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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중요성은 노사관계나 법정다툼과 같은 곳까지 이어진다. 내가 쿠팡을 증오하는건 그들이 살인기업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러분이 신문으로도 접하지 못한, 즉 공론화조차 되지 못한 노동자가 죽어서까지 어떻게 모욕을 당했는지 알면 이딴걸 기업이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쿠팡 찢어죽일 놈들이 피해자 가족의 일터에 가서 일부러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사과 ‘퍼포먼스’를 하고, 아이에게까지 접촉하여 엄마 죽어서 슬프지? 이제 그만하자고 부모님께 얘기드리면 어떠니 하고 들들 볶아 모멸감을 주고 항소 포기하게 만든 사례를 보다보면 말이다.
November 11, 2025 at 4: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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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한의학을 비과학이라며 업신여기는 사람들을 보는데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 사람은 육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감정적/정서적 부분이 연결되어있고, 남자나 아이와 마찬가지로 여성 자신도 돌봄을 원하는데 국가와 사회가 여성에게는 일방적으로 타자를 돌볼 것을 요구하지 여성 자신의 몸은 출산이나 돌봄 서비스를 위한 도구 취급하므로 갈 곳 없어진 고통이나 불만의 치료 거점이 한의원이 되는 부분이 있다. 모든 것을 숫자나 공식으로 파악하려고 하고 지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아는 못된 놈들은 이런걸 놓친다.
November 11, 2025 at 4: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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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차별에 대해서는 통계를 들고와도 그게 조작되었다느니 남자가 더 힘들다느니 드러눕는 바보들이 참 많은데, 이게 의학 쪽으로 가도 마찬가지다. 생리통은 꾀병으로 후려 쳐지기 일쑤고, 장시간 가사노동을 하다 연기를 들이켜 폐가 아프다거나, 출산 후유증으로 손발이 저리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멍하다거나 스트레스가 신체화되어 나타나는 각종 증상들에 대해 그것을 호소하는 주체가 ’여성’이 되는 순간 별 것 아닌 취급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사실 그래서 중년 여성들이 한의원을 간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진지하게 해결하려 하니까.
November 11, 2025 at 4: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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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 부러우니까 나한테도 그래줘라 이딴 일차원적인 요구가 아님;; 어이가 없는데 이 어이없음 마저 지워져야 하는게 제일 열받음.

어이없다고 하면 그 어이없음이 부정당함 ㅋㅋ
September 21, 2025 at 11: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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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고 “징징”대면 안돼고, 수치나 자료나 증거로 얘기해야 한단말임? 왜냐?

>>>> 남자들은 자기 일 아녔어서 안 겪어봤으니 굳이 알 필요 없으니까 <<<< 증거대든가 못대면 꺼져라 훠이훠이 취급당함 ㅎㅎ

근데 뭐 증거대고 그러면 또 무고죄니 사실적시 명훼니 아주 GRAL남

여자를 이해해볼 때는 통계로 이해해야 하고 남자에 대해 고민하자고 하면 즉시 을매나 힘들었을꼬 쯔쯔 하는 게 그냥 ^.^
September 21, 2025 at 11: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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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차별 얘기할 때 제일 피 거꾸로 솟는게 이거임. 남자들은 “박탈감”이라는 감정으로 박탈당했다고 징징대면 사회가 큰일났다고 들어줌

어쩌다 박탈감을 느꼈을까~~? 우쭈쭈 ㅠㅠ 하면서 ㅋㅋ 근데 여자들은 실제 노동환경내에서 겪는 온갖 부조리 / 성차별 / 성추행및 폭력 / 이런거 얘기할 때 있었던 일 근거로 힘들었다고 얘기하면 사람 하나 죽기 전엔 무시해왔던 역사가 아주 길고 그게 보편적인지라 사실은 지금도 ㅋㅋ 가시화 잘 안됨 ㅋㅋㅋ

그래서 여자들은 자기들이 겪은 것들에 대해 절대 감정적으로 힘들었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September 21, 2025 at 11: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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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역차별’엔 응답하는 정부, ‘여성 살해’ 앞에선 왜 성별을 지우나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090700021
"여성폭력의 구조적 실태는 짚지 않고, ‘남성 역차별’을 강조하는 행태는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반복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스토킹 살해 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절박한 호소’ ‘유사한 범죄’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대책을 주문했지만, ‘남성의 여성 대상 폭력’이라는 구조적 원인과 맥락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물음표]‘남성 역차별’엔 응답하는 정부, ‘여성 살해’ 앞에선 왜 성별을 지우나요?
정부가 현재 ‘여성’으로 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하 ‘여성폭력방지법’)의 보호 대상을 ‘남성 피해자’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성차별적 구조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피해자 범위만을 넓히는 성별 중립적 접근은 기계적인 대응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2025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보면,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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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9, 2025 at 10: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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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이랑 성소수자, 장애인 차별 못할까봐 차별금지법은 제정 안함
November 11, 2025 at 2: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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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후보자랑 토론할 때 배우신 게 전혀 없는 듯 ㅋㅋㅋㅋㅋ
November 11, 2025 at 1: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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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ㅈㄴ 자주이야기하는 거
청년남성의 권리
역차별
November 11, 2025 at 1: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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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조차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대착오적 인종차별·혐오 횡행하니까 처벌장치 속히 마련해야한다고 하면... 똥 마려운데 눈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어떻게든 흙바닥에 똥 싸고 나뭇잎으로 뒤 닦으려는 사람같아요
November 11, 2025 at 1: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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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혐오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 안 할 듯ㅋ
November 11, 2025 at 1: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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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숏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요새 글 올리는것을 보니 고점의 시기가 와있구나 싶긴하고; 이분왈 테크 대기업들이 회계상 장난을 치고 있다고 주장함. 서버나 GPU 같은 장비는 몇 년 동안 쓰고 감가상각으로 나눠서 비용 처리해야 하는데, 요즘 기업들이 그 기간을 인위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예를 들어 장비 수명이 3년인데 6년으로 잡으면 매년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됨.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더 커 보임. 버리는 이런 걸 “현대판 흔한 회계 사기”라고 표현함.
November 10, 2025 at 7: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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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원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November 11, 2025 at 1: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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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차별금지법 먼저 제정하는게 어떨까요?
November 11, 2025 at 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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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ㅅ;)...저는 '개신교만큼 봉사활동이나 하고 그런 소리를 해라'라는 게 죽는 거 내 알 바?보다 더 충격이었어요 퀴어 중에도 개신교가 있는데...봉사하는 퀴어도 많은데...정체성과 종교, 행위를 뒤섞는 발언들에서 그만 머리가 아파지고 말았읍니다...
April 15, 2025 at 6: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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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차별금지법 필요한 것 아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같은 답답한 소리들도 너무 많이 봤지만 차단 안 하고, 정말 "너희 죽는 것 내 알 바?" 따위로 구는 인간 같지 않은 자들만 차단했는데… 한두 명이 아니었다. 내란 옹호 정당 지지자들과 같은 국가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절망적인 것처럼, 혐오 옹호 정당 지지자들과 같은 국가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도 절망적이다. 혐오와 차별도 반헌법적이다. 그러나 소수자들은 민주당을 향해서는 "위헌" 같은 소리도 안 하고 있다. 이 이상으로 어떻게 더 인내하고 부드럽게 비판해?
April 15, 2025 at 6: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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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따위 죽어나가든 말든 상관 없다.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위로 말하는 자들 차단한다.
April 14, 2025 at 10: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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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그래서 그걸로 돈이 잘 벌린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하려고하면 그런 '가르침'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다들 '되고 싶어'하지만 노력은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않고... 그냥 그 기분만 내고싶어하는 사람도 많다고 봐서. 뭔가 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기도 하는 것 같고. 원데이 클래스의 유행도 전 비슷한데서 왔다고 생각해요. 결국 배우는 사람은 정말 '배우는' 것도 아니지만 가르치는 이들도 딱히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돈은 되는, 큰 산업이 되는 시장이랄까...
한국에서 '가르치는 것'이 돈을 잘 벌 수 있게 해주는 경우는 제대로 가르치는 경우가 없지 않나요? 'xx 해내는 법'같은 것이 제대로 된 학습도 아니고, 진지하게 가르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배우는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배우진 않을 것 같아요. 조금만 제대로 배워보면 높은 수준에 오르기 위해선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요.
예술은 물론 모든 장르에서 작가/인물이 결국 돈을 버는 방법은 '가르치는' 것인가보다. 뭐뭐 잘하는 법, 뭐뭐 만드는 법, 뭐뭐 해내는 법. 결국 다들 그 '팁'을 알려주는 쪽으로들 가는 것 같다. 사진도 보면 사진으로 돈 버는 사람보다 사진 가르치는 걸로 돈버는 사람들이 더 많다. 내 전시에 찾아온 사진학과 망생들이 그렇게 많았던 것을 보면 얼추 이해가 가기도 한다. 소비해주는 사람보다 '되고싶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그래서 작품을, 자신의 작업물을 팔기보다 그들에게 '너도 될 수 있어, 너도 할 수 있어'라는 희망을 판다.
November 11, 2025 at 12: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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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통망법 개정이 님 임기초에 될뻔했는데요 그게..
November 11, 2025 at 1: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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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의 2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일했던 고 김충현씨와 동료 노동자들이 다단계 하도급 구조 속에서 77%에 달하는 노무비를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분야에 투입돼야 할 비용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보여준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서부발전(원청)이 한전KPS(1차 하청)에 지급한 1인당 인건비는 약 1억3600만원이었으나 하도급 업체인 한국파워오엔엠(재하청)을 거쳐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액수는 4708만원에 불과했다.
[단독]임금 77%가 ‘중간’에서 증발…다단계 하도급이 삼킨 ‘땀의 대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의 2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일했던 고 김충현씨와 동료 노동자들이 다단계 하도급 구조 속에서 77%에 달하는 노무비를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분야에 투입돼야 할 비용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보여준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서부발전(원청)이 한전KPS(1차 하청)에 지급한 1인당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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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5 at 2: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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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다람쥐 상
래미

위 다람쥐는 새떼가 창문 앞을 지나갔을 때 용맹하게 큰 울음소리를 내 가족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케이지 꼭대기에서 위험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감시를 하였으므로 이 상을 수여합니다.

아니 다람쥐는 왜 이렇게 용기 있는 걸까? 포식자가 나타나면 막 안 보이게 숨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큰 소리를 내면서 제일 높은 데로 올라가서 감시하는 이 담력은 대체 어디에서 왔는가.
무리지어 사는 동물도 아닌데 이런 상부상조 정신이라니...
November 10, 2025 at 11: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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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퀴어나 여성을 뺀 차별금지법 같은 건 존재할수가 없다니깐 왜 차금법이란 말을 못 써서 저렇게 혀가 길어지지
November 11, 2025 at 1: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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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조에서 직접 올린 글을 내릴 수는 없겠죠...
selunion.co.kr/bbs/board.ph...
November 10, 2025 at 3:41 PM