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불
의성산불 6일째…청송 진화율 77%·영덕은 10%, 피해 규모 확산 #의성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안동산불 #산불진화율 #산불확산 #경북산불 #산불대피 #산불피해
의성산불 6일째…청송 진화율 77%·영덕은 10%, 피해 규모 확산 #의성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안동산불 #산불진화율 #산불확산 #경북산불 #산불대피 #산불피해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6일째인 3월 27일 오전 현재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확산되면서 경북 북부 전역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각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10%에서 77%까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된 산불은 지난 22일 발생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번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 고온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시스 의성 지역은 이날 오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이 1만2685㏊이며, 전체 화선 271㎞ 중 146㎞를 진화해 진화율은 54%다. 주민 1203명이 의성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건축물 194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의성에서 번진 안동 지역은 산불 영향 구역이 4500㏊이며, 전체 화선 82.5㎞ 중 42.3㎞가 진화돼 진화율은 약 51%로 나타났다. 주민 4052명이 대피했고,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청송 지역은 현재까지 진화율이 77%로 가장 높다. 산불 영향 구역은 5000㏊이며, 전체 화선 88㎞ 중 67.7㎞를 진화했다. 사망 3명, 실종 1명, 부상 1명이 발생했고, 건축물 491동이 피해를 입었다. 뉴시스 영덕은 진화율이 10%에 머물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7819㏊이며, 전체 화선 101㎞ 중 10㎞만 진화됐다. 주민 1055명이 10개소에 분산 대피했으나, 사망자가 8명에 달했다. 영양 지역은 진화율 18%로 확인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3200㏊이며, 전체 화선 96㎞ 중 17㎞를 진화한 상태다. 대피 인원은 1925명이며, 사망 6명, 부상 1명의 인명 피해와 건축물 100동의 피해가 보고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를 비롯한 진화 장비를 다시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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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12:35 AM
의성 산불 7일째…영덕·영양·청송·안동까지 확산, 진화율 63.2% #의성산불 #청송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경북산불 #대형산불 #산림청 #산불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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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3월 28일 기준 발생 7일째를 맞은 가운데, 경북 북동부 지역의 주요 시·군까지 확산돼 당국이 일출 직후부터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지역에 헬기와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6분께 의성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인근 시·군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전날 오후 일부 지역에 반가운 비가 내렸지만, 예상 강수량이 1mm 안팎에 그쳐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전체 평균 진화율은 63.2%로 집계됐다. 뉴시스 산불 피해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체 산불 영향 구역은 3만5697헥타르(ha)로, 2022년 울진 산불의 1만6302ha를 두 배 이상 초과했다. 지역별 피해 현황을 보면, 의성은 1만2821ha가 피해를 입었고, 화선(불길의 이동 경로) 277km 중 172km가 진화돼 진화율은 62%다. 안동은 5580ha 중 62.3km가 진화돼 진화율은 63%를 보였고, 청송은 5115ha 중 82.4km가 진화돼 82%의 가장 높은 진화율을 기록했다. 영양은 4362ha 중 109km가 진화돼 60%, 영덕은 7819ha 중 56km가 진화돼 5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도 컸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지역별로는 영덕 9명, 영양 6명, 안동과 청송 각각 4명, 의성 1명이다. 또한 진화 중 헬기 조종사 1명도 목숨을 잃었다. 대피한 주민 중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인원은 총 1만5369명에 달하며, 지역별로는 청송 8010명, 안동 3536명, 영덕 1331명, 영양 1252명, 의성 1203명, 울진 37명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출 직후부터 헬기,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며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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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10:29 PM
경북 의성 산불, 영덕까지 번져 전국 8곳 초대형 산불…진화율 50% 수준 #의성산불 #영덕산불 #경북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산청산불 #하동산불 #울주산불 #산불진화 #산불피해 #초대형산불
경북 의성 산불, 영덕까지 번져 전국 8곳 초대형 산불…진화율 50% 수준 #의성산불 #영덕산불 #경북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산청산불 #하동산불 #울주산불 #산불진화 #산불피해 #초대형산불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경남 하동과 산청을 비롯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울산 울주까지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8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산불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총 376km의 화선 중 350km에서 진화가 완료됐으나, 전체 진화율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영덕까지 확산됐다. 이 산불의 영향 구역은 7819헥타르에 달하며, 총 화선 101km 중 10km는 진화가 완료됐고 나머지 91km에서 여전히 불길과 싸우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13대와 진화 인력 661명, 차량 71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섰다. 영덕 산불로 인해 1055명의 주민이 국민체육센터 등으로 대피했고,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양 지역 산불도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18%에 불과하며, 산불 영향 구역은 3200헥타르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는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택과 기타 시설물 100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 뉴시스 의성 지역의 산불 영향 구역은 11만헥타르로 추정되고 있다. 총 271km에 달하는 화선 중 125km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안동 산불은 4500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진화율은 52%로 집계됐다. 산불은 현재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청, 하동, 울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 중이다. 이들 지역 전체 화선은 376km에 달하며, 350km는 진화가 완료됐고 나머지 26km에서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적으로 약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산불 확산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용 가능한 모든 진화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인명 피해와 대규모 산림 손실을 동반한 초대형 재난으로, 당국은 진화 완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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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1:56 AM
의성산불 6일째 진화작업 재개…영향구역 1만6천여ha, 주민 8천여 명 대피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산불대피 #병산서원 #주왕산국립공원 #헬기추락
의성산불 6일째 진화작업 재개…영향구역 1만6천여ha, 주민 8천여 명 대피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산불대피 #병산서원 #주왕산국립공원 #헬기추락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6일째를 맞은 3월 27일, 당국은 경북북부권 전역에서 진화작업을 본격 재개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산림청과 경북도는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현장에 헬기와 진화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6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졌다. 경북에는 이날 비 예보가 있지만 평균 강우량이 5㎜에 불과해 진화에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큰비가 내려 불길이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뉴시스 전날 밤에는 불길이 안동시 풍천면 야금리, 병산서원 앞 3㎞ 지점까지 접근했지만, 바람이 잦아들면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에는 소방대원 50여 명과 소방차 10여 대가 배치돼 밤새 물을 뿌리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에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주요 시설에 물을 뿌리고, 사찰 뒤편 일부 지역에서는 벌채 작업도 진행됐다. 사찰 내 문화재는 외부로 옮기거나 부직포로 감싸 보호조치가 이뤄졌다. 경북북부지역의 산불영향구역은 전날 오후 7시 기준 1만6019㏊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서 총 8753명의 주민이 인근 체육관과 요양병원 등으로 대피했다. 지역별로는 의성군 2002명, 안동시 4052명, 청송군 692명, 영양군 1113명, 영덕군 894명이다. 뉴시스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 등 총 21명이 산불로 인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진화작업에는 전날 기준으로 헬기 87대, 진화인력 5421명, 진화차량 656대가 투입됐다. 한편, 26일 낮 12시 51분께 의성군 신평면에서 산불 진화 중이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국 산불진화헬기의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헬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사고 이후인 오후 3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사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성산불이 경북북부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주불 진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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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0:20 PM
영남권 산불 피해 기부 취소 논란 확대…온라인 진영 갈등 격화 #영남권산불 #기부취소논란 #진영갈등 #이재명방문 #의성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남권 산불 피해 기부 취소 논란 확대…온라인 진영 갈등 격화 #영남권산불 #기부취소논란 #진영갈등 #이재명방문 #의성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부 취소 논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7일부터 진보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가 취소했다는 인증 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경북 의성, 안동, 영양 등 피해 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이재민들로부터 항의나 겉옷을 휘둘러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러한 반응이 촉발됐다. 연합뉴스 기부를 취소한 이용자들은 “도우려고 동분서주하는 야당 지도자를 해코지하는 것이냐”, “평생 저 동네에는 기부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일부는 기부처를 전북 무주군으로 변경했다는 글도 게시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기부를 취소하겠다’, ‘2찍(국민의힘 지지자의 멸칭)은 변함이 없다’며 조롱하는 글을 올리며 정치적 갈등을 드러냈다. 재난 상황에서도 정치적 대립이 온라인을 통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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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9, 2025 at 12:05 AM
의성산불 야간 진화에 3333명 투입…영향구역 1만6019㏊로 확대 #의성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야간산불진화 #산불대피 #산불영향구역 #산불헬기추락 #산불피해 #산불문화재보호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번지면서 산불 영향구역이 1만6019헥타르까지 확대됐다. 산림청은 3월 26일 하루 동안 총 87대의 헬기, 5421명의 진화인력, 656대의 진화차량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로 인해 총 8753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대피 인원은 의성군 2002명, 안동시 4052명, 청송군 692명, 영양군 1113명, 영덕군 894명으로 파악됐다. 대피소는 의성실내체육관, 안동도립요양병원 등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21명으로,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이 숨졌다. 열차는 영주~영천 구간과 포항~동해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고속도로는 예천~의성, 동상주~영덕 구간이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산불이 확산되며 문화재 보호를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 영주의 봉정사 보호를 위해 사찰 주변 30m 내 나무들을 벌채하는 긴급 조치가 단행됐다. 야간 진화가 본격화되면서 오후 7시 이후 산불특수진화대 및 시·군 진화대원 등 총 3333명이 투입돼 전력시설, 주택, 다중이용시설, 국가문화유산 등 중요 보호시설에 대한 확산 방지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51분에는 의성 신평면에서 산불 진화에 나선 강원특별자치도 임차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산림청은 오후 1시 30분부로 전국에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나, 오후 3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뉴시스 산림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장은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돼 불의의 사고를 당한 조종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진화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의성 산불은 여전히 확산 중이며, 방대한 진화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가운데 야간 산불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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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42 PM
의성·청송·안동 산불 진화율 85% 도달…밤사이 내린 비 진화에 효과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경북산불 #산림청 #산불현황 #대형산불
의성·청송·안동 산불 진화율 85% 도달…밤사이 내린 비 진화에 효과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경북산불 #산림청 #산불현황 #대형산불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이 3월 28일 오전 기준 평균 진화율 85%를 기록하며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새벽 사이 이들 지역에 내린 비가 산불 진화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연무가 줄어 시야 확보가 유리해졌고, 기온도 낮아져 진화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의성에는 1.5mm, 안동 1mm, 청송 2mm, 영양 3mm, 영덕 2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당국은 밤새 진화인력 3700명을 5개 시군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지속했으며, 오전 5시부터는 산불진화헬기 88대와 진화인력 5587명, 진화차량 695대를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총 4만5170헥타르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2821헥타르로 진화율 95%를 보였고, 안동은 9896헥타르에 85%, 청송은 9320헥타르에 89%, 영양은 5070헥타르에 76%, 영덕은 8050헥타르에 65%의 진화율을 나타냈다. 안동과 청송의 산불영향구역이 증가한 것은 야간 드론 열영상 분석을 통해 피해 면적이 현행화된 결과다. 뉴시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24명으로, 의성 1명(헬기 추락), 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대피한 주민은 총 6322명이며, 의성 697명, 안동 2748명, 청송 953명, 영양 932명, 영덕 955명, 울진 37명이 안전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시설 피해는 주택, 창고 등을 포함해 총 2412개소에서 발생했다. 현재 기상상황은 내륙에서는 서풍과 북서풍, 동해안은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평균 풍속은 3~4m이다. 오후에는 북서 또는 북풍이 2~6m로 불 것으로 예보됐으며, 순간최대풍속은 10~15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9~14도 사이로 비교적 진화작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국은 문화재 보호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동과 영덕의 도심 주거지역, 청송의 대전사, 안동 하회마을, 주왕산국립공원 등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진화인력을 집중 배치해 대응 중이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고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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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at 1:02 AM
울주와 의성 하동 이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정부 피해 수습 총력 #경북산불 #특별재난지역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정부지원 #한덕수대행 #이재민지원
울주와 의성 하동 이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정부 피해 수습 총력 #경북산불 #특별재난지역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정부지원 #한덕수대행 #이재민지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3월 27일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는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 일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산림 소실과 이재민이 속출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부는 22일 경남 산청군을, 23일에는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선포로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본격화된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배경에 대해, 이들 지역이 산불로 인해 광범위한 산림 피해와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해 정부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 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인 지원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복구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은 인명피해뿐 아니라 주택 등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크다"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복구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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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8:01 AM
의성·청송·안동 산불 진화율 대폭 상승…영덕·영양도 진화 박차 #의성산불 #청송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상황 #산림청 #경북산불 #대형산불 #산불피해
의성·청송·안동 산불 진화율 대폭 상승…영덕·영양도 진화 박차 #의성산불 #청송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상황 #산림청 #경북산불 #대형산불 #산불피해
뉴시스에 따르면 3월 28일 오전 기준,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발생 7일째를 맞아 주요 지역의 진화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의성 산불의 진화율이 95%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의성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발생했으며,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2821헥타르로 추정된다. 전체 화선 277km 중 263km가 진화된 상태로, 14km의 주불이 남아 있다.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41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152명, 진화차량 284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의성에서는 700여 명이 대피했고,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493개 동의 시설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송 지역도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 산불의 진화율은 89%로 확인됐으며, 산불영향구역은 9320헥타르, 전체 화선은 187km로 이 중 166km에서 불길이 잡혔다. 진화에는 헬기 5대, 진화인력 650명, 차량 98대가 투입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청송에서는 953명이 대피했고, 4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했다. 시설 피해는 595개소로 확인됐다. 뉴시스 영양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76%로 나타났다. 이곳 산불은 의성 산불의 확산에 따른 피해로 발생했으며,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를 투입하고, 인력 610명과 차량 5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과 영덕 지역에서도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안동은 85%, 영덕은 65%의 진화율을 기록 중이다. 당국은 진화율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헬기와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산불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은 "야간에도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접근하는 산불을 저지했고,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진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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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at 12:04 AM
경북 산불 149시간 만에 진화…여의도 156배 산림 잿더미로 변해 #경북산불 #의성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청송산불 #산불진화완료 #여의도156배 #이재민 #산림피해
경북 산불 149시간 만에 진화…여의도 156배 산림 잿더미로 변해 #경북산불 #의성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청송산불 #산불진화완료 #여의도156배 #이재민 #산림피해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북동부 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인 3월 28일 오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으로 번지며 역대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를 낳았다. 산불로 인해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면적의 156배에 달하는 4만5천157헥타르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 일대 야산에서 처음 발생했다. 당시 초속 10m를 넘는 강풍이 불고, 고온·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산불은 빠르게 확산됐다. 불길은 내륙 지역을 넘어 80km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확산됐고, 산림뿐 아니라 인명과 재산 피해도 속출했다. 연합뉴스 특히 한때 초속 27m의 강풍을 타고 시간당 8.2km 속도로 이동한 이른바 ‘괴물 산불’은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 근처까지 접근하는 등 대규모 문화재 피해 우려도 낳았다. 산림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주불 진화와 방화선 구축에 나섰으나, 극도로 불리한 기상 여건과 현장 대응 인력의 피로 누적, 헬기 추락 사고 등으로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연합뉴스 이후 27일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일대에 1~3mm의 비가 내리면서 산불 진화에 전환점을 맞았다. 비록 강수량은 적었지만, 연무가 걷히고 산불 확산 속도가 둔화되면서 진화 헬기 투입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진화율은 하루 만에 63%에서 94%로 급등했다. 산불은 진화됐지만 피해는 막대하다.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이재민 6천322명에 달하며, 주택과 시설물 2천412곳이 불에 탔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산불은 경북 북부권 주민의 일상을 무너뜨렸고, 지역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남겼다. 이번 재난을 계기로 기후변화 속 대형 산불의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한 진화 시스템 전면 개편과 장비, 인력의 대대적 보강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산불은 꺼졌지만, 산림 복구와 이재민 보호, 문화재 복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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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at 8:25 AM
경북 의성 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확산…사망 21명•피해 3만㏊ 넘어서며 사상 최악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사망21명 #산불피해3만헥타르 #하회마을위협 #대전사방어 #헬기추락사고 #영덕차량폭발 #연기피해 #산불대응총력
경북 의성 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확산…사망 21명•피해 3만㏊ 넘어서며 사상 최악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사망21명 #산불피해3만헥타르 #하회마을위협 #대전사방어 #헬기추락사고 #영덕차량폭발 #연기피해 #산불대응총력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진화가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 21명, 산불영향구역 3만㏊ 이상, 각종 시설 피해 257곳, 주민 대피 8천7백여 명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산림 당국은 3월 2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 진화 헬기 87대, 인력 5천421명, 진화 장비 65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 20도 이상, 순간 최대 초속 11m에 달하는 강풍 등 악조건이 이어져 진화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낮 12시 51분께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하면서 헬기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추락한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 소속 S-76 기종으로, 기장 A씨(73)가 사망했다. 사고 인근에 민가가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산불은 동진을 거듭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봉정사 등 세계문화유산과 청송 주왕산 대전사 같은 고찰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은 직선거리로 5km까지 불이 접근했고, 마을 내에서는 소화전 30개와 소방차 19대를 동원해 2시간 간격으로 예방 살수를 이어가고 있다. 병산서원과 봉정사 주변에도 방화선을 구축하고 나무를 벌채하는 등 대응이 강화됐다. 연합뉴스 청송 주왕산에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사찰 내 문화재를 부직포로 감싸고 승려들은 일부 문화재를 반출했다. 공원 인력은 85명이 3개 조로 나뉘어 방어에 나섰고, 소방차는 사찰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오후 기준으로 산불영향구역은 청송, 영양, 영덕 등 3곳에서 1만6천19㏊로 집계됐고, 의성과 안동은 분석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전날까지 1만5천185㏊로 추산됐다. 전체 피해 규모는 이미 3만㏊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는 영양, 청송, 영덕, 안동 등지에서 확인됐으며, 도로와 마당, 차량 등에서 발견됐다. 영덕에서는 대피하던 실버타운 입소자가 차량 폭발로 숨졌고, 일가족 피해도 발생했다. 당국은 연기로 인한 질식 가능성을 포함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주민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채 혼란스럽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현장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벌어졌다. 영덕 7번 국도는 대피 차량으로 마비됐고, 주민 수십 명이 방파제 등지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청송 주민은 대피 과정에서 안전한 방향 안내조차 없어 불안 속에 대피했다고 밝혔고, 안동 도심은 연기로 인해 낮에도 밤처럼 어둡고 연기 피해로 두통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았다. 연기 유입으로 문을 닫은 상가들도 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 인력 3천333명을 투입, 전력시설과 문화재, 민가 등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확산 지연제도 살포했다. 고속도로는 예천의성, 동상주영덕 구간이 통제됐다. 산림청은 "산불 확산 차단과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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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2:13 PM
경북 청송·의성·안동 산불…영덕·영양으로 확산, 26명 사망 #경북산불 #청송산불 #의성산불 #안동산불 #영덕산불 #영양산불 #울산산불 #경남산불 #산불대피 #산림피해 #중대본
연합뉴스에 따르면, 3월 27일 오전 6시 기준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로 인해 사망자 26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산불은 피해 산림 면적이 3만6천9헥타르에 달해, 2000년 동해안 산불 당시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서만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이 발생했으며, 경남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에서는 경상자 2명이 발생했다. 산불로 인해 총 3만7천185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이 중 2만485명은 귀가했으나 1만6천700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 대규모 대피는 특히 의성과 안동 지역에서 집중됐으며, 두 지역에서만 2만9천911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3월 21일 경남 산청에서 처음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으며, 진화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10곳으로 집계됐다. 진화율은 산청·하동 77%, 청송 77%, 울산 울주 온양 76%, 의성 54%, 안동 5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성에서 확산된 영덕과 영양은 각각 10%, 18%에 불과해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 언양과 경남 김해는 진화가 완료됐다. 연합뉴스 이한경 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6차 회의에서 "산불이 시속 8∼10km의 속도로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렵거나 대피 명령에 응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선제적인 주민 대피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차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이번 산불을 통해 다시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다"며 "산림청, 소방, 군, 경찰,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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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1:47 AM
의성 산불, 대응 최고단계 3단계로 격상...소방청 "하회마을 등 전진 배치" #의성산불 #산불3단계 #소방청 #대응단계격상 #하회마을 #대용량포방사 #영덕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산불진화
의성 산불, 대응 최고단계 3단계로 격상...소방청 "하회마을 등 전진 배치" #의성산불 #산불3단계 #소방청 #대응단계격상 #하회마을 #대용량포방사 #영덕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산불진화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며 청송과 영양을 거쳐 영덕까지 확산되자, 소방청은 3월 25일 오후 4시57분을 기해 산불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전국 5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야 하는 대규모 재난에 적용되는 단계로, 소방서장이나 소방본부장, 소방청이 직접 현장 지휘에 나설 수 있다. 소방청은 22일 오후 12시5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불과 23분 만인 오후 1시18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으며, 25일에는 화재가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군 석보면, 영덕군 지품면 등으로 번지자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이 번진 지역 중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도 포함돼 있어, 소방청은 대형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대용량 포방사시스템을 전진 배치했다. 이 장비는 소방 펌프차 26대에 해당하는 성능으로, 1분당 최대 7만5000ℓ의 물을 130m 거리까지 방출할 수 있다. 뉴시스 이와 함께 고성능 화학차 등 특수 장비도 투입됐으며, 전국의 특수구조대 9개 팀이 경북 지역으로 파견됐다. 소방청은 민가와 사찰 등 주요 시설 보호는 물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날씨와 지형 등으로 인해 진화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기상 변화에 따른 추가 대응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25일 오후 5시54분께 경북 영덕군 지품면 황장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까지 더해지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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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5, 2025 at 1:44 PM
경북 의성 산불, 영덕까지 번져 역대 최악 피해...동해안 따라 북상 우려 #경북산불 #의성산불 #영덕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동해안산불확산 #산불진화 #기록적산불 #주민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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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며 경북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다. 산불은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됐으며, 피해 면적과 사망자 수, 재산 피해 모두 역대 최악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당국은 3월 27일 현재 진화 헬기 79대, 인력 4,635명, 장비 69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순간풍속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과 21~22도의 높은 기온, 극도로 건조한 날씨 등으로 진화가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현장 진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진화율도 크게 떨어졌다. 실제로 24일 낮 12시 기준 71%였던 진화율은 사흘 만에 50% 초반대로 떨어졌고, 영덕은 10%, 영양은 18%에 머무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산불의 확산 속도는 시간당 8.2㎞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27일 오전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3만3,204㏊에 달한다. 이는 2000년 강원 동해안 산불 당시 피해 면적인 2만3,794㏊를 이미 넘어선 규모로, 실제 피해 면적 또한 역대 최대일 가능성이 크다. 산불이 확산된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9명 등 총 22명이 사망했으며, 의성군에서는 진화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1명도 숨졌다. 또한, 주택과 공장 등 2,572건의 건축물 피해가 발생했고, 영덕에서는 어선, 양식장, 통신시설까지 피해를 입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도 전소됐다. 연합뉴스 주민 대피도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는 총 3만3,089명의 주민이 실내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다. 산불로 집을 잃은 안동 주민 전모 씨는 "집이 잿더미가 됐다"며, 큰 피해를 입은 심정을 토로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한 대응도 긴박하게 진행 중이다.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 등 세계문화유산과 천년 고찰 인근까지 산불이 접근하면서, 주민들과 당국은 산불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비 예보는 일부 지역에 있었지만, 강수량이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진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산림 당국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다음 비 소식이 있는 4월 초까지는 강풍과 건조한 기후 속에서 산불 진화가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불은 비화 현상으로 인해 산림과 민가에 동시에 불씨가 옮겨붙으며 반복적으로 화재가 확산되고 있어, 동해안을 따라 울진 등 원전단지와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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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7:56 AM
"불덩이가 비처럼 내려"…영덕·청송·영양·안동 산불, 강풍 속 대피 혼란에 인명피해 잇따라 #경북산불 #영덕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안동산불 #대피혼란 #인명피해 #산불재난 #울진해경구조 #7번국도정체 #실버타운참변 #강풍산불
"불덩이가 비처럼 내려"…영덕·청송·영양·안동 산불, 강풍 속 대피 혼란에 인명피해 잇따라 #경북산불 #영덕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안동산불 #대피혼란 #인명피해 #산불재난 #울진해경구조 #7번국도정체 #실버타운참변 #강풍산불
연합뉴스에 따르면, 3월 25일 경북 북부 지역에 강풍을 타고 번진 대형 산불로 인해 주민 대피가 극심한 혼란 속에 진행되며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영덕, 청송, 영양, 안동 등지에서 대피가 늦어지거나 지연되며 참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순간 최대 초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번지면서 7번 국도는 남쪽으로 향하는 차량 대피 행렬로 순식간에 정체됐다. 이 과정에서 차량 사이로 불덩이가 떨어지며 아수라장이 벌어졌고, 일부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다. 영덕읍 주민은 "불덩이가 비처럼 내려 차에 불이 붙었고, 운전자들이 차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불이 차량 속도로 날아다녔다"며 교통통제를 나온 경찰을 향한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산불은 인근 마을로 빠르게 확산됐다. 영덕 고래산 인근 상원리, 도곡리 마을로 불이 번지자 주민들은 석리항, 축산항, 경정3리항 등 항구로 대피했다. 그러나 이들 항구는 짙은 해무와 연기로 인해 고립됐고, 울진해양경찰서가 구조에 나서 총 104명을 인근 대피시설로 이송했다. 구조된 인원은 경정3리항 61명, 석리항 40명, 축산항 3명이다. 이날 오후 8시께에는 영덕경찰서 소속 순찰차가 지품면 일대 교통정리를 위해 출동하던 중 화염에 휩싸여 전소됐다. 차량에 탑승해 있던 경찰관 3명과 주민 1명은 차량에서 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오후 9시 무렵, 영덕읍 매정리에서는 실버타운 입소자들을 대피시키던 차량이 산불에 휘말려 폭발했다. 이 차량에는 직원 2명과 입소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입소자 3명이 숨졌다. 청송군에서도 혼란은 계속됐다.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 주민 김모 씨는 "어느 방향이 안전한지 안내가 없어 불안했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 씨는 "파천면, 안덕, 청송군 전체로 대피 지시가 번갈아 오며 혼란을 겪었다"고 했다. 결국 이들은 대형 리조트로 다시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날 청송에서는 차량으로 대피하던 60대 여성이 산불에 타 숨졌다. 영양군 석보면 삼의계곡 일대에서는 불에 탄 차량 수십 대가 발견됐다. 이곳에서는 일가족 등 총 6명이 대피 도중 숨졌다. 안동 임하면에서는 대피 중이던 70대 여성이 질식해 숨졌고, 또 다른 1명도 사망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대피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혼란과 인명피해를 키운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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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4:12 AM
의성 산불 진화율 95%…영덕·영양·청송·안동도 속도 붙어 #의성산불 #경북산불 #청송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산림청 #대형산불 #산불현황
의성 산불 진화율 95%…영덕·영양·청송·안동도 속도 붙어 #의성산불 #경북산불 #청송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산림청 #대형산불 #산불현황
뉴시스에 따르면 3월 28일 오전 기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7일째를 맞아 진화율이 95%까지 도달했으며,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졌던 산불도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연무가 줄어 시야 확보가 좋아졌고, 비교적 낮은 기온이 진화 작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산불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 19대, 지자체 20대, 소방 12대, 군 32대, 경찰 5대 등 총 88대의 헬기를 투입했다. 진화인력 5587명, 진화차량 695대도 현장에 배치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체 진화율은 85%로 파악됐다. 지역별 진화율은 의성이 전체 화선 277km 중 263km가 진화돼 95%를 기록했고, 안동은 171km 중 145km가 진화돼 85%, 청송은 187km 중 166km가 진화돼 89%, 영양은 185km 중 141km가 진화돼 76%, 영덕은 108km 중 70km가 진화돼 65%로 나타났다. 뉴시스 산불영향구역은 사상 최대 규모인 4만5157헥타르로 추정됐으며,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만헥타르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산불영향구역은 의성 1만2821헥타르, 안동 9896헥타르, 청송 9320헥타르, 영양 5070헥타르, 영덕 8050헥타르에 달한다.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영덕 9명, 영양 6명, 안동과 청송 각각 4명, 의성에서는 헬기 추락으로 1명이 숨졌다. 건축물 피해는 주택 2221동, 공장 3동, 창고 68동, 기타 120동으로 확인됐다. 대피 인원은 총 3만6674명에 달했으며, 이 중 3만389명이 귀가한 상태다. 현재 6285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기상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내륙 지역은 서풍과 북서풍이, 동해안은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평균 풍속은 3~4m로 나타났다. 오후에는 북서 또는 북풍이 시속 2~6m로 예보됐고, 순간 최대 풍속은 10~15m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낮 기온은 9도에서 14도 사이로 진화 활동에 다소 유리한 조건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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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at 1:02 AM
의성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하며 인명 피해, 사망자 15명으로 증가 #의성산불 #경북산불 #산불사망자 #영덕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안동산불 #산불피해 #대피중사망
의성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하며 인명 피해, 사망자 15명으로 증가 #의성산불 #경북산불 #산불사망자 #영덕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안동산불 #산불피해 #대피중사망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북동부 4개 시군으로 번지며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3월 22일 발생한 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6일 기준 15명으로 늘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로 도로변이나 주택 마당 등지에서 발견됐으며, 일부는 산불 확산 도중 차량에서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덕군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실버타운 입소자였으며,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9시께 대피 중 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해 사망했다. 산불의 확산 속도가 워낙 빨랐고, 강풍이 더해지며 대피가 어려웠던 상황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영양군에서 발생한 사망자 4명 중 3명은 50대와 60대 남녀로 일가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며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나머지 사망자들에 대해서도 산불 연기를 피하지 못해 질식하거나, 빠른 불길에 휘말려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산불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잔불 정리 및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이 휩쓴 지역의 피해 규모는 앞으로의 정밀 조사에서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인명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며, 당국은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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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5, 2025 at 10:03 PM
경북 의성 산불 엿새째…대규모 진화작업 속 피해 확산 #경북산불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하회마을 #병산서원 #대전사 #산불진화 #산림청 #대피령 #주택피해 #고속도로통제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면서 경북 북동부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산림당국은 3월 27일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79대, 진화 인력 4천635명, 장비 693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전날에는 주간에 헬기 87대, 인력 5천421명, 장비 656대를 투입했고, 야간에는 3천333명을 투입해 방화선 구축 등 대응을 이어갔다. 이번 산불은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동부 일대로 확산됐다. 산불 확산에 따라 산림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시군별로 분산 배치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밤사이 산불이 소강상태를 보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에도 이날부터 헬기를 투입해 접근을 저지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날까지 시정 불량으로 헬기 투입이 어려웠지만 이날은 출동을 대기 중이며, 오전 중 기상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날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다시 산불이 확산되며 대전사에서도 긴급 방재 작업이 이뤄졌으나, 27일 새벽부터는 불길이 다소 잦아들었다. 한편 한때 산불이 병산서원 인근 3㎞까지 접근해 안동시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했지만, 현재까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영향권은 청송, 영양, 영덕 3곳의 산불 영향 구역이 1만6천19㏊로 집계됐으며, 의성과 안동은 피해 규모가 여전히 추산되지 않은 상태다. 경북 북동부 5개 시군 전체 피해 규모는 3만㏊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선의 길이는 의성과 안동에서만 279㎞에 달하며, 이 가운데 192㎞ 구간에서 진화가 완료됐다. 청송, 영양, 영덕의 화선은 현재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산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으로 총 21명이 숨졌다. 여기에 더해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해 기장 A씨(73)가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피해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로도 이어졌다. 3월 27일 오전 7시 기준, 경북 의성과 안동 등지에서 3만2천98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1만5천490명이 여전히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건축물 피해도 확대돼 주택 2천448개소, 공장 2개소, 창고 50개소, 사찰 등 기타 72개소가 소실 또는 피해를 입었다. 이 중 전소된 건축물은 2천599동, 반소는 16동, 부분 소실은 45동으로 파악됐다. 산불 여파로 교통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IC부터 영덕 IC 구간(105.5㎞)과 중앙고속도로 의성 IC부터 풍기 IC 구간(73.3㎞)은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경북 지역에는 이날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건조 특보가 유지되고 있어 진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전방위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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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1:41 PM
의성 산불 피해 확산…주택 2572채 피해, 주민 3만명 대피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울진산불 #산불대피 #건축물피해 #산불진화 #경북산불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3월 27일 오전 기준 주택 등 건축물 피해가 2572채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 257채였던 수치에서 열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의성과 안동 지역의 산불 영향 구역은 1만5185㏊이며, 총 화선 279km 가운데 192km가 진화돼 진화율은 68%에 이르고 있다. 청송, 영양, 영덕의 영향 구역은 1만6019㏊로 잠정 추계 중이며, 해당 지역의 화선과 진화율은 아직 분석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의 피해 면적은 2022년 울진산불 피해 면적인 1만6301㏊의 두 배 규모에 이르며, 대형 산불 중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이다.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사망자는 주민 21명(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과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지역별 건축물 피해는 안동 952채, 의성 194채, 청송 491채, 영양 73채, 영덕 862채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피 중인 주민도 전날 1만8589명에서 3만298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1만5490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역별로는 안동 3508명, 의성 1204명, 청송 8010명, 영양 1343명, 영덕 1389명, 울진 37명이다. 산불 진화를 위해 지금까지 총 2만2361명이 투입됐으며, 이날에도 공무원 1041명, 진화대원 470명, 경찰 815명, 소방인력 1484명, 군인 248명, 민간단체 552명 등 총 4635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진화 장비는 누적 3128대가 동원됐으며, 이날에는 헬기 79대, 소방차 553대가 투입돼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경북 동북부 일대는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와 함께 대피 주민의 장기화 우려까지 겹쳐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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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1:41 PM
경북 산불 진화율 85%…의성·안동·청송은 진정세, 영덕·영양은 여전 #경북산불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덕산불 #영양산불 #산불진화 #산불피해 #괴물산불 #경북북부산불
경북 산불 진화율 85%…의성·안동·청송은 진정세, 영덕·영양은 여전 #경북산불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덕산불 #영양산불 #산불진화 #산불피해 #괴물산불 #경북북부산불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28일 오전을 기점으로 진화율 85%를 기록하며 진화 작업이 중대한 고비에 접어들었다. 밤사이 산불 지역 곳곳에 소량의 비가 내리고, 풍속도 늦춰지면서 진화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고, 산림 당국은 이를 활용해 헬기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오전 5시 기준 산림청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산불 발생지인 경북 의성군은 화선 277㎞ 중 263㎞에 대한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 95%를 기록하고 있다. 의성은 ‘괴물 산불’로 불릴 만큼 피해가 컸으나, 가장 많은 수의 헬기가 집중 투입된 지역으로 빠른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는 화선 171㎞ 가운데 145㎞의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은 85%를 나타냈다. 청송군은 전체 화선 187㎞ 중 166㎞의 진화를 마쳐 진화율이 89%에 이르고 있다. 영양군은 185㎞ 중 141㎞ 구간을 진화해 76%의 진화율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영덕군의 경우 화선 108㎞ 중 70㎞에 대한 진화가 이뤄져 진화율이 65%에 머물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북부 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1㎜ 안팎의 비가 내렸고, 풍속도 초속 2∼3m 수준으로 떨어져 산불 확산 속도가 둔화된 상태다. 특히 안동에서는 자정 직후 우산이 필요할 정도의 비가 20분가량 내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양군 등 일부 지역에서도 오전 중 소량의 비가 이어졌다. 이 같은 기상 여건 변화는 산불 진화 작업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림청과 자치단체는 이날도 헬기 80대 안팎과 진화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완전 진화를 목표로 작전에 나서고 있다. 진화율이 높은 의성지역 진화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헬기를 진화율이 낮은 지역으로 순환 배치해 효율적인 자원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북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24명에 달한다. 또한 산불영향구역은 4만5천여㏊에 이르며, 진화 완료 후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은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돼 일주일간 확산되며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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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at 12:04 AM
경북 의성 산불, 청송·영덕 넘어 울진 북상 우려…동해안 전방위 위협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덕산불 #영양산불 #울진위협 #하회마을 #도산서원 #산불확산 #동해안산불
경북 의성 산불, 청송·영덕 넘어 울진 북상 우려…동해안 전방위 위협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덕산불 #영양산불 #울진위협 #하회마을 #도산서원 #산불확산 #동해안산불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북 동해안 지역까지 확산하면서, 울진 등 북쪽 지역까지 화재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람이 남풍과 남서풍으로 불면서 불길이 동쪽은 물론 북쪽으로도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성 산불은 지난 22일 시작된 이후 사흘 만인 24일 안동시 길안면, 남선면, 임하면 일대 마을까지 확산됐고, 25일에는 안동 전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어 산불은 청송을 지나 영덕으로 퍼졌고, 북동쪽으로는 영양까지 불길이 번졌다. 이로 인해 영덕 8명, 영양 6명, 안동 4명, 청송 3명 등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안동지역은 산불영향구역이 3만7천여 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자체 추산됐으며, 이는 경북 북동부 지역 전체를 강타하고 있는 화재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산불은 현재 의성군 사곡 신감리에서 북서쪽인 의성읍 방향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으며, 산림 당국은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대피를 안내했다. 연합뉴스 남풍이 지속되면서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하회마을은 의성군 안사면에서 직선거리로 약 7km 떨어져 있으며, 이날 회색 연기와 연무로 뒤덮였다. 인근에 위치한 도산면과 예안면으로도 산불이 확산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산서원이 있는 지역까지 불길이 향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바람 방향이 시시각각 바뀌거나 돌풍이 불면서 화재 확산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22년 울진 산불 당시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불길이 반대로 이동한 전례가 있었다. 26일 오후에는 풍향이 바뀌며 영양으로 번졌던 산불 일부가 다시 안동 도산면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기류 변화는 울진 지역까지 불길이 북상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울진의 안전에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봄철 특유의 서풍 외에도 국지적인 남풍, 남서풍, 돌풍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불길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고 진화에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경북 북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동해안을 따라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피해 지역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전력을 다해 화재 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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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9:54 AM
영양 산불 진화율 18%…3515ha 피해, 주민 1998명 대피 #영양산불 #의성산불확산 #산불진화율 #산불피해 #경북산불 #특별재난구역 #산불대피 #산림피해
뉴시스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경북 영양군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해당 산불은 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안동과 청송을 거쳐 25일 오후 5시 50분경 영양군 석보면으로 확산됐다. 27일 오전 기준, 영양군의 산림 피해 면적은 3515㏊로 집계됐으며, 진화율은 18%에 그치고 있다. 산불 확산과 함께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1명이다. 뉴시스 산불로 인해 영양군 주민 1875명과 시설입소자 123명 등 총 1998명이 안전을 위해 대피한 상태다. 이들은 관내 체육관과 임시 대피소 등으로 이동했다. 진화작업에는 공무원을 포함한 진화인력 784명과 장비 87대가 투입돼 현장에서 불길을 잡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특별재난구역 지정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을 관계기관에 조속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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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0:43 PM
의성 산불 헬기 추락 여파로 진화작업 차질…사곡면 산불 의성읍 방향으로 급속 확산 #의성산불 #헬기추락 #산불확산 #사곡면 #의성읍 #영양산불 #청송대피령 #산불진화차질 #연합뉴스
의성 산불 헬기 추락 여파로 진화작업 차질…사곡면 산불 의성읍 방향으로 급속 확산 #의성산불 #헬기추락 #산불확산 #사곡면 #의성읍 #영양산불 #청송대피령 #산불진화차질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하면서 기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산림청은 전국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 헬기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헬기 운항이 중단되자 의성군 사곡면 신감리에서 의성읍 방향으로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이날 오후 2시 58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파하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사고가 발생한 헬기는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의 한 야산에서 추락했고, 사고로 기장 A(73)씨가 사망했다. 연합뉴스 이번 헬기 추락 사고의 영향은 의성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에서는 산불이 영양읍 대천리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청송군 또한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일대 주민들에게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다. 산불 확산과 더불어 진화 자원의 일시적 공백이 겹치면서 경북 북부권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국은 주민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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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7:53 AM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22명 숨져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대형산불 #산불사망자 #산불확산 #소나무밀도 #중앙선폐쇄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22명 숨져 #의성산불 #안동산불 #청송산불 #영양산불 #영덕산불 #대형산불 #산불사망자 #산불확산 #소나무밀도 #중앙선폐쇄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전국적인 대형 피해를 초래하며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22년 울진 산불을 능가하는 역대급 재난으로 평가되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산불은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처음 맞이하는 대형 산불"이라며 "불이 봉화를 올린 것처럼 곳곳에 퍼져 나가 이어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오후 2시부터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 길안면, 상주영덕고속도로 동안동 IC 일대까지 급속히 번졌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서 위원은 국도변을 지나며 목격한 안동 동쪽의 길안과 임하 일대는 산림과 민가 곳곳에 불길이 번지고 있었으며, 오후 5시 이후에는 화산재 같은 연기가 안동 남쪽으로 흘러가는 장면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오후 6시에는 중앙선 철도가 양방향 모두 폐쇄되며 학생들이 택시와 버스로 영주 등지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후 자정 무렵부터 바람이 다소 잦아들었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은 "하늘에서 집 마당으로 불똥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안동, 의성, 영덕은 소나무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다"며 "특정 산지에서는 소나무 밀도가 80~90%에 이르고, 불에 취약한 환경이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번 산불로 인해 사망자는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 등 총 18명에 달했다. 여기에 앞서 산청에서 숨진 4명을 포함하면 전체 사망자는 최소 22명으로, 이는 1997년 산불로 인한 24명의 사망자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다. 뉴시스 이번 산불은 불과 수 시간 만에 동해안까지 확산되는 등 매우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산불 관계자들과 현장 구조대원들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서 위원은 수십 년 간의 녹색연합 활동 중 이번 산불이 가장 광범위한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평가했다. 산불의 확산으로 인해 경북 지역 전반에 연기가 드리우고, 안동 일대는 하늘이 흐린 날씨처럼 보일 정도로 짙은 연기로 뒤덮였다. 특히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산림에서 불이 발생할 경우 확산 속도와 연기량이 크게 증가해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의성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짧은 시간 내에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되며 대규모 인명 피해와 산림 훼손을 초래했다. 당국은 수습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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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07 PM
의성 산불에 비 내렸지만 주불 진화는 한계…영양·청송·영덕 확산 저지 총력 #의성산불 #경북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청송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산불영향구역 #산림청 #비내림영향
의성 산불에 비 내렸지만 주불 진화는 한계…영양·청송·영덕 확산 저지 총력 #의성산불 #경북산불 #안동산불 #영양산불 #청송산불 #영덕산불 #산불진화 #산불영향구역 #산림청 #비내림영향
연합뉴스에 따르면 3월 27일 저녁 경북 의성을 포함한 북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산림당국은 이 비가 산불 주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불 확산을 억제하는 데에는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산림청 임상섭 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일부 지역에 내린 비가 주불 진화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확산과 비산화 위험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대원들이 연기에 갇힐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의성 일부 지역에서 강수량 1㎜가 기록됐으며, 이날 밤까지는 충청 부근에서 동진하는 강수대의 영향을 받아 빗방울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3시까지는 빗방울 가능성이 남아 있으며, 울진과 영덕 일부 지역에도 오전 중에 소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당일 높은 습도로 인해 진화작업은 전날보다 원활하게 이뤄졌고, 진화율도 오전보다 19% 상승한 63%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이날 밤에는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된 안동 시내 방향에 저지선을 집중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읍 일대에는 확산을 막기 위한 진화 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영향 구역이 넓은 영덕 지역에는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8개 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 5시 기준 경북 5개 지역의 산불영향 구역은 총 3만5천697헥타르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2천821헥타르(진화율 62%), 안동 5천580헥타르(63%), 청송 5천115헥타르(80%), 영양 4천362헥타르(60%), 영덕 7천819헥타르(55%)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모레부터 상층의 찬 공기와 함께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날씨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북부 지역 전역에 걸쳐 확산된 가운데, 각 지역별 진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집중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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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11:4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