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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영칩.

글쓰기와 쇼팽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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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영칩입니다.

소설가도 역사학자도 음악가도 아닌 인간이지만,
글쓰기와 역사와 쇼팽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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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통조림: 포스타입 채널
개인 창작물 업로드용 포스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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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및 근황

여러분에게

최근(1개월 전), '요 몇 개월 동안 특별히 작업 진척은 없고 그저 며칠에서 몇 주에 한 번씩 얼굴 비추고 잡다한 이야기나 하다가 사라지길 반복하는데, 이런 생존신고 및 근황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불필요한 이야기를 줄이고, 더욱 작업에 집중하여, 정말로 갖고 올 글이 있을 때에만 결과물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직후 바쁜 일들이 몰아쳤습니다.

그래서 이러다 또 생사불명 되겠다 싶어, 근황이라도 전하려 왔습니다.

청 올림.

이만 총총.
July 14, 2025 at 1:06 PM
www.youtube.com/watch?v=nUSv...

좋은 걸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특히 리스토마니아 분들에게.
VIRTUOSO - Annecy Festival 2025
YouTube video by GOBELINS Paris
www.youtube.com
July 14, 2025 at 1:04 PM
좋은 밤, 좋은 꿈.

그보다도 더 좋은 것은, 별도 달도 없는 칠흑같은 밤하늘처럼 꿈 하나 없이 평온하고 잔잔한 밤.

다음에 또 만나요.

아듀, 아듀.
June 10, 2025 at 2:17 PM
클래식 이야기:

여러분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LP판 말고 CD도 낸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귀엽게도, LP판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 특유의 오돌도돌한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한창 때 LP 좀 모으셨던 분에게 CD를 보여드리자 "LP처럼 만들었네?"라는 반응이 바로 나왔습니다.

내 손안의 작은 LP(컴퓨터 호환 가능). 이 얼마나 컴팩트합니까.

*단점: CD 리더기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컴퓨터 본체에도 CD 읽는 기능이 없음. 마치 이어폰 꽂는 곳이 사라진 최신 핸드폰처럼...
June 10, 2025 at 2:08 PM
추신:

저의 "글이 안 써질 때 하는 힘나는 행위" 중에는, 'ORIP 세계관으로 써주신 일상물 썰 읽기'가 있습니다.
리퀘도 연교도 밀리고 또 밀리고, 백업하겠다던 개인작 정리마저 밀리고 또 밀리는 와중에, 순전히 저만의 개인작인 orip 이야기를 하는 것이 염치가 없는 줄은 압니다만 '프리소스로 공개한 설정이니까 좀 더 작업을 해서 세계관을 넓히는 것이 공리주의적으로 이득이지 않을까'하는 말도 안 되는 합리화가 자꾸만 작동합니다.

저는 무슨 생각으로 "와, 80년대에 모차르트를 비롯한 18세기인들이 15세 모습으로 대거 부활한다면?"같은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그리고 이 일상물 만들기 좋을 소재로 왜 자꾸 진지한 이야기를 할까요.
June 10, 2025 at 2:00 PM
*근황*

여러분에게

좋은 저녁, 좋은 밤. 반갑습니다. 이번에도 늘 그러하듯 근황뿐입니다만 그래도 좀 일찍 돌아왔습니다. 주말에 바쁠 것 같아서, 지금도 안 바쁜 건 아닌데, 짬을 내려면 지금이 적격인 듯하여.

여하튼, 꿈 없는 밤은 못 보내지만 그래도 악몽 없는 밤은 보내는 칩입니다.

작업은... 리퀘 및 급한 개인작 작업 테이블을 따로 만들고 이것저것 조금씩 쓰고는 있는데, 최근에는 원고 작업보다는 메모 끄적이기에 가까운 활동을 했습니다. 그조차도 안 되면 orip 메모를 끄적이고.
June 10, 2025 at 1:50 PM
제가 사실은 그렇게 막

썩어가는 장미다발과 녹아내린 진주더미가 쌓인 차가운 욕조 속에 가라앉으면서 울다 웃는걸 즐기는 그런 인간이기만 한 것은 아닌데

그 뭐냐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글을 썼다 하면 가끔 현생에선 말 못할 감성이 폭주하는 바람에

지킬도 점잖은 신사인데 뒤에선 그렇고 그런 인간이지 않습니까
그런겁니다
이게 저의 그렇고 그런 모습이라서..
요샌 지킬이 많이 강해졌어요. 나름 해피엔딩도 쓸 줄 알고.
May 30, 2025 at 2:25 PM
*근황*

여러분에게

또다시 짧게 생존신고만 남기고 갑니다. 거의 1개월 만인데, 저번과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아니, 글 진척도와 저의 멘탈은 아주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리퀘스트 단편, 리메이크 백업(6인리스트), 개인작 등을 손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축으로 비유하자면 집을 쌓아올리지는 못하고, 의지를 갖고 집터와 뼈대를 돌아보며 계획을 수정하고 목재를 다듬고 그간 짓다만 집에 시간이 지나며 쌓인 것들을 치우고 닦아내는 과정이라고 해야할까요. 다행히 그간 아주 냉동인간으로 산 것은 아니고
May 30, 2025 at 2:15 PM
아니 이걸 진짜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씹덕력을 바탕으로 창작에 매진하면서 그에 필요한 지식만 취하고, 교류는 전혀 하지 않는 타입이군요. 정확하십니다.

p. s
최근에는 씹덕발언 자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한계치에 가깝게 결과가 나온 것은 과거 발언의 소급 적용일까요, 아니면 좋아하는 것만 기어코 붙잡고 계속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오타쿠적이기 때문일까요? 와중에 음악이론이 없지는 않은 부분이 신기하네요.

이미지는 고이 get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y 30, 2025 at 2:09 PM
저 인터넷 게시판 커뮤니티 형식을 빌어 쓴 글은
형식 구현도 구현이지만
내용 때문에 굉장이 쫄렸습니다.
진짜 개쫄렸습니다.
선을 할 수 있는 최대한 지키면서 찔끔찔끔 간을 보면서도 괜찮나? 괜찮나? 했었던 글입니다. 형식도 형식이지만 내용 자체가... 이 이름으로 여기에서 하는 걸로는 처음이었던 느낌이라...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 걱정하지는 않았어도 될 것 같았기도 합니다.
May 8, 2025 at 11:24 AM
추신

기왕 메인작업글 늦어지고 과거 글 리메이크-백업하는 김에
과거 지나가는 잡설로 중얼거렸던 것들 중,
제대로 쓴 적 없는 아이디어들을,
겸사겸사 조각글로 좀 써보는게 어떨까,
징검다리다 에피타이저다 하는데
그러면서 가져오는게 과거 백업 글 뿐이니
이건 '식사가 늦어지니 요기 하시도록 다른 거라도 내오겠습니다'라며 저번 식사 남은 음식을 다시 볶아오는 기분 아닌가-
고로 레시피만 있던 간식이라도 해오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최근 듭니다.

예를 들어, 미래의 천사 서비스.
고로 이건 편지라기보다는 전보같은것입니다.

6인리스트, 리퀘스트 단편, 기타 백업.

제가 최근 포스타입 업로드 & 블스 근황글 말고는 거의 활동 자체를 안하는지라 기타 과거의 활동들은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 활동이란 것도 결국 최종적으로는 글 업로드와 그에 대한 공지였지요? 제가 정말 그것만 하는 사람이 되다니. 아, 이 이야기도 했었던가요?

글을 쓰겠습니다.
May 8, 2025 at 11:17 AM
기왕 낫-포멀 언-포멀 인-포멀하게 된 김에.

저는 글 리메이크 백업을 하다가 갑자기 자존감이나 의욕이 떨어지면 이 글을 읽습니다. 제가 봐도 참 잘 리메이크했습니다, 그렇죠?

옛날 글 그냥 '아 옛날 글입니다 옛날 글'하면서 긁어 올려도 되는데 굳이 리메이크를 하려는건 물론 부끄러운 퀄리티 때문도 있지만, 이 리메이크가 마음에 들어서, 또 이런 식으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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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쇼팽 닮은 사람 본 썰 푼다: 청어 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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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5 at 11:11 AM
*근황*

여러분에게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터덜터덜 돌아왔습니다. 빨간날 4연속 풀약속과 현생 이슈로 일주일 내내 글을 전혀 못 썼습니다. 글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잠이.

일단 생존신고... 그리고 이슈로 인한 글 갖고오기 밀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빈손이지만 돌아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보려고 보니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계셨군요...음악덕후력 분석이라니 빈손인 주제에 늦지 않았다면 끼워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평소랑 다르게 낫-포멀한 이유는 잠때문입니다.
May 8, 2025 at 11:09 AM
생각해보니까 이 이야긴 그냥 나중에 하는게 낫겠습니다. 보류.
Orip 이야기

근황에 적기엔 좀 구구절절해서 따로 뺐는데, 빼고보니 급한일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여기에 이어적으려고 이 말만 남겨둡니다.

🐎 📌
April 25, 2025 at 10:44 AM
Orip 이야기

근황에 적기엔 좀 구구절절해서 따로 뺐는데, 빼고보니 급한일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여기에 이어적으려고 이 말만 남겨둡니다.

🐎 📌
April 25, 2025 at 10:02 AM
*근황*

여러분에게

또 한 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저번에 말했던 역대 근황 및 생존신고 모음집을 만들어보려고 했었습니다. 읽다가 자괴감이 와서 발행은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6인의(후략)도 작업했습니다. 아직 탈고는 못 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쇼팽 발라드를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도 역시 참 좋습니다. 언제 들어도 항상, 오로지 피아노 하나로, 피아노 연주만으로도 이렇게 우아한 소리가 나오기 쉽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황은 이상입니다. 아래는 사담입니다.
April 25, 2025 at 9:52 AM
추신

오늘의 근황은 사실 전날밤에 쓴 것을 복붙해서 올린건데...

밤을 탄 건지 봄을 탄 건지, 이게 내가 쓴 글이 맞나 싶습니다.

사실 저 근황글의 원문을 쓴 사람이 청어18이고 저는 19인 거 아닐까요? 18 저 놈은 제게 근황글만 남기고 가버렸군요. 센치하게 개인작 고민하며 아련타지 말고 원고 진도를 더 빼놓지....

추추신

저 요새 푸치니 듣습니다. 비클래식은 5아시스. 정말 봄 타나 봅니다.

이만 총총.
April 18, 2025 at 6:51 AM
*근황 및 생존신고*

여러분에게

다들 잘 지내셨습니까? 오랜만이 아닌 건 간만입니다.

차차 날이 풀리고 춥지 않은 봄비가 내립니다. 초봄 여우비는 참 밝고 낭만적입니다. 꽃가루가 날리니 마음도 들떠서 괜히 싱숭생숭할 때가 많아집니다.

최근 포스타입의 로드맵을 수정했습니다. 한 편 완성해 놓고 업데이트를 깜박했었습니다.

다음 글은 아마도 과거 썼던 '6인의 리스트'의 리메이크-백업이 될 것 같습니다. 약속한 글 한 편, 개인적인 글 한 편, 이렇게 번갈아 쓰려 합니다.

(주요 공지는 이상입니다. 아래는 변명입니다.)
April 18, 2025 at 6:35 AM
사이버세계 인간관계 확대에 굉장히 소극적인 편인 데다가 근 몇 달 전부터 계속 계획한 글을 정리해서 올리는 것 외 활동은 최대한 줄일 생각으로 움직여와서 더더욱 교류 바운더리를 넓힐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하루에 두 분이나 안면을 트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소개도 다시 하겠습니다.

역사도 음악도 글쓰기도 좋아하지만 제대로 된 역사소설이나 음악소설은 쓴 적 없는 칩이라고 합니다. 자기 쓰고 싶은 글만 쓰는 부류의 인간입니다. 보시는대로 벽창호 같은 사람입니다.
April 12, 2025 at 12:36 PM
지금 머리 어질어질해서 빨리 자야하는데
글 쓰느라 뇌가 깨서 잠이 안 옵니다

읽어주십시오, 저의 프란츠카페 팬-소설을.
April 10, 2025 at 3:42 PM
1. 리퀘단편(성주님/진센님/계를님/옥살님)

2. 비더마이어

4. 한 번 썼던/쓰다 말았던 개인작 단편 백업 및 리메이크백업 후 포스타입 게시

5. 연재는 무리일 듯한 개인작 기획들은 설정집 형식으로라도 정리해서 백업하는 걸로 마무리

<<<완료>>>>

3. 젖은낙엽 마무리
할일목록 업데이트

1. 리퀘단편(성주님/진센님/계를님/옥살님)

2. 비더마이어

3. 젖은낙엽 마무리

4. 한 번 썼던/쓰다 말았던 개인작 단편 백업 및 리메이크백업 후 포스타입 게시

5. 연재는 무리일 듯한 개인작 기획들은 설정집 형식으로라도 정리해서 백업하는 걸로 마무리
April 10, 2025 at 3:24 PM
생존신고만 하려다가 글 한 편을 써 버렸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뭔가 했습니다
허구한 날 사라지고 돌아오고 사라지고 돌아오고
매번 '다음에 글 써서 가져올게요' 말만 하다가
이번에는 생존신고 하는 김에 그대로 글 완성했습니다

이 페이스로 쭉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April 10, 2025 at 3:23 PM
www.postype.com/@herringdriv...

젖은 낙엽(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거의 5개월 만에 돌아온 젖은낙엽 하편입니다.
맞춤법 검사만 한 날 것의 신선한 원고입니다.
젖은 낙엽 (하): 드라이브-쓰루
겨울이 침범한 가을. 덜 여문 낙엽이 찬 가랑비에 젖어 축축한 아스팔트에 들러붙었다. 늦가을이라기보다는 이른 초겨울. 바람이 차다. 작은 카페. 할아버지 댁에서 볼 법한 솔방울 화환 장식. 그 위에 설치한 가구점 간접조명. 노란 불빛 덕분인지 카페는 조금 따스하다. 그늘진 구석 자리만 빼고. 외풍에 흔들리는 반투명 흰 커튼이 서늘하다. 낮이라 조명을...
www.postype.com
April 10, 2025 at 3:21 PM
로그인 성공했습니다
April 10, 2025 at 11:50 AM
디코있?

딱 오늘 하루만 잠깐 될 거 같습니다
April 10, 2025 at 11: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