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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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소비시장, 온라인 공간, 서브컬처의 페미니스트 정치와 운동에 관한 생각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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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페미사냥』을 읽으셨다면 감상을 들려주세요. 페미니스트 동지 여러분의 이야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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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사냥] 완독.
2016년 [클로저스] 성우 교체 사건과
'예스컷' 운동에서 2024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도처에서 반복 중인 '페미사냥'이
여성들의 자원과 권리를 강탈하던 마녀사냥처럼
놀이와 제의, 대안현실의 형식으로
여성들의 목소리와 소비자운동을 강탈했음을 지적하는 책.
트위터 타임라인에 지나갔던 그 모든 순간들이
한 손에 조금 못 미치는 크기,
200여 페이지 분량에 축약되어
다시금 폐부를 찌릅니다.
여성들의 소비자운동을 전유하여
명분을 뒤집고 '페미'를 낙인찍는
'놀이' 전 과정에 대한 요약과 성찰.
November 23, 2024 at 6: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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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책『페미사냥』, 『8월은 악마의 달』,
『표범』,『새왕의 방패』,『베아』, 『스위트 솔티』

묵직한 시대물은 자고로 분량도 많아야 한다. 막 몰입하기 시작했는데 끝나버리면 의문만 남아버린달까. 『새왕의 방패』는 그럴 일이 없을 듯하다.

이번 이희영 작가의 신작 『베아』는 신화 판타지물로 배경 공간의 화려함을 표지로 나타낸 게 인상적이다. (사진에선 책등만 보이지만.)

준수한 작품은 계속 쏟아지고, 발맞춰 읽느라 갈수록 바빠지고. 행복이 여기 있다.
November 30, 2024 at 12: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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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고소하는 대학 교수 웬 말이냐. 대학안전 지키려는 학생들은 죄가 없다.”
19일 오전 찬바람을 뚫고 서울여대학생들 500여명이 서울 노원구 노원경찰서 앞에 모여 한 목소리로 외쳤다. www.womennews.co.kr/news/article...
서울여대 학생들 500명, 성추행 혐의 A교수 향해 “학생 고소하는 교수 웬 말이냐”
“학생을 고소하는 대학 교수 웬 말이냐. 대학안전 지키려는 학생들은 죄가 없다.”19일 오전 찬바람을 뚫고 서울여대학생들 500여명이 서울 노원구 노원경찰서 앞에 모여 한 목소리로 외쳤다.지난 9월 서울여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무소의 뿔’은 대자보를 통해 “교수 A씨가 성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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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24 at 5: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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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처참히 끌려 나온 2013~2014년 밀양 송전탑 집회가 없었다면 ‘생태’나 ‘공동체’ 같은 단어를 지금처럼 느낄까. 100여명이 연행된 2015년 세월호 추모 집회가 없었다면 ‘안전’과 ‘생명’은 한국 사회의 핵심 가치가 됐을까. 2016년 촛불집회가 없었다면 ‘공정’과 ‘상식’이란 단골 어구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 www.hani.co.kr/arti/opinion...
그 ‘불법’ 집회가 없었다면 [한겨레 프리즘]
방준호 | 이슈팀장 쿵. 쿵. 쿵. 쿵. 경찰 방패가 아스팔트에 맞부딪는 소리가 가까워졌다. 상황도 맥락도 모른 채 사람들을 따라 한강대로를 내달렸다. 뒤처진 누군가는 빈틈없이 무장한 경찰에 둘러싸인 것 같았는데, 겁나서 못 도왔다.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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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7, 2024 at 11: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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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과두지배자들의 공세에 맞선 사회적 결집 과정에서 형성되는 사회의 평등과 민주주의 개념을 고수하는 집단(특히 소수 민족, 성 소수자, 여성)이 있다.
-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나 라발, 피에르 소베트르, 오 게강『내전, 대중 혐오, 법치』중에서
November 17, 2024 at 10: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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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집단에는 우선 (군사적, 정치적, 상징적) 국가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신자유주의 질서를 방어하는 연합한 과두지배자들이 있다. 다른 한편에는 '진보주의적' 신자유주의와 '현대화' 옹호 담론에 사로잡힌 중산층이 있다. 또 다른 집단으로는 권위주의적 국민주의에 포획된 불만에 찬 인민 계급과 중산층 일부가 있다.
November 17, 2024 at 10: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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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지지는 미리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분열, 그 중에서도 가장 해묵은 분열을 수단으로 삼아 매번 획득되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 종류의 이원론적 도식은 힘을 잃는다. 신자유주의 내전은 시민전쟁이다. 그러나 유명하지만 기만적인 구호인 '1% 대 99%'의 대립은 아니다. 이 전쟁은 사회 계급 간 대립선보다 훨씬 복잡한 대립선으로 분열된 여러 집단 사이에 긴장을 조성할 뿐 아니라 그러한 집단을 구성하기도 한다.
November 17, 2024 at 10: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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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 전쟁에서 각각의 전략은 서로를 지지하고 상호 영감을 주기도 하지만, 각 국가나 지역의 특수한 전략들이 범세계적인 단일 전략으로 수렴하지는 않는다. 셋째, 이 전쟁은 패권주의 강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적 '글로벌 질서'와 블록화한 국가들 사이의 직접적인 대립이 아니다. 두 정치체제 간, 두 경제 시스템 간의 대립도 아니다. 이 전쟁은 연합한 과두지배자들이 국민 일부의 적극적 지지에 힘입어 다른 국민 일부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이다.
November 17, 2024 at 10: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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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내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첫째, 이 전쟁은 과두 정치 세력이 앞장서 벌이는 '총력전'이다. 이 전쟁은 사회적 권리 축소를 노린다는 점에서 사회적이며, 외국인에게서 모든 종류의 시민권을 박탈하고자 하고 망명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민족적이며, 모든 저항과 비판을 억압하고 범죄화하기 위해 법적수단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이고 법적이다.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강성 보수주의가 도덕 질서 수호를 내세우며 개인의 권리를 공격할 때, 이 전쟁은 문화적이고 도덕적이다.
November 17, 2024 at 10: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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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 경험들이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어떻게 축적되는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토크쇼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현장에 함께해주셨습니다. 민우회는 앞으로도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넘어 성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겠습니다.
November 7, 2024 at 12: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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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안 되겠어요. 우리나라 여성의 7, 80%는 페미 검증 받아야하는 사람일 거예요. 페미니즘 사상검증 하는 기업에 총공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한국의 노동법이나 직장 기업 문화 안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형태의 괴롭힘이라고 정의가 됐으면 좋겠어요.“ (김현미)

“인식 변화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저는 여러분이 언론에 기사 똑바로 쓰라고 압력을 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작금의 상황에 언론이 지대한 역할을 했거든요. 가해의 목소리를 피해의 목소리랑 동등하게 다루면서.” (이슬기)
November 7, 2024 at 1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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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당하는 입장에서는 페미니스트 노동자에 대한 직장 안팎의 괴롭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산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언론에서 숏컷 논란이라고 했던 것을 외신에서는 온라인 공격, 폭력이라고 명명했어요. 우리가 그런 언어를 가져와야 한다.” (이슬기)

“상관의 태도가 중요하잖아요. ‘누구를 뭐라고 규정하는 것은 직원들 간에 좋지 않다’ 이렇게 한마디라도 해주면 싹 없어집니다. 이렇게 해줘야 조직문화가 바뀌는데 중간 관리자들이 아무 역할을 안하고 있다.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현미)
November 7, 2024 at 1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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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넘어서는 우리의 이야기 토크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민우회 여성노동팀 배찬민 활동가가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경험한 노동자들이 응답한 올해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분석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와 이슬기 프리랜서 기자가 패널로 이야기를 보태주셨습니다.
November 7, 2024 at 12: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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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H.P. 러브크래프트의 중편 <인스머스의 그림자> 한국어판을 공개합니다. 번역은 저희 박나림 사장이 맡았습니다!

www.dropbox.com/scl/fi/0m7hj...
November 17, 2024 at 3: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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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도들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크툴루의 부름 자료집/시나리오집 <크툴루의 교단들> 출시일입니다! 알피지스토어, 쿠키박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알라딘)
www.aladin.co.kr/m/mproduct.a...
알라딘
www.aladin.co.kr
November 17, 2024 at 3:10 PM
안전과 생존의 문제를 넘는 정치에 대해 계속 생각한다.
November 17, 2024 at 6:26 AM
『페미사냥』은 뉴스레터 연재 때부터 그랬는데, 구독이나 좋아요 등 반응 수에 비해 공개적인 감상이 현저히 적다. 감상을 개인적으로 전해주며 공개 계정엔 쓸 수 없어 아쉽다고 말해준 창작 직군의 친구도 있었다. 페미니스트를 침묵시켜 성차별구조를 존속하려는 공격이라는, 책이 다루는 정치적 국면 안에 이 책도 들어와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말해주는 이들의 용기와 신념에 감사하게 돼.
November 17, 2024 at 6:26 AM
혹시 『페미사냥』을 읽으셨다면 감상을 들려주세요. 페미니스트 동지 여러분의 이야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November 17, 2024 at 6:18 AM
트윗에 적어둔 글감 메모들을 여기로 옮기고 싶은데 어렵겠지🥲
November 17, 2024 at 6:06 AM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은 공포를 그저 여성의 취약함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이해하지 않고 폭력의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설명해왔다. 무엇이 위협적이고 그렇지 않은지, 누가 공포를 느낄 만한 '대상'이고 그렇지 않은지 설명하는 특정한 서사에 권위가 부여되는 과정에서 위협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 사라 아메드, 『감정의 문화정치』
November 17, 2024 at 5: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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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마녀사냥에 버금가는 이 시대 ‘페미사냥’은 어떻게 온라인 일부 반페미 이용자를 벗어나 대중의 인식에 침투했나. 그 시발점은 8년 전인 2016년 넥슨이 게임 ‘클로저스’ 캐릭터 목소리를 맡은 성우를 해고(계약 해지)한 사건이다. 일부 게임 이용자가 그 성우를 페미로 지목, 사냥에 나섰고, 기업이 이를 소비자 요구로 들어줬다.
www.hani.co.kr/arti/culture...
페미사냥꾼의 ‘유잼’ 추구, 젠더 폭력 확대 재생산
페미사냥 젠더 정치 탐구 이민주 지음 l 민음사 l 1만7000원 “‘페미(페미니스트)’는 반사회적 여성 집단으로서 은밀하게 특정한 표식(집게손가락 등)을 드러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조직에 침투해 사람들을 선동하며, 남성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는 세력이다.” 이런
www.hani.co.kr
November 15, 2024 at 5: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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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시대의 기록이라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것 같아

<페미사냥> - 이민주 aladin.kr/p/3qZwv #aladinbook
페미사냥
지금 페미사냥이 일어나고 있다. 2024년, ‘페미니즘’은 누구든 그 죄목으로 옭아매 처벌할 수 있는 이름이다. ‘페미’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조리돌림을 당한다. 도대체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을까? ...
aladin.kr
November 15, 2024 at 4: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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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페미사냥』, 『디지털 시대의 페미니즘』.
앞 책의 저자의 글이 뒷 책에도 실려있다.
November 14, 2024 at 12:0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