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m_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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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달리기, 등산, 캠핑 좋아합니다.
우리 동네는 대문의 개념이 략간 없어서 다 열어놓고 사는 편이라 달리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면 온 동네 강아지들이 다 흥분해서 따라나오기 때문에 그간 달리기 코스로는 봉인해뒀었는데 어제 산책하며 이케저케 강아지들 자극 안 하고 안전하게 피해가는 루트를 확인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동네 천변 따라 한바퀴 달리기.

아휴 날씨 좋고 경치 아름답고. 진짜 가을 최고다!
November 11, 2025 at 7:23 AM
백피치 하니까 케이던스가 초큼 많이 떨어지는데 괜찮은걸까. 일단 무릎에 큰 무리는 없지만 대신 왼쪽 오금이 스알짝 땡기는 것 같기도.....? 그리고 자세가 익숙하지 않으니까 달리다보면 왼발 오른발 주법이 엉켜서 뒤뚱뒤뚱 하는 느낌이 있다. 음.
November 11, 2025 at 6:59 AM
결국엔 나도 샀다, 윤남텍 가습기. 진작 살 껄 괜히 고민하다 가격만 오름........ 여튼 진짜 못 생겼는데 가습 잘 되고 세척 간편해서 그냥 흐린눈 하기로.

본가 리모델링 할 때 편백나무로 벽 시공하면 얘가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해준다 그랬는데 네 다 거짓부렁이고요. 그냥 보기만 예쁩니다. 그래서 저녁에 난로 켜면서 보리차 끓이는 걸로 습도 조절했지만 엄마가 밤에 잘 때 너무 건조해하길래 구입했고 가습기 본체가 못생긴 거 말고 딱히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디자인을 포기한 대신 실용성을 챙긴 덕에 설거지 쉬우니까 됐지 뭐.
November 11, 2025 at 6:37 AM
동네 달리기 코스가 저수지 넘어가는 급경사길이라 다 오르지 않고 항상 중간쯤에서 반환해서 몰랐는데 저수지 끝길까지 가면 맛있는 라떼가 있는 카페가 나오는 거시다! 큰 나무로 조경 잘 되어있고 저수지 내려다보는 뷰가 꽤 멋져서 업힐 연습 명분으로 아예 여기를 목적지로 두고 달려와서 커피 마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 괜찮은 동네 맛집 리스트가 갱신되었슴미다.
November 9, 2025 at 8:03 AM
오늘의 #외식

(쬐애끔 먼) 동네 복국집에서 참복정식. 해산물 먹을 줄 모르는 막입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고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어서 좋아한다. 복지리는 스알짝 조미료의 맛, 하지만 그래서 입에 쫙 붙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걸로 재명페이 다 털었음. 나름 쏠쏠하게 잘 썼다.
November 9, 2025 at 7:47 AM
백피치 쉽지 않다. 밀고 차고 당기는 모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아니라 의식적으로 힘을 써서 만들다보니 략간 삐걱거리는 느낌적느낌이 있음.
November 8, 2025 at 4:44 AM
급하게 수배한 숙소지만 꽤나 마음에 들었다. 주변에 정말 아무 것도 없어서 심심하긴한데 난 딱히 밤놀이 즐기지 않고 그냥 물멍 좋아해서 괜찮았음.
November 5, 2025 at 12:00 PM
#밤_여행 순천-여수

여수는 선어회가 맛있다던데 나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지인이 여기 삼치 선어회도 입에 안 맞으면 그냥 선어회 못 먹는 사람이랬는데 역시나 물컹한 느낌 밖에 없..... ㅠ

혹시나싶어 준비한 바다김밥의 갓참치김밥은 짭짤하고 기름져서(..) 맛있게 잘 먹었슴미다.
November 5, 2025 at 9:06 AM
ㅇㄹ베이커리 초코케이크의 과거와 현재.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다 가성비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해진건데 요즘 재료를 너무 아끼시는 거 아닌지....? 사실 올해 5월에도 이미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오늘자 가족이 사온 케이크는 상태가 더 처참해서(그래서 케이크 단독 사진 없음) 이제 더는 여기 추천하지 못할 듯.
November 3, 2025 at 6:51 AM
무릎 부상 이후 미드풋으로 계속 자세 교정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그냥저냥 달렸는데 youtu.be/UAvzOkGWQxY 요 시리즈 영상을 보고 점프 탄력 주행 따라해보니 좀 알 것 같다. 백피치로 뒤로 밀라는 설명이 언뜻 이해 안 되었으나 실제 달리면서 적용해보면 고관절을 접고 무릎을 들어올리는 것보다 몸 중심 착지가 훨씬 쉬운 것. 해서 무릎 부담이 적은데도 탄성으로 쭉쭉 밀어주니까 뭔가 더 시원경쾌하게 달리는 맛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작은 자세로 종종종 달리는 것 보다 힘은 좀 더 필요한 거 같은데 연습해봅시다.
November 2, 2025 at 7:38 AM
11월의 시작은 동네 달리기. 바람은 좀 불지만 햇살 따땃하니 날씨 되게 좋다. 덕분인지 오랜만에 5K 30분 컷.
November 1, 2025 at 7:40 AM
#밤_달리기 25년 10월 정산

비가 자주 와서 어쩔 수 없이 쉰 날이 많지만 그냥 어영부영 귀찮다고 안 뛴 날도 만만치 않음. 3일에 1번 달리기도 쉽지 않네영;
November 1, 2025 at 7:38 AM
아휴, 바람 무슨 일이야; 오늘은 편도로 쭉 가는 코스라서 끝까지 맞바람인데다 비까지 흩날리는 바람에 계속 그만 할까말까 엄청 고민하며 달렸다. 그래도 어쨌든 10K 완주.
October 26, 2025 at 6:21 AM
오늘의 #집밥 순두부 열라면

치즈는 괜히 얹은 것 같긴한데 그래도 맛있었다.
October 25, 2025 at 11:04 PM
와, 나이키 런클럽 가민 연동 풀려서 재설정하다 로그 보니까 나 강산이 한 번 바뀔 동안 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었잖아! 한창 패기로울 땐 십 년이면 10,000km 당연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음 그건 무리였군. 하지만 휴일 운동량 200보 미만 낡은이가 되어서도 달리기를 이렇게 꾸준히 이어가는 취미로 삼았다는 게 새삼스레 놀랍고 기특ㅋㅋㅋㅋㅋ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늘고 길게 달려봅시다.
October 22, 2025 at 12:35 PM
춥다! 하지만 어차피 달리다보면 체온이 오르기 때문에 이 정도는 아직 반팔/반바지 날씨. 바람만 좀 덜 불어주면 좋겠다.
October 21, 2025 at 3:19 AM
운동 다녀오면서 포장해온 프레드피자의 쉬림플렉스.

매콤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잔뜩 올라가서 맛있긴한데 좀 금방 질리는 편. 역시 나는 포테이토피자가 좋다.........
October 19, 2025 at 6:10 AM
우리 마당에 감나무가 대봉 나무랑 단감 나무 요렇게 딱 두그루 있는데 엄마 가을/겨울 간식으로 충분히 쟁여두고도 주변 지인들에게 인심 좋게 나눠줄만큼 열린다. 특히 대봉이 꽤 맛있는지 가을이면 은근한 요청이 들어온다고.

여튼 아침마다 아래쪽 잘 익은 한두개를 따서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높은 곳에 달린 애들이 떨어져 참사 나기 전에 그냥 왕창 수확했다. 살짝 홍시 되기 전이라 좀 익히긴 해야 할텐데, 아휴 저것들을 또 어디다 집어넣지....... 오늘도 식재료 보관으로 고통 받는 1인.
October 19, 2025 at 5:58 AM
어쩐지 처음부터 몸이 가볍고 페이스가 좋더라. 반환하자마자 맞바람이 어마어마! ㅋㅋㅋㅋㅋ 그래도 기분 좋게 잘 달렸다.
October 19, 2025 at 4:35 AM
어제와 오늘 #집밥

동원 마라탕면이 생각보다 마라맛 구현이 잘 됐길래 로제 엽떡 남은 거랑 합해서 마라로제탕면으로 만들어봤다. 우삼겹 알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죽순 추가. 깻잎은 그냥 있길래 넣었는데 좀 애매. 여튼 부재료가 풍성해서인지 꽤 맛있긴 했지만 요거 자체는 뭔가 꿀조합 보단 1+1=2라는 느낌이었다. 재도전은 안 할듯.

그리고 오랜만에 청경채 연두 볶음밥. 휘리릭 만들기 간단해서 좋고만. 근데 계란 후라이 말고 다른 단백질(참치라거나.......)은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청경채를 더 많이 넣자.
October 18, 2025 at 2:07 AM
저녁 때 비 예보가 있는데 날씨 이렇게 좋을 일인가! 쾌청한 날씨 덕분인지 땀 흘려도 오히려 상쾌한 기분.
October 17, 2025 at 5:03 AM
요거 보려고 나무그늘 뚝방길을 포기했지! 진짜 너무 아름다워서 달리다말고 멈춰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October 15, 2025 at 1:12 PM
요즘도 계속 '엄마살림정리' 프로젝트 중인데 고갱님이 냉동실 정리 이후 가장 만족스러워 하신 부분.

종이호일 없어서 새로 산다기에 뒤져봤더니 코너장 깊숙한 곳에서 4개나 발굴한 거 실화냐고요...... 해서 선반 세칸을 가득 채우고 있던 지퍼백 위생백 위생장갑 종이호일 쿠킹호일 랩 등등을 다 뒤집어 엎고 현재 쓰는 것들은 아래칸에, 나머지 (악성)재고들은 윗칸에 모아 정리했다.

이번에도 실리쿡 롱하프트레이 열일해주셨고요. 저 비닐보관함이 보기 좋고 쓰기도 편리해서 완전 강추템이다. 비슷한 게 다이소에도 있으니까 츄라이츄라이-
October 15, 2025 at 10:42 AM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 첫개시-

..인데 첫인상이 좀 와장창. 너무 저속이라 그런지 카본 플레이트의 반발력 잘 모르겠고요. 쿠셔닝도 푹신하다기보다 략간 내 힘을 먹는 느낌으로 뭉툭해서 실망스럽. 단단하게 밀어주는 서포트를 기대했는데 좀 더 신어봐야 알겠지만 뭔가 러닝화로는 나와 맞지 않았던 페가수스가 생각나네영........
October 15, 2025 at 5:53 AM
날씨 진짜 좋다! 코스모스도 알록달록 예뻐서 눈이 너무나 즐거웠던. 진짜 가을 최고다-
October 15, 2025 at 5: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