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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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 #작지만확고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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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600일 차
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599일 차
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598일 차
ㅋㅋ 다들 이 금관은 머리에 쓰는 게 아니라 망자의 얼굴을 덮는 용도였다는 학계의 유력한 가설을 떠올리며 위안 삼고 계신듯합니다.
봉천동과 가난에 관한 내 기억은 지난 세기에 머물러있는지도 모르겠다. 고대 희랍 극장의 코러스처럼 무대에서 펼쳐지는 비극에 탄식의 한숨만 보탠 채
덜 펼처진 양탄자 같은 판자촌의 압도적 풍경은 이제 없다. 봉천동이라는 이름 자체가 낙인이던 이곳은 행정동 명칭도 학교 이름도 바꾼지 오래다.
[시간과 물에 대하여] 필드트립으로 낯선 이들과 익숙한 거리를 걸었다. 관악산에서 발원한 개울이 낙성대를 지나 봉천동으로 그리고 보라매공원으로 흘러가지만 우리는 볼 수 없다. 냄새나서 위험해서 복잡해서 덮어버린 봉천로의 복개천을 더듬으며 그길에 즐비했던 카센터와 기사식당들을 떠올렸다.
한국성소수자연구회 회장 홍성수 교수님의 신간 도서
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 기성세대로서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세상에 맛소금을 뿌리는 소녀라니요. 하필 비 오는 날
저녁 퇴근길 전철에서 내리면 플랫폼 너머 들판을 잠시 바라보다 사람들이 사라지면 발길을 옮긴다. 그렇게 하루와 작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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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이 몰튼 소금 공장이 있는데..이민단속국(ICE) 놈들에게 꺼지라며 소금을 뿌리는 그림을 보니깐 한국식 소금뿌리는 것도 생각난다. www.instagram.com/p/DP0KObdjMj...
어릴적 집에서 먹던 소금인데 너무 오랜만에 다시 보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종이통에 스텐 주둥이가 톡 튀어나오는 게 어찌나 신기했던지요. 심부름 다녀오는 소녀 그림을 보며 어린 마음에 안타까웠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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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이어서 동아일보 빌딩도 미디어파사드 시작. 다음 순서는 교보빌딩이라는데 기후위기시대의 디스토피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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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반이민국 시위대 개구리들이 떼로 늘어났어 🤣
PORTLAND: “The frogs are multiplying”

(#NotAWarZone Noem Matter what Kristi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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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도 모르다니 간첩이냐“ 했었는데 요샌 ”~도 안다니 간첩이냐“가 돼가지고 인간들이 점점 게을러지고 매카시즘도 날로 먹으려고 들고 정말 말세다 라는 생각이 들고 마는 것이다
나폴리승복 옆집이었다면 페라가모 간판이 어울렸을텐데 아쉽게도 큰길 건너편
짤로 유명한 의미심장내과 자리에 예전에 강심장내과 있었음. 의사가 강씨. 강심장 잘 되서 이전하고 의미심장 개원했는데 다른 의미로 떡상함
카모라 마피아가 지배하는 나폴리에선 승복이 중요하다. (한 블록 너머에 의미심장내과 있음)
고향집 수세미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한 친구는 자취생 시절 그날 신었던 양말을 벽에 던져서 바로 떨어지면 다시 신고 잠깐 붙었다가 흘러내리면 빨래통에 넣는다고 했다. 삐삐도 없던 시절 친구도 나도 스파게티 삶는 법 같은 건 몰랐다.
친구가 "스파게티 익힘 정도를 어떻게 이렇게 잘 맞출 수 있어?" 물어 봐서 "스톱워치 기능을 이용해 포장지에 쓰인 시간 동안 삶았고 알람 울리면 바로 뺀다." 했더니 허탈해 해…
우리가족 시리를 소개해요. 추정나이는 8-9살인데 하는 짓이 애기 같아서 동안이네요.
제인 폰다의 유명한 1970년 머그샷(출처:경향신문). 부친 헨리의 명성과 별개로 55년 전부터 이미 용기있는 반전 인권 정치활동가였던 여성시민이며 명배우라서 550명이 모인 것임. WP에 따르면 폰다는 여전히 자신의 머그샷 이미지가 포함된 머그컵, 티셔츠 등을 팔고 있다고 ㅎㅎ
배단감이라는 과일 처음 먹어봤는데 무척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