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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출신
이제 국립중앙박물관 3층 귀퉁이에서
반가사유상과 조용히 독대하던 때로는
영원히 돌아갈 수 없는 걸까
December 26, 2025 at 5: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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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박물관 인민광장관
동관 개장 후로 상박 소장품 대부분은 동관으로 갔고 인민광장관은 특별전 위주로 운영되고 있음 건물 전체를 쓰는 대규모 특별전으로 고대 이집트전을 하기도 했고요 평소에는 전시실 한두 개 정도 쓰는 다수의 특별전 체제로 운영됩니다
지금은 부채 특별전 중임 이것도 진짜 배치에 신경 많이 쓴 전시였고 넘 좋았음 사진은 소홍서 상박 공식 계정에서 가져왔습니다
December 21, 2025 at 6: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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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포스트) 사소하지만 법률적으로는 의미가 크게 달라서 말해둡니다.

"위계(僞計)에 의한" = 속임수에 의한, 상대방의 착오 또는 부지를 이용하여

"위력에 의한" = 가해자가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세력'을 이용하여, 여기에 업무, 고용 기타 관계로 인한 위계(位階)가 개입
December 20, 2025 at 12:10 AM
Reposted by 씁씁후후
상박 동관의 저반사 유리는 몇 번을 칭찬해도 부족함
왼쪽은 상박 인민광장관 오른쪽은 상박 동관입니다 차이를 아시겠죠 거의 유리창 없이 쌩으로 보는 듯한 관람 경험을 제공함 사진도 기깔나게 나옴
December 19, 2025 at 1:51 AM
Reposted by 씁씁후후
모던의 꽃그림자 : 해파 치파오와 백 년의 유행
상해박물관 인민광장관
20251223-20260505

근대 치파오는 크게 둘로 나뉨 전통과 보수로 대변되는 경파(京派)와 바깥 문화를 한껏 받아들여 온갖 방향으로 뻗어나간 해파(海派)
정작 나는 간발의 차로 못 봄 이런 전시를 한다고 미리 알려 줬으면 일정을 조정해서 어떻게든 봤을 텐데… 뮤지엄샵 갔더니 개막도 안 한 전시의 굿즈를 잔뜩 팔고 있어서 더더욱 분개함
이렇게 된 이상 내년 상반기에 상해를 또 오는 수밖에
December 18, 2025 at 7: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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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1%p 인상 이것이 얼마나 세수 상 큰 일인 줄 아느냐!!!!
오늘 국무회의 통과!
December 16, 2025 at 6: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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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사범대학 서회 캠퍼스 내에 있음 원칙적으로 외부인은 교정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박물관 측에 메일로 연락해야 관람 가능함 운영 주체도 상해사범대라 학기 중에만 개방하는 등 여러 모로 접근성은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한국인 방문자가 매우 많다고 함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실상, 관련 물품, 피해자 증언과 투쟁, 연구 현황 등을 다룸 규모는 작은 편이라 한 시간 정도면 아주 넉넉하게 다 볼 수 있음 일부 개괄적 설명은 한국어/영어/일본어도 제공함
December 16, 2025 at 3: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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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정은 귀하신 분이라 옛날 국중박 반가사유상처럼 독실을 쓰고 계심
난 반가사유상 전시는 예전이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사유의 방 너무 별로임… 1부처 1케이지 주장합니다
December 15, 2025 at 5:28 AM
Reposted by 씁씁후후
융고삭신(融古爍新) : 송원명청 청동기의 복고와 혁신
상해박물관 동관
20251112-20260316

소위 고증 따진다는 것이 얼마나 근대적 행위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전시
상박 소장품 외에 메트로폴리탄, 영국박물관, 세르누치, 빅토리아&알버트, 심지어 한국 국중박에서까지 빌려온 유물로 특별전시실 하나를 가득 채웠음 내용 정말 알차고 기획 좋고 동선 깔끔하고 진짜 상박은 전시의 신이다…
중화예술궁을 어제 다녀와서 다행임 걍 동선이라는 개념이 없는 곳인데 상박부터 들렀다 거길 갔으면 30분도 못 버티고 나왔을 듯
December 15, 2025 at 3: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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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약간의 여유를 혹 어딘가 일시후원하고 싶은 분이라면 어렵게 10주년을 맞은 민변 공익변론센터를 고려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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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25 at 8:06 AM
Reposted by 씁씁후후
"검찰 역사를 통틀어 가장 치욕적으로 권력에 굴복한 검사"

으응. 어림없지.걱정 마시라. 우병우 앞에서 이지랄 떤 새끼들 누군지 이름자 별로 안 알려지지 않았나.
December 11, 2025 at 2:57 PM
여자로 태어나 내 의사와 관계 없는 보통의 호르몬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왜 한달에 며칠씩 피를 흘리고 앞뒤로 괴로워하고 생리대 탐폰 진통제 진경제 등등에 돈을 잔뜩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요약하면 월경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모두 짐이 된다는 이야기임
태어났더니 핑크택스
December 8, 2025 at 1:54 AM
Reposted by 씁씁후후
동물 국회라는 표현은... 왠지 털동물들에게 너무 미안해진다... 우리 털친구들은 국회문을 빠루로 열고 그러진 않잖아.
November 21, 2025 at 12:55 AM
인간적으로 담배를 폈으면
대중교통 포함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
새로 태어난 수준으로 냄새 빼고 들어가자
본인이 느끼기에 냄새 전혀 안 나는 거 같아도
남들한테는 다 남

아침에 마을버스에서 담배냄새 너무 역해서
창문 열고 밖으로 뛰어내릴뻔
November 20, 2025 at 1:55 AM
Reposted by 씁씁후후
[단독] 광주인권위, 전국 최초 '2025 퀴어문화축제' 공동주관한다

입력
2025.11.17. 오후 5:34

도로점용·행사안전 지원 목적…서울은 안창호 인권위원장 취임 이후 불참
m.pressian.com/m/pages/arti...
[단독] 광주인권위, 전국 최초 '2025 퀴어문화축제' 공동주관한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이하 광주인권위)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공동주관한다.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지자체와 일부 보수단체들의 반발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올해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공동주관하는 지역은 광주가 처음이다. 17일 &
m.pressian.com
November 18, 2025 at 12:48 PM
거 다들 여기 계시네
November 18, 2025 at 12:48 PM
Reposted by 씁씁후후
올리신분이 "beautiful piece of furniture"라고 올리셔서 더 오... 상태 됨
저기
그거
용도를 아시고 들여오신 건가요...? (동공지진
November 17, 2025 at 11:44 AM
잼스 누가 만든거약
November 12, 2025 at 7:12 AM
몸이 수시로 갑작스레 추워지는데
이러면 소화도 안되고 여러가지로 힘들어
이유도 모르겠고 힘들다
November 11, 2025 at 9:22 AM
나도 많지는 않지만
흔히 무슬림은 이렇다라고 한국에서 혐오와 편견으로 대강 아는 모습…
과 가까운 경우도 있겠지
그런데 안 그런 경우도 많고
이슬람교 믿는 사람이 많은 국가라도 해당 국가의 역사, 국가 안에서도 지역적 특징 등에 따라 많이 다른 듯
하다못해 내가 아는 사람은 자기네 집이랑 배우자네 집이랑 같은 무슬림이지만 종교적 분위기가 꽤 다르댔음
November 6, 2025 at 12:30 AM
덮어놓고 무슬림 혐오하는 사람들(특히 특정종교 신도들) 중에
무슬림인 사람이랑 통성명이라도 해본 사람 몇 명이나 될까 싶음
November 6, 2025 at 12:25 AM
Reposted by 씁씁후후
근데 진지하게 난 저 부류에게서 여성주의의 이름을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함 터프라는 명칭도 과분함 래디컬 빼고 페미니즘 빼고 그냥 ㅌ쯤 되나? 뭐 이름이야 맘대로들 하시고요 하여간 저런 것도 여성주의라고 슬금슬금 자리 내줬다가는 장기적으로 패망할 것임
하여간 저런 분들이 말하는 여성해방에 나는 포함 안 되는 게 분명함 포함되고 싶은 마음도 없음 제발 나와 내 친구들을 빼주면 좋겠음 자기 인생 잘 사는 사람들 놔주고 자기들끼리 어디 가서 법적생물학적여자국을 건설하든가 말든가 하길 바람 야망 있는 여자들이 결혼조차 포기하고(ㅋㅋㅋ) 모였는데 까짓 나라 하나쯤은 세워야 되는 거 아니냐?
뭔 씨발 인권운동이 섭웨지? 이거빼고 저거빼고 그거빼고 아참 레즈는 넣어주고(존나게 고마우신 부분)
November 4, 2025 at 12:58 PM
Reposted by 씁씁후후
"갈릴리 호숫가 신작로를 볼브고 가시는디, 시몬과 그 성제 안드레아가 호수에다 그물을 쳐볼 요량으로 얼찐대듬마. 그들은 물괴기를 잡는 어부들이었재. / 예수께서 옹공스럽게 이르셨재. '아따메 수고가 많으시요이, 거시기 인자부텀 저를 따라댕기셔야 쓰겄소. 지비들을 물괴기가 아니라 사램을 낚는 찐한 어부고 되게 해드릴텡게' 하싱게로. / 그 시로 단박에 그물을 땡개불고 질을 따라 나서듬마." (마가복음 1장 16-18절)

<마가복음-전남 방언> 옮긴이 임의진 목사

우와 예수님 너무 매력잇서...
November 3, 2025 at 12: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