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감독
“브라질전 앞두고 전의 불태워”…홍명보, 강호 상대 전술 자신감 #홍명보감독 #브라질 #손흥민
“브라질전 앞두고 전의 불태워”…홍명보, 강호 상대 전술 자신감 #홍명보감독 #브라질 #손흥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대표팀의 선수들은 집중한 표정으로 마지막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고, 관중과 미디어 역시 내일(10일) 펼쳐질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주목했다. 무엇보다도 홍명보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브라질을 상대로 스리백 전술을 점검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시험할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최강자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마련된 이번 평가전에는 브라질이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한 세계적 강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집중된다. “브라질전 앞두고 전의 불태워”…홍명보, 강호 상대 전술 자신감 / 연합뉴스 대표팀은 최근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스리백 수비 전술을 가동해 성과를 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FIFA 랭킹 16위 미국을 2-0으로 꺾었고, 14위 멕시코와 2-2로 비기며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조직력을 점검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은 강팀을 상대할 좋은 기회"라며,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나 지금 선수들의 상태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까지 평가전이 많이 남지 않아 평가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결과보다는 배우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또한 "스리백 전술 실험을 이어가는 이유는 중앙 수비수들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전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며 대표팀 분위기가 긍정적임을 전했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번 10월 A매치 2연전 중 한 경기에 더 출전하면 대한민국 남자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37경기)를 세우게 된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현재로선 손흥민 선수와 출전 수가 같지만, 장거리 이동에도 매번 대표팀에서 헌신한 점이 정말 훌륭하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가 가진 기록들도 손흥민 선수가 모두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월드컵 준비를 위한 향후 일정에 돌입한다.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은 1승7패로, 1999년 친선전 1-0 승리가 유일한 승리다. 이번 경기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없더라도 실전에서의 적응력과 새로운 전술 완성도를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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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9, 2025 at 10:52 AM
“출전 여부 촉각”…홍명보, 손흥민 결단 예고→쿠웨이트전 총력전 #홍명보감독 #손흥민 #쿠웨이트전
“출전 여부 촉각”…홍명보, 손흥민 결단 예고→쿠웨이트전 총력전 #홍명보감독 #손흥민 #쿠웨이트전
서늘한 긴장감 속에 기자회견장이 문을 열었다. 수많은 시선이 '캡틴' 손흥민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대표팀 주장 완장은 이번 역시 새로운 손에 돌아갔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마지막 예선 무대를 앞둔 만큼 모든 발걸음마다 무게가 실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라운드인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맞대결이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출전 여부 촉각”…홍명보, 손흥민 결단 예고→쿠웨이트전 총력전 /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치른 9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 2위 이내를 확정했고,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홈 팬들과 본선 진출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3차 예선을 무패(현재 9경기 5승 4무)로 마무리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경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시즌 막판 발 부상 여파를 안고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라크 원정에는 결장했다. 9차전 등번호 '7번'은 문선민이 대신 착용하며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9일 공식 기자회견에는 손흥민 대신 이재성이 주장 완장을 차고 참석했다. 당일 훈련에서는 손흥민이 15분 가량 미소를 보이며 몸을 풀었고, 홍명보 감독과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뛸 수는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출전할지는 오늘 훈련 후 본인과 협의해 내일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선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를 팬들께 보여주고 싶다. 힘겨웠던 중동 원정을 버틴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기본 틀을 유지하되, 포지션별로 선수 상태를 점검하고자 한다.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전술적 경우에도 준비한 변화를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본선 진출 확정 이후 대표팀 운영에 대한 새로운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예선을 마친 뒤에는 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매뉴얼과 행정적 지원책을 고민 중"이라며 "이번에는 선수 파악이 완료됐으니, 월드컵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쿠웨이트전을 끝으로 아시아 3차 예선을 마무리한다. 무패 행진을 이루고 새 얼굴의 실험까지 예고된 가운데, 향후 본선 대비 최적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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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9, 2025 at 10:43 AM
“4경기 연속골 폭발”…손흥민,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로 MLS 8호골 #손흥민 #LAFC #홍명보감독
“4경기 연속골 폭발”…손흥민,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로 MLS 8호골 #손흥민 #LAFC #홍명보감독
푸른 잔디 위, 미주리주 에너자이저 파크는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이 터진 순간 함성으로 들썩였다.   관중석 곳곳에서 환호가 터졌고, 뜨거운 여름밤을 뚫는 손흥민의 움직임에 모두가 시선을 집중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 시티SC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득점, LAFC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7, 8호골을 작렬시켰다.   MLS 데뷔 불과 8경기 만에 8골 2도움, 4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손흥민은 LAFC의 핵심 공격수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021년 1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당시 23골을 터트려 '골든 부트'를 공동 수상했던 득점 기세를 MLS에서 다시 선보이고 있다.   “4경기 연속골 폭발”…손흥민,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로 MLS 8호골 /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 이적 후 빠르게 새 리그에 적응해 단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대표팀 소집 기간 미국전(1골), 멕시코전(1골)에서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이어 소속팀 복귀 후 새네제이전(1골), 솔트레이크전(3골·1골), 세인트루이스전(2골)까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A매치와 소속팀 경기를 합치면 6경기 연속골(총 9골)의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의 절정의 골 감각은 10월 국내에서 브라질(10일 오후 8시), 파라과이(14일 오후 8시)를 상대하는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10월 6일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손흥민은 같은 날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을 치른 뒤 7일께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1승 1무) 이후 10월 연전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행진과 물오른 경기력에 대표팀과 팬 모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팀은 29일 10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으로 손흥민의 합류 시점과 역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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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5 at 6:17 AM
“강상윤·이호재 연속골”…홍명보호, 홍콩 2-0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홍명보감독 #동아시아챔피언십 #강상윤
“강상윤·이호재 연속골”…홍명보호, 홍콩 2-0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홍명보감독 #동아시아챔피언십 #강상윤
짙어진 밤공기 속 용인 미르스타디움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중들은 강상윤과 이호재의 데뷔골 장면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홍콩을 2-0으로 꺾으면서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강상윤(전북), 이호재(포항)의 연속골에 힘입어 홍콩을 2-0으로 제압했다. “강상윤·이호재 연속골”…홍명보호, 홍콩 2-0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 연합뉴스 이에 앞서 대표팀은 나흘 전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은 선발 11명을 모두 바꾼 변화를 줬지만, 선수들은 압도하는 경기력과 함께 새로운 전술 적응력을 보였다. 전반전에서는 득점 찬스가 여러 번 있었으나 골로 연결된 것은 한 차례였다. 후반 들어 대표팀은 전술적 수정을 거치며 더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며 리드를 굳혔다. 강상윤은 A매치 데뷔골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호재 역시 고립된 상황에서도 기회를 살리며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골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형태는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강상윤과 이호재의 데뷔골에 대해 “축하한다”며 경기력을 인정했다. 이번 대회 대표팀은 스리백 운영과 미드필더·공격수 포지션 실험 등 월드컵 본선을 겨냥한 다양한 전술 실험을 진행 중이다. 문선민(서울)과 모재현(강원)은 윙백으로 투입되며 전술 폭을 넓혔다. 동아시안컵 2연승을 달성한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다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1차전에서 홍콩을 6-1로 완파했으며, 2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한일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에서 마지막 한일전이 항상 중요했다”며, “이번에도 승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외파 합류 여부와 관계없이 대표팀의 전술 완성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한일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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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1, 2025 at 2:00 PM
“교체골 잇따라”…홍명보, 이라크전 결단→월드컵 본선행 확정 #홍명보감독 #김진규 #오현규
“교체골 잇따라”…홍명보, 이라크전 결단→월드컵 본선행 확정 #홍명보감독 #김진규 #오현규
시작은 약간의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후반전, 교체 선수들의 번뜩이는 움직임에 경기장은 다시 한 번 숨죽였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골이 터지며,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이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라크를 2-0으로 물리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조기에 확정했다. “교체골 잇따라”…홍명보, 이라크전 결단→월드컵 본선행 확정 / 연합뉴스 전반전은 한국이 수적인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상대 한 명이 퇴장당한 뒤에도 공격의 맥이 잘 풀리지 않으며, 홍명보 감독은 전술 변화를 위해 교체 카드를 예고했다. 결국 승부의 흐름은 감독의 결단에서 갈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진규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강인과 황인범 등과의 연계 속에서 후반 18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오현규도 후반 16분 투입된 후, 전진우의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이어 마무리 지으면서 쐐기골을 추가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승리가 팀의 단합과 자신감을 보여줬다. 좋은 기회를 충분히 활용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팬들 또한 SNS를 통해 “K리거 선수들의 투입이 흐름을 바꿨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차 예선 9경기 동안 한국은 16득점 중 교체 선수들이 6골을 책임졌고, 오현규는 그 중 3골을 뽑아내며 대표팀 슈퍼 서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전진우는 도움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잔여 경기에서 젊은 K리거들의 추가 활약과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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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5, 2025 at 9:58 PM
“전반 8분 결승골 허용”…한국축구, 한일전 3연패로 동아시안컵 준우승 #한국축구 #동아시안컵 #홍명보감독
“전반 8분 결승골 허용”…한국축구, 한일전 3연패로 동아시안컵 준우승 #한국축구 #동아시안컵 #홍명보감독
궂은 날씨에도 숨죽인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전반 8분 저메인 료의 왼발 발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키를 쥔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일본에 0-1로 패해 사상 첫 한일전 3연패와 함께 동아시안컵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일찌감치 실점하며 0-1로 졌다. “전반 8분 결승골 허용”…한국축구, 한일전 3연패로 동아시안컵 준우승 / 연합뉴스 전반 7분에는 나상호가 오른발 슛을 날려 골대를 맞히며 선제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 1분 만에 미야시로 다이세이가 올린 크로스를 저메인 료가 왼발 발리로 마무리해 일본이 앞서갔다. 저메인 료는 이번 대회에서 5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지켰다. 한국은 나상호·이동경을 측면에 세우고 서민우·김진규로 중원을 꾸렸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주민규가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에는 이호재, 문선민, 오세훈, 강상윤 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촘촘한 중원과 강한 몸싸움, 안정적인 수비를 끝내 돌파하지 못했다. 후반 39분 이호재의 시저스킥 등 몇 차례 결정적 기회도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2승 1패(승점 6)로 일본(3전 전승, 승점 9)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동아시안컵 한일전 세 차례 연속 패배는 사상 처음이다. 통산 전적은 한국이 42승 23무 17패로 우위를 이어가나,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3무 5패로 밀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월드컵 3차 예선(6승 4무) 등 1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 패배로 무패 행진이 끝났다. 한국은 다음 A매치 일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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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5 at 12:44 PM
“선발 데뷔 골 작렬”…오현규, 쿠웨이트전 득점포→최전방 경쟁 선도 #오현규 #대한민국축구대표팀 #홍명보감독
“선발 데뷔 골 작렬”…오현규, 쿠웨이트전 득점포→최전방 경쟁 선도 #오현규 #대한민국축구대표팀 #홍명보감독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 표정에서는 긴장 대신 확신에 찬 의지가 묻어났다. 그리고 후반 페널티박스에서 터진 골은 오현규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모든 것을 응축했다. 선발 출전의 기회에서 제대로 한 방을 선보인 오현규의 두 번째 득점에 관중의 환호가 쏟아졌다. 오현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결정적인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상대를 압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선발 데뷔 골 작렬”…오현규, 쿠웨이트전 득점포→최전방 경쟁 선도 / 연합뉴스 이날 득점 장면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본능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꿨고, 오현규는 수비와의 경합 끝에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한국은 3-0 리드를 잡으며 쿠웨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현규는 득점 3분 뒤에도 남다른 움직임을 이어갔다. 그는 과감한 뒷공간 침투로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왼발로 쏜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아쉽게 멀티 골은 놓쳤으나, 저돌적 돌파와 양발 마무리 능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오현규는 그동안 교체 자원으로 활약하며 3차 예선에서만 3골을 넣어왔다. 최근에는 벨기에 헹크 이적 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아 경기력이 한층 올라온 모습이다. 지난 6일 이라크와 9차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직후 쐐기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현규의 주전 경쟁자 오세훈은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지만, 득점에서 만큼은 오현규에게 밀리는 모양새다. 오현규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전방 경쟁 구도를 주도하고 있다. 오현규는 월드컵 무대를 향한 강한 각오도 드러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든 형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 경험이 지금의 나를 더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북중미 월드컵까지) 앞으로 1년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소속팀 주전 자리를 따내야 대표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오현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내 스스로 보여준 게 적으니 앞으로 1년이 더 기대된다”며 냉정하게 주전 경쟁의 지속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쿠웨이트전 승리로 3차 예선에서 9경기까지 총 16골을 기록하게 됐다. 남은 일정과 최종 예선 돌입을 앞둔 가운데, 오현규와 오세훈의 최전방 주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 확정 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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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0, 2025 at 3:28 PM
“햄스트링 부상 귀국”…이재성, 조기 소집해제 아쉬운 센추리클럽 보류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홍명보감독
“햄스트링 부상 귀국”…이재성, 조기 소집해제 아쉬운 센추리클럽 보류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홍명보감독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경기장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중의 시선은 이재성의 플레이에 집중됐지만, 후반전 초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아쉬움이 짙게 깔렸다.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교체된 이재성은 99번째 A매치에서 조기 하차하며, 센추리클럽 가입은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소속 구단이 이재성의 조기 복귀를 요청했다”며, “홍명보 감독과 이재성의 면담을 거쳐 대표팀 소집해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미국전에서 후반 초반 배준호와 교체된 뒤 곧바로 진단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로 1주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햄스트링 부상 귀국”…이재성, 조기 소집해제 아쉬운 센추리클럽 보류 / 연합뉴스 이재성은 8일 대표팀과 함께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해 평가전 훈련장에 동행했으나, 출전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재성의 부상은 경미하지만 부상의 특성상 절대적 안정이 중요하다”며 “대표팀과 소속팀이 협의해 멕시코전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성은 곧바로 독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이재성의 대체 선수를 추가 발탁하지 않고, 25명으로 10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재성은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한 이후 미국전까지 A매치 99경기를 소화했다. 당초 멕시코전에 출전하면 100경기 기록과 함께 센추리클럽 가입이 기대됐으나, 이 기록은 오는 10월 A매치에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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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8, 2025 at 8:54 PM
“전술·결과 모두 집중”…홍명보 감독, 미국전 앞두고 각오 밝혀 #홍명보감독 #축구국가대표팀 #미국평가전
“전술·결과 모두 집중”…홍명보 감독, 미국전 앞두고 각오 밝혀 #홍명보감독 #축구국가대표팀 #미국평가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후 첫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홍명보 감독 모두 단단히 각오를 다진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전술과 결과를 모두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대표팀은 7일 오전 6시 미국과의 9월 A매치 첫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이 사실상 첫 ‘월드컵 모의고사’다. 7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은 A매치 일정이 아니라 K리거와 J리거 위주로 치러졌으나, 이번 미국전에는 유럽파 등 ‘정예 멤버’가 총출동했다. “전술·결과 모두 집중”…홍명보 감독, 미국전 앞두고 각오 밝혀 / 연합뉴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FIFA 랭킹 15위로 한국(23위)보다 높고, 7월까지 치러진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강한 체력과 조직력을 자랑한다. 홍명보 감독은 2014년에도 미국을 상대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월드컵 9개월 전 준비 과정임을 강조했다. 주요 관심사는 국가대표팀 사상 첫 해외 태생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A매치 소집이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카스트로프는 팀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전술적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출전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미국전 이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10일 멕시코와 평가전을 이어간다. 미국 원정 일정과 동부에서의 경기 경험이 본선 준비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 느끼는 기상 등 여러 정보를 토대로 내년 월드컵 준비에 활용하겠다”며 대한축구협회의 베이스캠프 준비 상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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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5, 2025 at 11:09 PM
“필승 의지 강조”…홍명보 감독, 이라크 원정 승점 다짐→월드컵 본선 눈앞 #홍명보감독 #한국축구대표팀 #이라크
“필승 의지 강조”…홍명보 감독, 이라크 원정 승점 다짐→월드컵 본선 눈앞 #홍명보감독 #한국축구대표팀 #이라크
천천히 표정이 굳어졌다. 홍명보 감독의 목소리에는 절실함과 단호함이 동시에 담겼다. 35년 만에 이라크 원정길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의 결의가 뜨겁게 전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원정은 1990년 2월 바그다드에서 열렸던 친선전 이후 35년 만에 치러지는 이라크 방문이다. “필승 의지 강조”…홍명보 감독, 이라크 원정 승점 다짐→월드컵 본선 눈앞 / 연합뉴스 대표팀은 현 시점 B조 6개국 중 1위(4승 4무, 승점 16)로,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 12)를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남은 두 경기 가운데 이번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을 확보하게 된다. 전날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내일 경기는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믿고 있다. 반드시 승점을 챙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해줬다. 내일 경기도 잘해줄 거라 기대한다. 좋은 승점을 갖고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라크전은 월드컵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모두가 부담감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또 “원정에서 이라크라는 강한 상대를 만나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은 이라크와 역대 전적에서 10승 12무 2패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스라의 40도 이르는 고온과 환경은 변수로 꼽힌다. 하지만 선수단은 극한의 조건을 극복하며 반드시 승점 획득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한국이 이번 원정에서 승점 1점 이상을 챙길 경우,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또다시 쓰게 된다. 이를 통해 1954년 스위스 대회 이래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전을 마친 후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추가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본선 진출 확정 여부와 최종 순위 향방에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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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 2025 at 11:47 PM
“대표팀 첫 혼혈 합류”…카스트로프, 미국 도착 홍명보호 본격 훈련 돌입 #카스트로프 #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감독
“대표팀 첫 혼혈 합류”…카스트로프, 미국 도착 홍명보호 본격 훈련 돌입 #카스트로프 #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감독
비행기에서 내린 카스트로프가 대표팀 숙소에 발을 들이자, 미국 뉴저지의 숙소는 새로운 얼굴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선수들과의 첫 인사, 회복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생활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국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카스트로프가 미국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 카스트로프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대표팀 일정에 돌입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국외 출생 혼혈 선수로 선발된 사례로, 이번 미국·멕시코 2연전에 앞서 카스트로프의 참가 소식은 국내외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팀 첫 혼혈 합류”…카스트로프, 미국 도착 홍명보호 본격 훈련 돌입 / 연합뉴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인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 연령별 대표 경력도 보유하며, 지난달 24일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했고, 30일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도 교체로 두 경기 연속 출전해 실전을 소화했다. 카스트로프가 대표팀 선수들과 만나 스트레칭 등 회복 운동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대표팀 관계자가 전했다. 통역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국내 선수들과 소통하고 훈련 동작을 따라 해 적응 의지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나라에는 처음이지만 다른 국가에는 혼혈 선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대표팀에서 포지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가 한국어 공부 등 한국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모두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미국·멕시코 2연전을 치르며 새로운 조합의 전력을 점검한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소집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로서 첫 도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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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 2025 at 12:44 AM
“선제골·1도움 맹활약”…손흥민, 미국전 2-0 무실점 승리 견인 #손흥민 #한국대표팀 #홍명보감독
“선제골·1도움 맹활약”…손흥민, 미국전 2-0 무실점 승리 견인 #손흥민 #한국대표팀 #홍명보감독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 전역은 긴장감과 함성으로 가득했다. 팬들은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숨죽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8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이 터지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몰아쳤고, 이어 전반 43분 이동경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한국 대표팀이 미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열릴 미국에서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미국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압박을 펼쳤고, 손흥민과 이동경의 릴레이 득점으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선제골·1도움 맹활약”…손흥민, 미국전 2-0 무실점 승리 견인 / 연합뉴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이 주도권을 쥐며 전개됐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돌파를 보여줬고, 미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정교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43분에는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동경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미국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직적인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번 경기의 주역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결승골과 전반 43분 이동경의 추가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골 1도움으로 두 득점 모두에 직접 관여했다.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득점은 물론 1차 수비 저지선 역할까지 해줬다”며 손흥민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팀을 잘 이끌어줘서 선수들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손흥민의 득점을 축하하고, 오늘 승리는 우리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왼쪽 날개도 맡을 수 있는 선수”라며 “이번 득점 장면도 손흥민이 가진 장점을 최대로 살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옌스 카스트로프의 활약에 대해서도 “첫 경기였지만 그동안 준비한 모습을 잘 보여줬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 승리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 때 처음 스리백을 썼는데, 이번에는 유럽파 선수들과도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김민재가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국 대표팀은 앞으로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조별리그 등 다양한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아직 대표팀의 플랜A를 스리백으로 바꾼다는 말을 하기는 이르지만, 선수들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을 상대로 한 이번 승리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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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7, 2025 at 12:29 AM
“전반 8분 실점으로 패배”…한국, 일본에 0-1 또다시 분루 삼켜 #한국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홍명보감독
“전반 8분 실점으로 패배”…한국, 일본에 0-1 또다시 분루 삼켜 #한국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홍명보감독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 속에 경기를 지켜봤다. 공간을 노리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시작 8분 만에 일본의 선제골이 나오자 좌중은 일순간 조용해졌다. 남은 시간 동안 한국축구대표팀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0-1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홈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해 전반 8분 실점 이후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8분 실점으로 패배”…한국, 일본에 0-1 또다시 분루 삼켜 / 연합뉴스 이번 패배로 한국축구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 3연패 수모를 당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0-3으로 졌던 것에 비해 점수는 줄었지만, 기술과 전술력에서 한일 간 격차가 뚜렷이 드러난 경기였다. 특히 패스 정확도와 볼 터치 등 기본기부터, 스피드와 몸싸움까지 전 분야에서 일본이 앞섰다는 평이 나왔다. 일본은 경기 내내 스리백과 포백 전환을 능숙하게 시도하며 한국 공격진의 리듬을 끊었고, 반면 한국은 중원 싸움과 빠른 상황 판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후반 초중반 오세훈과 이호재의 ‘트윈 타워’ 투톱을 투입하며 크로스를 통한 단조로운 공격 전술을 시도했다. 실점 이후 공 점유율은 상승했다. 한국의 전반 점유율은 48%였지만, 후반전에는 67%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점유율 우세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 전체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오랜 기간 일관성 있게 전술과 교육을 이어왔으며, 우리는 전체적으로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 3연패를 당한 데 이어 기술, 전술, 몸싸움 등 다방면에서 과제가 드러났다. 대표팀은 앞으로 체계적인 전술 훈련과 기본기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다음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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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5 at 2:32 PM
“강호 멕시코와 맞대결”…홍명보, 대표팀 경쟁력 점검 예고 #홍명보감독 #축구대표팀 #멕시코
“강호 멕시코와 맞대결”…홍명보, 대표팀 경쟁력 점검 예고 #홍명보감독 #축구대표팀 #멕시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또 한 번의 시험 무대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호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팬들은 대표팀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 같은 강팀과 경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경기가 선수들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A매치 평가전에서 북중미 최강 멕시코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둔 직후 치러지는 두 번째 평가전이다. “강호 멕시코와 맞대결”…홍명보, 대표팀 경쟁력 점검 예고 / 연합뉴스 한국은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경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완승의 기세를 몰아 연승에 도전한다. 멕시코는 FIFA 랭킹 13위로 북중미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으며, 최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골드컵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과의 경기 이후 이틀밖에 시간이 없어서 피로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면서도 “새롭게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마지막 훈련까지 집중한 뒤 출전 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 앞서 이재성(마인츠)이 미국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돼,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재성의 이탈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멕시코전에서는 손흥민(LAFC)의 최전방 배치와 미국전에서 효과를 본 스리백 수비진 운영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언급됐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잘 준비된 전략이 미국전에서 효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리백과 포백 중 어떤 포메이션을 선택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빌드업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자회견장에서 홍명보 감독의 MLS 경험과 손흥민의 LAFC 진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에서 뛴 경험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며 “손흥민이 LAFC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선수단 구성과 전략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연승 여부와 함께 홍명보호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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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8, 2025 at 11:00 PM
“브라질전 앞둔 각오”…홍명보, 스리백 실험 강조 선수단 정상 컨디션 #홍명보감독 #브라질 #손흥민
“브라질전 앞둔 각오”…홍명보, 스리백 실험 강조 선수단 정상 컨디션 #홍명보감독 #브라질 #손흥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 대항전의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위해 '삼바 군단' 브라질을 상대하는 홍명보 감독의 각오는 현장 분위기만큼 치열했다. 홍명보 감독은 "강한 팀을 상대로 대결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지금 선수들의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한 남미 최강국으로, FIFA 랭킹 6위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역대 브라질을 상대로 1승 7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전 앞둔 각오”…홍명보, 스리백 실험 강조 선수단 정상 컨디션 / 연합뉴스 경기 초반부터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 전술 실험이 최대 관심사다. 지난달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스리백을 가동한 홍명보 감독은 미국전 2-0 승리와 멕시코전 2-2 무승부로 전술 적응력을 점검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2선 공격수 자원이 훌륭하고, 중앙 수비수의 능력이 뛰어나 스리백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스리백 전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전술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브라질전 포함 A매치 136경기 출전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 경기만 추가 출장하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매번 장거리 이동을 하며 A매치를 소화해온 것은 정말 훌륭하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부상 변수도 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벤치로 이동한 이후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 황희찬은 최종훈련에서 팀 훈련이 아닌 스태프와 함께 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브라질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전을 통해 월드컵을 앞둔 조직력 점검과 전술 완성도를 테스트한다. 평가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홍명보 감독은 "강팀과 경기에서 내용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가 중요하다"며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브라질전 이후 대표팀은 추가 평가전과 본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친선경기 결과와 별개로 스리백 완성도와 선수 개별 컨디션을 집중 평가한 뒤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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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9, 2025 at 11:41 AM
“베스트 11 총출동”…홍명보호, 한일전 앞두고 6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도전 #홍명보감독 #한국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베스트 11 총출동”…홍명보호, 한일전 앞두고 6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도전 #홍명보감독 #한국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성남종합운동장의 잔디 위, 한일전을 앞둔 대표팀의 표정은 강인했다. 취재진 시선이 쏠린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직접 주문했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을 하루 앞둔 14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과의 운명적 맞대결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동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한다. 상대가 일본인 만큼 승리는 한국에 무엇보다 중요한 목표로 다가온다. 앞서 2021년 일본 요코하마 평가전, 그리고 2022년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0-3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베스트 11 총출동”…홍명보호, 한일전 앞두고 6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도전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베스트 11" 카드 가동을 예고했다. 중국, 홍콩전과 달리 최정예 멤버가 모두 출격한다. 선수단 운영에 있어 "컨디션, 실력에서 팀 내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라 밝혔고, 선수들의 자기 어필과 팀 전술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다. 한일전의 중압감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로서 자존심은 중요하지만, 전술이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은 각자의 플레이를 최대한 펼치며, 동시에 경기의 흐름 속에서 플랜 적용과 득점 기회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유럽파 없이 K리거, J리거만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월드컵을 대비해 실험과 점검을 병행하는 무대다. 코치진은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파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 선수들이 현재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1년 뒤 월드컵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5 동아시안컵 한일전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 정상 등극과 동시에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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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4, 2025 at 8:46 AM
“필승 의지 강조”…홍명보, 볼리비아·가나전 집중 준비 당부 #홍명보감독 #대한민국축구대표팀 #월드컵
“필승 의지 강조”…홍명보, 볼리비아·가나전 집중 준비 당부 #홍명보감독 #대한민국축구대표팀 #월드컵
천안에 모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소집 첫날부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반드시 결과를 챙겨야 한다"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대표팀은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한 2023년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며, 필승 의지와 함께 중요한 결정의 순간을 맞이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2연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7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큰 의미를 지닌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도 이 2연전 결과에 달렸다. “필승 의지 강조”…홍명보, 볼리비아·가나전 집중 준비 당부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은 소집 훈련에 앞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고, 그동안 준비해온 플랜대로 결과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들어가는 것이 시급한 만큼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부상 악재도 대표팀에 영향을 미쳤다. 미드필더 황인범과 백승호, 이동경이 연달아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중원 조합 재편이라는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중원은 중요한 포지션인데 최종 예선에 뛰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빠졌다"며 "사흘 동안 새 조합을 최대한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8개월 만에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다"며, "우리가 도와줘 조규성이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조규성과 함께 손흥민(LAFC), 오현규(헹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공격 자원에 대해 "다양한 옵션이 있다"며 "상대에 따라 맞춤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 최종 명단 구상에 대해 "큰 틀은 정해졌으나 세부적 부분은 아직"이라며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어떤 상황이 올지 대비하며 좋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볼리비아,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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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25 at 8:23 AM
“A매치 데뷔 6인 탄생”…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신예 실험→월드컵 구상 시동 #홍명보감독 #대한민국대표팀 #동아시안컵
“A매치 데뷔 6인 탄생”…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신예 실험→월드컵 구상 시동 #홍명보감독 #대한민국대표팀 #동아시안컵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6명의 새 얼굴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시험받았다. 월드컵을 향한 도전의 새로운 물결이 유난히 뜨거운 경기장에서 포효했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이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중국과 맞붙어 3-0 완승을 거뒀다. “A매치 데뷔 6인 탄생”…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신예 실험→월드컵 구상 시동 / 연합뉴스 이번 경기는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K리거와 J리거들로 구성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새얼굴 실험장’ 성격을 띠었다. 경기 초반부터 홍명보 감독은 김봉수(대전), 이호재(포항), 강상윤(전북), 모재현(강원),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등 6명의 신예에게 A매치 데뷔 기회를 부여했다. 김봉수는 3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문선민(서울), 이태석(포항)과 활발한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술적으로는 변형 스리백 전형 속에서 김진규(전북)와 중앙을 두텁게 하며 빌드업 축으로 활약, 측면과 중앙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후반 19분에는 이호재와 강상윤이 교체 투입됐다. 이호재는 큰 신장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몸싸움, 강상윤은 왕성한 활동량과 문전 돌파를 선보였다. 두 선수 모두 A매치 첫 경기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공격 과정에서 존재감을 남기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호재는 경기 후 "슈팅을 마무리 짓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이어 강상윤 역시 "긴장 탓에 찬스를 놓친 점을 반성한다"며 앞으로의 성장에 의지를 보였다. 후반 29분에는 모재현과 서민우가 투입됐다. 모재현은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첫 태극마크였다. 우측 윙백으로 나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였고, 서민우는 하프 라인 부근에서 날카로운 킬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몸싸움, 파울로 상대 흐름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후반 40분, U-23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이승원(김천)이 마침내 성인 대표팀 데뷔 무대를 밟았다. 6명의 신예가 동시에 꿈을 이룬 이날, 홍명보 감독은 중국전 승리를 신인 실험과 결과 모두 거둔 의미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A매치 데뷔전의 어렵고 무거운 순간을 선수 스스로 느꼈을 것이다. 남은 경기에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계속 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순차적으로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은 미경험 신예들에게 추가로 데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은 김태현(가시마), 서명관, 조현택(울산), 변준수(광주), 정승원(서울) 등도 대기하고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대표팀은 세대교체와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실험을 거듭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이어질 미래자원 점검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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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8, 2025 at 2: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