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라프텔 새 에피소드 알림]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Ⅱ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part 2>
22화 "흔적신 리발슈네드"

안무도 없는 노래가, 나에게 와닿을 줄 알았나?' 각자의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노스와 교황 고를로아나가 격돌한다! 고를로아나는 소리를 관장하는 신 돌디레드의 힘에 의한 복음 마법으로 맹공을 가했다. 아노스는 디르헤이드의 마왕 성가대의 노래로 이에 대항했다. 고를로아나를 지탱하던 선대 교황들은 이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싸움이 끝나고도 기도를 계속하는 고를로아나. 아노스는 그…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Ⅱ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part 2 - 라프텔
안무도 없는 노래가, 나에게 와닿을 줄 알았나?' 각자의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노스와 교황 고를로아나가 격돌한다! 고를로아나는 소리를 관장하는 신 돌디레드의 힘에 의한 복음 마법으로 맹공을 가했다. 아노스는 디르헤이드의 마왕 성가대의 노래로 이에 대항했다. 고를로아나를 지탱하던 선대 교황들은 이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싸움이 끝나고도 기도를 계속하는 고를로아나. 아노스는 그에게 화친을 제의했지만......
laftel.net
July 2, 2024 at 3:05 AM
집 밖에 나설 때부터 집으로 올 때까지
내가 걸은 모든 길은 전부 다 상관없어.
내 몸도, 나의 모든 행동도, 변화량이 없으니까.
― D10. 철수의 변위를 구하라
#시
#시조
June 4, 2025 at 12:45 PM
졸린 눈 비빈 뒤에 생각 없이 위를 보면
눈 부시게 빛을 내는 따뜻한 그대 모습
그래요, 내가 올려다 보는 건 당신밖에 없는걸요.
― F13. 낮과 같이 밝은 그대 얼굴
#시
#시조
June 12, 2025 at 12:56 PM
여기 이 광대 보소 지 눈 코도 분간 못 해
아래도 위도 몰라 한 발도 못 내딛네
가여워 보듬고 싶지만 유리 너머 손 못 뻗네
― C9. 자기 비하
#시
#시조
June 18, 2025 at 12:45 PM
나 살며 무엇 하나 잘했나 잘못했나
흐물흐물해져버린 내 심장을 주무른다
언젠간 재의 빛깔을 띠게 될까 두렵다
― B2. 진흙의 마음
#시
#시조
April 27, 2025 at 12:45 PM
치명적인 실수 했어 돌이킬 수 있으려나
손바닥이 문지르는 액정만큼 맨들맨들
흐르듯 사죄의 글을 문질러서 빌어봐
― A41. 건반을 치듯이
#시
#시조
September 8, 2025 at 12:45 PM
보름달 꿰뚫는 건 희멀건 구름의 선
창대가 하나둘씩 달빛을 시샘해서
닿고자 내달리고 남은 뱀의 족적 드리워
― F47. 달빛이 너무 좋아서
#시
#시조
September 16, 2025 at 12:45 PM
무심한 눈동자와 창 너머로 마주치고
부끄러운 미소 띠워 어색하게 웃었지만
눈 돌린 네 얼굴 위엔 미동 없는 입술만이
― B41. 나인가 너인가 나인가
#시
#시조
October 11, 2025 at 12:45 PM
문듯 어릴 때 본 한 공사가 떠올랐다
‘공사란 건 영원한가’ 생각 들게 느렸었다
10년이 평생이었던 그 시절은 빨랐다
― B44. 이제는 나도 느려졌어
#시
#시조
October 19, 2025 at 12:45 PM
타이밍 최악... 하필이면 벽 뚫린게 그리샤가 시조 찾으러 가서 뚫려도 시조가 반격 할수도 없엇음
November 20, 2024 at 7:51 PM
엄청 건너 뛰어서 마레편 시조 유미르편 전부 지나감..

쟝이 정말 ... 주인공이다. 원한을 정리하고 용서(화해 아님)하고 대의를 위해 나서고 나아가기를 선택한 작중 최고의 인격자가 되어버렸다;; 쟝에게 마르코는 대체 어떤 인물이었던 거냐

에렌은 페이크 주인공이라고 해야 할 지 를르슈는 마지막에 세계의 적이 됐지만 여전히 주인공이었던 것에 비해 에렌은 주인공의 자리를 스스로 버리고 떠난 거 같다
December 23, 2024 at 1:55 PM
[라프텔 새 에피소드 알림]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Ⅱ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part 2>
18화 "전능한 마왕"

멸망을 바라지 않는다면, 내가 구해주겠다' 아히데는 미드헤이즈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신탁은 아르카나의 진의에 반하는 것이었다. 신도 합류하여 아히데와 아노스의 정면 대결이 시작됐다. 아히데는 자신에게 아르카나를 빙의시켜 전능자의 검인 리바인길마의 심판을 아노스에게 들이댔다. 아히데를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검집에서 뽑은 자의 근원이 소멸하는 신검으로 세 번 베어야 …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Ⅱ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part 2 - 라프텔
멸망을 바라지 않는다면, 내가 구해주겠다' 아히데는 미드헤이즈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신탁은 아르카나의 진의에 반하는 것이었다. 신도 합류하여 아히데와 아노스의 정면 대결이 시작됐다. 아히데는 자신에게 아르카나를 빙의시켜 전능자의 검인 리바인길마의 심판을 아노스에게 들이댔다. 아히데를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검집에서 뽑은 자의 근원이 소멸하는 신검으로 세 번 베어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
laftel.net
May 20, 2024 at 4:00 PM
사니와가 되기 전 정부에 있을 적에 도검 남사라는 츠쿠모가미에 대해 알아가면서 도검 자체가 아니라 도공의 작품을 아우르거나 하는 부류의 남사도 있다는 걸 알게 됐겠지.

「그럼 노리무네도 그런 거야?」
과거의 사람이기는 하지만, 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도 한지라 그러한 물음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테고, 영감탱은 예상했다는 듯이 잘 준비된 것만 같은 답을 들려주었겠지.

이치몬지 파의 시조 되는 도공 노리무네가 만든 칼의 총칭.
그렇기에 이곳저곳에 이야기가 걸쳐져 있는 부류의 남사.
영감탱이 치탄(아카네인 치탄)을 사랑하게 된 데에는 그 존재가 일그러진 것인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실제로는 인연이 없는 천재소년검사와 자신의 이야기를 긍정해주었던 그 순간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라는 썰을 풀고 싶은데
몸상태가 메렁이라 조금만 쉬고 와서 풀겟어요
April 21, 2025 at 2:31 PM
시조 하나 읊어야겠는데
술마시다 고개들었는데 달이 ㅈㄴ예쁨
June 4, 2025 at 12:00 PM
툭하고 깨어졌나 삭하고 움직였나
와드득 부서졌나 부부북 찢어졌나
한 순간 들린 소리에 등골까지 오싹해
― A8. 식은땀
#시
#시조
May 23, 2025 at 12:45 PM
싸움

하늘도 돌멩이도 움직일 줄 모르는데
사람과 짐승만은 안 다치게 늘 날뛰네
살려고 뛰기만해서 곧 흉터를 지리라

戦い

空も小石も動く術を知らないが
人と獣ばかりは傷つかないようにいつも飛び跳ねる
生きようと跳ねてばかりいるから必ず傷を負うに違いない

#시조 #時調
August 11, 2025 at 11:57 AM
‘스뎅’이란 말의 어감이 무척 좋아
강렬하게 시작해서 부드럽게 마무리해
기원이 맘에 안 들더라도 한번쯤은 불러봐
― A16. 스뎅을 좋아하는 이유
#시
#시조
June 2, 2025 at 12:45 PM
졸린 눈 비빈 뒤에 생각 없이 위를 보면
눈 부시게 빛을 내는 따뜻한 그대 모습
그래요, 내가 올려다 보는 건 당신밖에 없는걸요.
― F13. 낮과 같이 밝은 그대 얼굴
#시
#시조
June 12, 2025 at 12:56 PM
빗줄기 투둑투둑 낙엽잎 두들기고
아스팔트 질주하는 불빛 아래 깔린 잎은
찢겨져 눈물 흘리며 하수구를 덮었다
― F63. 범람하는 추정
#시
#시조
November 10, 2025 at 12:45 PM
타이밍 최악... 하필이면 벽 뚫린게 그리샤가 시조 찾으러 가서 뚫려도 시조가 반격 할수도 없엇음
November 20, 2024 at 7:38 PM
2일 동선
훈옥당-기온 시조-교토고쇼-은각사-철학의 길-야끼토리
November 24, 2024 at 12:01 AM
꾸르륵 거리길래 왜 그러니 물었지만
꾸르륵 꾸르르륵 볼멘소리 돌아오고
꾸르륵 콧방귀까지 뀌니 어이없어 정 떨어져
― A18. 소화불량
#시
#시조
June 10, 2025 at 11:17 AM
바닷가 떠밀려온 허연 덩어리가
보랏빛 촉수 펼쳐 모래를 움켜쥐고
그 자태 눈 위에 드리워져 유리 같이 날 비춰
― D24. 표류한 것
#시
#시조
July 9, 2025 at 12:45 PM
졸리지 않더라도 눈꺼풀 감고 싶어
몽상에 아른거려 잠 못 이룬 저녁이네
샛별이 반겨주더라도 무엇 하나 안 기뻐라
― B27. 보고 싶어
#시
#시조
July 8, 2025 at 10:45 AM
쏟아지는 태양열에 만물이 신음하네
사람도 잎사귀도 누렇게 말라가고
한증막 되어버린 내 집에서 서글프게 쪄지는 나
― F30. 아비지옥
#시
#시조
July 27, 2025 at 12:4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