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y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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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소설을 팝니다!!! 현재 버닝중: 반월당 진혼기 유단백란 자하설영 좌상고로 팜 화산귀환 청당/도소 그리고 영원히 내 마음을 떠나지 않을 칼리플란 적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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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 최대의 진입장벽이 섹계라는 얘기를 보고 생각난 건데 텀블러나 트위터도 최대의 진입장벽이 섹계였던 시절이 있었고 그 전에는 그냥 인터넷 최대의 진입장벽이 섹계였다 00년대의 인터넷은 무법천지였는데 그걸 막아보겠다고 아이핀 같은 해괴망측한 게 발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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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응급실에 갔을 때 가족을 부르라고 했다. 속초에 있는 엄마를 어떻게 한밤중에 불러. 다행히 그 근처 사는 친구가 있어 불렀고 친구가 밤새 같이 있어줬다. 그 때 생각했어. 생활동반자법 정말 절실하다.
맞아, 내가 비혼 여성으로서 이야기하자면- 나이 먹을수록 생활동반자법이 절실해짐. 나에게 피로 이어진 가족들이 없어지거나 더 이상 도움을 바랄 수 없을 때- 친한 친구들과 가족으로 묶이고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 어느 정도 권리를 갖고 그 사람을 위한 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위치가 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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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임신하면 누구의 몸이 가장 힘든가? 여자

낳을 때 고통받고 경우에 따라 영구적인 장애가 생기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건 누구인가? 여자

키울 때 커리어 단절 및 육아/가사 압박을 더 받는 건 누구인가? 여자

남자는 잘해야 이런 의견이 있습니다 건의만 하는 정도여야 하고 당사자인 여자가 결정하면 얌전히 따르는 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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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거 많았잖아. 옛날 드라마 같은 거에.

여자 : "지울 거야."
남자 : "내 아이기도 해!(격분/고성)"

저 수태에 남자의 지분이란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여성이 인정하지 않는 한 조금도 '네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임신 중단 여부에 남자는 상관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열 명 중 네 명의 남자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아니 근데

문 닫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문열고가는건 뭘까요

1초전에 말했는데
물론 의사는 네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이런일이 가끔 있다고 해줬지만

어무이는 미국밥이 원인일거라 철썩같이 믿고있으심
내가 수술회복의 실패원인을

병원에서 주는 미국밥을 먹어서 그런가 하고 고뇌했더니

Student nurse가 자기도 한국인인데 foster care에서 자라서 한국음식은 못먹고 자랐다고
근데 최근에 자기가 레시피 찾아서 해먹고 있는데 진짜 건강해지는기분이라고 해서

지금 엄마표 두부국이랑 계란찜만 먹는중....
빨리 돌아가서 치즈 안아주고싶다ㅠㅠㅠㅠㅠㅠ
아 두번째 수술 진짜 너무 걱정되긴함

처음것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수술은 수술인데
너무 방심했다 라는 생각이 들긴함.....

진짜 이 수술은 뭐 걍 염두에도 안뒀어 그 뒤의 수술만 걱정하느라

근데 우째 이렇게 매번 힘드냐 그래
근데 우리 치즈가 나 찾는대
자꾸 내 방을 둘러보고 그런대ㅠㅠㅠㅠㅠㅠㅠㅜㅠ

하긴 매일같이 컴터앞에 있던놈이 갑자기 사라졌으니

그리고 예전엔 안 그랬는데
엄마 출근할때 바로 앞까지 나온대
얘도 사라질까? 싶은가봐 애가ㅠㅠㅠㅠㅠ
그래도 수술은 수술인데
너무 방심했다 라는 생각이 들긴함.....

진짜 이 수술은 뭐 걍 염두에도 안뒀어 그 뒤의 수술만 걱정하느라

근데 우째 이렇게 매번 힘드냐 그래
그래도 오늘 아침에 좀 겨우 코너를 돌았다는 느낌이 나서

고통이 좀 덜해지니까 놀 정신이라도 생겼지....

아니 근데 이 수술이 정말 이렇게
생사를 오가는 그런 수술이 전혀 절대 아니었는데 우짜다가.....
폰게임 이벤트 이건 뛰어야지 맘먹었던것도 걍 다 흘려보내는중...진짜 그럴맘도 안나고 그럴때도 아니고
아니 입원중에 하려고 게임기도 들고오고 이것저것 싸들고왔는데

매일매일 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레알 눈앞에 게임기가 있어도 desire가 안생김.....나 입원하고 처음으로 블스에나마 뭔가 길게 쓰는거잖아 그 전엔 레알 블스할 여유도 안났어...너무 힘들어서
내가 나 자신에게 이 고난의 와중 포상이 있어야 할거 같아서

비상금 털어서 기깔나는 내가 원하는 컴터 맞출 계휙을 세우는 중에 있는데

이거 수술 끝나기 전에 세팅해놓고 수술2 들어가면 아른거려서 더 힘든거 아님?

걍 다 끝나고 맞출까
내향인이라 더 괴로운것도 있는듯

간호사가 문 까먹고 안닫을때마다 릴랙스가 안됨

사실 문 닫아도 진정 안되지만
문 열려있으면 정신력 데메지 훅 들어옴

내향인은 동굴이 필요합니다
근데 너무 힘들고 아프니까 진짜 아무생각도 안나요 지금은....
어떻게 이 별짓을 다하는데

남들 다 한다는걸 아직도 못하나 싶고

아니 진짜 이 수술은 지나가는 수술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애먹을거라는 생각을 안했는데 진짜

내 몸이 날 끝까지 배신함
근데 진짜....아 싫다 정말....진짜 이젠 더는 못하겠어 싶어
퇴원 여부로 서터레스 개많이 받는중이라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중
아무튼 뭐

솔직히 잘 보다가 결승전에 흥미 확 떨어지긴 했다

누가 이기든 셋다 솔직히 최악이라
소희는 솔직히 현규 말고 아무도 상관없는거 아님?

다른 사람 다구리칠땐 가만히 있고 현규가 다구리맞는건 못참겠고?

처음엔 마음이 여리구만...했는데 보면볼수록 그거 아닌거같음
ㄹㅇ 보는중인데 뭐임 이거 소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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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친구 데블스 플랜2 10화
하도 쇼츠로 많이 봐서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있었는데도 이게 뭐야 머리가 멍해지네.
뭐임? 진짜 뭐임????? 디나이얼 현규 성애자들이라는거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데????? 그래놓고 다른 사람 가르켜서 F라서 그래 이야랄하는게 제일 킹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