹은... 경찰이라면, 틀림없이 발견해낼 거라고 믿었을 수도 있겠죠?"
"그래? 그렇다면 경찰을 통 모르는 자로군."
구라오카는 그만 자조하는 표정으로 웃고 말았다. "나 같은 놈들이 대부분이고 너처럼 생각하는 놈은 드문데." / p.63

젠더크라임, 덴도 아라타 저, 이규원 역, 북스피어
November 9, 2025 at 5:59 AM
R. F. 쿠앙의 '옐로페이스' 읽다가 뭔가 왜... 별로지? 취향이 아닌 것 같은데 왜일까... 하다가 이 작가의 전작이 '양귀비 전쟁'이란 걸 알았고 내가 그 책을 1권만 읽고 드롭했다는 걸 기억해냄...
November 9, 2025 at 2:24 AM
음, 발이 작아진 건 아닐테니 신발이 늘어났나 보군.
November 8, 2025 at 2:18 AM
2026 다이어리 사고 싶은데 지금껏 사놓은 온갖 수첩과 다이어리와 노트들이 나를 맹렬히 바라보는 중이라 영원히 책장 파쓰기 하고 있음.
November 7, 2025 at 3:2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