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쉴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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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쉴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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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탐의 에쉴리흐 본인입니다.
블스에도 오게 되었습니다~
모두 반가워요.
Reposted by 에쉴리흐
근데 저도 릿이 허허허 학생 덕분에 기분이 더러워졌구나 할만한 연주가 있어요
December 29, 2025 at 4:35 AM
그쵸 ㄷㄷ
원래 근현대 곡들은
특정 선율로 외우기엔
선율라인이 너무 길거나
아님 너무 짧아서 흥얼거릴 성질의 것들은 아니고,
보통 구간별로 외우게 되는 경향이 커서 말이죠 ㅋㅋ

근데 이거 사실 당장
근현대 곡이 아니지만,
근현대 곡적인 성질이 확 나타나는
벹 대푸가도 그러실텐데 ㅋㅋㅋㅋㅋ
대충 그런 느낌이 근현대 곡들에선
매우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ㅇㅇ
December 29, 2025 at 3:59 AM
Reposted by 에쉴리흐
아니 classical music/reference recording 이 계정에 라피협전곡+파가랩 작곡가본인이친게 올라와있길래 잠깐 틀었다가 4분간의 뚱쭝자막으로 이어지는 채널주분의 엄청난 필리버스터에 혼빠짐
December 29, 2025 at 3:57 AM
🤣🤣🤣🤣🤣
라흐가 머 그럼 그러치 머...

평론가들이나 진보성으로는 몰라도
돈과 인기로 말하는 곡들도 있는 법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흐가 구시대적이라고 작곡가로서는 내내 디지게 까였거든요ㅋㅋㅋㅋㅋ
그러나 작곡가 라인업에서 배제하기에는 엄청난 수입원이었던 나머지...
December 29, 2025 at 3:43 AM
앜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근현대 곡에서
음색결이나 텍스처가 취향이라는 건
걍 취향 스트라이크존이긴 하다는게 맞긴 맞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선율선은 아무래도 보통 근현대 곡들은,
너무 길거나,
혹은 지나치게 짧아서
선율로 외우긴 힘듭니다 ㄷㄷ

나중에 좀 익숙해지면
선율보단 텍스처나 구간으로 외워짐 ㅇㅇ
근현대... 아니 그래도 '조성 있는' 쇤베나 바르톡은 쬐~끔 들어 보니 음색 결은 확실히 취향이라 틀어 놓고 있으면 좋긴 한데...
경이로울 정도로 머리에 안 남음 거의 에그몬트 서곡 수준임 (이러기)
December 29, 2025 at 3:40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리스트는 저도 리봉님도 전문가 지향이 아닌 초보인 걸 알 테니까 어쩌면 뉴비 대하듯 연습팁주고 복복복할지도몰라요
리스트 돌아보게 만드는 피아노 실력
December 29, 2025 at 3:29 AM
Reposted by 에쉴리흐
그래도 대충 슬슬 다시 찍먹 타래가 올라올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December 29, 2025 at 3:13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리스트 돌아보게 만드는 피아노 실력
December 29, 2025 at 2:55 AM
Reposted by 에쉴리흐
근현대 특인 것 같아요 저도 라벨 곡을 그리 많이 듣는데도 선율이 안 외워져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특정 부분이 머리에 빡 들어간다기보단 텍스쳐로 남는 듯하더라고요
근현대... 아니 그래도 '조성 있는' 쇤베나 바르톡은 쬐~끔 들어 보니 음색 결은 확실히 취향이라 틀어 놓고 있으면 좋긴 한데...
경이로울 정도로 머리에 안 남음 거의 에그몬트 서곡 수준임 (이러기)
December 29, 2025 at 3:24 AM
Reposted by 에쉴리흐
정화된 밤 들을 때는 그래도 좀 '아 이 정도면 귀벌레 현상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와아아아!' 하고 신나서 들었는데 또 안 남았음......
December 29, 2025 at 2:30 AM
Reposted by 에쉴리흐
근현대... 아니 그래도 '조성 있는' 쇤베나 바르톡은 쬐~끔 들어 보니 음색 결은 확실히 취향이라 틀어 놓고 있으면 좋긴 한데...
경이로울 정도로 머리에 안 남음 거의 에그몬트 서곡 수준임 (이러기)
December 29, 2025 at 2:23 AM
Reposted by 에쉴리흐
까내릴 거면 줏대라도 있든가 지나치게 잘 팔리니 그러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권위의 음악사전에 저렇게 까내리는 평 싣는 것도 무슨 생각인가 싶지만요
December 29, 2025 at 2:15 AM
Reposted by 에쉴리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뚱쭝토끼도 못 알아볼 사람들...
그로브음악사전 라흐 서술 말 바꾸는 게 진짜 웃긴다
원본: 단조롭고 인위적인 선율, 그나마 인기있는 건 오래가지 못할거고 음악가들도 별로 안 좋아함ㅇㅇ
개정판: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마지막 작곡가, 그의 서정적인 영감은 비길 데가 없다
December 29, 2025 at 2:07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라흐가 구시대적이라고 작곡가로서는 내내 디지게 까였거든요ㅋㅋㅋㅋㅋ
그러나 작곡가 라인업에서 배제하기에는 엄청난 수입원이었던 나머지...
December 29, 2025 at 2:17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배경은 잘 모르는데
거의 나폴레옹 파리 입성 급의 손바닥 뒤집기네요😆

라흐강점기라도 온 건가요...
그로브음악사전 라흐 서술 말 바꾸는 게 진짜 웃긴다
원본: 단조롭고 인위적인 선율, 그나마 인기있는 건 오래가지 못할거고 음악가들도 별로 안 좋아함ㅇㅇ
개정판: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마지막 작곡가, 그의 서정적인 영감은 비길 데가 없다
December 29, 2025 at 2:09 AM
Reposted by 에쉴리흐
그로브음악사전 라흐 서술 말 바꾸는 게 진짜 웃긴다
원본: 단조롭고 인위적인 선율, 그나마 인기있는 건 오래가지 못할거고 음악가들도 별로 안 좋아함ㅇㅇ
개정판: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마지막 작곡가, 그의 서정적인 영감은 비길 데가 없다
December 29, 2025 at 2:04 AM
Reposted by 에쉴리흐
December 29, 2025 at 1:39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다니엘릿이 성인이 되어
아빠따라 단발머리 하는 상상하기
.....하아.
December 29, 2025 at 1:33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덜 적극적으로 ㅋㅋㅋㅋㅋㅋ
베를 자신은 회고록에서 작곡 의도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내 의도는 일련의 교향적 장면 안에서 비올라가 고유의 성격을 유지한 채 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었다. 아브루치 지역을 여행하며 형성된 시적 기억들 사이에 솔로를 배치함으로써 나는 비올라가 바이런의 차일드-해럴드처럼 멜랑콜릭하게 꿈꾸는 존재가 되었으면 했다“
December 29, 2025 at 1:31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니협주곡 해롤드
의 발단이 된 파가니니-멘델스존 비올라
(1731년 스트라디바리 크레모나)
의 행방을 잠시 알아봤는데요

아직 살아있고요 (!)
지금은 일본에 가 있는데 주인이 아직 없는 모양입니다

tarisio.com/cozio-archiv...
Property - Tarisio
Back: One-piece
tarisio.com
December 29, 2025 at 1:23 AM
Reposted by 에쉴리흐
아... 아앗 ... 여기서도 빕팀장 곳통포인트가 🤣
December 29, 2025 at 2:29 AM
Reposted by 에쉴리흐
베를: 협주곡은 3악장까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4악장에 솔리스트를 뺐습니다.
빕: 원래 4악장이었어,,, 내가 3악장 하자고 한거야,,,
설마 베를도
"협주곡은 3악장까지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 그시대 그럴만도 하지만요

2024년도 연출에서도 시민받은게
비올라 생존신고하는 그부분을 현악 사중주로 연출하는데요
>>무대뒤 현악사중주<<
라는 저세상 배치로
슈뢰딩거의 해롤드 맹글었다는 거 아닙니까...
December 29, 2025 at 2:27 AM
Reposted by 에쉴리흐
5악장 교향곡이 애저녁에 나왔는데 4악장 협주곡을 왜 생각 못 한 겁니까 베를과장............
설마 베를도
"협주곡은 3악장까지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 그시대 그럴만도 하지만요

2024년도 연출에서도 시민받은게
비올라 생존신고하는 그부분을 현악 사중주로 연출하는데요
>>무대뒤 현악사중주<<
라는 저세상 배치로
슈뢰딩거의 해롤드 맹글었다는 거 아닙니까...
December 29, 2025 at 2:13 AM
Reposted by 에쉴리흐
슈뢰딩거의 해롤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거기에 현사면 비올라 해롤드의 존재는 무슨 1/8의 확률이냐고요
뭔가 베를은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님)

시대의 흐름에 따른 해롤드 솔로 존재감 = (lim n to inf) 1/n
설마 베를도
"협주곡은 3악장까지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 그시대 그럴만도 하지만요

2024년도 연출에서도 시민받은게
비올라 생존신고하는 그부분을 현악 사중주로 연출하는데요
>>무대뒤 현악사중주<<
라는 저세상 배치로
슈뢰딩거의 해롤드 맹글었다는 거 아닙니까...
December 29, 2025 at 1:21 AM
Reposted by 에쉴리흐
설마 베를도
"협주곡은 3악장까지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 그시대 그럴만도 하지만요

2024년도 연출에서도 시민받은게
비올라 생존신고하는 그부분을 현악 사중주로 연출하는데요
>>무대뒤 현악사중주<<
라는 저세상 배치로
슈뢰딩거의 해롤드 맹글었다는 거 아닙니까...
December 29, 2025 at 1:0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