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재해재난 상황에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6일 네이버는 ‘제보톡’을 통해 등록되는 전국 날씨 제보 현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날씨 네이버는 기상 레이더, 초단기 강수 예측, 재난 문자, 속보 등을 모은 재해재난 특별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2021년부터는 대설, 태풍, 폭염, 지진 등 주요 재난에 대한 제보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제보톡은 실제로 경북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의 상황에서 수만 건의 제보가 접수되며 재난 소통 채널로서 입지를 굳혔다. 네이버 지도 또한 홍수 경보, 대형 화재, 댐 방류 예고 등 다양한 재난 정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7월 2주차부터는 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국 933개 지점의 홍수·침수 위험 정보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비게이션 경로 안내 시 침수 위험 지역을 사전에 경고하고, 이동 중 실시간 팝업과 음성 안내 기능도 도입된다. 네이버 김혜진 리더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재해재난 종합 플랫폼으로서 네이버의 역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과 협력해 미세먼지 예보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전국 주요 대도시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네이버 날씨에 따르면,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8.1도에서 낮 최고기온 19.2도를 기록하며 일교차가 컸다. 부산은 최저 10도, 최고 20도, 대구는 최저 9도, 최고 21도, 광주는 최저 9도, 최고 22도, 대전은 최저 7도, 최고 20도, 인천은 최저 8도, 최고 18도, 울산은 최저 10도, 최고 19도, 수원은 최저 8도, 최고 19도, 청주는 최저 7도, 최고 20도로 나타났다. 출처=PIXABAY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안개가 낀 곳도 있었다. 특히 서해안과 경기 북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관측되었으며, 그 밖의 서쪽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었다. 이러한 안개는 오전 중에 대부분 해소되었다. 기상청은 내일(12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이 불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출 시 우산을 챙기고, 해상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