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14세 연하의 김다영(33)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앞두고 비밀 연애와 예비 장인·장모와의 첫 만남 등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성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예비신부 김다영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비밀 연애를 2년 정도 했다”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실을 밝혔다. 특히 김다영 아나운서의 부모님과 첫 인사 자리를 회상하며 “진짜 너무 떨렸다. 나이 차도 있고,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아나운서니까 드릴 말을 큐시트로 준비했지만, 막상 뵈니 아무 말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예비 장모와 나이 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성재는 “장모님과의 나이 차가 예비신부와의 나이 차보다 작다. 11살 차이고, 정말 동안이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거의 누님뻘”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8뉴스’ 스포츠 뉴스 및 파리올림픽 MC를 맡았고, 결혼을 앞두고 SBS 퇴사를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5월 결혼 예정이며,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을 계획이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배우 서정희가 유방암 치료 이후 겪고 있는 약물 부작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어진 젊음을 위해 무언가는 해야 했다”며 “잘 자고 잘 먹는 것부터 기본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내가 5년 동안 먹는 유방암 약이 잠이 안 오는 부작용이 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내 몸에는 꼭 필요한 여성 호르몬까지 생성되지 않게 만든다”며 “갱년기 증상이 두세 배로 심해지는 것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출처: 서정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도 그는 “더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수영을 통해 굳어가는 근육을 풀고 유연한 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을 위한 선택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서정희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유방 전절제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은 뒤, 복원 수술까지 마친 바 있다. 

배우 남보라가 예비 신랑의 외모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남보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지브리 버전”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보라는 청순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랑은 듬직한 체격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이 웨딩 사진은 오픈AI의 챗GPT-4o 이미지 생성기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따뜻한 화풍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출처: 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남보라는 MC 조세호가 “예비 신랑이 손흥민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묻자 “3초 손흥민”이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의 웹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