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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토스트가 속삭이고 있어
Reposted by 공복기동대
화산귀환 웹툰 연재가 재개되지 않는 이유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게, 연재 도중에는 네이버의 간판 웹툰격으로 굿즈 및 유료보기 매출을 견인하는 상황이었으나 이에 대한 실적 보상은 본사직원들에게만 돌아가고 정작 제작사이자 네이버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코에게는 인센티브가 없었다는 얘기가...
August 30, 2025 at 1:31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이 역은 전통차와 생강차 사이가 넓으니 맥이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August 30, 2025 at 7:04 AM
나초는 사실 소스를 옮기기 위한 교통수단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어떤걸 올려도 좋다. 직접 아보카도를 잘라 과카몰을 만들어 올려도 좋고, 잘 만들어진 살사베르데를 올려도 좋고, 수퍼에서 파는 수상한 치즈소스를 올려도 맛있다. 그런데 나초에 소금과 식초를 올려 먹는 사람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왜냐면 식초와 소금의 날카롭게 찌르는 맛을 즐기기에는 나초가 너무 얇다. 좀 더 두툼한 튀김옷과 짭짤하지 않은 몸통이 필요하다. 거기서 등장하는 게 피시앤칩스다. 그러니까 피시앤칩스는 사실 소금과 식초를 즐기기 위한 수단이다.
July 26, 2025 at 5:40 PM
샴페인을 샴빵이라고 부르면 귀여운데 샴이라고 부르면 술보다는 고양이 생각이 남
July 17, 2025 at 1:29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서울대입구/낙성대 <구루메키친>
원래 신림역이라는 슬픈 불모지에서 쩌는 퀄리티의 해산물과 다양한 종류에 일본주를 묵묵히 내어주고 계셨는데, 이번에 샤로수로 이사하시고... 태국풍 이자카야라는 컨셉이 됨. 그 결과는....! 태국식 청어 세비체를 먹고 나는 울었다. 너무 맛있어서... 이 정도 할거 아니면 퓨전이라는 소리 안 했으면 좋겠다. 백골뱅이를 조린 다음에 구웠다는 것도 먹었는데 식감이 절묘한게 진짜 숨넘어가게 맛있었다.
나는 술 마셔야되서 칼로리가 걱정되어 잘 안시키긴 하지만 여기는 탄수화물류랑 탕류 안주도 정말 맛있다.
July 15, 2025 at 7:00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신림 <심야식당 무타>
재방문을 결심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리뉴얼 전이라 아직 껍질이 메뉴에 없지만, 찾아보고 있으면 구워주신다 하셨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혹시 한시간 정도 더 계실수 있으세요? 저희가 껍질은 한시간 이상 구워드리고 있어서..."
우와 여기서 이미 기대감 급상승.
하지만 창고에 다녀오시더니 "오늘은 내어드릴만한 퀄리티의 카와는 없다"고 하셔서 결국 먹지 못하였다. 그래서 재방문 예정...
July 15, 2025 at 6:48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섹시하게 전라 샤워 함.
July 12, 2025 at 2:33 P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국가비상사태 계엄사유충족
June 26, 2025 at 3:27 PM
가끔 보면 식당에서 초음파식 식기세척기를 쓰는 곳이 있다. 직원들은 나보다 젊은이들이 많을텐데 그 초음파 소리가 안 거슬리나보다 싶어서 신기하다. 지금 회사 옆자리 분이 초음파 가습기 틀어두셨는데 저놈은 가습기가 아니라 세척기인지 진짜 엄청시끄럽다... 근데 나만 들리나봐
April 9, 2025 at 6:29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April 9, 2025 at 12:45 AM
법과 국가이익보다 당 내부 질서가 중요한 나라들이 있으니 멀게는 중국이 있고 가까이로는
April 9, 2025 at 4:55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진짜 중립적인 균형자는 편파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 대부분 자기가 중립적인 균형자라고 생각하겠지. 기울어짐에 대한 기준과 계산이 다른거겠지.
April 6, 2025 at 4:03 AM
.
April 4, 2025 at 2:59 PM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저 분 심슨풍으로 만든 AI사진같아서 신경쓰임
April 2, 2025 at 2:01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근데 뭔가.. 찰스 3세 그려진 지폐? 가짜 같음
저도 신한은행 지폐계수기인가봐요
오늘 신행갔다 남은 파운드 원화로 바꾸려고 은행갔는데 하나은행은 다받아주는 반면 신한은행은 엘리자베스 2세 그려진 지폐만 바꿔주고 찰스 3세 그려진 지폐는 안바꿔주더라.. 아무래도 신한은행은 여전히 찰스를 왕으로 인정 안하는듯 하다
March 12, 2025 at 5:53 AM
엘리베이터 버튼을 자꾸 두 번 씩 눌러서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극점의 묘를 깨우쳤나 돌이켜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단순히 술을 마신지가 오래 되어서
March 12, 2025 at 10:46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헌재에서 며칠전에 알려온게 선고기일 관련 언론 공지는 양측에서 선고기일 관련 서류 수취를 해야 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추측도 돌더라고요.

이미 전원합의 완료되었으나 당사자 윤석열이 수취확인을 거부하고 있어 선고공지 지연 중이라는 내용 말입니다. 지난 체포영장 거부와 상황같다는거죠.
March 12, 2025 at 2:51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저는 How Dip is Your Love라는 이름의 펍을 열고 싶습니다. 주종목은 찍어먹는 소스인데 온갖 dip을 구비해 감자튀김이나 양파튀김이나 나초에 찍어먹을 소스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알콜 페어링은 당연히 dip에 맞춥니다.
March 11, 2025 at 2:00 AM
Reposted by 공복기동대
종종 듣는 우동 이름 중에 '사누끼 우동'이란 게 있는데 그게 일본의 카가와현의 옛이름으로 그 지역은 우동의 발상지라고 한다. 전국 각지에서 원조 우동을 먹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출발하는 우동 택시라는 게 있는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두 점포를 가면 10800엔, 세 점포를 가면 16200엔으로 택시를 전세낼 수 있다. 이 우동 택시 기사님이 되려면 우동 시험도 봐야 된대..평소엔 그냥 택시지만 우동 택시가 되면 차에 우동 그릇을 붙여서 돈다고 한다ㅎㅎ 원래는 우동 버스도 있는데 알아보니 현재는 운휴.
March 4, 2025 at 5:59 AM
그간 회사에서 크런치라는 걸 안 해봤는데 이번에 해보면서 알게 된 게 있다. 회사 지하 편의점은 일찍 닫는다.
March 4, 2025 at 10: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