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1세기 한국에서 빈곤은 수치라는 낙인 때문에 모두가 비슷하게 가난했던 옛날과 달리 가난에 대해 말하는 게 더 어렵다고 하는데.
예전에 이른바 ‘팻 토크’에 대한 연구서에서 자기가 살 쪘다느니 ‘하비’라느니 하는 말은 정말 비만인 여성은 할 수 없다고, 누가 봐도 날씬해보이는 여성들끼리 친근감을 나누는 수단으로 쓰이는 게 이런 ‘팻 토크’라고 하던 것도 문득 생각나네.
특히 21세기 한국에서 빈곤은 수치라는 낙인 때문에 모두가 비슷하게 가난했던 옛날과 달리 가난에 대해 말하는 게 더 어렵다고 하는데.
예전에 이른바 ‘팻 토크’에 대한 연구서에서 자기가 살 쪘다느니 ‘하비’라느니 하는 말은 정말 비만인 여성은 할 수 없다고, 누가 봐도 날씬해보이는 여성들끼리 친근감을 나누는 수단으로 쓰이는 게 이런 ‘팻 토크’라고 하던 것도 문득 생각나네.
넥슨 본사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이 집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민우회 대표에게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되자,
'그 벌금 내가 내겠다!'😡라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는
민우회원 파인애플🍍의 후원 이야기, 읽어보실래요?
🔗인터뷰 내용 전문 읽기: readmore.do/DLvC
넥슨 본사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이 집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민우회 대표에게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되자,
'그 벌금 내가 내겠다!'😡라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는
민우회원 파인애플🍍의 후원 이야기, 읽어보실래요?
🔗인터뷰 내용 전문 읽기: readmore.do/DLvC
음 제가 사건 하나 얘기해드릴게요. 쿠팡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어 쿠팡에서 일하던 근로자 본인(원고)도 크게 앓고, 배우자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식물인간이 된 분이 계십니다. 이 부부는 쿠팡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했고, 쿠팡은 김앤장을 선임했죠.
이 사건은 4년 6개월 걸려 원고가 위자료 300만 원을 인정받고, 배우자는 전부패소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원고는 깊이 고민했지만 수천 만원의 소송비용(피고 변호사비를 물어줘야 함) 때문에 항소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쿠팡이 저 300만 원에 항소했습니다.
음 제가 사건 하나 얘기해드릴게요. 쿠팡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어 쿠팡에서 일하던 근로자 본인(원고)도 크게 앓고, 배우자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식물인간이 된 분이 계십니다. 이 부부는 쿠팡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했고, 쿠팡은 김앤장을 선임했죠.
이 사건은 4년 6개월 걸려 원고가 위자료 300만 원을 인정받고, 배우자는 전부패소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원고는 깊이 고민했지만 수천 만원의 소송비용(피고 변호사비를 물어줘야 함) 때문에 항소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쿠팡이 저 300만 원에 항소했습니다.
거긴 참 없는 게 많아요.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 물 마실 시간도 없고 중간휴게시간도 없고……(밥 먹는 시간 딱 그 한 번 뿐임)
작업장에 시계도 없습니다. 내가 몇 시간 일했는지 체크가 안 됩니다. 내 컨디션을 완급조절할 수가 없어요.
더 열받는 건, 딴 택배사에서 항상 “우리가 ㅋㅍ처럼 휴대폰을 못 쓰게 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 회사는 ㅋㅍ처럼 쉬는 시간 안 주고 굴리는 것도 아닌데”라며 엄청 생색을 내게 한다는 겁니다.
거긴 참 없는 게 많아요.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 물 마실 시간도 없고 중간휴게시간도 없고……(밥 먹는 시간 딱 그 한 번 뿐임)
작업장에 시계도 없습니다. 내가 몇 시간 일했는지 체크가 안 됩니다. 내 컨디션을 완급조절할 수가 없어요.
더 열받는 건, 딴 택배사에서 항상 “우리가 ㅋㅍ처럼 휴대폰을 못 쓰게 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 회사는 ㅋㅍ처럼 쉬는 시간 안 주고 굴리는 것도 아닌데”라며 엄청 생색을 내게 한다는 겁니다.
조종사들도 과로로 피로 누적 상태고 기내식으로 곰팡이 핀 빵같은거 주면서 사람 갈아먹고있다고… 사고날 것 같으니까 성수기라도 이용 삼가는걸 추천한다시던데
조종사들도 과로로 피로 누적 상태고 기내식으로 곰팡이 핀 빵같은거 주면서 사람 갈아먹고있다고… 사고날 것 같으니까 성수기라도 이용 삼가는걸 추천한다시던데
..정말 그러하다.
..정말 그러하다.
...
그는 사무실 책상 달력의 6월 3일 자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그려 21대 대통령 선거를 강조해뒀지만 결국 대선 하루 전날 투표도 하지 못하고 숨졌다. www.khan.co.kr/article/2025...
...
그는 사무실 책상 달력의 6월 3일 자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그려 21대 대통령 선거를 강조해뒀지만 결국 대선 하루 전날 투표도 하지 못하고 숨졌다. www.khan.co.kr/article/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