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순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와.. 세상이 이렇게 바뀌기도 하는구나.. 어렸을 때 일본 만화 로커라이징을 보고 자라며 위화감 드는 것에 어리둥절 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아니고 남의 나라에서 만든 너무나 익숙한 한국적인 상황에 얼떨떨..
빠순이 취급 당하며 커서 뭐될래? 니네 오빠가 밥 먹여주냐, 아이돌에 미친 청소년.. 이런 얘기만 듣고 자라다 케이팝 아이돌이 세상을 구한답니다!!
아이고..40대는 어질어질하다..
그런데 이런 스토리에도 한국어 더빙 캐스트 순서는 뭣같고요?(이렇게 한국적일수가!!)
June 22, 2025 at 6:55 AM
허리 휘는 거 보니 진짜...암캐 같아요 자지 빠순이
October 23, 2024 at 11:19 AM
아 ㅋㅋㅋ 이거 봣어룐
다른 블친은 빠순이 놀리는 것 같다고 햇는데 이제 보니 정성인 것 같기도
그래도 착하다 사진도 찍어주고
June 29, 2025 at 1:38 PM
오랜만에 빠순이 계정 들어갔다가 정신력 0 되어서 나옴
October 13, 2025 at 1:00 PM
그리고 사실 분위기 봐가며 티를 덜 내고 있을 뿐이지 빠순이 여기 있어요 ㅎㅎㅋㅋㅋㅋㅋ
July 3, 2023 at 6:20 AM
허억허억 내 앞엔 람슈타인 티셔츠 입은 열라 힘세고 강해 보이는 부부가 있다 우릴 지켜주세요 허억허억 어 어쩌지 나 울면 어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빠순이 아니었는데 왠지 다른 밴드랑 달리 닉 케이브는 내게 너무 멀어서 아아아 엄마 아
December 4, 2024 at 7:44 AM
내 또래부터 해서 20대 말쯤이랄까, 내가 10대 학생이던 시절부터 해서 수많은 여학생들이 남성 아이돌 그룹에 푹 빠져 있었다. 또래 남자 아이들 부터 해서 온 사회가 빠순이 운운하면서 그들을 경멸하고, 아이돌에 열광하는 것을 그저 어린 시절에나 하는 유치한 행동처럼 그렇게 취급을 했다. 하지만 이들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위기에 맞서서 오래 간직해온 아이돌 응원봉을 꺼내들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광장에 가장 앞서서 나오는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내가 옛날에 아무렇게나 그들을 제단했던 것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든다.
December 8, 2024 at 1:16 AM
꽤 야한 빠순이
February 15, 2025 at 4:59 PM
응원봉이 있다는 건 오프 뛸 정도로 돌덕질 찐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돌덕질을 찐하게 하는 사람이 불의?에 민감하고 단호하게 반응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임. 돌덕질 그렇게 찐하게 하고 있으면, 자유와 의지가 탄압? 받고 돈 가진 자 권력 가진 자에 휘둘리고 인권이 유린 당하는 게 뭔지 아예 모르던 사람도 결국 그걸 체험하게 되거든. 아이돌 덕질 겉으로는 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뛰어들어보면 진짜 좆같이 힘듦. 빠순이, 그 취급 당해본 사람 아니면 진짜 모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하나로 꾹꾹 눌러 참는 자들임.(당사자임)
January 8, 2025 at 9:06 PM
#트친소
오타쿠 빠순이 씹덕 다해요
October 17, 2024 at 9:01 AM
애초에 여성혐오를 남성혐오로 되받아쳐서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깨우치게 만드는 미러링 전략을 지금도 써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가? 각성은커녕 “남자가 된장녀 맘충 빠순이 보슬아치라고 할 순 있어도 여자가 한남이라 부르면 안 되지 이 한녀 피싸개 노괴야”로 나와서 다들 진작에 포기했지.
November 30, 2023 at 8:30 AM
저는 사실 남돌 빠순이입니다
(빠순이 단어 쓰지 말라는데 저는 멸칭이라고 생각안해서
처음엔 멸칭이었을지 몰라도 여자들이 바꿔놨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빠순이라 불리고 싶음)
10년된 아이돌에 입덕한지 2년이 좀 넘었으므로 아주 늦늦덕이고,
또 알페스도 합니다
근데 트위터 하다보니 딴얘기도 많이하게 됐고,
근데 군대 갔다온 애들이 앨범도 활동도 그지같이 해서 좀 맥이 빠졌고
그상태에서 블스에 와서
어쩌다보니 딴얘기만 하고 있게 됐지만
어쨌든 제 sns 정체성은 그렇습니다
남돌 빠순이예요
November 8, 2025 at 11:56 PM
루미랑 진우 단둘이서 만나는거 보고
신입남돌이랑 요즘뜨는 대스타 여돌이랑 열애설…?.??
이러면서 봐버림….
옆에서 같이 보던 빠순이 친구도 같이 경악했음
August 12, 2025 at 3:46 AM
가짜가 진짜들 사이에서 판 더럽히노....
쌰발....팬들땜에 탈빠위기됨
빠순이 인생 8629차 위기다
February 17, 2025 at 4:22 PM
남녀 내외하던 시절도 아니고 자만추(자..보고 만난 추구) 같은 단어도 나오는 시대에 뽀뽀 셀카 하나로 이렇게 난리 치는 게 말이 돼??? 오픈카 키스도 버틴 빠순이 아니었나
December 24, 2024 at 4:57 PM
누나들

빠순이로 전직해요
깨마에서 매달 2만원씩 꼬라박은건 돌려받지 못하지만
빠순이 굿즈는 원금의 일부라도 회수할 수 있잖아요
June 9, 2024 at 1:55 PM
본업말고 취미라고할게없는 대만이는
대통령감이구나 후훗.......(빠순이 결론
June 4, 2025 at 10:01 AM
내 또래들 보면서 굉장히 내가 케이팝 깊게 덕질하는 빠순이 맞구나 느꼈어. 비투비만 듣는 게 아니라 차트 탑 백은 다 들음.
June 4, 2025 at 12:17 PM
근데 케데헌의 양대 대표곡 중 Golden보다 Your Idol 쪽에 몰입형 팬들이 더 많은 듯하지만, 난 1차 감상 때엔 유어 아이돌은 뭐라고 해야 하나.. 몰입형 코어팬, 혹은 빠순이 가능인으로 한평생 살아본 입장에서, 힘들었다. 몰입형 팬덤 심리구조의 정수랄까 뼈대랄까 그런 게 완전히 메타적으로 확! 눈앞에 들이밀어지는 당혹감이 있었어. 차마 제대로 보고 있을 수가 없는, 까발겨지는 기분.
두번째 감상부턴 이미 한 번 봐서 '당혹'스럽진 않으니 그런 메타적 극대화까지 포함해 맛있게 잘 먹게 되었습니다만.
기사 본문에서도 인용한, 셀린과 루미의 대화:

"“내가 배운 모든 것들이 널 틀렸다고 했지만, 나는 너를 받아들이려고 했어”
“ 이게 바로 저라고요. 왜 날 못 보는데요?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냐고요”
“널 사랑해”
“있는 그대로요!”

겨우 그런 게 혼문이라면 파괴돼도 좋다. 다시 만들면 된다"

..저 루미/셀린 대화→Your Idol→What It Sounds Like으로 이어지는 클라이막스-결말부... 봐도봐도 좋음ㅠ
bsky.app/profile/nuiamaz.bsky.social/post/3lu24d6s7os2e
케데헌 클라이막스-결말 곡인 What It Sounds Like은
영화 반복해 볼 때마다 눈물이 나는데,
부서져본 사람, 경계에서 고립되어본 사람이라면 마음에 와 닿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
퀴어적 해석을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그럴 것이고.
July 29, 2025 at 10:04 AM
언젠가 트위터에다가도 적었던 건데 내가 처음 '국악'으로 분류되는 음악의 청자가 된 건
음악 소비자 생활을 '메탈 빠순이'로 시작한 덕이었다.
메탈 기타 속주에서 느껴지는 속도감과 도취의 에너지가,
가야금 산조의 자진모리 장단에서도 똑같이 느껴졌기 때문에.
둘 다 헤드뱅잉을 부르는 현악기 속주다.

다만 그렇게 두 장르에 헤드뱅잉 시작했던 10대 때에도 트위터에 적은 몇 년전에도 지금까지도 못 푼 의문은,
메탈 헤드뱅잉은 그래요그래요🔼🔽 방향인데,
국악 헤드뱅잉은 아니요아니요◀️▶️ 방향이란 것이다.
왠지 저절로 그렇게 된다. 왜냐고😂
October 18, 2025 at 4:31 AM
투어스 그 팬미팅 쇼츠 중에 신인 아이돌과 경력직 빠순이 이 드립 너무 좋아서 생각날때마다 입이 씰룩쌜룩함ㅋㅋㅋㅋㄴㅋ
February 15, 2025 at 6:27 AM
주변에
빠순이 친구...
.........같은 그룹을 팟던 빠순이 친구가 없어서
혈육까지 소환함

그녀는
내게 빅스를 엉업한 장본인
ㄱ-
June 25, 2025 at 7:3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