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황제가 있는 세계에서 (영어 imperial의 번역어인 것도 같은) “황-”을 남발하면 좀 없어 보인다는 인상이다. 황제 전용 단어들이 짐·폐하·조서·붕어 등등 분야마다 제각기 따로 있고 이 많은 말들을 일일이 외워 바르게 써야 한다는 데서 나오는 위엄이 있는데… 그냥 황제와 관련된 모든 단어 앞에 “황-”을 갖다붙여 버리면 덜 귀한 느낌이랄까…
여러 해 전부터 (아마도 웹소설 위주로) 황명(<어명) 황위(<제위) 황좌(<옥좌) 등등 황제와 관련된 기존의 다양한 형태소들이 접사 황(皇)으로 획일화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었는데, “서양풍”에서“제국” 대신 “황국”을 쓰는 건 좀 놀랍다… 아니 황국(皇國) 하면 “황국신민”부터 떠오르지 않아…?!
February 14, 2026 at 10:11 AM
개인적으로는 황제가 있는 세계에서 (영어 imperial의 번역어인 것도 같은) “황-”을 남발하면 좀 없어 보인다는 인상이다. 황제 전용 단어들이 짐·폐하·조서·붕어 등등 분야마다 제각기 따로 있고 이 많은 말들을 일일이 외워 바르게 써야 한다는 데서 나오는 위엄이 있는데… 그냥 황제와 관련된 모든 단어 앞에 “황-”을 갖다붙여 버리면 덜 귀한 느낌이랄까…
여러 해 전부터 (아마도 웹소설 위주로) 황명(<어명) 황위(<제위) 황좌(<옥좌) 등등 황제와 관련된 기존의 다양한 형태소들이 접사 황(皇)으로 획일화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었는데, “서양풍”에서“제국” 대신 “황국”을 쓰는 건 좀 놀랍다… 아니 황국(皇國) 하면 “황국신민”부터 떠오르지 않아…?!
February 14, 2026 at 5:37 PM
근래에 읽었던 웹툰들에는 한국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일본식 표현이 매우 자주 보이는데, 언어를 만화/애니메이션으로 배워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로 '황국신민'에서 황국이란 단어를 배워 왔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닌텐도 (특히 위)를 높이 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하고, 파티게임을 꾸준히 내고, 코옵이나 멀티를 (적어도 퍼스트파티에서는) 항상 지원하는 점이요. 회사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들이 게임에 가지고 있는 철학이 좋아요.
February 15, 2026 at 7:23 AM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닌텐도 (특히 위)를 높이 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하고, 파티게임을 꾸준히 내고, 코옵이나 멀티를 (적어도 퍼스트파티에서는) 항상 지원하는 점이요. 회사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들이 게임에 가지고 있는 철학이 좋아요.
어제 새 극만신 헤딩팟에 갔는데 커마 좋다는 말을 들어서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었음...이게 싫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뭔가...뭔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깄음!!!!!!!!! 그냥 감사합니다 ㅎㅎㅎ 하면 되는건데 갑자기 고장나서 대답도 안하고 초읽기 올려버림...ㅜ 누가 칭찬같은 말 해주면 왜이리 도망가고싶지
February 15, 2026 at 4:32 AM
어제 새 극만신 헤딩팟에 갔는데 커마 좋다는 말을 들어서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었음...이게 싫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뭔가...뭔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깄음!!!!!!!!! 그냥 감사합니다 ㅎㅎㅎ 하면 되는건데 갑자기 고장나서 대답도 안하고 초읽기 올려버림...ㅜ 누가 칭찬같은 말 해주면 왜이리 도망가고싶지
신생을 처음 했을 때 가졌던 의문들이 지금까지의 모험을 이어주었던 것 처럼 황금또한 그렇게 느낄 뿐임... 신생 처음 했을 때... 이 크리스탈은 어째서 사람말을 하는지, 야만족이라 칭하는 이들과 왜 교류가 가능한 것인지, 마무쟈족은 왜 이곳에 와서 그런 춤(?)을 추고싶어 하는지, 갈레말 제국이라는 곳은 대체 어떠한 곳이길래 각국의 수장들이 힘을 합쳐도 쪽을 못쓰는지, 용은 마물과 다른 것인지 전혀 몰랐음... 지금은 알게 되었지만 안다고해서 그 과정에 두근거림이 달라지진 않는 것 같음... 나 이 게임의 모험 참 좋아하네...
February 13, 2026 at 7:54 PM
신생을 처음 했을 때 가졌던 의문들이 지금까지의 모험을 이어주었던 것 처럼 황금또한 그렇게 느낄 뿐임... 신생 처음 했을 때... 이 크리스탈은 어째서 사람말을 하는지, 야만족이라 칭하는 이들과 왜 교류가 가능한 것인지, 마무쟈족은 왜 이곳에 와서 그런 춤(?)을 추고싶어 하는지, 갈레말 제국이라는 곳은 대체 어떠한 곳이길래 각국의 수장들이 힘을 합쳐도 쪽을 못쓰는지, 용은 마물과 다른 것인지 전혀 몰랐음... 지금은 알게 되었지만 안다고해서 그 과정에 두근거림이 달라지진 않는 것 같음... 나 이 게임의 모험 참 좋아하네...
황금이 좋은 이유는... 신생시절의 그 느낌이 정말 잘 났기 때문에 좋았음... 새로운 것 투성이고, 이걸 또 이 게임을 몇년 더 하다보면 하나씩 덧대주기도 한다니 너무 즐거운 것임... 내가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놓는게 무척 좋았음. 계속 이 게임을 하다보면 언젠가 또 다시 언급해주고 시원하게 긁어주는 날이 오겠지 싶은거임...
February 13, 2026 at 7:40 PM
황금이 좋은 이유는... 신생시절의 그 느낌이 정말 잘 났기 때문에 좋았음... 새로운 것 투성이고, 이걸 또 이 게임을 몇년 더 하다보면 하나씩 덧대주기도 한다니 너무 즐거운 것임... 내가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놓는게 무척 좋았음. 계속 이 게임을 하다보면 언젠가 또 다시 언급해주고 시원하게 긁어주는 날이 오겠지 싶은거임...
황금 내내 왜 나는 불호가 없을까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내가 확장팩을 즐기는 과정에서 느낀 100% 호평이 아니었던 구석들은 해봤자 아쉬움 정도였어서 그런 듯...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황금의 장점에 충분히 덮이고도 남아서 굳이 언급할 정도로 문제를 느낀 적은 없었던 수준의 아쉬움들? 그리고 저번에 스치듯 지나면서 본 글에서
황금 내내 왜 나는 불호가 없을까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내가 확장팩을 즐기는 과정에서 느낀 100% 호평이 아니었던 구석들은 해봤자 아쉬움 정도였어서 그런 듯...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황금의 장점에 충분히 덮이고도 남아서 굳이 언급할 정도로 문제를 느낀 적은 없었던 수준의 아쉬움들? 그리고 저번에 스치듯 지나면서 본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