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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걸 즐기는 편
Reposted by jaehyuby
거듭 말하지만 심리학에 Mere-Exposure Effect (단순 노출 효과)란게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이명박 정권 당시부터 일베때문에 고통받던 분들이 듣던 소리는 “관심 안주면 알아서 없어진다”였습니다. 그 결과가 어떤가요? 지금 2030 한국극우인셀남 현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 개소리였습니다. 경각심 안 가지면 기다리는건 정상화 뿐입니다.
November 24, 2025 at 7:17 AM
근데 얘들은 가성비 따지면서 뭔가를 안 하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지적으로도 부하가 걸리는 것을 기피하는 것 같아. 이게 기초 체력이 약한 건지 에너지레벨이 낮은 건지,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런닝이 붐이기도 하고, 축구도 하고 헬스도 많이 다니는 것 같긴 한데) 뭔가 생활에 쏟는 에너지는 가치가 낮고, 그런건 아웃소싱하고 다른 걸 하는 게 부가가치가 높다고 여기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나랑 다른 사람 목소리에 귀 기울일 여유도 없는 요즘 애들이 가끔 가엾다. 걔네들 눈엔 내가 없어 보이겠지만.
November 21, 2025 at 2:27 AM
내 머리 속에 어떤 이미지로 굳어져있는 소위 '영 트웬티'도 여전히 많던데, 검은색 상하의(무신사풍), 바지는 통이 크고 길이가 매우 긺. 앞머리가 일자 또는, 옛날 아이돌처럼 앞머리만 필요이상으로 길거나. 신발은 바닥이 높은 검정색 닥터마틴스러운 캐주얼한 가죽신발, 또는 운동화. 양말이나 안에 입은 티셔츠는 흰색인 경우도 있고, 대체로 흑백 또는 그레이 스케일. 어중간하게 운동을 한건지, 살짝 뚱뚱한 듯 하면서 팔이 굵음. 귀에 무선 이어폰이 상시 꽂혀 있고,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으며, 야구, 게임, 쇼츠 등을 계속 보고 있는.
November 20, 2025 at 1:4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