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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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읽고 덕질도 하고 일상 얘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우울 발사도 하고 온갖 잡다함을 한번에 담은 아구찜마카롱부리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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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 간단 동물 타입을 열었어요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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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귤이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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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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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얘기 말고 귤이 생각 말고 다른 거 하는 게 좋다는 걸 알긴 아는데 알기만 알고 알면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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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갈 시간이었지만 쉽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어려워졌다. 다른 사람으로 살아갈 때 용감해질 수 있는 법이다. - 스티븐 킹, 그것 (상) p101,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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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마저 기억이 안 나면 어찌하는가 그쯤되면 이제 비번이 문제가 아니고 병원에 가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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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테면 이런 식 어머니 생년 뒷첫자리 + 아버지 생신 날짜 + 친구뫄뫄 처음 만난 해 뒷첫자리 + (나한테 있는) 제일 두꺼운 책 제목 첫단어 누가 봐도 퍼뜩 알 수는 없지만 나는 알 수 있는 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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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만드는데 굳이 공식을 쓰는 까닭은 현관 비번 통틀어서 각종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게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임.. 현관공식 각종 웹사이트공식 통장공식 모두 있음.. 공식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그건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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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새벽엔 현관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서 거듭 틀리다가 집에 못 들어가는 꿈을 꿨다 깨고나니 여전히 기억이 안 나더라고 비번 만들 때 쓰는 공식으로 더듬더듬 따져보고 나서야 아 그랬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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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가 보고 싶어 바닥에 떨어진 무슨 부스러기 하나도 헉 저게 뭐지 재빨리 치워야 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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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끈의 행방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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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닭고기의 감칠맛이라고 믿어왔던 게 사실 밥의 단맛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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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먹는데 어쩐지 닭백숙맛이 난다 닭은 있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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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다리에 가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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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자마자 귤이 닮은 애 나와서 그대로 계속 덮어뒀었다 귤아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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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꿈에선 귤이가 우다다를 했어 귀엽고 기뻐서 파하하 웃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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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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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이 시간에 뽀송깨끗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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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게임 할 만한 거 없나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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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얘기만 해서 지겹니 그냥 참아 누굴 잡고 이런 얘길 하겠니 슬픔은 나눠봤자 제곱만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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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한테 귤이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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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인 나랑 살아서 좋았을까 난 귤이가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너무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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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넥카라는 손도 대지 못했다 귤이 벗겨주고 놔둔 그 자리에 그대로 계속 있다 얼마나 불편했을까 거의 2년 내내 하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것까지 포함해서 너무 미안해 나는 진짜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거든 최선을 다했는데 내 최선이 그 정도였다는 게 미안해 더 잘할 순 없었어 나는 그럴 수 없었는데 더 잘할 수 없는 그게 고작 그뿐이었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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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가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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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가고난 뒤로 콧물이 나지 않는다 난 알레르기성 비염인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죽을 것같이 끝없는 재채기도 몸만 일으켜도 쏟아지는 콧물도 눈알을 파내고 싶은 가려움도 툭하면 부푸는 각막도 없이 쾌적하게 숨쉬면서 그 모든 게 슬프다 영원히 코를 풀고 털을 떼고 모래를 치우고 싶었다 그럴 수 없다는 걸 내내 알았지만 그러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