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정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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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퀴어 페미 정치 덕질 얘기 다 하는 격멸의 트젠퀴...(드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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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트용 소개

1) 블친소 하지 않음
2) 팔로우/좋아요/재게시 등 자유롭게
3) 절 구독하신 분 중 탐나는 분을 맞팔해서 제 곁에 묶어 두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4) 이별은 블락으로(저도 각종 크고 작은 이유로 뮤트/블락 자주 합니다)
5) 모든 알피 동의의 뜻 아님(동의하지만 특정 단어/일부 주장은 반대함, 반대하지만 생각해 볼 만한 의견이라 알피, 알피 후 반대/우려 의견 작성, 그냥 오독(sorry) 등)
6) 전 불시에 똥방구얘기 오타쿠얘기 가상의 캐릭터와 내가 사귀는 이야기 같은 걸 쓰는 영양가 없는 오타쿠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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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ryfish.bsky.social
한문 얘기하니 갑자기 생각나는데, 나는 중국 소학교에서 배운 시들을 지은 리바이(李白)가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의 이태백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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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j.bsky.social
이것둄봐~ 신기하지~ 무너마녀가 날 이러케 만드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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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r.bsky.social
냥이들은 꼬리에 자아가 있는 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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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padma770.bsky.social
이 개시키는 연꽃이 거의 다 진 연못에 풍덩 소리를 내며 뛰어들어 함께 사는 인간들을 부끄럽게 했으며…
#깡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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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정적인 게 아니라 성질이 급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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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lj.bsky.social
19세 이상이지만 … 정신적인 피로도에 따라 ‘n세 관람가’ 작품을 취사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른도 정신건강을 과신하지 맙시다.
literaryfish.bsky.social
소셜미디어를 "너무 혐오로 가득해서 15세 미만 청소년의 사용을 막아야 할 정도의 유해한 무언가" 상태로 방치해 놓고 15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그것에 노출시키는 게 맞아? 혐오를 직접적으로 규제해야 하지 않아?
bluepizzapower.bsky.social
대충하겠다면서 또 이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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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techdreams.bsky.social
The IBM Thinkpad 700T (1992) was one of the first tablets to use a stylus, ran on an i386 processor and used a solid state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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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ryfish.bsky.social
중국어·일본어 화자와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면 한문 배울 시간에 그냥 중국어·일본어를 배우세요. 중국어·일본어를 배우면 당연하게도 그 언어들에서 쓰이는 한자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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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를 배우면 로망스어(루마니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실력도 쉽게 는다." 같은 말은 "한문 배우면 동아시아 언어들(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실력도 쉽게 는다." 같은 말이다.

(라틴어 배우고 연습하는 데 100시간 쓰고 이탈리아어 배우고 연습하는 데 200시간 쓰는 것보다, 그냥 이탈리아어 배우고 연습하는 데 300시간 쓰는 것이 이탈리아어 실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얘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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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ryfish.bsky.social
한자를 알면 필담 하는 것도 일본어 화자 정도랑 가능하고 중국어 화자랑은 좀 어렵지 않나? "老师生气了(선생님 화 나셨어.)" 같은 간단한 말도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어 화자는 "늙은 스승의 생기 있음?" 뭐 이런 식으로 읽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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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icle.bsky.social
뭔가 결국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서로 생각하는 용어의 정의가 달라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본다. 같은 나라 말을 쓴다고 해서 단어의 의미를 동일하게 쓴다는 보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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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izzapower.bsky.social
내 인생에서 날 제일 반겨 준 기념일은 생일도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역시 할로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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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mouse.bsky.social
계약자는 나인데 명함을 내 쪽 유일한 ‘남자’에게만 줄 때. 항상 불친절하던 동네 편의점이 내가 ’남성연인‘과 방문하니 큰 소리로 인사할 때. 남성지인과 함께면 음식점의, 택시의 태도가 묘하게 다를 때.

그럴 때 느끼는 불편감. 너무나 소소하고, 은밀하고, 너무나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확실하게 있는 어떤 성별권력. 어떤 주류권력.

나는 그게 ’항상 있을 때’의 기분을 평생 이해하지 못하겠지. 반대로 그 권력이 항상 있었던 자들은 그게 ’없을 때‘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하필 그게 유독 슬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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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ust57393.bsky.social
우리 식당들도 일본처럼 수저받침대 줬으면 히는데 비용이나 직원분들 일이 더 많아지려나. 어디 가면 수저놓기 등등 내가 먼저 앞장서서 하는 편인데 (싫어하시는 분들 제외) 항상 고민됨. 냅킨을 받침으로 놓을 것인가(나는 이쪽) 놓지 않을 것인가(휴지 형광물질 어쩌고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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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si.bsky.social
EUC-KR 시절에는 정말로 그랬다. 《언플러그드 보이 2》(1997)를 보면 지율이가 현겸이가 쓴 ‘꽯’을 보고 “이런 글자가 어딨어?”하고 놀란다. 이론상으로 가능한 한글 음절은 11,172자지만, 평소에 익숙하게 쓰는 (특히 활자로 볼 수 있는) 글자가 아니면 존재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CP949와 유니코드가 보급되고, 아무리 희귀한 자모 조합이라도 컴퓨터로 입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충분히 퍼지고 나서야 한자어에 사이시옷을 넣을 수 있다는 발상이 나왔을 것이다.
‘꽯’
“이런 글자가 어딨어?”
“써지면 글자지. 빨리 가르쳐 줘.”
‘켾, 푦, 뙗, 쀖, 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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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si.bsky.social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최대값, 고유값 등 예전에는 사이시옷이 없었던 한자어+고유어 조합에도 사이시옷을 넣어서 최댓값, 고윳값 등으로 쓰게 한 2008년 한글 맞춤법 개정의 배경에는 한글 인코딩의 변화도 있는 것 같다.

한자어에 사이시옷을 넣으려면, 모음으로 끝나는 임의의 한자 독음에 /ㅅ/ 받침을 넣었을 때 컴퓨터에서 해당 문자를 쓸 수 있어야 한다. 한글 음절을 달랑 2,350개만 가지고 있던 EUC-KR 완성형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당장 EUC-KR에는 ‘귯’이 없는데 ‘정귯값’의 가능성을 무슨 수로 상상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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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moxy.bsky.social
먹물이 키 커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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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moxy.bsky.social
밥 먹는 게 너무 좋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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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tisch.bsky.social
입양홍보라는 걸 처음 해 보는 중
엄청난 에너지가 드는 것이었구나
구조활동 하시는 분들 대단하다
잘 맞는 가족이 꼭 나타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