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ster
banner
mdot.bsky.social
Meister
@mdot.bsky.social
읽고본것 로그기록용. 감상은 없습니다. 잡서 위주. 영양가도 없습니다.
(알 수도 있을 어딘가의 누군가)
Reposted by Meister
나는 가챠도 이 문제의 한쪽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파친코 문화에 흠뻑 젖어 있는 문화에서 뽑기 산업을 키웠고, 그걸 게임으로 도입했다. 그리고 한국의 넥슨이 그걸 가져와서 게임 비즈니스에 집어 넣었고, 이걸 중국이 최대치로 뽑아먹고 있다. 한중일의 콜라보가 아주 환장스럽다.

www.khan.co.kr/article/2025...
“한 사람 갱생보다 도박판 박살 내는 게 더 쉽다”···‘저승사자’ 된 기획자의 접근법
[주간경향] “한 사람 도박 끊게 하는 것보다 시장 자체를 박살 내는 게 더 쉽다.” 조호연 ‘도박없는학교’ 교장(51)은 도박 문제에 대한 접근법이 다르다.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건 수긍이 간다. 그런데 음지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도박 생태계를 박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원천은 그의 이력이다. 그는 현재 인터넷 불...
www.khan.co.kr
November 10, 2025 at 6:13 AM
집에서 제일 가까운 헬스장이 문을 닫은 탓에, 도보 27분(네이버기준)에 있는 헬스장을 다녀야할 것 같은데...(꼭 웨이트가 아니더라도 필라테스고 요가고 다 그쪽 동네에 있음)
11월에 등록하면 과연 겨울 동안 그나마 실내운동을 하는 결과가 될 것인가 겨울이라서 못 가는 결과가 될 것인가 투비컨티뉴. 경우에 따라서는 겨울 동안 병원 수술입원재활엔딩이 될 수도 있음.
November 10, 2025 at 9:12 AM
Reposted by Meister
우리집은 부모님 쓰실 물건에 큰 견출지를 붙이고 매직으로 글씨를 적어넣은지 좀 되었다. 화장품 등에 국한되지 않고 가전에도 붙인다.

파스텔톤에 흰글씨로 기능이 표기된 가전은 시인성이 특히 떨어진다. 뭐가 전원이고 뭐가 온도 설정이고 이런 게 딱 인식이 안 되니 어쩌다 한번 쓰려면 헤매게 되는 일이 생긴다. 게다가 버튼은 대개 터치식이라 터치 인식이 잘 안되는 어르신들은 계속 헤매기 일쑤.

상품 디자인에 보다 많은 사람의 편의가 고려되었으면 좋겠지만…
한국에서 제조되고 한국 내에서 판매되는 샴푸, 린스, 화장품 통에 영어로만 표기하는 거 법적으로 금지시키고 싶어지는 오후 9시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이게 로션인지 스킨인지, 샴푸인지 린스인지 큰 글씨로 표기 안 하는 경우도 많음. 작은 글씨로 쓰는 경우가 꽤 많고, 표기한다 해도 영어로 써서 알아보기가 어려움...
압권은 작은 영어 글씨로 적혀 있어서 깨알만한 제품 성분표 읽지 않으면 용도를 알 수 없는 경우임...
November 8, 2025 at 10:31 PM
Reposted by Meister
일본 게이머 중 한 분이

“이제 RPG게임을 시작하면 처음 어느 정도는 마을 등을 파악하고, 물건을 준비하고, 세계를 탐험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게임 세대가 많다.

모바일 게임 등은 돈을 쓰는 것으로 쉽게 강해질 수 있는 경우가 많고, 굳이 탐험을 하지 않아도 게임 측에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처음 만난 곳을 알아보기 위한 노력'은 이제 이전의 이야기다."라고 한 걸 봤는데요.

이거 아주 많은 분야에 적용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November 5, 2025 at 8:30 AM
혼자 식사 챙겨 먹어야하면 양배추 팬에 구워서 당근라페 곁들여먹기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내 미각 왜 정상이지... (냉장고의 남는 식재료를 일단 익힘+간이 될만한 뭔가-이 역시 보통 남는거-를 곁들임)
November 2, 2025 at 10:56 AM
어제 날씨 진짜 좋았다...
November 2, 2025 at 4:25 AM
아침에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습관적인 식욕에는 당근을 씹어 먹고, 그러면서 해야할 일들을 이것저것 처리하고 있으면서... 그러고도 3시간 동안 계속 흐리멍덩하게 멍했는데 손님 온 순간 갑자기 오늘이 시작된 기분임.
October 30, 2025 at 3:12 AM
오늘 왜 이렇게 힘들지... 아침에 병원 갈 때까진 외려 평소보다 괜찮았는데. 역시 날씨 추워져서인가.
October 27, 2025 at 8:21 AM
깻잎이 너무 많이 남아서 대충 소면 삶아 깻잎간장소스 비빔국수 해먹어야겠다하고 하다가 기름조차 올리브유밖에 없길래 대충 땅콩버터 한 스푼 넣었는데 생각보다 식초간장설탕땅콩버터 조합이 괜찮았다...
October 27, 2025 at 4:07 AM
기버터 산 김에 오믈렛 만들 때도 그거 쓰고 있는데, 약간 뒷맛에 기름 맛이 돌긴 하는데 버터와 달리 불 조절 좀 못해도 타진 않아서 인지 보이는 완성도는 일반 버터 쓸 때보다 이게 나은 듯... 그나저나 나 요새 샌드위치 잘 만드는 거 같아.
October 17, 2025 at 2:29 AM
며칠 전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와서 안먹었던 명란이 방치 중인게 생각나서 급하게 명란바게트 해먹었는데 간만에 먹으니까 맛있다... 오븐토스터가 없어서 프라이팬에서 대충 해먹었는데도.
October 15, 2025 at 2:47 AM
나 요새 식세기 너무 사랑해서 집에도 하나 들이고 싶은데 어머니가 절대 못들이게 하심 흑흑. 그냥 식세길 들이고 그릇건조대를 하나 줄이면 안될까요ㅠㅠ 주방살림은 어머니 영역이라 이사갈때까진 절대 못건드리겠지만(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연휴에 집 찬장 컵 위치 바꿔둠)
October 10, 2025 at 10:16 AM
있는 거 잘쓰기 하나 들이면 하나 내놓기 가진걸 수리하고 그래도 고장났으면 대체품은 당근에서 먼저 구해보기...를 시도해보는 중....
October 10, 2025 at 10:12 AM
재봉틀 재밌다. 소품 만들기는 빨리, 그것도 대충 쓸 수는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부분이 좋은 거 같음... (옷만들기 배웠을 때는 입을 수 있는 완성품이 잠옷 바지 밖에 없었던 사람)
October 7, 2025 at 7:24 AM
Reposted by Meister
추석때 혹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전화번호부를 공유드립니다!!! 다들 건강한 추석 보내시길🫡🫡
October 2, 2025 at 1:05 AM
Reposted by Meister
궁금하다

이 게시물은 환승연애, 나는 솔로 등 연애프로그램을 안 본 사람만 알티할 수 있는 글입니다
October 1, 2025 at 2:17 PM
밖에서 그림그린다는 자체가 주는 평온함이 있어서 어반스케치 좀 더 해볼까 싶긴 한데, 혼자 그리고 있는 게 뻘쭘하고 완성하지 않게 됨+그렇지만 지역 모임에 끼어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건 내가 좀 성격이 안맞음이라 고민...
September 21, 2025 at 2:43 AM
집 청소하다 무시무시한 걸 발견함. 20년전 메모장(사용안함)...
September 18, 2025 at 2:30 PM
청소해야하는데 청소할 기력이 없어서 남의집 청소 유튜브 보는 중... 그래도 책이든 유튜브든 특정 주제로 많이 보고있으면 뭔가 일부 학습도 되고 작은 일 정도는 슬그머니 할 의욕도 생기고 그렇긴 하더라고. 가을인데 사람이 왜 이렇게 가라앉는지(사유: 건강)
September 18, 2025 at 3:19 AM
기분상 슬슬 연말이라서 2026 다이어리 세팅예시..를 보려고 유튜브를 돌다가 아직 좀 성급했음을 깨닫고 알고리즘의 인도에 순응해 (오래된) 가구수리 유튜브를 틀어놓았다...
옛날 가구들의 디테일이 왜 그런 모양이 되는지를 구조의 이해와 함께 깨닫는 시간이었다.(의자 속재료라거나 마감방식이라거나 기타등등) 유익하긴 한데 정말 쓸모없는 지식이군...
September 16, 2025 at 1:30 AM
분명 수면 어쩌고 하는 책들에선 한결같이 아침에 햇볕을 쬐고 운동을 하면 잠이 깬다고 하고 있는데 왜 나는 잠이 오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밖에 나갔다 오면 당장은 상쾌한데 좀 지난 후에 졸려짐. 딱히 수면부족 어쩌고도 아닌게 그 시간 동안 실내에서 책이나 보고있는 날은 안졸림......
September 10, 2025 at 1:09 AM
뭘 마셨는지도 기억안나게 평이한 건, 커피로서 장점인 걸까 아닌 걸까. 불쾌하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없다는 말도 될거고, 큰 개성이 없다는 말도 될거고.
하지만 비슷하게 개성도 불쾌함도 없어도 맛에서 어딘가(바디감이나 산미/단맛 등등 쪽이) 비어 있다고 느끼는 커피도 있곤 하니까 장단점을 인지 못할 정도로 자체적으로는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뜻일 수도 있고...
몇 번을 마셨는데도 맛이 인상에 없는(향이 없는 것도 맛이 없는 것도 아님ㅇㅇ) 원두가 있어서 이걸 또 사야할까를 좀 고민해보는 중.
September 9, 2025 at 3:41 AM
나는 '남'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나와 길게 관계가 엮인 사람을 대하는 건 어렵고 조심스러운데, 그냥 스쳐 지나가는 남, 일로 잠깐 마주치는 상대 이런 사람을 대하는 것은 의외로 좋다. 그저 친절하고 예의바르면 되고 사이에는 용건이 있으며 좋은 순간만을 나눌 수 있다. 좋지 않은 용건으로 만날 때조차(사유:병원 등) 딱히 그것이 상대와의 갈등은 아니다.
나쁜 일조차 스쳐 지나갈 뿐이고, 해결한 후 잊으면 그뿐이다. 어느것도 쌓이지 않는다.
생각보다 서비스업에 맞는 성격이라고 생각함... 근데 장사능숙한 성격은 아님.
September 2, 2025 at 1:08 AM
동네빵집이 확장이전 하시는거 같아서 아침부터 빵사옴. 오픈시간 바뀌고는 못들렀는데(오후에 가면 다 파시고 이미 문닫음...) 어딜 가시든 잘되실 곳이라 나만 아쉬울 뿐.
August 31, 2025 at 1:33 AM
일은 불황이고 와중에 코로나가 걸리고 또다시 어딘가 아픈 곳이 늘어 수술을 하네마네 하고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일상행복도가 높아서 행복하긴한데 이거 정말 괜찮아?하는 당황스러운 상태임.
August 30, 2025 at 5:0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