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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his cycle comes to a close, what sort of year was 2025 for you?  

Share your precious memories with us to live on in history. 💛
December 31, 2025 at 8:01 AM
Reposted by 베스벳쓰
싶어서 놀랍기도 하고.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예전에 읽었던 90년대 한국만화는 연출이나 작법이 크게 보면 일본만화의 영향력 하에 있었지만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발표한 선생님 말로는 학생들이 이런 요소들을 아무렇지 않게 보다 보니까 '메롱'이라고 하면 뭔가 유치한 느낌이라 자기들은 '베에'라고 한다고;;;;;
December 11, 2025 at 1: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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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좀 충격을 받았던 건 전국일본어교사 수업나눔 연수 갔다가 한국웹툰 속에 있는 일본문화 요소에 대한 발표 내용 들은 거.

뜨거운 걸 잘 못 먹는 걸 '고양이혀'라고 하거나, 너무 바쁠 때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일본어 관용어구라든가, 야한 걸 보면 코피가 난다거나, 재채기를 하면 누가 자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는 등의 일본 문화의 모티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국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서브컬처에서 종종 사용되는 건 익히 봐 왔다.

근데 이 선생님의 발표를 들으니까 그런 요소들을 넘어서 아예 자신을 가리킬 때 한국식
December 11, 2025 at 1:17 PM
Reposted by 베스벳쓰
@: 이것때문에 대행사들 지원금 받거나 광고주한테 우선선택되려고 전부 적극적으로 Ai 사용함

그리고 Ai로 만든만큼 아래로 내려가는 수주가 줄어들어서 광고업 종사하는 촬영팀, 편집실, 오디오실, 3D실, 2D실이 모두 함께 굶는중
Ai로 대체가능한 업장은 거의 다 지금 대불황 시대임
인공지능기본법

국가기관은 업무수행이나 용역 발주시 (외주시) 인공지능 서비스나 인공지능 제품을 우선 고려하여야 함.

진짜.. 제 정신인가
December 31, 2025 at 12: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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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남이 한국 국회에서 여성 정치인한테 영어로 화이트스플레인 맨스플레인 하는 것을 보고 있어야 해? 정말 너무 모멸적이다.
로저스가 이주희 위원 질의 답변하면서 ‘materiality’랑 ’serious’ 단어간 차이점을 설명하는 걸 보고 뒷목 잡는 점심
December 31, 2025 at 3: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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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따 그러고 보니
혹시 제 스라에 피규어 제작 회사 들어가려는 분들 ㅌㅌㄷㅅ라는 회사는 절대 가지 마십쇼 첫달부터 월급 안줌 ^_^
사장이 월급 안 줘놓고 사원들 앞에서 이번달에 자기 차 뭐 살지 떠벌림ㅋ 월급날 되면 그때부터 도망다님ㅋ
니가 월급 안 줘서 돈없어서 못 나간다, 라고 하자 5만원 입금하고 나오라고 함
밤 11시까지 야근했으나 야근수당은 당연히 안 주고 ㅋ
반년만에 월급을 받았으나(역시 야근수당x) 4대보험 떼고 줌 : 근데 몇달 뒤에 연금공단에서 연락 옴 너 그 회사 다닐때 4대보험 안 냈더라? 하고 ㅋ
December 31, 2025 at 12: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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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독립 창작 출판 만화 작가 스타터팩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찾아다니며 임의로 추가할 예정입니다만 혹시 나만알고있는 좋은 작가분 있다 싶으면 멘션으로 알려주세요~
go.bsky.app/L9FMJWC
December 31, 2025 at 1: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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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 미국 변호사고, 계산된 도발이라는 의견이 맞는 듯. 국회의원이나 한국 정부가 무리수 두면 외교 문제로 끌고 가려는 .
December 31, 2025 at 2: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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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퀴어 혐오하는 내란당 인간을 기용한 이재명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이재명이 취약 국민 구제정책을 적극적이고 정확하게 설계하고 산재로 죽어가는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칼을 빼들고 쿠팡이나 SPC에 맞서는 부분을 매우 좋게 평가합니다. 뫄뫄는 그러니까 무조건 옳아/나빠라는 프레임으로는 이재명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부분보다 잘하는 부분이 훨씬 커 보입니다. 실책은 비판하되 그 부분을 트집잡아 잘하는 일까지 업신여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흑백으로 보지 말고 깊게 생각합시다.
December 31, 2025 at 2: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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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어느순간 오타쿠 소비자만 띄우고 소비자 정체성만 체화시키니... 네 녀석이 소비하지 못하게 막아버리겠다만 나오는...
되게 오타쿠판 이상한 쪽으로 퇴화하는 것 같긴 해요
옛날엔 꼴뵈기 싫으면 캐해논문배틀을 펼치거나 회지로 승부하는 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익명 테러하고 분탕질을 함
그 정성으로 연성을 했으면 지금쯤 포타가 5천개겠어 껄껄
December 19, 2025 at 10:13 AM
Reposted by 베스벳쓰
그 생성형 AI가 어디에서 '자료'들을 어떤 불법적인 과정으로 긁어왔는지 알려하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뽑아냈으니 자기가 "그린" 거라고 이야기할 거임. 지금 딸깍들이 그러듯이.
표지 일러스트를 정말로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비하한 거였으면 그런 짓은 안 했겠죠 ㅇㅇ 그래서 당시 (일부의)웹소 작가들이 일러스트레이터를 얕보고 비하하는 일련의 태도에는 여성혐오하는 인셀의 태도와 동일한 궤적이 있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게 극히 일부의 인셀들의 태도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크건 작건 가지고 있는 태도같음
December 30, 2025 at 2: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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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어하더라고요? 일테면 웹소 표지 일러스트레이터들을 포장지 만든다고 비하하는 웹소 작가(*모든 웹소 작가가 그렇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근데 일부 웹소 작가는 분명히 그렇게 발언하고 행동하며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싸불했었음. 지금도 웹소 표지에 일러스트레이터 네임 병기하는 경우 거의 없더란)도 웹소 표지는 아주 그냥 끝내주게 뽑히길 바람. 그때는 생성형 AI같은 게 없었어서 말로만 비하하는 선이었지만 있었으면 일러스트레이터 비하하고 쓸모없다고 하면서 생성형 AI를 열렬하게 사용하고선 자기 웹소 표지 끝내준다고 자랑했을 거임.
December 30, 2025 at 2: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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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많은 직종들도 다 그런 식으로 내려치기 당하고 있을테지만 창작행위에 있어서는 특히 그런 걸 느끼게 되는 건
저 혐오에는 ㅋㅋㅋ여성혐오가 그렇듯 >가지고 싶은데 손에 들어오지 않아서< 분노하고 혐오하는 그런 인셀적인 면모가 있어서 그런 거 같음. 뭔 소리냐면 창작에 재주 없어도 창작은 하고 싶어들 하더라고요? 창작이 별로 대단한 일은 아니라고 내리치면서도 자기가 창작한 건 자세히 봐주고 꼼꼼히 감상한 다음 대단한 거라고 말해주길 바라더라고요? 전문 창작자는 별 거 아니라고 내리치지만 전문창작자만큼의 뛰어난 창작품은
December 30, 2025 at 2: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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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잉여들은 CEO니 재벌이니 하는 '경영자'들인 거 같은데 경영자들은 우러러 봄. 노동자와 고객들을 해치는 싸패 기질을 보이거나 멍청한 짓을 해도 뭔 뜻이 있을 거라거나 원래 경영은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이 해야 한다며 올려쳐줌.
나는 서브컬쳐 계통의 창작업에 몸담고 있고 이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음에도 오랫동안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었음. 왜냐면 창작은 '생산적'이지 않으니까.
그래서 얕보인다는 걸 오래 전부터 느껴왔음에도 서브컬쳐 장르라 그런 거겠지, 창작자나 행위가 아닌
December 30, 2025 at 2: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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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루션 나인-9세계에서 루가딘/로스갈 등이 없는 걸 아예 설정으로 박아버린 거 보고 진짜 (안좋은 의미로) 머리 잘굴렸단 생각밖에 안들어서...ㅋㅋㅋ
스토리상에서라던가, 좋게 봐준다면 툴라이욜라에서 다양한 종족을 보여준 거에 대비해서 솔루션 나인은 그만큼 종족의 숫자가 편향 됐다는 걸 보여줄려는 걸 수도 있겠지만 아르카디아 투사들이 작정하고 다 미형 종족에 몰려있는 걸 보면 얘넨 툴라이욜라에서 소위 말하는 미형 종족들 못쓴거 여기다 다 풀었구나..란 생각이 나버리는
December 30, 2025 at 11: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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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여덟 / 1p-4p
December 30, 2025 at 12:13 AM
gtx2070으로 도대체 몇 년을 버텨야 하는 거냐고오오 비트코인으로 가격 올라 AI로 또 올라 에휴에휴..
December 31, 2025 at 12:28 AM
Reposted by 베스벳쓰
근데 한국에서 장사하는 기업이 사고를 쳤는데 대표는 미국으로 달아나고 시건방진 백인 얼굴마담을 내세워서 국회의원 상대로 호통치고 이러는거

각본으로 썼으면 국뽕이 과하다고 까였을거 같음.
December 30, 2025 at 11: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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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의견 수렴중입니다.

"AI금지" 표시 안한 과거 인터넷 저작물의 AI 학습 허용, 반대 의사 표명해주세요.

www.aikorea.go.kr/web/board/br...
December 30, 2025 at 10: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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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업도 사람을 안쓰려고 하고 국가도 사람을 안쓰려고 하면 사람은 소비를 어떻게 함..? 뭔가 점점 갈수록 그냥 바보대행진같음
December 30, 2025 at 10:37 AM
Reposted by 베스벳쓰
혐오라는 게 싫어함이 아니라 여성혐오같은 의미의 혐오라면 맞는 얘기라고 생각함
사람들은 창작 행위를 싫어하지 않음
그러나 창작 행위와 창작자를 우습게 봄
말로는 어렵다, 대단하다, 라고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이게 뭐가 그리 대단한 거라고? 하고 넘기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음. 정확히는 뭐가 그렇게 대단해서 저렇게 환호와 갈채를 받고 돈을 버는 거냐는 질투심? 우습게 여기는 마음?이 있는 거 같음
한마디로, 창작 행위와 창작자를 전반적으로 얕보고 우습게 봄. 별것도 아닌 것으로 사회의 자원을 갈취해가며 얹혀가는 잉여를 보듯이 봄.
생성형AI로 인해 알게 된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극한의 체리피커인지
사람들이 얼마나 창작행위를 혐오하는지
December 30, 2025 at 2:36 PM
Reposted by 베스벳쓰
재미있는 건 그 사람들이 'AI로 나 좋아하는 걸 뽑는다~ 아티스트 필요 없어~'에 그치는 게 아니라 'AI로 이걸 뽑은 나도 창작자다'를 자꾸 주장하는 건데, 자기 능력으로 해소하지 못한 욕구불만이 공격성으로 표출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음.
생성형AI로 인해 알게 된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극한의 체리피커인지
사람들이 얼마나 창작행위를 혐오하는지
December 30, 2025 at 3:59 PM
요 며칠 양섭에서 본캐 부캐 이벤트 뺑이를 돌았더니 나도 펀치 마시고 싶다 논알콜 글뤼바인 주문하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니까 내일 포도주스랑 이것저것이나 사올까..
December 30, 2025 at 3:0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