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shi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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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ou’re sure to do that, if only you walk long enough.”
그나마 덜 꼰대스럽다고 생각했는데, 한창 일 배워야 할 4년차 주니어가 쌉소리 하는 걸 못 견디는 걸 보면 결국 나도 한물간 노땅인듯도 싶고.
May 15, 2025 at 12:28 PM
착한 척, 이해심 많은 척 그만하자.
October 27, 2023 at 4: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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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올바르게 살자. 사회 속에서 사람은 타인에게 물과 공기 같은 환경이다. 이왕이면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사는 게 좋지 않나? 내가 누군가에게 폐수나 매연 같은 존재가 되는 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October 17, 2023 at 3: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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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모스버그의 트위터를 그만하는 이유에 대한 것인데 참 와닿는다. “트위터(X)를 그만두는 이유는 트위터가 재정적으로 파산하거나 중요한 기능을 없애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덕적, 윤리적 문제입니다. 나치, 인종 차별주의자, 반유대주의자, 여성 혐오자, 거짓말쟁이, 음모론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유주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증오와 거짓의 안식처와 저를 연관시킬 수 없어서 팔로워가 80만 명이 넘는 16년 동안 운영하던 계정을 포기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래야 합니다.”
Walt Mossberg (@mossbergwalt) on Threads
The reason to quit Twitter (X) isn't that it's apparently collapsing financially, or killing important features. It's a moral and ethical issue. Not only are Nazis, racists, antisemites, misogynists,....
www.threads.net
October 6, 2023 at 4:18 PM
매일 알러지 약을 먹게되도, 언젠간 고영씨랑 같은 공간에서 나른한 시간을 각자 그리고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October 6, 2023 at 1:08 PM
수줍음, 부끄러움 많고 먼저 다가가는거 잘 못하고, 용건 없으면 연락 못하고. 늘 적극적이었던 사람들을 만나서, 어떻게 친해지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 나이 먹도록.
October 5, 2023 at 1: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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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 동네 친구들🧡
3번째냥이 제일 똑똑하고 모두 케어받는 애들이다.
October 3, 2023 at 2: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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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해 조언 중 좋아하는 것.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글이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것들, 우리가 본 것들, 우리가 들은 것들, 우리가 한 일들만을 적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할머니는 마녀와 비슷하다’라고 써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사람들이 할머니를 마녀라고 부른다’라고 써야 한다.

‘이 소도시는 아름답다’라는 표현도 금지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 소도시는 우리에게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추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번병은 친절하다’라고 쓴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October 1, 2023 at 2: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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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지구에 이로운 고양이
September 27, 2023 at 5:32 AM
누군가와 경쟁도 싫고, 전략도 없고, 그러니 쟁취도 없고. 서로 스며들고 젖어드는 비를 함께 맞는 순간을 기다릴 뿐.
September 30, 2023 at 5:19 AM
나는 밀면 우주까지 밀리고, 나름 당겼는데 더 가까와지는 느낌이 없으면 잡고 있던 줄을 놓아버리는 사람. 속수무책.
September 30, 2023 at 5:16 AM
어떻게 어디까지 할 건지, 그리고 보이는 게 전부인지 관망하는 중.
September 26, 2023 at 12:02 AM
푹 자고 눈을 떠 높고 맑고 푸르른 하늘을 마주하니 떠오르는 세 글자. 피크닉. 간단히 김밥 말아서 담요 가지고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책 읽고 낮잠자면 좋을 날씨.🌤️🎈
September 23, 2023 at 11:25 PM
생각은 섬세하고 날카롭게, 말은 신중하고 부드럽게. 그 때 그 장소에 함께있는 사람들에게 친절하자. 오늘의 다짐.
September 20, 2023 at 11:06 PM
대단한 사유도 인식도 없다. 그저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의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흔들리는 나침반 같은 하루 하루의 회고만 있을 뿐.
September 20, 2023 at 12:34 AM
피아노나 기타 하나에 기댄 목소리에 집중해서 듣는 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플레이리스트에서 이 곡 리플레이 중.
구원찬 ‘너는 어떻게’
youtu.be/cmU9X6chNco?...
September 19, 2023 at 11:16 PM
마음이 고요하다. 침묵이 좋다.
September 19, 2023 at 1:04 PM
이제 그만 놀고 공부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정신이 바짝 드는 그런 날.
September 19, 2023 at 7:11 AM
만나보니 내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걸 알았고, 혼자 힘들어했던 지난 시간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도. 그러니 그가 달라지지 않았다면, 달라질 마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긴 잠을 잔 후 든 생각.
September 17, 2023 at 8:38 PM
솔솔 불어오는 바람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활기찬 목소리들도, 책 읽다 까무룩 들어버리는 잠도, 식어버린 커피도 모두 일요일답다.
September 17, 2023 at 6: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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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4호선친구 찬 데서 자서 입이 삐뚤어졌구나
September 16, 2023 at 5:12 AM
Reposted by Cheshirecat
하...
트위터 버리지 못해서 트위터랑 블루스카이 두개 다 하는 사람되버렸다..
나만 그런 거 아니지...?
September 15, 2023 at 1:30 PM
하루에도 수없이 내리는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 오늘은 요즘 이 흐름이라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고 예상했던 결정을 선뜻했고, 지난 시간이 내게 남긴 것들이 잘 작동되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September 15, 2023 at 1:21 PM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그런 나이어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이승환의 ‘물어본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출근 시작.
September 13, 2023 at 10:17 PM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김연아가 했던 말을 중얼거리며 출근 준비 시작.
September 13, 2023 at 9:5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