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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레즈, 양극성장애. 무엇이 정의로운가와 무엇이 아름다운가에 관심이 있습니다. Bipolar, Bisexual, Biperser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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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향하다 나포된 선박에 탄 한국 국적 평화활동가 ‘해초’(김아현)의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9일 시작된 서명에는 하루 만에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고, 한국 정부와 이스라엘 대사관에 해초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일 보내기, 전화 걸기 운동도 함께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무사 귀환”…구금된 해초 활동가 구하기 나선 시민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향하다 나포된 선박에 탄 한국 국적 평화활동가 ‘해초’(김아현)의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10월9일 시작된 서명에는 하루 만에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고, 한국 정부와 이스라엘 대사관에 해초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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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역시 아내는 여전히 '아무나'인가? 대체될 수 있는 무언가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혼자 땅을 고른 게 아니다. 나와 손을 잡고 땅을 밟고 나와 함께 기단을 나른 사람이 있다. 나는 혼자 가정을 세우지 않았다. 아마 그러지도 못했을 것이다. 적어도 이 사실은 대체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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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동안 나는 정신을 차렸다. 결혼은 생활이었다. 나는 이제 죽지 않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설거지를 제 때 하기 위해' 살기 시작했다. 내가 내 발로 한 발 씩 다지고 토대를 올린 그것을 나는 사랑하게 되었다. 나는 '가정'이라는 우리가 만든 집합을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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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에 나는 간절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없으면 내게 남은 건 절벽 뿐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우린 사귄지 1년여만에, 국제결혼이었음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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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아내를 만나기까지 몇 개월 간 집중적으로 9번의 미팅을 했다. 주로 탑엘에서 만났고, 아내만을 주에서 만났다.(인상은 중요하다) 아내를 만날 때도 9번째 실패가 되거나 첫 번째 기적이 될 것이었지만, 별 기대가 없었다. 이미 전 날 자살기도를 한 상태였고, 이 약속을 마치고 집에 가서 마저 하던 일을 끝내버려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편으론 살고 싶었다. 아무나 붙잡아서라도. 아내는 좋은 사람이었고 우리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걸로 아내는 나의 '아무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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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더 바이크를 당근하고 천국의 계단을 샀다 어디 한 번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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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산골, 도심, 해변, 신도시 할 것 없이 조금 나가보면 4.3 학살터 유적지. 하지만 원희룡이...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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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인 탄 가자구호선단, 이스라엘군에 나포”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 열고 밝혀

수정 2025-10-08 15:24
h21.hani.co.kr/arti/society...
h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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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ovestory.bsky.social
제가 여기에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활동가이신) 해초님께서... 정의롭고 올바른 길을 택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 마음으로 배에 타셨는지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부디 목적하신대로 인명구호를 마치고 무탈히 돌아오시길 바라고, 한국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야 무사히 돌아오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질 것 같아서... 다같이 관심을 가져 보자고, 부족하나마 글을 써 봅니다.

www.ohmynews.com/NWS_Web/View...
"우린 나포될 겁니다" 팔레스타인 목전 배 위, 보름달 만난 한국인의 호소
"우리는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비폭력 향해를 하고 있습니다. 식민지가 무엇인지 너무나 명확하게 알고 있는 한국인들이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되돌아본다면 그 비참함과 슬픔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선단 내 유일한 한국인인 해초(27, 김아현)가 한국 시간으로 7...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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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stineinkorea.bsky.social
<가자 선단 나포 및 활동가 구금 규탄 기자회견>
이스라엘은 즉각 민간 선박 나포 중단하고, 활동가에 대한 구금 해제 하라!

2025. 10. 08(수) 13:00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맞은편

주최 :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글로벌 수무드 함대’를 이어 ‘천개의 마들린호’(TMTG·천개의 매들린)가 가자로 향하고 있으며, 한국 국적의 활동가 ‘해초(활동명)’ 도 타고 있습니다. 10월 8일 즈음 가자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며, 또다시 나포 구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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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이섹슈얼임을 알게된 순간 그건 아주 멋진 경험이었음.
그간 내가 했던 오해와 번뇌가 풀리고 '이런 게 이름으로 있다는 건 나같은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까 이래도 되는거구나!!!!!!!!' 했지 그다지 심난하거나 힘들지는 않았음...그래서 커밍아웃 했을 때 가끔 힘들었겠다...같은 반응이 돌아오면 아닌데 난 신났는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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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ryfish.bsky.social
"비장애인 이동권과 달리 장애인 이동권은 보편적으로 보장하는(이동장벽을 없애는) 데 비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보장해서는 안 된다. 비용이 더 싼 방식(이동장벽을 그대로 두고, 사람을 고용해 장애인이 요청하면 도움을 주는 방식)을 써야 한다." 같은 소리를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하지? 비장애인 이동권이 이렇게 잘 보장되기까지 쓴 돈은 안 아깝지만, 이동권 보장을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체로 확대하는 데 드는 돈은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그것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를 비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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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무 일정도 없으므로 오늘은 밤에는 보고싶은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를 모두 볼 예정이다. 조심스럽게 새로운 장르의 영화도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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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같은 몸매는 아니어도 예전 20대의 몸매처럼 '스키니'해 보이고 싶긴 하다. 그러니까, 옆에서 볼 때 부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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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ryfish.bsky.social
약자의 "시혜 말고 평등" 요구에 적대적인 사람이 싫다. 불평등을 유지해야 하며 대신 시혜를 베풀겠으니 만족하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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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철학자 미겔 데 우나무노.
연민이 "네 마음 이해해"라고 말하고, 공감이 "너와 같은 마음이야"라고 말하는 것이라면, 동정은 "실컷 울어, 나 어디 안 가니까"라고 말하는 것이다. 동정심은 사랑으로 가는 길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말했듯이 고통받는 동료, 즉 "불행한 동반자"를 바라보면 사슬이 확장된다.
_<뉴필로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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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지? 희망을 버려. 그냥 해."
희망을 버려. 네 인생은 나아지지 않아. 근데 안 하면 어떡할 거야? 끝은 봐야 하지 않겠니.
_<뉴필로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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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il-kim.com
"사실상 de facto"이라는 말은 명목과 실질이 다를 때 쓰는 말이다. 이미 UN이 제노사이드로 규정했는데 그런 말을 사용할 까닭이 없다. 법적 de jure으로도 지난 2년간은 이미 제노사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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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stall.bsky.social
그렇게 할 수 있을 근거가 될 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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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님 말씀에서, 유서 써보기 말고 자기돌봄 계획을 써본다면 좀 더 의미있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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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ushut.bsky.social
여름이 저물면 여름을 한 장씩 꺼내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