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임차료 최저' 경기 수원 장안구도 전월세 신고가 속출 버팀목·디딤돌 실행액 1년 새 14조원 증발…"사다리 정상화해야" 초강력 주택 수요 억제책으로 평가받는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내 집 마련을

KT 측이 소액결제 피해 인원을 공지했다. 지난 22일 KT는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KT KT는 "KT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소액결제 피해 관련, 관계기관에 상세 제출드린 피해발생 지역별 세부현황을 아래와 같이 추가로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 포함 기준 피해 인원은 총 362명으로, 경기도 광명시가 2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시 금천구 59명,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22명, 경기도 과천시 19명, 서울시 동작구 11명, 인천시 부평구 9명,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3명, 서울시 서초구 3명, 서울시 영등포구 2명, 서울시 관악구 1명 순이었다. 피해 지역은 결제시점 인접 위치로 추정된 기준이다. KT는 "피해가 확인된 고객님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렸으며,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라며 "KT는 이상 거래를 더욱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고객 여러분께 더 이상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일로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중국교포 A(48)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교포 B(44)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며 수도권 특정 지역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소액 결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같은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53분 서울 영등포구에서 B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번 체포는 지난 4일 언론 보도로 사건이 알려진 지 12일 만이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확보했다. 해당 장비는 통신 설비와 안테나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모두 중국교포, 이른바 '조선족'으로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합법 체류 신분으로 일용직 근로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KT 등 통신사 근무 이력이나 전화·인터넷 설치 관련 업무 경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31일 새벽 시간대 피해자 모르게 소액 결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명경찰서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KT 이용자로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 거주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후 언론 보도가 나오자 서울 금천, 인천 부평, 경기 부천·과천 등 인접 지역에서도 유사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은 수사 초기에 A씨와 B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A씨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이에 지난 11일 언론에 용의자 검거 시까지 엠바고를 요청했다. 하지만 자신이 용의자로 특정된 사실을 모르고 입국한 A씨는 결국 공항에서 체포됐다.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케이티(KT)가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의 개인정보인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값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이 5561명이라고 밝혔다. 김영섭 케이티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케이티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케이티(KT)가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의 개인정보인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값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이 5561명이라고 밝혔다. 김영섭 케이티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케이티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케이티(KT) 통신망 이용자 대상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케이티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광명서에서 61건, 금천서에서 13건 등 모두 74건을 이첩받아 수

강한 더위 속에 맨홀 안에서 야간 공사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금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