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처럼 맑은 여름날, 한 송이의 데이지가 투명한 바탕 위에 고요히 내려앉았다. 작은 펜던트지만, 그 안에 담긴 지드래곤의 세계는 놀라우리만치 깊고 섬세했다. 창의와 상징성이 공존하는 디자인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었고, 펜던트에 반사되는 희미한 빛이 한낮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이번 사진에서 선보인 데이지 펜던트는 은은한 광채를 머금은 1.7cm 사이즈로, 미세하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가 각 잎을 감싸고 있다. 중앙의 옅은 노란빛 원석은 햇살 가득한 여름 한가운데를 연상케 하며, 줄을 따라 이어진 실버 체인은 세련된 종이클립 형태로 변주됐다. 펜던트 고리에는 선명한 그린 톤의 원석이 장식돼 있어, 디자인 전체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는다. 배경의 유백빛 텍스처와 물방울 자국이 어우러져 한 편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데이지 한 송이로 전한 마음”…지드래곤, 여름 빛 담긴 펜던트→예술적 감성의 절정 / 가수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직접 “A project that began with a simple idea from : to transform one of the most personal symbols in his life. Daily of daisy into a piece his fans could wear every day. We worked closely with him to bring this vision to life, combining our craftsmanship with his world of contrasts, raw edges, and creative freedom. The result: a 1.7 cm daisy pendant, suspended from a custom silver paperclip chain, available in 925 Silver or 18K White Gold with pave. Limited release. Built with intention. Worn with meaning.”라고 전했다. 가장 사적인 상징을 팬들과 나누기 위한 긴 시간의 협업을 드러내며, 그 의미를 조용히 강조했다. 팬들은 이 발표에 “지드래곤과 데이지의 상징이 담긴 특별한 선물”, “매일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다”, “아름다움 속에 진심이 느껴진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감성적인 오브제로서의 주얼리에 고마움을 표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전과 달리 이번 주얼리에는 지드래곤의 철학과 과감한 예술성이 더욱 짙게 각인돼 있다. 상징의 전환이 감각적 여름 무드로 펼쳐지며, 팬들에게는 또 한 번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