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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gmato.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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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developer / Freethinking atheist / Liberal democrat / Tech enthusiast 필요한 불협화음을 내고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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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gmato.bsky.social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크립토커런시의 현재 기능은 화폐가 아니라 투기적 수요에 지탱되는 환자산이며 미래 기능도 영원히(그 소멸의 순간까지) 그러할 것이다. 현재의 신용화폐에 대한 대안으로써 크립토커런시를 언급하는 모든 주장은 자각조차 없는 무지에서 유래한 망상이라고 단언한다. 이것들의 존재는 인류 문명에 detrimental 하며 그것이 변할 일도 없다.
hybrideconomics.bsky.social
트럼프 대중국 발언한 1시간 사이 발생한 일

1. 비트코인 10% 하락 도중
2. 바이낸스 현물 매수버튼 막힘
3. 체인들 다 터짐
4. 선물 롱 줄청산 나면서 알트 옵션들 1/10토막
5. 현물 MM 다 빠짐
6. 현물 알트 가격 1/3토막
7. 와중에 렌딩 줄청산, 스테이블 디페깅

… 1시간 동안 15조 가량 청산되어 8:45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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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블루 아카이브’에서 기호화된 소아성애의 응축된 조형과 소비를 발견하며 이를 중심으로 반응/상호작용함. 누군가는 같은 작품으로부터 기독교적 구원론에 기반한 아가페적 가치의 우상화를 발견하고 그것을 축으로 비평함. 두 요소 모두 제작자의 의도와 무관하지 않으며, 그러나 거기에 종속되지도 않는다(작품이란 결국 독자-시청자를 통해 성립하기에).

한쪽 차원에서의 해상도를 올린다고 명확해질 일일까? 공리적으로 명확하게 분류를 합의한다고 문제의식이 선명해질까? 나는 둘 다에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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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hwng.bsky.social
한자 교육 받은 세대로서 한자 교육 반대함. 현대 한국인들 문해력 떨어지면 한자 교육 시켜야 할 게 아니라, 모르면 몰랐던 걸 인정하고 사전 찾아 보고 스스로 바로잡는 태도를 갖게 하는 의식이 필요함. 한자 교육 운운은 옆나라에서 우리나라 보고 한자 교육도 안 하는 미개한 타령 하는 거하고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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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XX를 묘사하는 이상 그건 XX이다“ 를 주축으로 정의역의 해상도를 다투는 것이 대단히 불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고, 따라서 시발점이 된 주론과 이에대한 많은 반론의 흐름에 대해 대체로 시큰둥함. 아무리 정밀한 경계선을 문장으로 만들어도 문제를 포착할 수 없을 것.

페티쉬를 가진 주체이자 동시에 특정 페티쉬가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에 비판의식을 가진 당사자로써는, 문제성을 대상물의 내재적 속성으로만 포착하려는 시도에 함몰되는 것은 경계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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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쉬의 윤리는 언제나 What이 아니라 How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대상물의 카테고리에 기반한 경계선의 해상도에 천착하는 일련의 논의에 대단히 회의적.

블친 중 한명이 “디씨놈들의 행태” 관측을 리트머스로 본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 이것과 일맥상통 : 그것은 주로 행태How로부터 규정되는 문제의식이지 주제What로부터 규정되는 것이 아님.

그런 의미에서, 현실에 존재하는 온전히 동일한 대상/작품도 누구에게는 비윤리-반사회적 포르노그라피이고 누구에겐 아닐 수 있으며 거기에 모순이 없음 - 동시에 양쪽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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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키 대표 : 「私には内閣総理大臣を務める覚悟があります。だからこそ、政権を共にする政党には、安全保障を軸とした基本政策の一致を求めています。」

총리직 수행의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안보/재무장 관련 정책기조에 대해 입헌의 스탠스를 압박.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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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당까지 끌어들여서 야권 단일총리후보의 가능성이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 추대될 국민민주당의 타마키 후보 본인이 내키지 않을 것이다 : 이런 정국에서 총리가 되어도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의 한계가 명확하고 매사 입헌민주당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기 때문. 당사자로서는 더 강한 포지션을 얻은 뒤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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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케이스는 덤프로부터 IL2CPP측 코드의 LOC를 특정할 수 없는 경우다.

이런 사례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해당 함수의 실행경로 분기나 루프가 많아서, C# 컴파일러가 제멋대로 최적화한 IL이 goto를 남발한 경우, 그러부터 파생된 트랜스파일 결과물인 C++ 코드도 goto로 떡칠되기 때문이다. 이러면 함수 오프셋에서 코드 라인을 잡을 수 없다. 제한된 디스어셈블리 인스트럭션만 가지고 특정하는건 지난하다.

그러니 처음부터 C#단에서 함수를 가능하면 클린하게 짜야 한다. monolithic한 함수의 출현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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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스레드 동작에서 종종 재현조건을 종잡을 수 없는 nullRef 예외가 나오지만 겉보기 동작은 멀쩡했기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짬쳐져 있던 버그가 선행공개된 PS5에서 모조리 SIGSEGV로 이어졌기 때문에 어마무시한 크래쉬레이트 기록으로 돌아옴.

퍼블리싱단에선 신경이 곤두서고 결국 개발레벨도 불길이 치솟아서 알아먹기 더럽게 힘든 IL2CPP intermediate 코드 심볼과 크래시덤프를 대조하면서 당일픽스를 보내려고 기를 써야 했다. 간만에 겪은 밤낮없는 긴장이어서 진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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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5 콘솔의 크래쉬 리포트 기능이 상당히 준수해서 (솔직히 자동으로 사례당 덤프와 스샷/동영상 등의 정보를 챙겨주는 건 어마무시하게 도움이 됨) 그래도 반나절만에 어떻게 딜리버리는 해서 정식런칭 타이밍에 크래쉬이슈로 모조리 태워먹는 사고는 아슬아슬하게 회피를 했다. 파트너 서비스 UI가 대체로 너무 혼란스러워서 힘들었던 와중에 이거 하나만큼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당연히 개인정보 보호때문인지 덤프에 메모리 정보는 없어서 재현은 감으로 손으로 해야 한다. 어쩔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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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스레드 동작에서 종종 재현조건을 종잡을 수 없는 nullRef 예외가 나오지만 겉보기 동작은 멀쩡했기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짬쳐져 있던 버그가 선행공개된 PS5에서 모조리 SIGSEGV로 이어졌기 때문에 어마무시한 크래쉬레이트 기록으로 돌아옴.

퍼블리싱단에선 신경이 곤두서고 결국 개발레벨도 불길이 치솟아서 알아먹기 더럽게 힘든 IL2CPP intermediate 코드 심볼과 크래시덤프를 대조하면서 당일픽스를 보내려고 기를 써야 했다. 간만에 겪은 밤낮없는 긴장이어서 진이 빠진다.
enigmato.bsky.social
여담이지만 유니티로 Playstation 5 런타임을 기동할 때 유의점이, 유저코드(게임코드)의 off-thread (Main thread 이외) 동작에서 uncaught exception이 발생하면 런타임 수준에서 핸들링하지 못한다.

다른 타겟에서는 - 예를들면 Win64나 리눅스x64 스탠드얼론의 IL2CPP 빌드에서는 같은 경우라도 평범하게 C# exception 핸들링으로 잡을 수 있지만, PS5의 prospero 컴파일러를 거친 바이너리에서는 바로 커널에 날아가서 크래쉬로 이어짐.

모르면 당하게 된다. 당해서 힘들었다.
enigmato.bsky.social
소니는... 그래도 Rapid patch로 송출이 가능한지라 첫 pass 따고 나서는 PC스팀쪽이랑 보조를 맞춰나갈수 있는데, 스위치는.... 음... 올해 닌텐도는 ROM패키지 심사 딜레이가 기본 2주여서 리드타임을 굉장히 빡빡하게 잡아야 한다. QA를 얼액유저 리포트에 반쯤 짬치고 민첩한 핫픽스로 때우는 접근은 불가능. 출시타이밍을 조절해서 흡수해볼 수도 있지만 보통 미리 계획되어있지 않으면 사업적으로 곤란. (그나마 패리티 요구가 높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enigmato.bsky.social
쉬운 일이 없다. 전담QA가 없으니 라이브 직전에 얼리억세스에서 올라온 모든 크래쉬 리포트를 빌드/배포 엔지니어링단에서 흡수해서 개발측이랑 최단시간 핫픽스 적용해서 나가는 크런치 아닌 크런치를 하고 있자니 어질어질하다. 심지어 퍼블리싱팀은 시애틀이라 밤낮 어긋난 채로 노티가 날아오고 정말 신경끄트머리가 갈려나가는 기분...

몇일전에 유니티 엔진에서 터진 CVE 취약점 이슈때문에 기존 타이틀 패치 딜리버리까지 끼어든 건 덤이다. 연휴는 그냥 재택시즌이 되어버렸다. 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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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jeon.bsky.social
아니 뭣보다 이스라엘에 입국하고 납치된것도 아니고 "공해상"에서 납치된거임. 공해가 여행금지구역도 아니고 뭘 법을 어겼다는거임
heyjinism.bsky.social
해초님 일을 샘물교회에 비교하면서, 법적으로 하지 말라는 짓 한 거니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 하시는 분을 봤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도 집권중인 일본 입장에서는 불법이었으니, 하면 안 되는 일이었느냐고 좀 여쭤보고 싶지만, 사실 말 섞기도 싫다. 일제강점기가 너무 멀어서 매칭이 잘 안 되면, 가까운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 12월 3일 밤 포고령에 의하면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행위 금지였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고분고분 집에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게다, 이 쁘띠 자베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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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jinism.bsky.social
해초님 일을 샘물교회에 비교하면서, 법적으로 하지 말라는 짓 한 거니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 하시는 분을 봤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도 집권중인 일본 입장에서는 불법이었으니, 하면 안 되는 일이었느냐고 좀 여쭤보고 싶지만, 사실 말 섞기도 싫다. 일제강점기가 너무 멀어서 매칭이 잘 안 되면, 가까운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 12월 3일 밤 포고령에 의하면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행위 금지였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고분고분 집에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게다, 이 쁘띠 자베르들아.
enigmato.bsky.social
홀로EN에서 "혼돈" 이라는 컨셉으로 들고 나온 Bae는 오히려 인물적으로는 너무나 내면의 lawful good 성향을 어쩌지 못하는 편이고 (어몽어스에서 거짓말하는것조차 꺼려져서 그 겜엔 안 낀다고 공언) 가장... unhinged인 캐릭터는 Gigi인듯. 제일 chaotic;;
enigmato.bsky.social
아니.. 그... 멧돼지라는게 사람이 헬멧으로 패죽일 수 있는 거였나?;;;;;;
enigmato.bsky.social
공명당까지 끌어들여서 야권 단일총리후보의 가능성이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 추대될 국민민주당의 타마키 후보 본인이 내키지 않을 것이다 : 이런 정국에서 총리가 되어도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의 한계가 명확하고 매사 입헌민주당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기 때문. 당사자로서는 더 강한 포지션을 얻은 뒤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작지 않다.
enigmato.bsky.social
자공연립의 붕괴 : 일본정계의 지각변동의 서곡. 현지의 리버럴에게는 기다리던 기회이겠지만 링 바깥의 사람이 보기에는 그것은 썩 리버럴 입징에서 건강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은 방향의 요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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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hi.com
公明・斉藤代表「連立いったん白紙」 自民へ政権離脱の方針を伝える
www.asahi.com/articles/AST...

斉藤氏は、企業・団体献金の改革などについて、自民党から十分な回答が得られなかったことを説明。連立関係を解消し、今後の自民との選挙協力の解消も明言した。
公明、自民へ連立政権離脱の方針を伝える 自公党首会談で:朝日新聞
自民党の高市早苗総裁と公明党の斉藤鉄夫代表が10日午後に党首会談を開き、連立政権を維持するかどうかについて協議しています。自民派閥の裏金問題などをめぐり、公明は自民からの返答次第では連立からの離脱も…
www.asahi.com
enigmato.bsky.social
애플 광고 "BSOD" 이야기를 보면서 든 생각 :

이번 iOS 신규 베타에서 나는 10+년만에 애플 OS에서 커널패닉 크래쉬가 나는 걸 봤던 입장에서는 흠 글쎄요 니네가 지금요...? 같은 웅얼거림도 나온단 말이지...
enigmato.bsky.social
FX rate 오늘 왜이런거지. JPY 노즈다이브가 좀 ...
enigmato.bsky.social
한동안은 다카이치 주도 하의 “일본 퍼스트” 아젠다가 견인하겠지만, 그걸로 품어내는 극단주의가 당겨올 파열음은 멀지 않다. 이미 정국의 이니셔티브가 빠져버린 자민당의 향후만을 생각하자면 몰락은 여부가 아니라 시기를 따져야 할 영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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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stone.com
“This can spin out of control if the governors feel that they are the last line of defense for the U.S. democracy."

Story: www.rollingstone.com/politics/p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