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의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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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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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Procrastinator / Wildflowers / Choral music / Landscape / Cats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
오늘의 파랗고 투명한 하늘.
August 30, 2023 at 2:13 AM
Reposted by 어딘가의 웨이
앞서 일부 남성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게임 속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가 '노출이 적은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고 있다'고 게임사를 비난하며 별점 테러를 하고 악의적 후기를 남겼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948142#cb
별점테러에 항의방문, 개인 SNS 뒤지기까지... 그 시작은 "노출이 적다"
프로젝트문, 남성이용자 항의에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공개해고... 지지단체들 "우린 트럭 보내겠다"
m.ohmynews.com
July 27, 2023 at 8:27 AM
실내에서 찍었더니 색이 어둡게 나온다...😒
아무튼, 블루스카이!
July 27, 2023 at 4:14 AM
올 겨울은 타이밍을 놓쳐버림... 근무 퐁당퐁당에 합창공연 리허설까지 겹쳐 3-4일 일정이 안 나오네.
10월엔 아벨타스만을 가고, 여긴 내년 겨울에 가볼까. 어느 계절이든 좋겠지만 이왕이면 눈이 남아있는 시기가 최고야 😌
July 27, 2023 at 12:43 AM
Reposted by 어딘가의 웨이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01571.html

보수성향 민간단체나 학부모라고 주장하는 극우주의자들이 유해하다며 민원을 제기한 도서출판물들. 목록을 보면 볼 수록, 이정도도 자식에게 안 읽히고 대체 뭘 어쩌자는 건가, 지들이 아동학대를 하고 있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July 26, 2023 at 8:16 PM
이상하게 불안레벨이 높은 오후.
오늘 근무가 영 불만족스러워서였을까,
자기 전 보았던 탐라에서 피해자였던 림부스 컴퍼니가 이제는 남초커뮤와 한통속이 되어 저열한 가해자로 돌변해서일까,
읽고 있는 책 두 권이 모두 썩어빠진 중년남을 다루고 있어서일까

길고 한가한 오후가 불안으로 가득차 답답하고, 이게 하루 정도는 지속될 걸 알아서 참 싫었다.
남편이 걱정하며 이걸 타줘서 반신반의하며 마셔봤는데.

...신 맛에 놀라고, 신 맛이 가라앉을 즈음 마음이 다시 평소처럼 돌아옴...?
이딴 발포제 음료가 도움이 되다니 뭔가 진 것 같다.
July 26, 2023 at 8:26 AM
펫의 이야기를 흐뭇하게 읽는다.
트리샤의 이야기를 분노와 좌절에 가슴을 치며 읽는다.
다시 펫의, 주체적으로 행복을 찾아나가는 삶을.
다시 트리샤의, 한 인간이 아닌 아내이자 가정의 부품이길 강요당하는 삶을.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될까.
아직까지는 참 괴로운 이야기이다. 아기 낳는 기계이자 하녀로 취급받는 트리샤의 삶을 들여다볼 때마다 가슴에 커다란 돌이 얹어지는 것 같아.
그럼에도 '꿋꿋이 스스로의 삶을 형성해나간다'는 책 소개글을 믿고 조금 더 읽어봐야지.

—나의 진짜 아이들, 조 월튼.
July 26, 2023 at 6:09 AM
세상에.
김윤아 선생님? 언니? 김윤아느님? 정말... 맞아요?! 😍
July 26, 2023 at 5:56 AM
Reposted by 어딘가의 웨이
얘들아 대형사건
@loveyuna.bsky.social
July 25, 2023 at 7:50 AM
어제 타병동에 출장서비스 갔다가 한국샘을 만났다. 내 가슴에 박힌 이름이 넘나 한국인스러워서 딱 보고 알아보셨다고 함ㅋ

이야기하다 우리 도시의 한인간호사 단톡방 이야기가 나왔는데. 알고보니 서로 다른 단톡방에 있더라구.
내가 있는 곳은 주로 이민 1세대가 많은 톡방이고, 그 샘이 있는 톡방은 현지 간호대를 나온 분들(주로 이민 1.5세~2세)이 많은 것으로 추정.

내가 있는 톡방에도 계셨는데, ....나이대가 안 맞아서 어려우셨대.
......아, 그치. 우리 다들 한국서 최소 2년 근무하고 온 사람들이라, 막내가 20대 후반.
July 25, 2023 at 7:49 AM
지인 새 집에 다녀왔다!
혼자서 필지 구입하고 집 짓고 새 가구들 구입하느라 너무너무너무너무 고생을 해서, ......새 집에서 사는 것이 전혀 즐겁지가 않대 😂😂😂

아이고 이를 어째ㅋㅋㅋㅋ
그런데 그 마음 조금은 알 것도 같아. 나도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꼽으라면 북섬-남섬간 이사, 그리고 주택구입일걸.

주택이란 것이 한국의 아파트와 달라도 너무 달라서. 한 번 구입을 결정했다가 살아보니 불편해서 되판다- 라는 것이 매우 심각하고 끔찍하게 번거로운 일임. 그래서 절대로 대충 고를 수가 없더라구ㅠㅠㅠㅠ
July 25, 2023 at 4:19 AM
Reposted by 어딘가의 웨이
트위터에서 주워온 사진일건데, 하드디스크에 있길래 올려봅니다. 하. 내일은 월요일이고, 개르베로스가 잘 어울리는 시각입니다.
July 16, 2023 at 9:32 AM
어서오입셔♥
July 14, 2023 at 1:57 AM
날은 우중충하고
기운은 없고
남편이랑 진격의 거인 애니 보고 있는데 세상 사람들 다 미워 다 뿌셔뿌셔 내용은 점점 암울해지네

안그래도 우중충해서 기분 가라앉기 쉬운 겨울인데!! 우리 애니를 잘못 고른 것 같아 😂
July 9, 2023 at 10:49 AM
이런 걸 장염이라고 부르는 걸까 🙄 장염 걸려본 적 없는 축복받은 인생이었으나 이제 그 축복빨의 유통기한이 끝나가나봐.
하필 근무 중 시작해서. 보통 한두 번 이러고 말길래 그냥 있지 뭐 싶었는데 안 멈춤. 납가운 입으며 배에 무게를 살짝 실었더니, 아 이건 안 된다, 몰려오는 구역감과 어지러움에 냅다 "나 일 못하겠다" 말하고 조퇴해버렸다. 버스도 못 탈 것 같아서 남편 부르고.
수액 하나 가져올 걸 그랬나(셀프로 라인삽입 가능), 뒤늦은 후회가 들었지만. 뭐 아직 탈수증상 올 정도는 안 되었으니.
July 8, 2023 at 9:08 PM
이번 금요일에도 외쳤다.
금요일 PICC근무 진짜 싫어~~
급히 라인 필요한 환자가 있다는데 아니 그럼 거 일찍일찍 요청서 보내고 관련 리퍼도 내고 그래야죠ㅜㅜ 필요할 지도 몰라~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 넣어줘~ 라고 하면 우선순위를 어찌 잡으라고. 금요일 오후 늦게 최종 결정을 내리고는 당연한듯 라인을 요구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미 마지막 환자 내려서 준비 중이라고!
주말 온콜팀이 해줄 수 있었으려나 모르겠네. 아 신경쓰여. 무심해져야 하는데 또 너무 무심해져도 안 되는 거잖아.
아무튼 넣을 PICC이고, 퇴원 전까지 혈액검사에 라인확보에 도움 되는 것은 좋은데. 곧 퇴원할 거라고 해서 우선순위를 올려 받았던 것임을 팀은 아마 모르겠지. 이미 내려온 환자분을 돌려보내고 다른 환자분을 그제서야 이송요청해봤자 시간만 낭비될 거라 그냥 진행했지만.
결국 남겨두고 온 다른 의뢰서가 계속 밟힌다. 금요일 PICC근무는 역시 정신적으로 피로해. 트리아지가 참 적성에 안 맞는다.
July 2, 2023 at 6:31 AM
내년 1월에 동료가 한국에 8일 여행간다고, 서울에만 있어도 좋겠냐 다른 지역도 갈까 문의해옴.

한국... 1월... 여기에서부터 내 머리는 정지이고. 너 필리핀에서 왔는데 영하 10도 괜찮겠니...

다른 지역 가려면 운전하는 게 좋긴 한데 뉴질랜드의 왼쪽 차선 + 착한 운전자들에게 길들여져있을테니 운전도 권하지 못하겠고. 끙.

해외에서 온 여행객은 한국에 대체 뭐 보러 오는 거지... 동료가 일본들렀다 오는데 도쿄, 오사카 등등 여행할거래. 한국도 이런 여행용 도시가, 뭐가 좋지, 음.
(나☜자연 외에는 관심 없는 사람)
June 29, 2023 at 9:02 PM
요 며칠 자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점심에 중국집행. 자장면 한 그릇 맛있게 먹고, 남은 소스에 볶음밥도 약간 비벼먹었다. 간만의 탄수화물 폭탄에 행복도 max.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미안한 맘이 들어 슬로우 스쿼트 한 셋트 하는 게 바로 가족력 있는 30대 후반인의 삶인갑다. 흐엉.
온전히 즐길 수 없어 슬프지만, 당뇨 없이 오래오래 자장면 먹을 거야!
June 28, 2023 at 6:57 AM
열심히 쓴 포스트가 날아갔다. 블스에서는 뒤로가기를 누르면 그냥 삭제되어 버리는구나...(시무룩) 긴 포스트 쓸 때 중간중간 복사해둬야 하나 😓
June 26, 2023 at 6:43 AM
오랜만의 주말 추가근무 픽업. 환자들이 주말인데 나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서 쵸금 머쓱하다. 검사가 많이 밀려서 주말에 검사실을 추가오픈, 대기열을 줄이려는 목적임. 갑자기 검사일이 앞당겨진 것에 대해 다들 설명을 들은 모양이다.
저도 주말이라고 돈 더 줘서 좋거등요. 윈윈입니다✌
June 25, 2023 at 12:37 AM
감염으로 몇 주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 + 조만간 퇴원 후 재택 항생제 치료할 예정이라 PICC라인이 의뢰되었다. OK, 그럼 바로 받아야지.
그런데 상태가 조금 불안정해졌단다. 그래도 넣어달라길래 OK했다.
환자 혼자 이송할 정도가 아니어서 이송전담 간호사가 붙어서 왔다. ...? 여기서 첫 번째 물음표.
환자 받으며 확인하니 살짝 drowsy+confused. 동의서 작성 불가. 팀 의사와 상의해 일단 의사가 동의서 작성하고 진행하기로. ...?? 두 번째 물음표.
퇴원시킬 목적의 PICC이었는데. 며칠 내 퇴원 가능해요?
June 23, 2023 at 10:25 AM
Carmina Burana가 머릿속에서 계속 카르미나 부라자로 읽혀😂
부라나부라나부라나부라자부라자
June 23, 2023 at 10: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