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간 강제교배로 새끼를 빼어 경매장에 내다팔고, 생산 능력이 떨어진 종모견들은 가차 없이 처분해 버리던 악랄한 번식장은 그 긴 세월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해외로 입양되는 유기견과 함께 여객기에 탑승해 안전한 이동을 도울 봉사자를 찾는다...

황정음이 두 아들과 함께 안락사 위기 앞둔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며 정서 안정과 행복을 선사하는 모습을 '솔로라서'에서 전했다.   배우 황정음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해 둘째 아들 강식의 생일파티를 진행하며 가족 행사 속 새로운 반려견 입양 소식을 전했다.   “따뜻한 선택이 가족을 바꾼다”…황정음, '솔로라서'서 안락사 위기 유기견 입양→두 아들 정서에 긍정적 변화 황정음은 “우리집 귀염둥이 강식이의 생일”이라며 네 번째 생일을 맞은 강식이가 유치원 친구들과 엄마들을 초대한 파티 분위기를 생생히 설명했다.   파티 현장에서는 갈비찜, 잡채, 수수팥떡,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돼 있었으며, 황정음은 “힘드니까 집에서 절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시장에서 장을 봐 준비하신 덕분”이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집안을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꾸미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첫째 왕식은 키즈 카페에서 화려한 생일 축하를 받으며 그 행복한 표정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겼다.   영상에는 처음 포착된 반려견 모습이 등장하자 황정음은 “주인이 없는 유기견들이다. 시간이 지나고 커지면 안락사당하는 아이들이 있지 않나. 그런 아이들을 입양했다”고 뜻깊은 고백을 내놓았다.   두 아들이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점에 주목해, 황정음은 “강아지를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데리고 오게 됐다”고 전하며 가족 모두의 행복을 도모하는 선택임을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무조건 좋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강도 “너무 잘했다. 같이 데려온 것도”라는 반응을 보이며 황정음의 결정을 지지했다.   입양에 앞서 많은 고민을 했던 황정음은 마지막으로 “애들이 뛰어노는 거 보면 그림 같다”며 따뜻한 미소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직접 확인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