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오 헨리 소설은 초등학교 때 많이 접했는데(주로 방학 독후감 숙제용...) 다른건 기억에 나지 않아도 <경찰과 찬송가>는 뇌리에 아주 깊게 박혔다. 초등학교 시절 읽었던 소설 중 이정도로 깊게 박힌 소설은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정도.
November 11, 2025 at 12:59 AM
아니 남판소 작가들 상당수가 로맨스를 못써서 그렇지 잘 쓰면 다들 좋아한다니까 이거 보라고 (and 해당 소설은 제가 본 남판 중 로맨스 라인 다루는 거 플래티넘 급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ㄱㅅ)
November 11, 2025 at 12:16 AM
#자기가_팠거나_파는_장르를_말해보자_이중_좋아하는장르가_있으면_rp

나이거 장르 엄청많은데
게임부터 시작하자면
메이플 마비노기 파판14 몬헌 엘든링
할나 실크송 언텔 델타룬 데바데 정도있고
소설은 진혼기 인사반파 천관사복 마도조사
반월당 괴출 ...이하생략 생각보다꾸금이 좀많음
애니는..판도라하츠 쓰르라미울적에 07고스트
뭔가 많이본것같은데 기억나는게없음

이것도 축약한거에요...보니까 판타지에 환장하네그냥
November 10, 2025 at 5:17 PM
나는 사실 캐릭터 만들고 이야기 짜고 이런거 참 조아하는데 .... 그 캐릭터가 살아날 기회가 없었으니까.. 나는 그림도 안그리고 소설은 인소말곤 써본적이엊ㅅ는 사람이란말이지
November 10, 2025 at 2:14 PM
새로운 소설은 역시 아무래 해도 목표 분량을 맞추기는
무리라고 판단해 다른 중편 공모전 있으면 제출해야지
여기서 이야기를 더 늘이면 오히려 이야기가 망가진다
다른 이야기로 경장편 공모전에 도전해야지..ㅎ
November 10, 2025 at 1:36 PM
타임리스타임 환서울기담 왕은웃었다 슬슬 따라잡을 때가 된 것 같다 ㅋㅋㅋ 읽고싶은 소설은 많지만 시간과 기력이 읎네
November 10, 2025 at 7:31 AM
요즘 뭔가 ~~상점 하는 힐링 소설은 이제 마음에 안 듬 그냥 진짜 소시민적인 캐가 알아서 할 일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음
유튜브 도민이 이 채널도 많이 봄....
November 10, 2025 at 5:41 AM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세스지 저, 전선영 역, VANTA) 완독. 역시 종이책으로 읽었어야 했다... 편집 자체가 종이책에 맞는 편집이었을 것 같음. 도서관에 종이책은 없고 이북만 있어서 이북으로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이동하는 동안 짧게 짧게 읽을 수밖에 없기도 했고, 한 번에 받아들이는 정보가 적어서 흐름이 끊기고 조합하는데 훨씬 시간이 걸림. 그래서인지 무섭지 않아서 내가 무서워하는 호러 소설은 무엇일까 또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짐.
November 10, 2025 at 4:01 AM
414-415만큼 퀴어발언 한가득 들어간 소설은 또 없을거다 진짜... 이만한 상업작에.... 트위터에 썼던 읽타에서 이 시점에 절찬리 비명지름
November 9, 2025 at 4:41 PM
이야

소설은 영어 공부용 아니면
전혀 관심 없어서 ㅋㅋㅋㅋ

닥터프렌즈도
저 같은 쌉외향형에겐 듣보였으나

대행알바 친구 덕에 좋은 정보 알게 됐으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대단한 질투를 받았으니❓❓❓
❓❓❓그 보답으로 ❓❓❓
❓❓❓나중에 언제 시간나면❓❓❓
❓❓❓방송중에 기어들어가서❓❓❓
❓❓❓아줌마 본체 관련 재밌는 사연 ❓❓❓
❓❓❓적어서❓❓❓
❓❓❓핸슨이가 작가님 앞으로 ❓❓❓
❓❓❓슈퍼챗이나 쏴드리겠습니다 ❓❓❓
November 9, 2025 at 3:07 PM
연애 소설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기서 조금만 가면 연애 소설인데. 사실 원래도 그렇긴 하지만. 애초에 여기 원래대로..였으면 연서 중심이어서. 지금도 사실 연서를 계속 쓰고 있긴 하죠. 망한 것 같지만. 그냥 대상이 누군지를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근데 이게 진짜 연서인 건 또 아니어서 일기장에 다시 가까워지니 정신 사나운 거지. 아마 원래 컨셉으로 점점 돌아가긴 할 거여서. 애초에 여기 내용 좀 지우고 정리하고 해야 해서.
본격 연애 소설을 쓰기엔 제가 너무 드라이한 사람이긴 해서. 그리고 대부분 연애 소설은 그렇게
November 9, 2025 at 1:32 PM
이 자질은 어지간한 언어에는 비벼 볼 수 있고, 심지어 어느 정도의 정보를 획득하는 데에도 보통 성공하게 해 주는데………….

그러나 세르비아어가 원문인 내 최애 소설은 내가 참패했다…….

그건 그냥 철저하게 내가 졌다…….
November 9, 2025 at 7:26 AM
하지만 일본어는 처음부터 노는 언어였고 일의 언어로 바꾸려다 실패했으며... 그래서 영어 소설과 달리 일본어 소설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음.
November 9, 2025 at 3:39 AM
이북리더 중에서 가장 손이 안 가는 건 킨들이다. 킨들4와 킨들페이퍼화이트2가 있는데 거기 있는 책은 전공서적과 소설 몇 편 정도고, 전공서적은 PC의 킨들 앱에서 보고 소설은 손이 안 가서...
November 9, 2025 at 3:01 AM
근데 ㅈㅉ 잘쓴소설이랑 재밋는 소설은 다르긴함 전자인 것도 좀 읽어봣는데 하나같이 와 잘 썻다 라는 생각맘 들지 와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은 안들엇음 누군가에겐 또 취향에 맞겟지.. 싶지만
November 9, 2025 at 1:17 AM
엊그제 동료랑 대화하는데
별로 자주 보는 이가 아니라 스몰토크 삼아 취미를 물어보니까
자기는 혼자 책 읽고 그런 걸 좋아한단 거야
그래서 오 그럼 어떤 책을 주로? 하면서 또 다른 나름 책 읽는 동료가 묻고 자기는 요즘 ’소년이온다‘ 읽는다 했거덩
그랬더니 그 동료가 그게 모냐고 물어서 한강 책이라니까
아 자기는 소설은 절대 안 읽고 자기계발서만 읽는대
하하하하하하
우리 셋 다 그냥 웃었어

그러다 한강 책 읽는 동료가 못 참고
’난 자기계발서 읽으면 이미 내가 다 하고 있는 거라 재미없던데‘ 이럼 ㅋㅋㅋㅋㅋㅋ
November 8, 2025 at 11:18 PM
10권이나 대는 소설은 대체 억덕케 쓰는거임;;;;;
November 8, 2025 at 3:02 PM
그런데 나는 여기서 소설보다 시에 문학적, 예술적 우위가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가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를 더 많이 허용하기 때문이다. 이 변증법적 망(네트워크)이 형성될 여지를 남기는 것이 시이다. 왜냐하면 도구들이 압축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반면 소설은 모노가타리라는 큰 형식적 틀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것 같다. 유독 시 쓰는 사람들 중에 시론을 같이 쓰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이 다루는 예술에 대한 세부적인 고찰이 없으면 시는 쓰여질 수 없고, 시집은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November 8, 2025 at 11:15 AM
과연 함께했던 항공기 조종사 주인공은 어린왕자를 그저 별로 돌아갔다고만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되었던 심오한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중학생 때 읽었던 '리버보이' 입니다. 이 소설은 너무 좋아해서 5번 넘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지금은 정말 오래되서 대부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 그런데도 소년의 성장기가 흥미진진했던 느낌은 있네요.

저에게 있어서 판타지는 삶 그 자체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런 이야기가 없었다면 저도 없었을 거예요.
November 8, 2025 at 10:54 AM
판타지

처음으로 읽었던 판타지 소설은...저에겐 소설, 어린왕자였습니다.
5살 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고 소리내서 읽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동화책이란 동화책은 싹 다 읽었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건 어린왕자가 마지막에 별로 돌아갔을 때의 방법에 대해서입니다. 어릴 땐 어린왕자가 무사히 별로 돌아갔다. 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노란 보아뱀에게 물려 육체는 두고 갔다는 대목에서
November 8, 2025 at 10:54 AM
틔타에도 썼던 거

대학 3학년 때 들었던 소설창작 수업에서 썼던 소설은 한창 당시에 트랜지션을 했거나 hrt를 하고 있는 내 모습으로 동창들 앞에 나타났을 때 꽂힐 시선이 두려웠던 심정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 생각하자니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다.
동창회 같은 거... 안 가도 된다.
친구도 별로 없었던 놈이...
뭔 걱정을...
November 8, 2025 at 4:09 AM
만화화

다른 미디어는 모르겠지만 소설의 만화화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부분에서 관측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으로 그리던 것이 확정되어 고정되는 과정이죠. 굉장한 모험이라고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만화화 되는 소설들을 보면 굉장히 부러움을 느낍니다. 저도 제 소설이 만화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거든요. 문제는, 제 소설은 아무리 생각해도 4컷 만화가 한계인지라... #아무말
November 7, 2025 at 2:54 PM
밀랍블스 다봤는데 이거 너무 고급 문학이라 그런지 새 소설은 딱히 눈에 차는게 없다 비상이다
November 7, 2025 at 9:32 AM
궁금한게 있으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웹소설이 막 뜨던 시기에 그 시장이 궁금했다. 이래저래 찾아보니, 신인이 웹소설을 플랫폼 내 무료게시판에 연재하면 한 5화 정도에서 출판사가 보고 될 것 같으면 컨택이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현판을 써서 게시판에 올리기 시작했다. 4화 째인가에 진짜 출판사라고 하며 연락이 오더라. 본업 때문에 안된다고 정중히 거절한 후… 그 소설은 좀 더 올리다가 연중했는데… 후원금 천원 보내주셨던 분 죄송합니다…
November 7, 2025 at 12:29 AM
어우, 읽을 소설은 잔뜩 사놨는데 네이버가 시리즈 앱을 못열게 만들었고, 카카오엔 괴출 뿐인데 이건 모았다 한방에 읽으려고 구매비덕질마냥 수집하고 있고(1부는 다봄) 이착헌도 330화 까진가 읽었는데 출퇴때 사람에 찡기니까 생각보다 글이 잘 안읽혀서 또 멈춰있고...
November 6, 2025 at 11:5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