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30일 수요일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다수의 농가가 침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피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나섰다. 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하우스 비닐 철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침수 피해를 입은 하우스의 손상된 비닐을 철거하고 주변 토사와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을 정리하는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해 임시완, 이승윤, 김세정, 침착맨, 강승윤, 박시은·진태현 부부 등 연예계 스타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유재석은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수해 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그는 “많은 양의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산불, 지진, 수해 등 재난 발생 시마다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해왔다. 배우 임시완 역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쏟아지는 비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비가 멈추고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그동안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조용한 나눔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을 기부한 스타들. (사진제공=희망브리지) 방송인 이승윤은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피해 이웃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희망대사’이자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강원 산불과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를 지속해왔다. 그의 희망브리지 누적 기부금은 1억 3천3백만 원에 이른다. 크리에이터 침착맨(이병건)도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침착맨은 올해 3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수해에도 빠르게 나눔에 동참했다. 배우 겸 가수 김세정은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그는 “피해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 작게나마 마음을 보탰다”며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누적 기부금이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위너의 강승윤도 1천2백만 원을 기부하며 수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2022년 수해 당시 5천만 원, 2023년 군 복무 중에도 1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 강승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감사헌금으로 모아둔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두 사람은 그동안에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은 “스타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피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히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ARS(060-700-0110·1만원 / 060-701-1004·3천원), 문자(#0095·2천원)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스타들의 잇따른 기부 행렬은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더 많은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포츠윤리센터 본원에서 수해 복구 성금 마련을 위한 ‘미오 마켓’이 열렸다. 사무실 한편에는 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고, 경매와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에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해로 인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4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 물품을 내부 경매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해 복구 성금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의 대표 캐릭터 ‘미오’에 ‘미래를 생각하는 오늘의 스포츠윤리센터’라는 의미를 더해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센터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각종 지원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마포 본원서 성금 마련”…스포츠윤리센터, 미오 마켓 수해 복구 동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수해 복구 성과를 거듭 부각했다.

A병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해병대원이 당신들 입신양명 위한 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