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레스토랑의 제철 음식을 맛보기 원하는 신청자가 무려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밤 9시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레전드 1세대 아이돌인 god 손호영과 박준형,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와 이원일 셰프가 함께하는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무인도 레스토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박준형에게 붐 처럼 확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붐에 대해 "걔는 싸갈쓰가 바갈쓰(?)다"고 했다. 이를 화면에서 보고 당황한 붐은 "내가 언제 또 그랬다고 그러냐"고 했다. 박준형은 "나는 부려먹지 못하는 게 난 너희들 다 사랑하기 때문이다"며 "내가 god 맏형이다"고 했다. 박준형은 무려 리더 경력만 26년이라 했다. MBC '푹쉬면다행이야' 캡처 박준형은 멤버들에게 "완전하고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자신했다. 화면으로 이를 바라보던 정이랑은 "오늘은 쭈니 형이 뺑끼(?) 쓰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안그래도 어제 붐이랑 연락을 했는데 오늘은 '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 손님들이 최고로 많이 온다더라"고 했다.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 말에 모든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박준형은 "무인도 레스토랑 현재 신청자가 10만 명이 넘는다더라"고 했다. 안정환은 이처럼 기다리는 신청자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있다고 했다. 문희준은 걱정하며 "그런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면 더 많이 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걱정을 했다. 한편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3년 10월 7일, 손호영은 MBC 프로그램 '푸드 시간 다향'에 특별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독특한 도전 과제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손호영은 god의 박준형, H.O.T의 문희준, 룰라의 채리나, 슈가의 아유미 등 1세대 아이돌들과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유명한 셰프 이원일과 함께 하며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손호영은 자신의 역할을 열정적으로 수용했습니다. 그는 무인도에서 임시 식당을 운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 신선한 재료를 확보하고 요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출연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방송 캡처 이날 채리나는 "올해 계획이 결혼식 올리는 거. 그리고 제가 계속 노력해왔는데 실패의 연속을 겪었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할 게 또 하나가 있다. 그게 다시 한번 시도하는 시험관"이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어머니에게 "용근이랑 나랑은 결혼식을 안…

희미하게 번지는 병원 대기실의 불빛 아래, 긴장과 소망이 교차했다. 채리나는 네 번째 시험관 아기 시술에 온 몸을 맡기듯 병상에 누웠고, 손끝엔 애정이 배어든 이름 세 가지가 자라났다. ‘소중이’, ‘찰싹이’, ‘홈런이’. 그 세 배아에 마음을 실어 보내는 순간, 그녀의 숨결에는 희망과 두려움이 얼룩졌다. 이윽고 흘러내린 눈물은 침묵보다 더 큰 울림으로 방 안을 메웠다. 사랑은 점점 더 깊어졌고, 다시 한 번 삶의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제로 베이스의 무게가 쉼 없이 내려앉았다. ‘조선의 사랑꾼’의 이번 방송에서는 2022년 세 번째 시험관 시술 이후 잠시 멈췄던 채리나가 다시 용기를 내 네 번째 도전에 나섰다. 병원에서는 난소 기능 수치가 3년 전보다 10배나 떨어져 더 이상 난자 채취가 힘들다는 진단이 내려졌으나, 미리 동결해둔 배아 10개가 희망의 끈을 붙잡아 주었다. 채리나는 ‘동결 배아’에 직접 이름을 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MC 황보라는 “저도 두 개밖에 없었다”며 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로서 깊이 공감하고 격려했다. 이식 당일, 채리나는 “엄청 긴장이 된다. 잘돼야 할 텐데”라며 떨림 속 간절함을 내비쳤다. 김국진은 “남편분이 ‘트윈스’ 팀에 계셨다. 느낌이 쌍둥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혀 현장에 조금씩 온기를 불어넣었다. “제로 베이스, 참을 수 없는 눈물”…채리나·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네 번째 도전→이병헌 만남까지 / TVCHOSUN 기다림이 이어지는 사이, 채리나의 남편 박용근은 “나는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정작 시험관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엔 연신 시계를 바라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알린 결과는 냉정했다. 세 번째 이식 역시 ‘착상 실패’로 끝났고, 마침내 채리나는 “제로 베이스…”라는 한 마디와 함께 오열했다. 박용근은 곁에 머물며 “괜찮다”고 말했지만, 시험관 시술 실패의 시간 동안 아내를 홀로 두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아픔을 토로했다. 감정을 애써 누르던 채리나는 홀로 방에 들어가 강아지에게 “엄마랑 오래오래 같이 있자”고 속삭였다. 그 모습에 황보라도 “옛날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용근은 부인을 위로하기 위해 근무 일정까지 조정하며 애썼고, MC들은 “정말 최고의 남편”이라고 찬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예비 신랑 심현섭은 아내 정영림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이병헌을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다. 과거 이병헌이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했다는 이야기에, 심현섭은 번번이 실패한 연락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결혼 추진 위원회 이천수는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라는 배너를 들고 등장했고, 이민정 공략, 지인의 지인 찬스까지 총동원했으나 번번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심현섭은 이병헌의 촬영장으로 향해 “경찰 출신 PD면 잠복에 도가 텄을 것”이라는 김국진의 말과 함께 잠복 작전에 돌입했다. 최성국이 “형사 25시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긴 기다림 끝에 심현섭은 마침내 이병헌과의 만남에 성공했다. 하지만 긴장 속에 결혼식 사회 제안은 꺼내지 못하고 장소와 시간만 전하는 데 그쳤고, 그제야 “사회자 이야기를 못 했네…진짜 중요한 걸 놓쳤구나”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병헌 섭외 작전을 마치며 심현섭은 “내가 병헌이 형 사랑꾼이 된 것 같다. 설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집념의 순간, 그 간절함이 이병헌과의 짧은 만남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채리나는 더디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다시금 스스로를 다잡았고, 심현섭은 진심을 담은 정성으로 또 다른 만남의 의미를 새겼다. 삶이란 불확실성 위에서 희망과 아픔이 반복돼도, 마주잡은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힘이 됐다. 사랑의 모양마다 크고 작은 상처가 새겨졌지만, 서로를 안아주고 응원하는 그 마음만큼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았다. 진심의 무게와 기다림의 시간을 안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의 밤을 다시 한번 물들인다.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이야기가 예고편으로 등장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채리나는 "룰라도 하고 디바도 하고 현재 진행 중인 가수 채리나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용근은 "채리나 남편 박용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있었으니까"라며 "누군가에게는…

가수 채리나의 마지막 시험관 도전기가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76회에서는 채리나의 시험관 도전기가 그려진다. 채리나는 "2019년 그때 이제 시험관 했다가 병원도 옮겨봤다"라고 이야기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채리나-박용근 부부는 2019년부터 4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실패가 거듭됐다. 그는 "실패했습니다 얘기 듣는 거 자체가 듣기 싫은 말이다. 그게 반복되다 보니까 진짜 이건 할 게 못 된다,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2022년 3번째 시험관도 실패하자 그는 시험관 시술을 중단했다.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과 엄마 앞에서 "내가 (세 번째 실패 후) '나 다시는 안 할 거야' 그랬다. 그런데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엄마는 "대찬성이다"라며 채리나의 결정을 반겼다. 그렇게 47세 채리나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 시험관 도전이 시작됐다. 그는 재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나이. 어떻게 되돌릴 수가 없다. 이때가 아니면 더 이상 힘들지 않을까? 확률이 더 떨어지니까. 그래서 이때 아니면 안 되겠다, 지금 조금 건강하다고 느낄 때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채리나는 호르몬 약을 하루에 3번 먹고, 배 주사를 맞으며 시험관 도전을 이어갔다. 1978년생인 채리나는 1995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디바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랩, 노래, 댄스 실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2012년 강남 술집 칼부림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이 사건으로 쿨 김성수 전처가 사망했고 현재는 남편이 된 박용근도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후 2016년 박용근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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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긴장감이 현실의 공기를 가득 메운다. 아무 일 없는 듯 웃고 있지만, 사실 속은 조마조마하다. 프러포즈를 앞두고 태연함을 가장한 박용근과, 눈치 하나만큼은 기막힌 채리나 사이엔 눈에 보이지 않는 경기선이 흐른다. 한 통의 전화가 모든 계획을 뒤집을 수도 있다는 불안, 작은 소리 하나까지도 결정적인 신호로 들리는 순간. 손끝으로 전해지는 설렘과 불안,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두 사람의 내면이 놓여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의 미묘한 진동, 그리고 그 뒤편에는 웃음과 긴장, 모두를 한 번에 집어삼킬 “깜짝”의 기운이 맴돈다.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 박용근이 아내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미처 올리지 못했던 프러포즈를 완성하기 위해 박용근이 직접 제작진을 소집, 다년간 이벤트 경험이 있는 팀과 회의에 돌입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박용근은 제작진에게 “결혼식을 하기 전에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진지하게 의논을 이어갔다. 제작진 역시 “눈치 못 채게 하는 게 포인트”라고 조심스레 조언을 건넸다. “집이야, 청소하고 있지”…‘조선의 사랑꾼’ 박용근·채리나, 눈치 100단 프러포즈 위기→긴장감 폭발 / TV CHOSUN 박용근은 “채리나 씨가 눈치가 빠르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제작진과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세우던 그때, 예고 없는 위기가 찾아왔다. 박용근의 휴대폰에 채리나의 전화가 걸려온 것. “집이야, 청소하고 있지”라며 애써 평온하게 전화를 받은 박용근은 긴장된 내색을 감추려 애썼지만, 채리나는 “집 맞아? 누구랑 있어?”라며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집요한 추리력을 선보였다. 급기야 박용근은 스피커폰을 해제한 채 다급히 통화에 집중했다. 제작진까지 덩달아 숨을 죽이는 순간, 프러포즈 준비가 들킬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빠르게 번졌다. 통화가 오가는 내내 박용근의 표정은 복잡하게 흔들렸다. 한편, 채리나는 직접적인 질문과 날카로운 분위기로 남편의 동선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집에 있냐”는 거듭된 확인에 박용근은 긴장감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그 날카로운 아내 레이더 앞에서 준비된 이벤트가 무사히 지켜질 수 있을지, 현장은 ‘냉기’와 ‘설렘’이 뒤섞이며 극도의 몰입을 자아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박용근과 채리나 사이에 감도는 독특한 긴장 기류가 그대로 담긴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한 말투 이면에 숨겨진 박용근의 간절함, 그리고 이미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채리나의 눈빛이 교차하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서사가 펼쳐진다. 프러포즈가 들킬 위기 앞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또 다른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잔뜩 긴장한 채 프러포즈 회의를 이어가던 박용근, 그리고 단번에 이상 징후를 감지한 채리나. 잠시 호흡까지 멈춘 듯 조용했던 순간, 결국 모든 답은 본방송이 기다리고 있다. 부드러운 감성 아래 치밀한 눈치와 위기관리의 순간을 마주한 ‘조선의 사랑꾼’의 박용근·채리나, 그 감정 선 위엔 도대체 어떤 결말이 찾아올까.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아슬아슬한 위기와, 함께 나눌 진짜 마음은 4월 28일(월)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2013년도에 만났다”며 “연애까지 하면 올해 결혼 10주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리나는 “원래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큰 사고를 겪은 후에 (남편이) 마음을 표현했다. 제가…

거울빛이 은은한 웨딩드레스샵 한복판, 채리나의 고운 실루엣이 번진다. 누구도 모르게 설계된 프러포즈의 긴장감과 기대, 그 사이를 가르며 박용근의 눈빛이 촉촉하게 흔들렸다. 실패로 고단해진 마음 위, 진심 어린 위로와 다짐이 꽃처럼 피어오르던 순간. 멀리서 전해지는 멜로디와 영상, 지인들의 목소리가 웃음과 눈물을 차례로 불러오며 공간을 물들였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감정의 굴곡을 지나, 서로를 향한 신뢰와 새로운 약속을 가슴에 새겼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용근이 아내 채리나를 위한 감동의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용근은 제작진에게 당당하게 SOS를 요청하며, 실패한 시험관 시술로 힘들었던 채리나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깜짝 이벤트를 계획했다. 구체적인 작전이 진행되던 그 순간에도 채리나는 날카로운 촉을 발휘, 박용근의 움직임을 촘촘히 눈치챘다. 그녀가 "가방 속 반지, 내 것 아닌 것 같다"고 의심을 털어놓자, 현장 MC 김지민은 ‘바람피우다 걸린 사람 같다’며 특유의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국진은 "여자들이 다 안다는 착각을 한다"는 농담으로, 강수지와의 티격태격한 대화에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반지가 내 거라고?”…‘조선의 사랑꾼’ 채리나·박용근, 의심 끝 감동 프러포즈→눈물 고백 / TVCHOSUN 프러포즈 당일, 박용근은 디바 멤버 민경·지니와 함께 채리나 몰래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꽃, 빔 프로젝터, 멋스러운 슈트까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이 연출됐다. 커튼이 열리자 채리나 앞엔 가수 백지영을 비롯한 지인들과 가족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이어, 박용근은 손수 쓴 편지와 직접 준비한 반지로 진심을 전했다. 채리나는 “이 반지, 내 것이 아닌 줄 알았다”며 2주 동안 품었던 의심과 밤잠 못 이룬 심경을 고백, 결국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어 감동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사 역시 깊숙이 다뤄졌다. 황보라 덕분에 하정우 시사회 티켓을 받은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과 영화관 데이트를 나서 웃음을 안겼고, 며느리와의 배우 취향 차이에서 빚어진 유쾌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손보승은 이경실에게 빌렸던 200만 원을 신권과 구권을 섞어 갚는 센스를 보였으나, 누나 손수아가 합류하면서 과거 2,000만 원 대출까지 재조명됐다. 유튜브를 꿈꿨던 손보승의 사연과, “이자를 달라”는 이경실의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누나의 냉철한 쓴소리가 번갈아 오가며 가족 간의 신뢰와 갈등, 성장의 드라마가 그려졌다. 박용근이 눈을 맞추며 내민 반지, 그리고 채리나의 머뭇거림과 터진 눈물. 누군가는 의심의 밤을 견뎠고, 또 누군가는 조용히 곁을 지키며 새로운 용기를 건넸다. 박용근·채리나 부부의 서프라이즈 속 고백과, 이경실 가족의 꾸밈없는 현실이 교차하는 밤. ‘조선의 사랑꾼’은 이처럼 일상의 의심과 믿음, 그리고 위로와 성장의 순간들을 묵직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포근하게 감쌌다. 다가오는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을 통해 또 다른 공감의 서사가 기다리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말미에 펼쳐진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의 진솔한 고백은 13년 전 강남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겪은 아련한 상처와 함께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사연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 동안 쌓아온 무수한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회고하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한층 성숙하게 꽃피운 인연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방송에서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는 과거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의 기억과, 수많은 이들의 기억…

세 번의 시도 끝에 멈췄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채리나는 굳은 결심을 안고 병원의 하얀 불빛 아래 선다. 배 주사를 들고 마주앉은 거울에 비친 얼굴에는 가볍지 않은 긴장감과,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이 동시에 스며든다. 아랫배를 감싼 희뿌연 통증이 순간 울컥한 표정으로 번지며, 작지만 단단한 용기가 속삭인다. 시간과 반복의 벽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채리나의 의지, 그 시작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함을 남긴다.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다시 도전했다. 채리나는 앞서 세 차례에 걸친 시험관 시술이 반복해 실패하며 2022년에는 시술을 중단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아랫배 얼얼하지만 멈추지 않겠다”…채리나, ‘조선의 사랑꾼’ 시험관 재도전→간절한 용기 채리나는 “(시험관 시술 실패가) 반복되다 보니까 진짜 이건 할 게 아닌 것 같더라”고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이는 되돌릴 수 없지 않나.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힘들지 않을까 싶다”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확률이 더 떨어지니까. 건강하다고 느낄 때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이날 VCR에서는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을 위한 각종 준비 과정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명 ‘배 주사(과배란 유도주사)’를 맞으며 얼굴을 찌푸리지만, 작은 희망이 담긴 준비를 멈추지 않았다. 채리나는 “아랫배가 되게 얼얼하다”고 털어놓으며, 다시 한 번 안간힘을 내는 모습으로 안쓰러움과 응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조선의 사랑꾼’ MC들도 새 도전에 나선 채리나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MC 김지민은 “정말 처음 보는 게 너무 많이 나온다”고 숨을 죽였고, 시험관 유경험자 MC 황보라는 “우리 ‘조선의 사랑꾼’ 기운이 좋지 않나”라며 힘을 더했다. MC 강수지 역시 “쌍둥이 가자”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채리나는 2016년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지난 회차 방송 이후 다시 용기를 낸 채리나의 움직임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은 변화의 문턱을 상징한다. 언젠가 들려올 작은 기적을 향해 오늘도 묵묵히 주사를 드는 그녀의 손끝에는, 희망과 두려움, 그리고 다시 피어오르는 용기가 함께 뒤섞였다. 21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위태롭고도 빛나는 채리나의 새로운 시작이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룰라와 디바 출신 채리나가 혼인신고 9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출연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채리나는 박용근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해자가 있어서, 누군가에게 혹여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떠올리게 할까봐"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4년 간의 열애 끝에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은…

따스한 조명이 번지는 드레스 숍, 설렘 가득한 기운이 웃음과 긴장 사이를 오갔다. 채리나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순백의 드레스 커튼 안으로 사라졌고, 박용근은 숨길 수 없는 기대감에 눈빛을 반짝였다. 디바 멤버들의 농담 가득한 리액션 강의와 익숙지 않은 공간에서의 장난스러운 순간들이 더해지며, 두 사람의 결혼 10년 만의 행복한 변주가 펼쳐졌다. 커튼이 서서히 열리는 그 찰나의 숨결, 소파 너머로 튀어나오는 기립 박수와 한숨 섞인 웃음소리에 모든 감정이 뒤섞여 현장에 퍼졌다. ‘조선의 사랑꾼’ 4월 28일 방송에서는,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의 결혼 10년 만의 특별한 결혼식 준비 과정이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이 처음으로 찾은 드레스 숍에는 디바 멤버들이 동행해 유쾌한 기운을 더했다. 민경은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의 리액션이 가장 중요하다며, 반응이 없으면 서운해할 신부의 섬세한 마음을 짚었다. 지니 역시 진심 어린 감탄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말보다는 열린 입으로 천사를 본 표정이 포인트”라는 현실 꿀팁을 전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10년 만의 웨딩드레스”…채리나·박용근, ‘조선의 사랑꾼’ 설렘→폭소 가득 현장 / TV CHOSUN 박용근은 리액션 수제자로서 ‘와선생’ 지니의 연기 지도에 맞춰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시도했다. 어색한 숨소리와 머뭇거림이 어우러진 그의 리액션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고, 적극적으로 기립 박수까지 시도하는 모습에 디바 멤버들은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드레스 숍의 조명 속에서 오가는 농담과 과장 어린 모션, 그리고 꺼내어 놓는 진솔한 감탄 사이로 두 사람의 오랜 세월과 애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드디어 커튼 너머, 드레스로 갈아입은 채리나가 등장하자 박용근의 반응도 한 단계 높아졌다. 앞서 배운 리액션으로도 모자랄 듯 진짜 감탄을 내뱉었고, 주위의 시선과 웃음마저 잊은 채 순수한 놀람을 전했다. 민경과 지니는 신부의 변신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서로를 지켜봐온 시간의 깊이를 눈빛으로 나눴다. 유쾌함과 설렘, 그리고 알 듯 말 듯한 긴장감까지 두 사람의 첫 결혼식 준비는 리듬감 넘치는 장면으로 채워졌다.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의 이 여정에는 고단한 시간도, 지우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순백의 드레스와 박장대소 사이로, 서로에 대한 진심이 열 번의 계절을 품고 피어났다. 소박하지만 진정한 설렘과, 곁에서 힘을 보태는 디바 멤버들의 유쾌한 응원이 더해져 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한 편의 노래처럼 흐르는 밤이었다. 진심이란 말이 뭔지 묻게 하는 두 사람의 특별한 순간은 4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전파를 탔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가수 채리나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등장했다. 24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오늘은 새로운 사랑꾼이 등장한다”며 “힌트를 드리면 한국 가요계 역사상 최단기간 백만 장을 돌파했고,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 90년대 가요계 톱스타, 4인조 그룹으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제작진이 소개한 새로운 사랑꾼의 주인공은 바로…

룰라 채리나, 김지현이 사라진 남성 멤버들을 언급했다. 11일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자 멤버들과 달리 의외로 성실한 그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채리나는 룰라 멤버에 대해 "원래는 네 명이었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한 명 한 명 사라지고 둘만 남은 거냐. 스릴러 그룹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지현은 "이상민씨까지 셋 있다.…

그룹 디바 출신 민경과 지니가 리더 채리나 부부의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나섰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돌싱맘 민경과 미혼녀 지니가 디바 리더인 채리나의 결혼식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하루 모습이 그려진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지니는 자신의 결혼식을 꿈꾸며 수집한 예식장 리스트를 추려 채리나에게 전달했다. 지니는 “리나 언니한테 어울릴 만한 곳을 선물로 드리는 거다”라고 자기 일처럼…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결혼생활 10년 만에 버진로드를 걸었다. 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식장 물색에 나선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디바 멤버 지니, 민경은 채리나 부부를 위해 웨딩플래너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지니와 민경은 혼인신고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심한 박용근을 향해 소감을 물었다. 박용근은…

레전드 1세대 아이돌인 god 박준형, 손호영과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가 소라를 손수 잡고 다양한 맛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어 눈길을 끈다. 31일 밤 9시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1세대 아이돌 편으로 펼쳐진 가운데 일꾼으로 god 박준형, 손호영과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꾼으로 등장한 멤버들의 조합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랑했다. 바로 1세대 아이돌인 god 박준형과 손호영,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였던 것이다 박준형은 "1세대 아이돌과 함께 왔기 때문에 우리는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자신했다. 그런가하면 문희준은 박준형에 대해 "이상하게 후배인데 형님 같다"고 하며 든든하다고 했다. MBC '푹쉬면다행이야' 캡처 이때 문희준은 채리나에게 "누나는 룰라로 나온거냐"고 물었다. 이에 채리나는 "룰라로 따지면 데뷔 31년 차다"며 "내가 17살 때 데뷔했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채리나에게 "내가 갑자기 생각난게 워낙 춤꾼 사이에선 유명했다"며 "데뷔하고 나서 인사하러 갔는데 그 때 그 포스를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문희준은 "누나가 '어머~ 귀엽네' 이러면서 볼을 잡았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며 "그래서 완전 누나라고 생각하고 깍듯이 대했는데 빠른 78년생이라는 걸 지금 들었다"고 했다. 문희준은 1978년생이다. 채리나는 이어 손호영에 대해 "손호영이랑 나랑 유명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며 "나쁜 손 짤이라고 있다"고 했다. 나쁜 손의 전말은 들쳐 메려다 생긴 일이라 했다. 채리나는 "그 과정에서 손이 잘못들어갔다"고 했다. 이에 손호영은 "속으로 '손호영 조심해야 된다 조심해야 된다' 이러고 있었는데 채리나가 쌀  포대처럼 들려버렸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11년만에 다시 만났다고 했다. 채리나는 다 풀었냐는 질문에 "풀긴 뭘 푸냐"며 "그냥 웃고 끝냈다"고 쿨하게 말했다. 손호영 역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했다.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을 때 이들은 섬에 도착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해당 섬에 대해 "봄 제철 음식이 많이 나와 놓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 지도가 그려진 종이를 받게 됐고 종이에는 '지금 오는 배를 타고 지도 속의 섬으로 원정 해루질을 갈 것'이라고 씌여 있었다. 이후 배가 들어왔고 1세대 아이돌들은 본격적으로 해루질을 시작했다. MBC '푹쉬면다행이야' 캡처 머구리로 변신한 멤버들은 소라를 한가득 잡았고 소라를 이용한 새참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소라를 뜨거운 물에 삶은 뒤 손질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준다. 이후 끓는 물에 면을 가득 넣고 탱글하게 익으면 면을 찬물로 행구어 내 전분을 빼고 더욱 탱탱하게 만들었다. 면발에 향긋하고 아삭한 쪽파를 투하하고 쫄깃한 식감의 소라도 듬뿍 넣어주고 나서 손호영이 만든 양념장으로 마무리 한다. 손호영은 손맛 가득한 비빔국수를 뚝딱 만들어냈고 멤버들은 향긋하고 고소한 들기름 향이 가득한 비빔국수 맛에 감탄했다. 손호영은 매콤한 맛을 원하는 멤버들을 위해 즉석에서 고추장과 식초로 즉석으로 초고추장을 만들어 매콤한 비빔국수도 만들었다. 손호영의 요리솜씨에 멤버들은 힘들었던 해루질을 잊고 국수를 흡입해 군침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MBC '푹쉬면다행이야' 캡처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결혼식장 물색에 나섰다. 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디바 멤버 지니, 민경과 함께 결혼식 장소를 찾아 나선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웨딩 플래너를 자처하고 나선 디바 지니는 “제가 결혼을 아직 못했으니까 하고 싶은 로망으로 하나씩 결혼식장을 수집해 놨는데 리나 언니한테 어울릴 만한 곳을 선물로 드리려 한다”며 “(결혼식장 리스트만) 150개 정도 된다”고 전했다.…

채리나는 차가운 병원 복도를 다시 걸었다. 세 번째 실패 뒤 멈췄던 마음을 모아 네 번째 시험관 도전 앞에 섰지만, 불안과 간절함 사이에서 오래도록 스스로를 다독여야 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래된 그 기다림의 시간이 천천히 화면 위에 흘렀고, 채리나는 “매번 시험관 시술을 할 때마다 엄청 긴장이 된다”며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과 함께 3년 만에 난임 센터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다시 서는 공간, 주치의와의 대화는 조심스럽지만 간절했다. 검사 결과를 들은 채리나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크게 내쉬었다. 주치의는 난소 기능의 수치가 예전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난자 채취는 힘들겠다”고 덧붙였다. 3년 전 0.3~0.4였던 수치가 0.03이 됐다는 결과 앞에, 채리나는 “엄청 떨어졌다”며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마주했다. “임신수치 0에 마음 무너졌다”…채리나, ‘조선의 사랑꾼’ 또 한 번 눈물→남편 박용근 곁에서 위로 끝내 병원에서 거울처럼 차가운 목소리가 전해졌다. 임신 수치 결과 0이라는 통보였다. 작은 가능성마저 닫힌 전화기 너머의 소식에 채리나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통화를 덤덤히 끝낸 채리나는 “어떻게 수치가 0이 나올 수 있냐”며, 그간 참아왔던 감정이 벅차오르는 순간을 맞았다. 지켜보던 박용근은 곁에서 조용히 “괜찮다”며 아내의 어깨를 감쌌다. 박용근 역시 이 아픔의 무게를 곱씹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용근은 “처음으로 결과를 직접 들은 거 아니냐. 이걸 리나 씨는 계속 혼자 겪었겠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부부는 담담하게 서로의 손을 잡고 침묵 속 작은 위로를 나누었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네 번째 실패 앞에 머무른 부부는 꺾여버린 소망의 순간에도 서로에게 남겨진 사랑과 위로를 확인하며, ‘조선의 사랑꾼’이 전한 그 하루의 기록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전해진 이 부부의 솔직한 아픔과 따스한 동행은, 일상 너머의 희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