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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대문의 개념이 략간 없어서 다 열어놓고 사는 편이라 달리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면 온 동네 강아지들이 다 흥분해서 따라나오기 때문에 그간 달리기 코스로는 봉인해뒀었는데 어제 산책하며 이케저케 강아지들 자극 안 하고 안전하게 피해가는 루트를 확인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동네 천변 따라 한바퀴 달리기.
아휴 날씨 좋고 경치 아름답고. 진짜 가을 최고다!
아휴 날씨 좋고 경치 아름답고. 진짜 가을 최고다!
November 11, 2025 at 7:23 AM
우리 동네는 대문의 개념이 략간 없어서 다 열어놓고 사는 편이라 달리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면 온 동네 강아지들이 다 흥분해서 따라나오기 때문에 그간 달리기 코스로는 봉인해뒀었는데 어제 산책하며 이케저케 강아지들 자극 안 하고 안전하게 피해가는 루트를 확인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동네 천변 따라 한바퀴 달리기.
아휴 날씨 좋고 경치 아름답고. 진짜 가을 최고다!
아휴 날씨 좋고 경치 아름답고. 진짜 가을 최고다!
결국엔 나도 샀다, 윤남텍 가습기. 진작 살 껄 괜히 고민하다 가격만 오름........ 여튼 진짜 못 생겼는데 가습 잘 되고 세척 간편해서 그냥 흐린눈 하기로.
본가 리모델링 할 때 편백나무로 벽 시공하면 얘가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해준다 그랬는데 네 다 거짓부렁이고요. 그냥 보기만 예쁩니다. 그래서 저녁에 난로 켜면서 보리차 끓이는 걸로 습도 조절했지만 엄마가 밤에 잘 때 너무 건조해하길래 구입했고 가습기 본체가 못생긴 거 말고 딱히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디자인을 포기한 대신 실용성을 챙긴 덕에 설거지 쉬우니까 됐지 뭐.
본가 리모델링 할 때 편백나무로 벽 시공하면 얘가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해준다 그랬는데 네 다 거짓부렁이고요. 그냥 보기만 예쁩니다. 그래서 저녁에 난로 켜면서 보리차 끓이는 걸로 습도 조절했지만 엄마가 밤에 잘 때 너무 건조해하길래 구입했고 가습기 본체가 못생긴 거 말고 딱히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디자인을 포기한 대신 실용성을 챙긴 덕에 설거지 쉬우니까 됐지 뭐.
November 11, 2025 at 6:37 AM
결국엔 나도 샀다, 윤남텍 가습기. 진작 살 껄 괜히 고민하다 가격만 오름........ 여튼 진짜 못 생겼는데 가습 잘 되고 세척 간편해서 그냥 흐린눈 하기로.
본가 리모델링 할 때 편백나무로 벽 시공하면 얘가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해준다 그랬는데 네 다 거짓부렁이고요. 그냥 보기만 예쁩니다. 그래서 저녁에 난로 켜면서 보리차 끓이는 걸로 습도 조절했지만 엄마가 밤에 잘 때 너무 건조해하길래 구입했고 가습기 본체가 못생긴 거 말고 딱히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디자인을 포기한 대신 실용성을 챙긴 덕에 설거지 쉬우니까 됐지 뭐.
본가 리모델링 할 때 편백나무로 벽 시공하면 얘가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해준다 그랬는데 네 다 거짓부렁이고요. 그냥 보기만 예쁩니다. 그래서 저녁에 난로 켜면서 보리차 끓이는 걸로 습도 조절했지만 엄마가 밤에 잘 때 너무 건조해하길래 구입했고 가습기 본체가 못생긴 거 말고 딱히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디자인을 포기한 대신 실용성을 챙긴 덕에 설거지 쉬우니까 됐지 뭐.
Reposted by Baam_밤
동네 달리기 코스가 저수지 넘어가는 급경사길이라 다 오르지 않고 항상 중간쯤에서 반환해서 몰랐는데 저수지 끝길까지 가면 맛있는 라떼가 있는 카페가 나오는 거시다! 큰 나무로 조경 잘 되어있고 저수지 내려다보는 뷰가 꽤 멋져서 업힐 연습 명분으로 아예 여기를 목적지로 두고 달려와서 커피 마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 괜찮은 동네 맛집 리스트가 갱신되었슴미다.
오늘 괜찮은 동네 맛집 리스트가 갱신되었슴미다.
November 9, 2025 at 8:03 AM
동네 달리기 코스가 저수지 넘어가는 급경사길이라 다 오르지 않고 항상 중간쯤에서 반환해서 몰랐는데 저수지 끝길까지 가면 맛있는 라떼가 있는 카페가 나오는 거시다! 큰 나무로 조경 잘 되어있고 저수지 내려다보는 뷰가 꽤 멋져서 업힐 연습 명분으로 아예 여기를 목적지로 두고 달려와서 커피 마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 괜찮은 동네 맛집 리스트가 갱신되었슴미다.
오늘 괜찮은 동네 맛집 리스트가 갱신되었슴미다.
오늘의 #외식
(쬐애끔 먼) 동네 복국집에서 참복정식. 해산물 먹을 줄 모르는 막입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고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어서 좋아한다. 복지리는 스알짝 조미료의 맛, 하지만 그래서 입에 쫙 붙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걸로 재명페이 다 털었음. 나름 쏠쏠하게 잘 썼다.
(쬐애끔 먼) 동네 복국집에서 참복정식. 해산물 먹을 줄 모르는 막입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고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어서 좋아한다. 복지리는 스알짝 조미료의 맛, 하지만 그래서 입에 쫙 붙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걸로 재명페이 다 털었음. 나름 쏠쏠하게 잘 썼다.
November 9, 2025 at 7:47 AM
오늘의 #외식
(쬐애끔 먼) 동네 복국집에서 참복정식. 해산물 먹을 줄 모르는 막입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고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어서 좋아한다. 복지리는 스알짝 조미료의 맛, 하지만 그래서 입에 쫙 붙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걸로 재명페이 다 털었음. 나름 쏠쏠하게 잘 썼다.
(쬐애끔 먼) 동네 복국집에서 참복정식. 해산물 먹을 줄 모르는 막입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고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어서 좋아한다. 복지리는 스알짝 조미료의 맛, 하지만 그래서 입에 쫙 붙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걸로 재명페이 다 털었음. 나름 쏠쏠하게 잘 썼다.
20kg 쌀포대 4개를 이층으로 옮겨나르며 튼튼한 체력의 효능을 느끼다.
November 9, 2025 at 5:11 AM
20kg 쌀포대 4개를 이층으로 옮겨나르며 튼튼한 체력의 효능을 느끼다.
#밤_여행 순천-여수
여수는 선어회가 맛있다던데 나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지인이 여기 삼치 선어회도 입에 안 맞으면 그냥 선어회 못 먹는 사람이랬는데 역시나 물컹한 느낌 밖에 없..... ㅠ
혹시나싶어 준비한 바다김밥의 갓참치김밥은 짭짤하고 기름져서(..) 맛있게 잘 먹었슴미다.
여수는 선어회가 맛있다던데 나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지인이 여기 삼치 선어회도 입에 안 맞으면 그냥 선어회 못 먹는 사람이랬는데 역시나 물컹한 느낌 밖에 없..... ㅠ
혹시나싶어 준비한 바다김밥의 갓참치김밥은 짭짤하고 기름져서(..) 맛있게 잘 먹었슴미다.
November 5, 2025 at 9:06 AM
#밤_여행 순천-여수
여수는 선어회가 맛있다던데 나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지인이 여기 삼치 선어회도 입에 안 맞으면 그냥 선어회 못 먹는 사람이랬는데 역시나 물컹한 느낌 밖에 없..... ㅠ
혹시나싶어 준비한 바다김밥의 갓참치김밥은 짭짤하고 기름져서(..) 맛있게 잘 먹었슴미다.
여수는 선어회가 맛있다던데 나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지인이 여기 삼치 선어회도 입에 안 맞으면 그냥 선어회 못 먹는 사람이랬는데 역시나 물컹한 느낌 밖에 없..... ㅠ
혹시나싶어 준비한 바다김밥의 갓참치김밥은 짭짤하고 기름져서(..) 맛있게 잘 먹었슴미다.
ㅇㄹ베이커리 초코케이크의 과거와 현재.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다 가성비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해진건데 요즘 재료를 너무 아끼시는 거 아닌지....? 사실 올해 5월에도 이미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오늘자 가족이 사온 케이크는 상태가 더 처참해서(그래서 케이크 단독 사진 없음) 이제 더는 여기 추천하지 못할 듯.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다 가성비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해진건데 요즘 재료를 너무 아끼시는 거 아닌지....? 사실 올해 5월에도 이미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오늘자 가족이 사온 케이크는 상태가 더 처참해서(그래서 케이크 단독 사진 없음) 이제 더는 여기 추천하지 못할 듯.
November 3, 2025 at 6:51 AM
ㅇㄹ베이커리 초코케이크의 과거와 현재.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다 가성비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해진건데 요즘 재료를 너무 아끼시는 거 아닌지....? 사실 올해 5월에도 이미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오늘자 가족이 사온 케이크는 상태가 더 처참해서(그래서 케이크 단독 사진 없음) 이제 더는 여기 추천하지 못할 듯.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다 가성비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해진건데 요즘 재료를 너무 아끼시는 거 아닌지....? 사실 올해 5월에도 이미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오늘자 가족이 사온 케이크는 상태가 더 처참해서(그래서 케이크 단독 사진 없음) 이제 더는 여기 추천하지 못할 듯.
당근 처음 해보는데 와 사람들 매너........... 진짜 아마도 집주소인듯한 것까지 오픈해놓고 약속 시간 직전에 말도 없이 파토내는 건 대체 무슨 경우야?! 내가 직접 찾아가서 문 두드리길 원한 것?
October 31, 2025 at 12:50 PM
당근 처음 해보는데 와 사람들 매너........... 진짜 아마도 집주소인듯한 것까지 오픈해놓고 약속 시간 직전에 말도 없이 파토내는 건 대체 무슨 경우야?! 내가 직접 찾아가서 문 두드리길 원한 것?
한 삼 년 정도 푸쉬업 연습을 (가늘고 길게;)하다보니 이제 무릎 대지 않고도 5~7회 3세트는 할 수 있게 되었다. 남부끄랍게 쬐끄만 성취지만 벽 푸쉬업 조차 버거워하던 극쪼렙 꼬꼬마 시절을 생각하면 넘나 인간승리인 것.
해서 이젠 인생 목표였던 턱걸이를 연습해보려고하니, 이건 아무래도 기구가 필요해서 초큼 고민. 홈짐용 치닝디핑을 산다면 과연 빨래건조대로 전락시키지 않고 잘 쓸 수 있을까. 사실 이미 가정용 트레드밀의 실패 전적이 있어서 무겁고 자리 차지하는 운동기구를 더이상 들이고 싶지 않긴한데... 음......
해서 이젠 인생 목표였던 턱걸이를 연습해보려고하니, 이건 아무래도 기구가 필요해서 초큼 고민. 홈짐용 치닝디핑을 산다면 과연 빨래건조대로 전락시키지 않고 잘 쓸 수 있을까. 사실 이미 가정용 트레드밀의 실패 전적이 있어서 무겁고 자리 차지하는 운동기구를 더이상 들이고 싶지 않긴한데... 음......
October 28, 2025 at 6:22 AM
한 삼 년 정도 푸쉬업 연습을 (가늘고 길게;)하다보니 이제 무릎 대지 않고도 5~7회 3세트는 할 수 있게 되었다. 남부끄랍게 쬐끄만 성취지만 벽 푸쉬업 조차 버거워하던 극쪼렙 꼬꼬마 시절을 생각하면 넘나 인간승리인 것.
해서 이젠 인생 목표였던 턱걸이를 연습해보려고하니, 이건 아무래도 기구가 필요해서 초큼 고민. 홈짐용 치닝디핑을 산다면 과연 빨래건조대로 전락시키지 않고 잘 쓸 수 있을까. 사실 이미 가정용 트레드밀의 실패 전적이 있어서 무겁고 자리 차지하는 운동기구를 더이상 들이고 싶지 않긴한데... 음......
해서 이젠 인생 목표였던 턱걸이를 연습해보려고하니, 이건 아무래도 기구가 필요해서 초큼 고민. 홈짐용 치닝디핑을 산다면 과연 빨래건조대로 전락시키지 않고 잘 쓸 수 있을까. 사실 이미 가정용 트레드밀의 실패 전적이 있어서 무겁고 자리 차지하는 운동기구를 더이상 들이고 싶지 않긴한데... 음......
October 25, 2025 at 11:04 PM
나는 생리 기간이 2.5일로 짧은 편이지만 둘째날 하루 종일 콸콸콸(..) 하기 때문에 총 생리량은 아마 비슷할 것. 여하간 조금만 움직여도 쿨럭쿨럭 새어 나오는 기분 넘나 끔찍한데 이걸 처리하기 위해 아직도 천쪼가리 비슷한 걸로 흡수하는 고릿적 방법이 최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 기분으로는 생결 가지고 형평성 어쩌고 저쩌고 말 얹는 사람들 다 탕탕탕 쏴버리고 싶군.
지금 기분으로는 생결 가지고 형평성 어쩌고 저쩌고 말 얹는 사람들 다 탕탕탕 쏴버리고 싶군.
October 24, 2025 at 5:26 AM
나는 생리 기간이 2.5일로 짧은 편이지만 둘째날 하루 종일 콸콸콸(..) 하기 때문에 총 생리량은 아마 비슷할 것. 여하간 조금만 움직여도 쿨럭쿨럭 새어 나오는 기분 넘나 끔찍한데 이걸 처리하기 위해 아직도 천쪼가리 비슷한 걸로 흡수하는 고릿적 방법이 최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 기분으로는 생결 가지고 형평성 어쩌고 저쩌고 말 얹는 사람들 다 탕탕탕 쏴버리고 싶군.
지금 기분으로는 생결 가지고 형평성 어쩌고 저쩌고 말 얹는 사람들 다 탕탕탕 쏴버리고 싶군.
Reposted by Baam_밤
반려인이 유리식탁 절대 사지 말자고 하는 이유ㅋㅋ빵 먹는 사람한테만 귀신처럼 알고 나타나서 부담스럽게 눈빛 발사하는 곰순이😂
October 23, 2025 at 2:12 PM
반려인이 유리식탁 절대 사지 말자고 하는 이유ㅋㅋ빵 먹는 사람한테만 귀신처럼 알고 나타나서 부담스럽게 눈빛 발사하는 곰순이😂
와, 나이키 런클럽 가민 연동 풀려서 재설정하다 로그 보니까 나 강산이 한 번 바뀔 동안 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었잖아! 한창 패기로울 땐 십 년이면 10,000km 당연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음 그건 무리였군. 하지만 휴일 운동량 200보 미만 낡은이가 되어서도 달리기를 이렇게 꾸준히 이어가는 취미로 삼았다는 게 새삼스레 놀랍고 기특ㅋㅋㅋㅋㅋ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늘고 길게 달려봅시다.
October 22, 2025 at 12:35 PM
와, 나이키 런클럽 가민 연동 풀려서 재설정하다 로그 보니까 나 강산이 한 번 바뀔 동안 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었잖아! 한창 패기로울 땐 십 년이면 10,000km 당연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음 그건 무리였군. 하지만 휴일 운동량 200보 미만 낡은이가 되어서도 달리기를 이렇게 꾸준히 이어가는 취미로 삼았다는 게 새삼스레 놀랍고 기특ㅋㅋㅋㅋㅋ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늘고 길게 달려봅시다.
Reposted by Baam_밤
마이클 크롤리의 <달리기 인류>.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선수들을 연구하는 인류학 석사 논문을 쓰기 위해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에서 16개월간 머물면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한 내용을 담은 책.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책은 아니고 마이클 크롤리는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문화를 탐구하지만 연구 내용을 학술적으로 꼼꼼하게 소개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나름 흥미롭게 읽을 정도가 아닌가 싶음.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를 선택한 데는 동아프리카 선수들의 선전을 그저 타고난 재능으로 설명하고 빈곤 담론과 연계하여 생각하는 것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선수들을 연구하는 인류학 석사 논문을 쓰기 위해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에서 16개월간 머물면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한 내용을 담은 책.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책은 아니고 마이클 크롤리는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문화를 탐구하지만 연구 내용을 학술적으로 꼼꼼하게 소개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나름 흥미롭게 읽을 정도가 아닌가 싶음.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를 선택한 데는 동아프리카 선수들의 선전을 그저 타고난 재능으로 설명하고 빈곤 담론과 연계하여 생각하는 것
October 21, 2025 at 7:08 AM
마이클 크롤리의 <달리기 인류>.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선수들을 연구하는 인류학 석사 논문을 쓰기 위해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에서 16개월간 머물면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한 내용을 담은 책.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책은 아니고 마이클 크롤리는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문화를 탐구하지만 연구 내용을 학술적으로 꼼꼼하게 소개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나름 흥미롭게 읽을 정도가 아닌가 싶음.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를 선택한 데는 동아프리카 선수들의 선전을 그저 타고난 재능으로 설명하고 빈곤 담론과 연계하여 생각하는 것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선수들을 연구하는 인류학 석사 논문을 쓰기 위해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에서 16개월간 머물면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한 내용을 담은 책.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책은 아니고 마이클 크롤리는 에티오피아의 달리기 문화를 탐구하지만 연구 내용을 학술적으로 꼼꼼하게 소개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나름 흥미롭게 읽을 정도가 아닌가 싶음.
마이클 크롤리가 에티오피아를 선택한 데는 동아프리카 선수들의 선전을 그저 타고난 재능으로 설명하고 빈곤 담론과 연계하여 생각하는 것
아휴 추워. 창고에서 난로 꺼내왔다.
처음 등유 난로 산다 그랬을 때 그게 대체 왜 필요하냐고 다들 말렸는데 동생이 혹한기 추위에 못 이겨 결국 전기 난로 샀다가 감당 안 된다고 후회하는 걸 보니 역시 난 틀리지 아나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 직구로 배송료 포함 십만원대 초반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캠핑붐 때문인지 등유 난로들 가격이 엄청 올랐네....... 옴니230 새로 하나 사주려다가 깜짝 놀람.
처음 등유 난로 산다 그랬을 때 그게 대체 왜 필요하냐고 다들 말렸는데 동생이 혹한기 추위에 못 이겨 결국 전기 난로 샀다가 감당 안 된다고 후회하는 걸 보니 역시 난 틀리지 아나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 직구로 배송료 포함 십만원대 초반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캠핑붐 때문인지 등유 난로들 가격이 엄청 올랐네....... 옴니230 새로 하나 사주려다가 깜짝 놀람.
October 20, 2025 at 12:23 AM
아휴 추워. 창고에서 난로 꺼내왔다.
처음 등유 난로 산다 그랬을 때 그게 대체 왜 필요하냐고 다들 말렸는데 동생이 혹한기 추위에 못 이겨 결국 전기 난로 샀다가 감당 안 된다고 후회하는 걸 보니 역시 난 틀리지 아나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 직구로 배송료 포함 십만원대 초반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캠핑붐 때문인지 등유 난로들 가격이 엄청 올랐네....... 옴니230 새로 하나 사주려다가 깜짝 놀람.
처음 등유 난로 산다 그랬을 때 그게 대체 왜 필요하냐고 다들 말렸는데 동생이 혹한기 추위에 못 이겨 결국 전기 난로 샀다가 감당 안 된다고 후회하는 걸 보니 역시 난 틀리지 아나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 직구로 배송료 포함 십만원대 초반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캠핑붐 때문인지 등유 난로들 가격이 엄청 올랐네....... 옴니230 새로 하나 사주려다가 깜짝 놀람.
운동 다녀오면서 포장해온 프레드피자의 쉬림플렉스.
매콤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잔뜩 올라가서 맛있긴한데 좀 금방 질리는 편. 역시 나는 포테이토피자가 좋다.........
매콤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잔뜩 올라가서 맛있긴한데 좀 금방 질리는 편. 역시 나는 포테이토피자가 좋다.........
October 19, 2025 at 6:10 AM
운동 다녀오면서 포장해온 프레드피자의 쉬림플렉스.
매콤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잔뜩 올라가서 맛있긴한데 좀 금방 질리는 편. 역시 나는 포테이토피자가 좋다.........
매콤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잔뜩 올라가서 맛있긴한데 좀 금방 질리는 편. 역시 나는 포테이토피자가 좋다.........
우리 마당에 감나무가 대봉 나무랑 단감 나무 요렇게 딱 두그루 있는데 엄마 가을/겨울 간식으로 충분히 쟁여두고도 주변 지인들에게 인심 좋게 나눠줄만큼 열린다. 특히 대봉이 꽤 맛있는지 가을이면 은근한 요청이 들어온다고.
여튼 아침마다 아래쪽 잘 익은 한두개를 따서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높은 곳에 달린 애들이 떨어져 참사 나기 전에 그냥 왕창 수확했다. 살짝 홍시 되기 전이라 좀 익히긴 해야 할텐데, 아휴 저것들을 또 어디다 집어넣지....... 오늘도 식재료 보관으로 고통 받는 1인.
여튼 아침마다 아래쪽 잘 익은 한두개를 따서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높은 곳에 달린 애들이 떨어져 참사 나기 전에 그냥 왕창 수확했다. 살짝 홍시 되기 전이라 좀 익히긴 해야 할텐데, 아휴 저것들을 또 어디다 집어넣지....... 오늘도 식재료 보관으로 고통 받는 1인.
October 19, 2025 at 5:58 AM
우리 마당에 감나무가 대봉 나무랑 단감 나무 요렇게 딱 두그루 있는데 엄마 가을/겨울 간식으로 충분히 쟁여두고도 주변 지인들에게 인심 좋게 나눠줄만큼 열린다. 특히 대봉이 꽤 맛있는지 가을이면 은근한 요청이 들어온다고.
여튼 아침마다 아래쪽 잘 익은 한두개를 따서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높은 곳에 달린 애들이 떨어져 참사 나기 전에 그냥 왕창 수확했다. 살짝 홍시 되기 전이라 좀 익히긴 해야 할텐데, 아휴 저것들을 또 어디다 집어넣지....... 오늘도 식재료 보관으로 고통 받는 1인.
여튼 아침마다 아래쪽 잘 익은 한두개를 따서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높은 곳에 달린 애들이 떨어져 참사 나기 전에 그냥 왕창 수확했다. 살짝 홍시 되기 전이라 좀 익히긴 해야 할텐데, 아휴 저것들을 또 어디다 집어넣지....... 오늘도 식재료 보관으로 고통 받는 1인.
어제와 오늘 #집밥
동원 마라탕면이 생각보다 마라맛 구현이 잘 됐길래 로제 엽떡 남은 거랑 합해서 마라로제탕면으로 만들어봤다. 우삼겹 알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죽순 추가. 깻잎은 그냥 있길래 넣었는데 좀 애매. 여튼 부재료가 풍성해서인지 꽤 맛있긴 했지만 요거 자체는 뭔가 꿀조합 보단 1+1=2라는 느낌이었다. 재도전은 안 할듯.
그리고 오랜만에 청경채 연두 볶음밥. 휘리릭 만들기 간단해서 좋고만. 근데 계란 후라이 말고 다른 단백질(참치라거나.......)은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청경채를 더 많이 넣자.
동원 마라탕면이 생각보다 마라맛 구현이 잘 됐길래 로제 엽떡 남은 거랑 합해서 마라로제탕면으로 만들어봤다. 우삼겹 알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죽순 추가. 깻잎은 그냥 있길래 넣었는데 좀 애매. 여튼 부재료가 풍성해서인지 꽤 맛있긴 했지만 요거 자체는 뭔가 꿀조합 보단 1+1=2라는 느낌이었다. 재도전은 안 할듯.
그리고 오랜만에 청경채 연두 볶음밥. 휘리릭 만들기 간단해서 좋고만. 근데 계란 후라이 말고 다른 단백질(참치라거나.......)은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청경채를 더 많이 넣자.
October 18, 2025 at 2:07 AM
어제와 오늘 #집밥
동원 마라탕면이 생각보다 마라맛 구현이 잘 됐길래 로제 엽떡 남은 거랑 합해서 마라로제탕면으로 만들어봤다. 우삼겹 알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죽순 추가. 깻잎은 그냥 있길래 넣었는데 좀 애매. 여튼 부재료가 풍성해서인지 꽤 맛있긴 했지만 요거 자체는 뭔가 꿀조합 보단 1+1=2라는 느낌이었다. 재도전은 안 할듯.
그리고 오랜만에 청경채 연두 볶음밥. 휘리릭 만들기 간단해서 좋고만. 근데 계란 후라이 말고 다른 단백질(참치라거나.......)은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청경채를 더 많이 넣자.
동원 마라탕면이 생각보다 마라맛 구현이 잘 됐길래 로제 엽떡 남은 거랑 합해서 마라로제탕면으로 만들어봤다. 우삼겹 알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죽순 추가. 깻잎은 그냥 있길래 넣었는데 좀 애매. 여튼 부재료가 풍성해서인지 꽤 맛있긴 했지만 요거 자체는 뭔가 꿀조합 보단 1+1=2라는 느낌이었다. 재도전은 안 할듯.
그리고 오랜만에 청경채 연두 볶음밥. 휘리릭 만들기 간단해서 좋고만. 근데 계란 후라이 말고 다른 단백질(참치라거나.......)은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청경채를 더 많이 넣자.
요즘도 계속 '엄마살림정리' 프로젝트 중인데 고갱님이 냉동실 정리 이후 가장 만족스러워 하신 부분.
종이호일 없어서 새로 산다기에 뒤져봤더니 코너장 깊숙한 곳에서 4개나 발굴한 거 실화냐고요...... 해서 선반 세칸을 가득 채우고 있던 지퍼백 위생백 위생장갑 종이호일 쿠킹호일 랩 등등을 다 뒤집어 엎고 현재 쓰는 것들은 아래칸에, 나머지 (악성)재고들은 윗칸에 모아 정리했다.
이번에도 실리쿡 롱하프트레이 열일해주셨고요. 저 비닐보관함이 보기 좋고 쓰기도 편리해서 완전 강추템이다. 비슷한 게 다이소에도 있으니까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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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5 at 10:42 AM
요즘도 계속 '엄마살림정리' 프로젝트 중인데 고갱님이 냉동실 정리 이후 가장 만족스러워 하신 부분.
종이호일 없어서 새로 산다기에 뒤져봤더니 코너장 깊숙한 곳에서 4개나 발굴한 거 실화냐고요...... 해서 선반 세칸을 가득 채우고 있던 지퍼백 위생백 위생장갑 종이호일 쿠킹호일 랩 등등을 다 뒤집어 엎고 현재 쓰는 것들은 아래칸에, 나머지 (악성)재고들은 윗칸에 모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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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진짜 좋다! 코스모스도 알록달록 예뻐서 눈이 너무나 즐거웠던. 진짜 가을 최고다-
October 15, 2025 at 5:32 AM
날씨 진짜 좋다! 코스모스도 알록달록 예뻐서 눈이 너무나 즐거웠던. 진짜 가을 최고다-
청바지 세탁 논란 너무 괴롭다. 자주 세탁하면 옷에 변형이 와서 핏이 망가진다는데..... 그렇게 패션 따지기 전에 기본 위생은 챙겨야하는 거 아닌가 싶고요. 뭐 계속 입는 게 아니라 괜찮다지만 횟수가 적건 간수를 잘 했건 간에 일단 한 번 착용한 옷을 몇 년이나 안 빨고 입는 사람은 내 기준 수면바지 집 밖에 입고 나가는 사람과 비슷한 레벨로 느껴짐.
October 14, 2025 at 1:29 AM
청바지 세탁 논란 너무 괴롭다. 자주 세탁하면 옷에 변형이 와서 핏이 망가진다는데..... 그렇게 패션 따지기 전에 기본 위생은 챙겨야하는 거 아닌가 싶고요. 뭐 계속 입는 게 아니라 괜찮다지만 횟수가 적건 간수를 잘 했건 간에 일단 한 번 착용한 옷을 몇 년이나 안 빨고 입는 사람은 내 기준 수면바지 집 밖에 입고 나가는 사람과 비슷한 레벨로 느껴짐.
아침에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 구입했는데 지금 보니 판매중지가 되어 있는 건에 대하여.
공홈이 아니고 그냥 푸마 매장 온라인 주문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문 취소 안 되면 좋겠다....... 🥲
공홈이 아니고 그냥 푸마 매장 온라인 주문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문 취소 안 되면 좋겠다....... 🥲
October 12, 2025 at 2: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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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껍질을 벗겨 먹는 거였다니.....! 첨 알았다. 올 해 나름 무화과 맛있게 잘 먹긴했는데(본가살이의 장점) 요런저런 글들을 보니 아무래도 내년엔 산지에서 직접 잘 익은 걸로 사 봐야 할 듯.
October 6, 2025 at 8:00 AM
무화과 껍질을 벗겨 먹는 거였다니.....! 첨 알았다. 올 해 나름 무화과 맛있게 잘 먹긴했는데(본가살이의 장점) 요런저런 글들을 보니 아무래도 내년엔 산지에서 직접 잘 익은 걸로 사 봐야 할 듯.
Reposted by Baam_밤
여러분 무화과는 이렇게 생긴 게 진짜에요!!! 빨갛고 커다란 승정도우핀은 가짜 무화과!! 그리고 껍질은 이렇게 쏙 까서 먹어야 함(가짜무화과는 껍질도 잘 안 벗겨짐)
October 5, 2025 at 10:55 PM
여러분 무화과는 이렇게 생긴 게 진짜에요!!! 빨갛고 커다란 승정도우핀은 가짜 무화과!! 그리고 껍질은 이렇게 쏙 까서 먹어야 함(가짜무화과는 껍질도 잘 안 벗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