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pus aka 01410
canopus.bsky.social
Canopus aka 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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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fic Administrator...라고 거창하게 쓸 수 있겠지만 실상은 평양냉면 좋아하는 지나가던 아재 1인. 만화, 사진, 신문, 방송, 정부대관 경험 썰. 철덕, 우주덕, NC야구, 서태지, 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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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공연이
오늘이구만.
오늘도 일산은 오만때만 외국인들로 북적북적
대화역 2번출구 김밥집 아주머니가 나중에 저녁에도 들를거면 또 통역해달란다.ㅋㅋ
(콜드플레이 내힌공연 때 주문 못 하고 헤메는 외국인 도와준 적 있는데 그걸 기억하시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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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캄보디아에 1대 한인 회장이 노조 파괴등 활동하던 전직 특전사 출신... -_- 훈센 병사들 특전사 연결해주고 한...
재밌는 튱계를 봤습니다
극우 댓긍 IP의 상태가...
(혹시 어디서 큰 그림 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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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을 무슨 흉악한 사람으로, 그리고 대사관 직원을 끝간데 없이 무능하게 묘사하던데, 비하인드는 참 많이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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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이지경이 나면, 일단 초기에 들어갔던 설계비는 지출되지만, 발주가 안나간 부분들은 예산안에 들어갔다가 집행안되고 그대로 불용되거나, 이월로 계속 넘어가거나 그렇게 되어서 실제로 돈이 나가진 않습니다. 이거 가지고 관청 내부에서 꽤 시끄러워 지지만 밖에선 모를 일이 되죠.

문제는 저 10년 20년 걸리는 분쟁절차가 끝나고 실제 공사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 되면 물가상승과 각종 규제강화로 비용급증이 덮쳐오게 되고, 사업비가 크다면 타당성재조사까지 다시 갔다오고 설계 보완하고 지연을 더 먹는 환장하는 일이 벌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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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은 당연히 행정절차가 있다보니, 심의를 거쳐서 금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걸 또 그 회사가 행정심판을 걸고, 이후 행정소송도 걸죠. 이걸 또 3심까지 끝까지 갑니다.... 결국 행정청이 이기는 걸로 끝나고, 그래서 건물을 뚝 잘라내고 수용된 부분은 철거를 먹고 빈 땅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6년쯤 계획된 사업이 2025년까지 주변의 지장물 이설공사 일부 및 철거부지의 보안용 펜스설치만 진행되고, 본굴착이고 현장설치고 아직 하나도 안된 그런 상태로 계속 시간만 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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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동네가 서울이긴 한지라 개발해먹으면 공장보다 수익이 나오는 곳이고, 이미 인접한 공장들이 개발해먹고 이전해 나간 곳들이 많은데다, 이렇게 공공사업 관련으로 토지를 매수당하면 이래저래 관청의 협조가 잘 되죠. 법 조항에서도 용적률 같은데 좀 이득을 볼 수 있고, 차도가 하나 들어오니까 뭔가 건축행위 할때 규제도 많이 피해갈거고요...

하지만 그 회장이 협의매수를 거부합니다. 단가가 안맞았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결국 끝까지 안되서 강제 수용으로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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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수용 건으로 좀 관심있게 보던게 너무나 혼잡이 지저분한 나머지 지역에서 난리가 나다시피 해서, 그걸 해소하기 위한 지하차도 하나를 만들려고 공장부지를 수용한 건이 있었는데...

계획은 2016년인가 18년에 나왔는데, 토지 협의매수가 안됐습니다. 그 공장이 좀 중견기업 소유의 공장이지만 대체가능한 시설도 좀 있고, 현재는 반쯤 물류시설처럼 쓰이는 곳이었으며, 공장 전체도 아니고 1/3정도를 덜어내는 그런 매수요구였죠.
전부 다 내다버려지는 중에서도, 필사적으로 으르렁거리며 지킨 것들. 정보라 작가님에게 직접 선물받은 보리스 싸빈코프의 "창백한 말", 안수길 화백의 유작 "호이", 쟈마찐의 "우리들", "모리 카오루 습유집", 이영도 단편집들, 전현우 연구사의 "거대도시 서울 철도", 은공 햏이 자비 출판한 독립출판 부클릿들.. 그리고... 목숨만큼 소중한 서태지 한정판 앨범들.
행안부랑 과기부에서 우리 회사 담당자(=나)보고 서버 클라우드로 옮기라고 지랄지랄하는거 내가 5년동안 개기고 개겨서 ㅡ 소극행정은 아님. 대국민 민원 아니고 실제로 돈도 없었음 ㅡ 결국 이전 못한다 소리는 못 하고 어떻게든 2026년까지 유예시켰는데
진짜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
다행히 내가 탔던 거 뒤로 줄줄이 서동탄 천안 신창이니 뭘 타도 수원은 가겠네
어떤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역에서 헤메길래 수원스타필드 가는거 이쪽에서 타라고 도와줬는.. 데...
... 인천행은 타면 안됩니다 소릴 안해줬다... lllorz

ㅡ "내가 인천행 타고 왔으니 설마 2연속 인천핸이겠느냐마는"
이라고 했더니 단톧방에서 지인 왈

"아번열차 구로. 구로가는"

(....)
카톡 치면서 "모친 수술방 입실"을 순간 입갤이라고 쓸 뻔
주위 환경이 이만큼 무섭다ㅡ 단톡방 사람들이 죄댜 입갤이라 그러니 ㅈㅈ (봌인은 디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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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개소리 했는지 찾아봤습니다…
오늘도 한 시간 자고 깼다. 이제는 이골이 났는지 깨면서 비명이 아니라 나 스스로 하나 둘 하나 둘 하며 정신차리려 애쓰는 걸 보고 저으기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머니의 대장암 수술은 내일 진행될 예정. 다행히 날짜가 일찍 잡혔다.
그런데 집도하는 교수님이 복강결수술이나 로봇수술을 하지 않고 개복수술을 고집하는 분이라, 무사히 잘 되어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그 뒤에는 길고 지리한 항암치료 과정이 남아있다.
ㅡ 사실 나는 눈 땨문에 힘들지 실제로 갈러들어기는 건 누나다. 직장도 그만두고 올라와서 조변석개하는 노친네 환자 히스테리 다 받아내고 수발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다)
원래 간병인 쓰기로 했는데 갑자기 모친이 누나보고 하라고 한다.
이놈의 딸만 조지는 경상도 집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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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쑥이랑 마늘 들어간 음식이 많아서 다행이야
악몽이 좀 가라앉으니 이젠 오십견이 지랄이네
불면의 밤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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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기재부가 기재부한 재정적 재해 레베루구만. 그 청사 사이즈 가이드라인 던져서 가축우리 같은 청사나 만들더니 서버실도 그지랄을 해놨나.
정부 서버 60㎝ 옆 리튬이온배터리…화재 막으려다 진짜 불 낸 국정자원
www.hani.co.kr/arti/area/ch...

"국정자원 관계자는 “배터리 이동 작업을 담당한 하도급 업체 직원이 전산실 전원을 내리고 배터리에 연결된 케이블을 끊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었다”며 “사고 당시 배터리 분리 작업을 한 하도급 직원 외에 국정자원 직원 등 다수가 5층 전산실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배터리 분리 작업을 했던 하도급 업체 직원 1명(40대 남성)은 경상(1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부 서버 60㎝ 옆 리튬이온배터리…화재 막으려다 진짜 불 낸 국정자원
국가 주요 전산시스템 정보를 담고 있는 서버와 화재에 취약한 리튬이온배터리 사이의 공간은 단 ‘60㎝’였다.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화재 취약성이 큰 국가전산시스템 문제’를 해소하려 배터리를 지하실로 옮기다가 화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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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숙면했다.
어니 중간에 깬 건 마찬가지지만, 공포가 엄습하지는 않았다.
무엇이 변인이었을까?
결국 숙면 실패
똑같은 패턴으로 깨어난다
다만, 오늘은 필사적인 자기 세뇌와 위안으로 그렇게 공포에 깊게 빠지진 않았다.
수술은 잘 됐습니다
ㅡ 녹내장 수술이아 여전히 출혈은 해결 안 된 고로 잘 안 보이는 게 그대로라 문제(...) 일단 내일 또 외래 갑니다
오늘은 제발 숟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