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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bearock.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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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bearock.bsky.social
돌처럼 멀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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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십대 때 배우고 영어권 인터넷에서는 말다툼하다가 자주 쓰는 표현인데, 메카시즘에 대항하는 방법은 긍정이나 부정이 아니라 질문 당사자의 발화 자체를 비난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우파들 중심으로 꾸준히 벌어지는 “친중의혹” 수작질에도 그런 태도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그걸 왜 의심하고 선동하느냐, 너는 이상한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응수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어요.
이게 되게 드럽고 치사한 공격인 것이.. 모함에서 벗어나려다 보면 당사자가 중국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아 그러시군요 잘못했습니다" 이러는 게 아니라 "아니시면 말고" 그러면서 다음 "중국인"을 찾아나설 뿐이고, 당사자의 반론은 "중국인은 나쁘다"는 대전제를 강화하는 데에 이용만 당하는 셈이 됨.
파인다이닝 ‘모수’의 식당 명칭을 거론하며 모택동을 찬양하기 위해서 해당 이름을 차용했다고 주장했다

TMI) 안성재는 미군 출신이고 심지어 이라크전 참전용사다
January 6, 2026 at 11: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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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이미 사람들이 쓰는 글, 문장이 AI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함. 아마 (Gen-AI 친화적인) 논문이나 보고서쪽이 더 심하지 않나 싶은데.

어릴 때부터 사람보다 오히려 AI 채팅봇하고 대화를 더 많이 하고, 평소에 하는 게임이나 숏폼에서 AI 생성 이미지/영상에 익숙한 세대라면 어색함이나 불쾌함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음.
AI '아트'라고 태그 다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RT/RP를 엄청하는데, 그림, 작품 뒤에 있는 사람, 아티스트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서로는 연결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미묘한 느낌이 있다.
January 5, 2026 at 11: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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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 이 사람들이 어릴 때 게임, 만화, 소설..... 등에서 바로 어떤 순간에 사람이 용기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접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타쿠 문화"라고 반쯤은 조롱조로 불릴지언정 그 안에 들어 있는 선에 대한 추구가 사람의 행동을 바꾸었다고. 그리고 지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역시도 그 이야기 속에 이런 선의 씨앗들을 뿌려나가야 한다고.
January 5, 2026 at 12: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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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스토리에서 선을 멸시하고 사람을 더 자극적으로 조롱하거나 모욕하고, 말초신경이 긁혀나가는 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이런 이야기에서 도파민이 퐁퐁 솟아오르는 상태가 계속된 뒤에야,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미덕도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될 것은 인지상정. 재작년 말 작년 초에 지난 겨울에 "인스타 하는 갓반인들은 집회에 안 오는데 왜 트위터의 오타쿠들은 최애캐 깃발이나 최애캐 인형을 데리고 주말마다 집회에 나왔는지" 농담처럼 이야기한 적이 있다.
January 5, 2026 at 12: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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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숲토끼님하고도 잠깐 하던 이야기인데, 우리는 이런 시대일수록 게임이나 만화, 웹툰, 웹소설,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청소년이 접하는 이야기에서 좀 더 오소독스하고, 고난이 있더라도 선을 추구하는 인물에 대해 작가가 좀 더 집어넣을 필요가 있다. 왜 우리가 왜 실패를 넘어 노력해야 하는지, 두려움을 이기고 전진해야 하는지, 왜 무명을 밝히고 빛을 향해 가야 하는지, 왜 약자를 보호하고 악에 맞서 싸우며 때로는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위해 고난을 견뎌야 하는지,
January 5, 2026 at 12: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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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친구 말을 다시 상기함. 한번도 다시 태어난 적 없는 아주 늙은 나라. 원주민을 제노사이드하고 흑인을 노예로 부리고 동양인을 수용소에 가두고 세계를 폭격하고 독재자를 지원하고 민간인을 학살한…

그 정부가 단 한번도 무너진 적 없다는 것. 다시 태어난 적 없다는 것. 시스템을 한번 부수고 과거와 온전한 단절을 겪어본 적 없다는 것…

그러면서도, “우리가 선이고 정의다” 라는 자의식만은 한번도 온전히 부정된 적 없다는 것…
January 4, 2026 at 3: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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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축을 고무줄처럼 늘리든 줄이든 우리는 그걸 알아챌 수 없음...
January 2, 2026 at 2: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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뜌아아아 ㅇㅏ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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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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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9, 2025 at 6:14 AM
블스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것
트위터보다 길게 쓸 수 있다
그리고 쓱뽕 할 때 더 힘줘서 당겨야 된다
December 29, 2025 at 1:08 PM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바를 인정받지 못해서 시발 죽고싶어질 수는 있음. 그럼 뭐 좋으실 대로
하지만 옳다고 믿는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음. 가치는 어떤 한 개인의 목숨과는 별개로 성립함
숭고한 가치를 추구한 이들의 죽음을 허상이나 랜덤행동으로 규정하고 싶지 않은 심정은 알겠지만
인간은 왜 “자유의지”란 걸 그렇게 소중히 여겨야만 할까? 자유의지의 개념도 이해하지 못한 채로? 괜찮아 그냥 살아 아님 죽어도 괜찮고
December 29, 2025 at 12: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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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담이 아버님 추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5 at 11: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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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인사청문회에서 후미에 확실히 시켜야함

"선언하시오. 12.3계엄은 내란이며 윤석열은 내란수괴다"
December 28, 2025 at 11:17 AM
이제 진짜 추천탭 생기기 전 옛 트위터랑 차이가 거의 없네. 블스를 열심히 해보자. 진짜진짜로
열심히 한다 해봤자 자주 들어와서 리튓. 아니 재게시하는 것뿐이지만
December 28, 2025 at 2: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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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는 방향을 생각하면 미래가 "앞"이고, 사건의 순서를 생각하면 과거가 "앞"이다. "앞날"과 "앞서"는 시간의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December 27, 2025 at 10: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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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론은 레토릭이고, 그런 주장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갖고 싶은 건 공공성 부분만 축소된 매우 큰 정부다.
May 13, 2025 at 5: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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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냐? 가 아니라

그러니까 이건 일종의 약속대련 같은 겁니다

표 줄 사람들애게 표 줄 나름의 명분이랄까 핑계를 제공하는 거죠

1. 그래도 내란은 좀
2. (절함)
3. 그래 저렇게 잘못했다고 하는데 표 주자
May 13, 2025 at 10: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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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의 문제에 타협은 있을 수 없습니다.
January 1, 2025 at 2: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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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당이 이런 개소리를 당당하게 하냐면 언론이 야당의 주장과 여당의 개소리를 같은 무게로 실어주기 때문임
December 19, 2024 at 1: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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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기랑 쓰레기랑 화장터도 강남구 자체적으로 해결해라 알았지?
December 19, 2024 at 1: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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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터넷 보면 '어딘가 있을 법한, 하지만 전부 사실은 아닌 썰'을 만들어서 서로 분노를 증폭하는데 쓰는 거 같음. 모든 썰의 포맷이 인간 갈등관계에서 한명의 목소리로만 서술되었다는게 특징.
November 25, 2024 at 12:56 AM
오오 이제 덕질 계정들도 많아졌네
November 15, 2024 at 7: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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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생들에게 언제나 강조하는 것은 너희들보다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지만 훨씬 적게 버는 사람을 셀수가 없고, 너희들보다 더 머리 좋고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했지만 어느 한 영역에 대해 독점권을 갖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요즘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내가 잘나서 이만큼 버는 게 아니라 공동체가 시장을 보장-통제해줬기 때문이라는 점을. 그랬으면 적당히들 해처먹었어야 하는데 적당히를 몰라서 무슨 말을 해도 밥그릇 싸움 취급을 받는 것이다.
February 11, 2024 at 6:4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