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banner
free4galaxy.bsky.social
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free4galaxy.bsky.social
내 물리 실력의 37% 밖에 사용하지 않고있다. 내 물리 실력의 56% 이상이라도 쓰는 날에는 기성 물리학자들이 설 자리가 줄어든다. 선배 학자들을 위해서 나는 오늘도 물리 실력을 숨긴다.
요즘 우리나라 영화는 좀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반면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시리즈들은 항상 어마무시하다. 제작자들의 중심축이 스트리밍으로 옮겨간 것인가?
December 18, 2025 at 4:21 PM
윗집 사람들 재밌게 봤다. 탑배우들의 연기가 차력쇼 수준이라 정신을 못차리고 빠져들어 봤다. 영화는 계속 웃기지만 그 안에 관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December 12, 2025 at 9:09 AM
Reposted by 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그런데 생각하니 되게 웃긴게..
서울의 행정 부분만 옮길려고 하는것도 역사적 경국대전까지 가져와서 그걸 막았는데, 역사적 맥락으로 서울의 개발제한을 하려고 하면 그 조선을 부정함 ㅋㅋㅋㅋㅋ
November 10, 2025 at 8:45 AM
북한은 회담 불발이 참 아쉬울 것이다. 그래도 미국과 회담을 가졌으면 트럼프가 부담이 되어 뭔가 애매한 태도를 취했을 텐데..

www.bbc.com/korean/artic...
한미정상회담: 남북한 핵추진 잠수함 경쟁 본격화?...이 대통령이 '핵잠 카드' 꺼낸 이유 - BBC News 코리아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www.bbc.com
October 30, 2025 at 1:03 AM
Reposted by 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보이지 않는 손은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하는가? (2022)
November 19, 2024 at 4:37 AM
다들 어린시절의 불우함에 대한 기억이 하나둘씩 있겠지만, 내가 기억하는 97년의 겨울은 너무 추워서 그 기억만으로 온몸이 으슬해질 정도다. 지금도 스스로를 지옥에서 살게하는 이 강박증의 시작이 그때 비롯된 어른들의 학대에서 시작된것 같다. 지금의 내 나이보다도 어린 그들이었는데, 처음 겪는 이 혼란한 상황에 많이 당황했겠지. 하지만 학대를 정당화할순 없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잘잘못을 따질수도 없겠지. 그저 다음 세대에는 내가 겪은 고통을 물려주지 않으려 노력할수 밖에.
October 25, 2025 at 6:19 PM
인구주택 총조사는 그냥 한국에 대한 객관적 자료조사잖아. 다양한 가족 구성 중에 그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동성 부부 가족도 함께 통계에 포함 시키겠다는건데 뭐가 문제야?
October 25, 2025 at 7:14 AM
이재명 예능 출연으로 참 말씀들이 많으신데 직접보니까 왜 대통령 내외분이 나오셨는지 알겠다. 케데헌 때문에 떡상한 케이팝은 다양한 우리나라 수출 분야에 파급력을 미치는데 그 중에 가장 효과가 큰 것이 케이푸드이다. 김혜경 여사께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야가 케이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고, 냉부해는 흑백 요리사 스타들을 포진시키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적 케이푸드 신드롬을 일으키는 예능이다. 여기에 명절을 맞아 대통령이 자기 시간을 쪼개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응원은 못해줄 망정 자기들 마음에 안든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다
October 10, 2025 at 5:15 PM
인재전쟁 다큐멘터리를 봤다. 다 잘 알려진 내용들을 중국과 비교해 가며 자극적으로 공포심을 부추기는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큰 울림을 주며 눈물 콧물까지 빼게 만들줄은 몰랐다. 의학은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는 하반신 마비의 연구원에게 로봇 연구는 새로운 희망이자 자식에게 아버지로서의 자존감을 만들어주는 유일한 수단이 된다. 세상의 변화와 발전은 도전하는 자들의 무수한 노력과 피땀위에 세워져 있다.
September 2, 2025 at 3:47 PM
우울증은 그 이름 때문에 슬픈 기분과 헷갈리기가 쉬운데 사실 의욕 상실에 더 가까운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보통의 기분과는 달리 통제가 불가능하고 목 뒤에서부터 올라오는 불쾌한 감각이 두뇌와 신체를 지배하는 느낌이다. 우울증약은 이 감각을 둔화시켜 멍하게 만들어버리지만 모든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상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비전문가의 우울증에 대한 뇌피셜이었다.
September 1, 2025 at 10:50 PM
김초엽 작가의 지구끝의 온실을 읽었다. 흥미롭고 아름다운 소설이지만 나는 읽는 내내 좀 다른 생각을 하곤 했다. 과학자의 삶이 이렇게 흥미진진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현실의 과학자들은 매일 성과 압박에 시달리고, 연구비를 따야하니 시덥잖은 연구제안서나 쓰고 앉았고, 거기에 똥망인 코멘트나 받으며 내상을 입고,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어쩔수 없이 우울감이 몰려오고. 아.. 이 인생, 뭐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가..
September 1, 2025 at 2:59 PM
Reposted by 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민생지원금을 소비에 허투루 쓰지 말고 돈을 불리는데 쓰라는 준엄한 인사이트를 보니까 집에 가는 길에 닭이라도 한 마리 사야할 거 같아. 그리고 닭을 훌륭하게 키워서 팔아서 염소를 사고 ...
July 24, 2025 at 8:04 AM
이찬혁 솔로앨범 2집 EROS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들.

전반적으로 소름돋고 충격 그 잡채였다. 그냥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니 반박시 당신이 다 맞습니다.

1. Sinny Sinny

Man who live in Seoul. 아무래도 예전 그 서울시장이셨던분 같다. Oh Sinny를 빨리 발음해보면..

youtu.be/h5OyDPw2V0U?...
이찬혁 (LEE CHANHYUK) - BEHIND THE [EROS]
YouTube video by AKMU
youtu.be
July 21, 2025 at 1:23 PM
10년간 함께했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1주기가 되었다. 아직도 생각이 날 때면 가슴이 부서지는 느낌이라 생각들을 애써 외면하고 살아 왔다. 하지만 그래도 1주기는 뭔가 달라야 할텐데.. 언제쯤이면 이것을 떠올리는 것이 고통이 아니게 될까.. 어떻게 하면 행복했던 기억들만 추억하며 덤덤해질 수 있을까..
July 16, 2025 at 2:38 PM
Reposted by 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이건 볼 때마다 김대중 대통령 혹시 시간여행자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최초 공개] 1981년 '사형수 김대중', 인터넷을 말하다
YouTube video by 한겨레 뉴스룸
youtu.be
July 13, 2025 at 6:00 AM
사실, 넷플릭스 자체가 오징어 게임이 아닐까. 안전한 곳에서 TV에 앉아 한국의 잔혹함과 더러움에 낄낄대고 나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며 따봉이나 좀 눌러주고. 이 tv 쇼는 대박이야 주변사람이랑 이야기 좀 건네면 힙해보이고.
July 1, 2025 at 6:39 PM
www.youtube.com/watch?v=Vhsh...

찐 노동자 출신의 노동부 장관 정말 기대된다.

이렇게 말잘하고 똑부러진 사람이 그냥 하늘 어디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원래 노동운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렇게 사람을 뭉클하게 만들줄 알고 매력이 철철 넘친다.

그걸 함께 노동운동하는 몇몇만 알다가 전국민에게 가감없이 보여지니 너무나 감개가 무량하다.

원래 하던대로만 하셔도 대한민국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반열에 올라설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오늘 이 뉴스] 기관사 출신 장관 후보 첫 출근 "억울해요" 노동자 끼어들자.. (2025.06.24/MBC뉴스)
YouTube video by MBCNEWS
www.youtube.com
June 27, 2025 at 3:27 PM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라디오헤드 같은 90년대 모던락이 떠올랐다. 어린소녀가 아이돌 같은 발음으로 이시대 감성을 노래하는 것에서 묘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아직도 봄이 오지 못한, 꺽여질 수도 없는 씁쓸한 현실이지만 젊은이들의 어두운 미래에 한줄기 빛이 흘러들기를 간절히 응원해본다.
May 25, 2025 at 4:41 AM
물리학자 중 가장 억울한 사람은 Ludvig Lorenz 일 것이다. Lorenz gauge 는 전자기학이나 일반상대론에서 널리 쓰이는 방식인데, 대부분의 교과서나 심지어 논문에서도 도대체 이 사람의 이름을 제대로 쓰는 사람이 없다. 전부 Hendrik Lorentz와 헷갈리고 있다. Lorentz가 물리학에서 꽤 유명하고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인 것은 맞지만 Lorentz gauge가 아니라 Lorenz gauge가 맞다.
February 14, 2025 at 8:26 AM
profoundphysics.com/about/

상대론에 대한 좋은 교육적 글들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의 저자가 물리 전공자가 아니고 취미로 독학을 한 것이라는 것이 충격이네요..

Sean Carroll의 일반상대론 책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About Profound Physics – Profound PhysicsExpandExpandSearchSearchToggle MenuExpandExpandToggle Menu CloseSearch
profoundphysics.com
February 12, 2025 at 8:55 AM
이제 검찰도 좌익이고 중국인건가? ㅋㅋㅋ 법원은 잘 때려부시더만 검찰은 무서운가?
January 26, 2025 at 11:01 AM
뉴욕타임스를 보고 지금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될 줄이야.. 자녀들 교육용으로도 아주 좋을것 같다. 우리나라 언론들 반성하시길.
January 15, 2025 at 4:27 AM
마지막까지 포토라인 앞에 설 용기도 없구나. 이런 찌질이한테 2년 넘게 나라를 맡겨왔다니..
January 15, 2025 at 1:55 AM
Reposted by The Front of Galaxy Liberation
"연대의 경험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남태령을 지켜보면서 가장 와닿았던 말.

그리고 이런 경험이 처음이셨다는 분들.
December 22, 2024 at 4:04 AM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배달의 농사형제 울부짖던날
손가락 깨물며 맹세하면서
진리를 외치는 형제들 있다

밝은 태양 솟아오르는 우리 새역사
삼천리 방방 골골 농민의 깃발이여
찬란한 승리의 그 날이 오길
춤추며 싸우는 형제들 있다
춤추며 싸우는 형제들 있다
December 21, 2024 at 4:4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