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서울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54억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자신이 주주로 있는 가족소유법인에서 31억7000만원을 빌려 거래 대금으로 썼다. A씨는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로 적발돼 국세청에 통보됐다. B씨는 서울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42억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기업운전 자금 목적으로 23억원을 대출받아 사업과 무관하게 아파트 ...

‘아는 형님’에서 임요환이 다음 생에는 연하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오늘의 전학생들은 “라부부보다 더 유명한 부부들이고”에서 전학 온 콘셉트였다.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는 조카들의 용돈을 고민하는 이상민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만 같아라”고 신혼부부에 대한 덕담을 해줬다. 이수근은 “네 사람이 게임 친구라고 한다. 나도 박준형과 게임 친구다”며 박준형의 근황을 물었다. 김지혜는 “요즘에는 스타크래프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준형이가 개그맨을 모아서 16명끼리 다 같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희철은 “우리 호동이는 왜 안 불러주냐”고 했고, 강호동은 “그거 어디로 가면 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혜는 “논현에 유명한 삼겹살집으로 외식을 가자고 하더라. 데이트인 줄 알고 따라갔더니 자기네 게임 정모 사전답사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혜는 “솔직히 처음에는 준형이가 게임을 하는 게 되게 한심했다. 그 시간에 개그를 하나 더 짤 수도 있지 않냐”며 “그런데 이 나이에 게임을 시작한 후로 눈도 초롱초롱하고 행복해보이더라. 본인이 좋아하는 게 있고 그걸 열심히 하는 모습 자체를 리스펙하게 됐다”고 했다. 김지혜는 “게임 모임 정모나 PC방도 내 카드로 결제한다”며 남편의 취미를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준형은 “사실 PC방을 간 적이 있다. 그런데 16대를 한 번에 결제할 수가 없어서 5천 원씩 16번을 긁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혜는 “한 번은 준형이가 게임에 우승해서 상금을 타왔다고 했다. 알고 보니 수근이가 후원해준 30만 원이었다”며 “그렇게 내 카드로 분위기는 다 내놓고는 이수근이 30만 원을 내놨다고 기립박수를 쳐주면서 연호했다고 하더라. 30만 원 이상을 쓴 게 난데 내가 돈 쓴 줄은 알지도 못하더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임요환과 e스포츠 행사에서 만났다는 김가연은 “내가 보통 상대를 괴롭히는 편인데 요환이가 게임으로 나를 패대기를 치길래 관심으로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이들 부부의 은인으로 뽑힌 박준형은 “둘이 연애를 하고 있는 걸 우리는 알지만 비밀을 지켜줬었다. 그런데 둘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라. 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겠다면서 몰래 할 수 있는 곳이 있냐고 물었다”고 했다. 김가연은 “지금이야 검색을 하면 정보를 알 수 있지만 그때는 아니지 않냐. 내가 연예인 중에서 제일 믿는 사람이었다. 입이 튀어나왔을 뿐 굉장히 무거운 사람이다”고 했다. 그는 “혼인신고를 하면 증인이 있어야 하지 않냐. 남편은 지인이, 나는 준형이가 가서 증인으로 서줬다. 그 정도로 믿는 동료”라며 박준형과의 의리를 인증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김가연과 임요환은 부부 특이사항으로 내조의 여왕을 제시했다. 김가연은 “나만큼 하는 사람이 없다. 예전에는 요환이가 해외에 나가면 점심시간에만 잠깐 경기장 내부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나는 한국인답게 밥심을 챙겼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여건이 안 되면 굶어버린다. 나는 그게 너무 속상해서 따라다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은 그게 유난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남편의 컨디션을 위한 거였다. 마른반찬을 챙기고, 김치 양념은 얼려다가 현지에서 사서 절인 배추로 김치까지 만들어서 밥을 먹여준다”며 “남편의 아침을 챙긴 후에는 점심 도시락까지 만들어서 가져갔다. 나중에는 한국 선수들이 부러워해서 초대해 밥을 먹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임요환은 “김가연의 밥을 안 먹는 요즘이 좀더 성적이 좋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특이사항은 결혼 20주년이었다. 김지혜는 “굉장히 의미 깊은 일이 있었다. 20년 전 우리 결혼 사진을 찍어줬던 사진 작가님이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을 제안하셨다. 그동안 서로 연락도 없었고, 결혼 20주년인 것도 모르고 연락을 주신 거였다”고 했다. 이어 김지혜는 “사실 우리 첫 결혼 때는 안 좋은 일도 있었다. 결혼식 날에는 비가 왔었다”고 했다. 김지혜는 “결혼식 준비할 때도 당시 잘나갔던 준형이가 결제를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결제 직전에 나한테 2천만 보태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결혼할 때 1억 4천이 나왔다. 그리고 연애할 때 내가 외제차 뽑아줬다. 그러면 5천 원씩 16번 긁으면 안 되냐”고 발끈하기도 했다. 이어 김지혜는 “이게 운이 좋았다. 사진작가님이 모르고 연락을 준 날짜는 우리 결혼 20주년이 되는 날이었고, 당시 준형이가 살을 많이 빼서 리즈 시절이었다. 나도 6개월마다 보톡스를 맞는데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며 “삼박자가 완벽했다. 2005년 7월 3일은 좋은 날이 아니었지만 20년 후인 지금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형님들은 “30주년이면 3이니까 뒤에 배경에 영철이 한번 넣어주면 안 되냐”고 제안했다. 이후 네 사람은 “결혼하지 않았다면 뭘 하면서 살았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준형은 “지혜를 찾아 헤맸을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임요환은 “지금과 다를 게 없었을 것 같다”고 했고, 김가연은 “해외에 나가서 더 큰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형님들은 “요환이와 가연이는 어쨌든 만나게 됐을 거다”며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이후 임요환은 “다시 태어난다면 연상과 연하 중 누굴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연하다. 나도 생각이라는 걸 가져보자. 나도 주도권이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가 김가연에게 붙잡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어느 가족에게나 익숙한 결혼 생활의 희로애락에 예능은 한 번 더 유쾌한 선을 그린다. JTBC ‘아는 형님’이 추석을 맞아 20년 차 부부인 박준형·김지혜와 김가연·임요한을 한자리에 초대한다. 웃음과 돌발 상황, 현실 부부의 공감 코드는 추석 저녁을 풍성하게 할 준비가 끝났다.  방송은 희극인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여전히 ‘1호’ 자리를 노릴 수 있는지 그의 솔직한 일상과 함께 살핀다. 서장훈은 ‘이혼숙려캠프’라는 재치 있는 코너로 부부들을 초대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프로게이머 집안’ 김가연·임요한은 여전한 애정에 숨겨진 새로운 갈등, 그리고 임요한만의 순수한 사랑법이 모두의 미소를 자아낸다. 임요한에게 주어진 문제, 홍진호에게 3연패하느냐, 아니면 아내의 잔소리를 3일간 듣느냐는 밸런스 게임은 예측 불가한 유머와 고심을 그린다.   “희극인·게이머 집안 대통합”…아는 형님 박준형·김지혜·김가연·임요한, 부부 밸런스 게임→추석 웃음 예고 / JTBC 현실 부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부터, 무대 위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의 티키타카까지, 두 부부의 솔직한 입담이 곳곳에 배어 있다. 희극인 집안과 게이머 집안이 한데 어우러지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 특유의 기지와 출연진의 능청스러운 대화가 한 편의 코미디처럼 무르익고, 현장은 연신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누군가에겐 아슬아슬한 대결, 누군가에겐 평생의 숙제가 되는 부부의 밸런스. 그러나 방송은 결국 잔소리마저도 사랑임을, 서로 다른 분야의 인생도 한자리에서 화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JTBC 예능 ‘아는 형님’ 502회는 추석 특집으로 10월 4일 토요일 밤 9시, 온 가족에 진한 웃음을 선사한다.

아동학대와 자녀 살해 시도 사건을 다룬 이 기사는 한부모 가정 내 숨겨진 폭력, 지역사회·학교·병원의 감지 실패,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최양락이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죽음을 체험하는 팽락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 캡처 최양락은 “오늘은 임종 체험을 해보러 왔다. 하나 엄마의 말을 들어보니 임종 체험을 하면 이제까지의 삶을 반성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팽현숙은 “사실 이 임종 체험은 최양락 씨가 아닌 저를 위한 체험이다. 최양락 씨는 아내나 다른 가족들이 뭘 좋아하는지 관심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한다”며 “한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오면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최양락은 “평소 아내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20년은 빠르게 죽음을 체험하게 됐다”고 했다. 저세상 안내자를 맡은 김기호 원장은 “오늘 실제처럼 죽음을 체험하면서 삶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했다. 최양락의 영정사진은 그의 개그 전성기였던 네로 황제 시절이었다. “저 시절 팽현숙 씨를 만나면 어떻게 할 것 같냐”는 질문에 팽현숙은 “나한테 잘 못 해준 거 후회하냐. 나를 종처럼 부려먹지 않았냐”고 했다. 최양락은 “후회한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양락은 “아무래도 팽현숙 씨와 결혼할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패널들은 “양락 선배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저세상에서도 팽현숙 씨와 결혼하실 거냐”는 질문에는 “미안해서 안 되겠다. 인간으로서 너무 잘못한 게 많아서 다음 생에는 제가 숨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팽현숙은 “그게 아니라 내가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했고, 최양락은 “그럼 당신은 나랑 결혼할 거냐. 안 할 거 아니냐. 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호 원장은 “마지막 3일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양락은 “첫날은 아내와 여행을 갈 것 같다. 그리고 이틀차에는 가족 외의 지인들에게 소홀했던 것을 반성할 거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한화 야구 경기를 직관할 거다. 죽기 전에 한화 우승하는 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패널들은 “몸속에 주황 피가 흐르는 것 같다”며 감탄했지만, 김기호 원장은 “그게 최양락 씨의 가기 전 마지막 길에는 어떤 영향을 주냐. 그 생각이 관속에 들어간 후에는 어떻게 달라질 것 같냐”고 물었다. 이후 김 원장은 “마지막 후회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최양락은 “역시 부인인 것 같다. 기대치에 못 미치는 남편이었지 않냐”고 고백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중요한 게 뭔지 모르고 살았다. 가족을 등한시했다”던 팽현숙 역시 “죽을 때가 되니 미안하긴 한 것 같다. 저 역시 더 잘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는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김지혜와 박준형이 이혼 서류에 서명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이혼 체험을 진행하는 갈갈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 캡처 이날 등장한 갈갈부부의 심각한 모습에 패널들은 “뭐냐. 지혜가 저렇게까지 심각한 거 처음 본다. 뭘 쓰고 있다”고 걱정했다. 박준형은 김지혜에게 “되게 당당하게 쓰네. 너무 빨리 쓴다”고 “이걸 이렇게 다 쓰고 넘기면 이혼이 되는 거냐”고 했다. 박준형의 충격 발언에 패널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 이혼이라니”라고 충격에 빠졌다. 박준형은 “여러 회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김지혜는 “이혼 별것 아니다”라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양락은 “협회장한테 말도 안 하고 이혼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화들짝 놀랐다. 이어 패널들은 “이렇게 1호가 탄생하면 우리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했고, 김지혜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제 인생이 중요하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최설아는 “그럴 거면 나도 했지”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갈갈부부는 “마음의 준비는 된 거냐. 사인만 하면 되겠다”며 이혼 서류에 서명했다.  박준형은 “저희가 21년 차 부부다. 지난 20년의 생활을 돌아볼 겸 특별하게 이혼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며 진짜 이혼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김지혜는 “이혼할까 말까 마음의 변화가 많았다. 20년을 같이 살았으니 이 시점에서 정말로 이혼 과정을 경험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혜는 “체험을 해본 게 아니라 진짜 할 수도 있지 않냐”고 했다. 이에 패널들이 반대하자 갈갈부부는 “하나같이 우리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프로그램이 없어질까 봐 반대한다”며 황당해했다. 김지혜는 “재산을 정확히 5대5로 가르는 거냐”고 했고, 박준형은 “20년을 함께 살았다. 함께 재산을 모았으니 반반 해야 할 거 아니냐”고 했다. 김지혜는 “애들 문제는 어떡할 거냐. 양육권도 다 따지고 들어야 할 거 아니냐”고 했고, 박준형은 “내가 애들 다 키웠다”라고 받아쳤다. 김지혜는 “당신이 키우길 뭘 키웠냐”고 따졌고, 최양락은 “이제 본심들이 나오는 모양이다”라고 반응했다.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는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이혼 체험’에 나선다. 신혼 초기부터 “이 결혼은 아니다”라고 느꼈다는 김지혜의 고백이 공개되며, 부부는 실제 이혼 서류 작성은 물론, 재산 분할과 양육권 문제를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펼친다. 두 사람은 재산과 양육권을 두고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 끝에 각자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기로 한다. 박준형은 박지훈 변호사와의 상담에서 자신이 겪어온 불합리함을 토로하며 재산과 양육권에 대한 기여도를 적극 주장한다. 박지훈 변호사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박준형에게 승리를 약속한다. “이혼 체험에 담긴 20년 결혼의 민낯”…김지혜·박준형, ‘1호가 될 순 없어2’서 갈등 폭발→출연진 경악 반면 김지혜는 양소영 변호사를 찾아 상담을 이어간다. 김지혜는 “시어머니를 8년간 모시고 살았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결혼 생활의 구체적인 어려움을 전한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미쳤구나”, “준형아, 너 사람 못 쓰겠구나” 등 박준형을 향한 즉각적인 분노와 탄식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진 4자회담에서는 김지혜와 박준형이 서로의 치부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공방을 벌인다. 박준형은 재산 형성에 대한 본인의 기여를 강조, 재산을 5대 5로 나누자고 제안하지만 김지혜는 박준형의 기여를 인정하지 않으며 9대 1을 주장한다. 사실을 바탕으로 논리를 펴는 양소영 변호사와 달리, 박지훈 변호사는 “한 번만 봐주세요”와 같이 감정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재산 분할을 위해 네 사람은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집을 방문한다. 집안의 물건 하나하나를 두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부부는 특별한 물건을 발견하고 갑작스레 깊은 생각에 빠진다. 이혼 체험을 마친 뒤, 각자 이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히고 박준형의 예기치 않은 돌발 행동이 이어지며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개그맨 4호 부부 김지혜, 박준형의 ‘이혼 체험’과 현실감 넘치는 갈등, 그리고 출연진의 극적인 반응은 2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최윤라가 다채로운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김지혜 역을 맡은 최윤라는 유쾌한 에너지부터 긴장감 넘치는 감정선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최윤라는 극 초반부터 집 앞에서 동생 커플을 재치 있게 놀리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지혜는 스킨십을 시도하는 동생에게 “날도 더운데, 집에 들어와서 해. 시원하게”라고 말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시절 집안 여자들의 성별이 바뀌는 비밀을 안 동생 지은(아린)이 충격에 빠진 순간에도, 지혜는 엄마의 남성 사진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는 등 인간 비타민 같은 발랄함을 뽐냈다. 고교 시절 짝사랑 영석(김종훈)이 책을 거꾸로 들고 있을 때도, “나 원래 책 거꾸로 읽는 거 좋아해. 역발상에 도움이 되거든”이라며 엉뚱한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완벽하게 변신했다”…최윤라,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서 통통 튀는 매력→삼각관계 긴장감까지 / KBS2TV 김지혜는 동생 지은이 하루아침에 지훈(유정후)으로 성별이 바뀐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집에서 갑자기 등장한 지훈을 괴한으로 착각해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으나, 곧 지훈을 받아들이며 언니로서 든든함을 보여줬다. 특히 지혜는 지훈의 어깨에 우정 타투를 확인한 후, 지은을 대신해 곤란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으로 친언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드라마에서는 김지혜의 삼각관계 서사도 빼놓을 수 없다. 결혼정보회사 커플 매니저로 일하는 지혜는 VIP 고객 정자(전수진)와 쌓아가는 친밀함 속에서 자신의 첫사랑 홍영석을 재회한다. 어느 날 술자리에서 각자의 짝사랑을 밝히는 과정에서, 영석의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 지혜는 그곳에서 정자와 마주친다. 같은 상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순간, 얼어붙은 표정으로 정자를 바라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사랑을 두고 정정당당한 대결을 예고하며, 지혜의 추억과 정자의 재력이 맞붙는 대립 구도가 형성돼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최윤라는 김지혜 캐릭터를 통해 통통 튀는 활력, 언니로서의 든든함,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삼각관계 연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상적인 생활감과 비범한 상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드라마의 매력이 시청자와 공명하며, 극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 있다.   한편 최윤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극 중 김지혜가 그려낼 앞으로의 스토리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