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무역전쟁…美, 140억 달러 규모 농가 보조금 검토
미국 농가 파산이 다시 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결정타를 날렸다. 미국 농업인단체는 “미국 대두 농가는 최대 고객과의 장기 무역분쟁을 견뎌낼 수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농장 파산 신청 건수는 93건이었다. 2024년 4분기(47건)의 두 배 수준이다.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초 정점(169건)을 찍고 감소하던 추세가 2022년부터 다시 상승세에 오른 것.2022년 이후 생산비는 오름세, 작물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단적으로 옥수수 가격은 약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