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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mh.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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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mh.bsky.social
소설가
움직이는 세계와 인간의 이야기를 씀
집으로 가지 않고 세계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주인공의 용기를 믿음
하지만 집에 가는 거 좋아함
영국인이 어때서요!
(이 포스트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November 16, 2025 at 2:19 PM
고증 자체가 엄청 중요하지는 않고, 작품 안에서 일관성만 있으면 대체로 오케이. 너무 말도 안 되게 틀리는 건 물론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 세계의 규칙이나 배치된 사물 자체보다는 인물이나 독자가 그 세계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생생하게 재생해 내는 게 문제.
November 16, 2025 at 11:43 AM
이메일 쓸 게 잔뜩 생겼는데, 내일 해야지.
월요 이메일 폭탄.
November 16, 2025 at 11:37 AM
메이지 시대 드라마의 사무라이가 총을 처음 본 사람처럼 충격받는 장면을 보면서 갸웃.
November 16, 2025 at 5:03 AM
엇, 항공모함도 들어가는 한강 바닥에 한강버스가 걸리다니. 바닥이 뾰족한가.
November 16, 2025 at 4:48 AM
요즘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아예 안 받게 된다. 남의 호의를 기반으로 돈벌이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자본을 다 갉아먹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 쓰겠지.
November 14, 2025 at 6:09 AM
"문화유산이 밥 먹여 주냐" 라니, 어떤 나라에 가면 '조상 잘 만난 덕에 참 풍족하게들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판에.
November 14, 2025 at 6:00 AM
엇, 터득이 한자어라니.
November 14, 2025 at 5: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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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링크는 여기!

naver.me/FQyUlj5X

제가 본문에 언급한 회의 사진은 이것입니다.

늘 말해도 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긴 하지만 ㅠ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November 14, 2025 at 12:59 AM
이탈리아어 번역자 선생님이 무슨 기사 훈장 받으셨다! 그분도 참 위대한 분이셔.
November 13, 2025 at 5:45 AM
그러고 보니 데뷔 20주년이 지난주였네.
November 13, 2025 at 5:42 AM
계엄 이후 뉴스를 엄청 보다가, 드디어 뉴스 디톡스에 성공한 게 지난달부터다. 요즘은 6세기 사람들 이야기나 들여다보고 사는데. 아무튼 내란 처리가 이렇게 더디면 앞으로도 좋을 건 딱히 없어 보인다.
November 13, 2025 at 5:41 AM
검찰은 왜 아직도 있는 거지?
November 13, 2025 at 12:50 AM
아, 배불러.
November 11, 2025 at 1:38 PM
예술은 표면을 정성 들여 다듬는 일이기도 하고, 반대로 현실의 매끈한 표면에 흠집을 내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돈을 내는 사람과 창작자 사이에는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November 7, 2025 at 2:06 AM
날이 선선해지면 [기병과 마법사]를.
"가을을 알리는 첫 바람에는 재앙의 기운이 만연했다. 소라울의 낮고 긴 성벽 안에 사는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나는 피비린내에 질려 아무도 그 냄새를 맡지 못했다.
십이 년 동안 성군이었던 왕은 이듬해 3월에 폭군이 되었다."
북방의 온돌의 민족이 나오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November 7, 2025 at 1:59 AM
Reposted by 레드벨트
기병과 마법사 읽으세여 여러분 재밋다
November 7, 2025 at 1:47 AM
Reposted by 레드벨트
#독서
<기병과 마법사>를 읽다

한국과 몽골을 넘나드는 듯한 세계관과 마법사란 이미지에서 오는 약간은 서구적인 느낌이 독특한 세계를 그림. 전체적으로 이름이 한자문화권 스타일이라 어렵지도 않았고.

영윤해라는 인물이 상당히 억울함을 많이 겪는 입장인데도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저벅저벅 걸어가는 스타일이라 좋았음.
전체적으로 인물들 관계가 끈적이는 거 없이 각자 선을 잘 지켜서 보는 동안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네요.
November 6, 2025 at 3:43 PM
요즘 언론사 40대 남자는 그렇게 사는구나...
November 3, 2025 at 6:22 AM
그, 영포티복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가? 별로 본 기억이 없는데.
November 1, 2025 at 5:44 AM
미국 대통령한테 선물로 뭘 줄지 한국 국민이 모여서 정한 것도 아니고.
November 1, 2025 at 2:00 AM
“한국이” 금관을 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이 준 거지.
November 1, 2025 at 1:57 AM
정권이 자주 교체되는 나라 사이의 외교에서는 어느 나라의 현재 집권자가 바보여도 너무 등쳐먹지 않고 마지막 선에서는 절제해주는 나라가 진짜 우방으로 남는 게 아닐까.
October 31, 2025 at 6:36 AM
나는 줄이 긴 식당은 그냥 안 가고 마는데.
사람 많은 데 있으면 독 데미지처럼 초당 1씩 체력이 감소함...
October 30, 2025 at 1:2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